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흥의 말 베스티...
너무나 진지한 설명..감사 했고요...
늘 on-air방송 청취자라서 그날 따라 그 5경주 060음성을 첨으로 들었는데 베스티 말에 대한
너무나 섬세하게 논리있는 말씀에 매료 되었습니다..
베스티에 쌍.복.복연.똘똘 엮어서 삼복승까지...배당판을 보면서 배당률에 흥분 했었고.
게이트가 열리기 시작하면서 오로지 노란 모자...병윤이 베스티만 쳐다 보면서 흥분된 심장의
소리..지금도 잊혀지지 않네요...
한 400m 정도 였을까요.지방이라서 장외모니터에 비추는 베스티를 보니 거의 주행 정지가 되
더군요...아~.정말 심장이 멎는 듯 했습니다. 아마도 그 모니터를 보고 있는 수 많은 사람중에
저 처럼 심장이 멎는 듯한 한숨을 내 쉰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그 누구도 베스티가 달리지 않는 것에 짜증나는 모습과 한숨을 내쉰 사람이 없었으니까요..베스티에 관한 관심도 있지 않았지요..
트로트헌팅.명장본색이 1.2착 하며 들어 오기 바로전에 전 주머니속에 있는 오르지 베스티만 고집스럽게 샀던 마권을 구기적거리면서 트로트헌팅이 1착으로 들어오기 전에 전 이미 뒤돌아 서면서 또다시 깊은 한숨을 내쉬었죠...
차라리 착순안에 못들어 왔어도 달려 주기만 했었도 이런 내 맘에 상처가 되지 않았을껄..
쓸데없이 060을 들은건 아닌지.......
담날 저녁에 마사회 홈피 들어가서 전 깜짝 놀랄 만한 내용을 보았습니다.
| 박병윤 | 기승정지 | 2일(2010.04.10~2010.04.11) | 출발후 100m지점, 마체이상 오인으로 주행중지 초래 | ||
| 마필 | 2 | 베스티 | 주행중지 | 기수의 마체이상 오인으로 주행중지 |
세상에 기수의 오인이라요~....이게 왠 말입니다...3번이나 병윤이나 호흡을 맞추어 경주를 했고 출전전 병윤이가 조교까지 시켜 놓고 마체이상 오인이라요~>.
아무리 22살 꼬마기수라 해도 또다시 제 심장을 멎게 하더군요.~
전 전경주를 다 하지는 않습니다..전경주 다 참여를 하게 되면 결코 용돈벌이(?)를 할수 없다는 간단한 수학의 이치를 알거든요...하루 몇경주만 하게 되는게 그 경주중의 한경주가 5경주 였는데...너무 논리정연하게 설명해준 당신의 말을 의심을 하지 않았는데..결국..기수가 오인으로말미암아..실망을 안겨 줬더군요.
흔치 않는 일이라 생각 됩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늘 당신의 논리 있는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요번주 또 한번 방송에서 뵙고 몇 경주 꼬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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