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토요일 제10경주 -‘대야망’근성 보이며 외곽 추입승!!
물고 물리는 선행싸움으로 선두마들의 발걸음이 무뎌진 틈을 이용해 근성을 보이며 외곽에서 추입에 나선 6번‘대야망’(오경환)이 신승을 거두었다.
또한 하위권에서 경주를 전개하다 4코너 이후 추입에 나선 2번‘황제’(박태종)도 외곽에서 중간 진로를 택하며 추입을 시도했으나 2위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인기를 모았던 9번‘선봉질주’(배휴준)는 다소 늦은 추입을 전개하면서 코차의 아쉬운 3위를 기록했다. 한편 3번‘토종고수’(유재필)는 선입권에서 경주를 전개하다 3코너 진입부근에서 마필 이상을 보이며 외곽으로 치달았고, 기수 낙마로 주행중지 되었다.

승리의 뒷 얘기
오경환 기수 -‘대야망’, 3-4코너에서 입상 기대
경주전 인기마인 ‘선봉질주’를 따라 가려고 생각했는데, 다소 무리를 할 것 같아 인코스에 붙어서 경주를 전개했다.
경주전 큰 성적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3-4코너를 돌면서 입상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패배의 뒷 얘기
배휴준 기수 -‘선봉질주’, 초반 자리를 못 잡은 것이 실패 요인
경주 초반 스타트에서 앞에 붙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고, 자리를 못 잡은 것이 실패의 요인이다. 특별히 추입이 좋은 말이 아니기 때문에 붙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서 중반 무리한 점도 있다.


6월 8일 토요일 제11경주 -‘굿바이브레이션즈’, 거리 줄고, 게이트 좋고!!
줄어든 거리와 게이트 이점까지 안은 1번‘굿바이브레이션즈’(천창기)가 초반부터 강력한 선행에 나선 이후 줄어든 거리를 호기삼아 넉넉한 우승을 일궈냈다.
한편 게이트 이점을 십분 살리며 초반 좋은 스타트후 인코스를 선점하며 선입권에서 여유있는 말몰이를 했던 2번‘지아이제인’(문세영)도 4코너에서 중간 진로를 택하며 남은 힘을 모두 쏟아 부으며 2위를 차지했다.
최고 인기를 모았던 10번‘희망새천년’(박태종)은 초반 출발이 자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외곽에서 경주를 전개했고 직선주로에서 추입에 나섰으나 짧아진 거리만큼 모자란 모습을 보이며 3위에 그쳤다.
또한 선행경합에 나섰던 8번‘통일천하’(김훈)는 초반 선행에 나서지 못하고 외곽에서 고전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승리의 뒷 얘기
천창기 기수 -‘굿바이브레이션즈’, 거리 줄고 게이트 좋았다
우선 경주자체가 ‘굿바이브레이션즈’에게 유리했다. 거리도 줄었고, 게이트가 좋았다. 스타트부터 무난했고, 편하게 선행을 전개할 수 있었기 때문에 라스트에서도 그다지 힘든 기색이 없었다.

승리의 뒷 얘기
문세영 기수 -‘지아이제인’, 타기 편했고 운이 좋았다
경주전 다소 마필이 끄는 습성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 경주에서는 타기가 편했다. 씨암말로 활용하기 전 마지막 경주였는데, 입상을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경주 운이 좋았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