▒ 최헌영 님의 글입니다.-------------------------------------------------

: 제 목 : 씨숫말 ”피코센트럴”의 자마들에 대해 취재 좀 부탁드립니다.

: 작 성 : 2009/09/01 (11:54:18)

: 내 용---------------------------------------------------------------------

항상 좋은예상 잘 참조하고있습니다. 
 아직은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1마리씩이지만, 둘다 데뷔전우승 또는 2착1착 각1회를 기록한 "피코센트럴"의 자마들에 대해서도 취재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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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영님 안녕하십니까? 심호근입니다.


'피코센트럴'에 대해 관심을 표명해주셨는데....

현재 '피코센트럴'의 자마중에는 부산에서 활동중인 '달빛미소'(포입마, 2전 1/1)와 지난주
서울에서 데뷔한 '원더풀선'(미국산, 1전 1/0)이 있습니다. 이외 이번주 서울에서 데뷔 예정인
'퓨앤파비트윈'과 아직 능검을 치르지 않은 '서배너미스자마'가 올해 데뷔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중 '원더풀선'과 '퓨앤파비트윈'은 지난 2009년 2차 공동구매를 통해 국내에 도입된 가운데 '원더풀선'은 데뷔전 호기록으로 우승을 기록했고, '퓨앤파비트윈'도 이미 능검시 '원더풀선'과 동일한 경주에서 능력검사를 받은 가운데 상당히 여력있는 걸음을 보여줘 데뷔전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외 부산에서 활동중인 '달빛미소'는 포입마로 활동중에 있습니다.  

'피코센트럴'은 지난 2007년 국내에 도입된 씨수말입니다. 당시 미국산 씨수말인 '포레스트캠
프'가 약 300만달러에 달하는 고가로 도입된 반면 브라질산 씨수말인 '피코센트럴'은 당시
160만달러에 국내에 도입됐습니다.
현역시절의 성적으로는 2003년 브라질 챔피언 스프린터, 2004년 브라질 연도대표마를 차지했으며 무려 5차례나 GⅠ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화려한 경력과 함께 2004년 이클립스상 스프린터 부문에서 최고의 경주마로 선정되며 잠재력을 인정받은바 있습니다.

이후 2006년 씨수말로 첫 데뷔한 '피코센트럴'은 올시즌 첫 자마를 배출해 씨수말로서 재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2두의 경주마가 데뷔를 했고 100%의 입상률을 기록중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교배활동은 지난 2008년 총 80두의 씨암말과 교배를 시작으로 올해는 총 87두의 교배가 이뤄져 올해 국내 씨수말 데뷔후 첫 자마를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이 국산마로 데뷔할 시기는 2011년입니다.

참고로 '피코센트럴'은 국내 도입 당시 타 고가의 씨수말에 반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
했으나 현재 북미에서는 의외로(?) '피코센트롤'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어 국내에서 씨수말로 활동중인 것 자체를 현지에서는 의아하게 생각할 정도라고 합니다. 

아울러 현역시절 스프린터형 경주마로서 두각을 나타낸바 있는 '피코센트럴'의 성향과 스피드를 요하는 국내 경마의 여건을 고려해 볼 때 씨수말로서 좋은 활약이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