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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무지개’〈日 1R ①〉- 경주 전부터 우승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훈련 때 느낌이 상당히 좋았는데, 출마표가 발표되면서 어느정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정도의 편성을 만났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안쪽 게이트라 더욱 경주하기에도 편했다. 첫 우승이면서 승군을 기록했는데 상승세의 마필이기 때문에 아주 강한 편성만 아니라면 다음에도 기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로키’〈日 3R ②〉- 비교적 약한 편성을 만나 우승이 가능했다고 본다. 경주를 치르면서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많이 기대를 가지고 있는 마필이다.
‘과천무적’〈日 4R ⑦〉- 기본적인 걸음을 가지고 있는 마필로 경주전 상태가 좋은 편이었고, 상대들이 그다지 강하지 않았다. 강력한 선행마가 있었으나 경주적응이 덜돼 부진했기에 우승이 가능했던 것 같다.
‘더블이글’〈日 5R ③〉- 선행력은 갖추고 있지만 지구력이 부족해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고전하고 있다. 이번 경주에서도 좋은 출발을 보인 이후 최대한 뒷말들과 거리를 벌려 보았지만 결국 순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뭔지 모르지만 정상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앞으로 힘이 차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마필이다.
‘보물섬’〈日 6R ⑪〉- 경주를 앞두고 체중이 15kg이나 불어난 것이 걱정이 되었는데, 결국 부진으로 이어진 것 같다. 예전에 입상했을 때와 거의 동일하게 레이스를 펼쳤다. 스타트에서 다소 무리를 한 감은 있지만 과거에도 비슷했기 때문에 이번 부진은 체중변화 때문으로 생각된다.
‘홀인원’〈日 9R ⑤〉- 마방에서 상당히 기대를 했던 마필로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바람사이로’를 이기는 순간 우승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다른 말에게 잡히면서 2위에 그쳤다. 하지만 경주에서 최선을 다했고 마필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했기 때문에 아쉬움은 없는 경주다.
천창기 기수
‘선버스트’〈土 1R ⑦〉- 무난한 상대들을 만났고 경주로 이점을 안으면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필 자체의 완성도에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마필이다. 부족한 점이 채워지면서 더욱 뛰어줄 것으로 생각한다.
‘하이버드’〈土 2R ④〉- 앞에 갈 수 있던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 당초 경주를 앞두고 상당히 강한 경주라고 봤는데,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 잘 탄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했다는 표현이 옳은 것 같다.
‘로얄마운틴’〈日 2R ⑪〉- 아직도 발주가 좋지 못하지만 이전 기승시보다는 조금 나아진 것 같다. 앞으로 발주가 좀더 좋아진다면 차츰 나아질 것이다. 과거보다는 마필 자체로는 좋아진 느낌이었다.
‘대양’〈日 6R ⑨〉- 승군을 한 이후로 강해진 상대와 늘어난 거리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주전반에 걸쳐 큰 변화는 없었지만, 이전보다 조금 나아진 것으로 보이며, 몸이 더 가벼워야 할 것이다.
‘아이원트’〈日 9R ⑦〉- 지난해 편골수술을 했던 마필로 직전보다는 나아진 상태였지만 아직 완전한 모습은 아니다.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하겠다.
‘발레리노’〈日 11R ⑨〉- 레이스는 그런대로 잘 풀린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바깥 번호라 초반 자리를 잡기 위해 무리한 것이 결국 결승선에서 2위가 되고 말았다.
이기회 기수
‘새로운시작’〈土 3R ⑨〉- 능력검사를 직접 했는데 상당히 힘들게 받았던 기억이 있다. 아직 마필 자체가 흔들리고 썩 좋은 상태는 아닌 것 같았다. 조금씩 나아지기는 하는 것 같지만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회기야’〈土 5R ④〉- 마필 컨디션은 괜찮았다. 하지만 초반 빠른 마필들에게 앞자리를 내주면서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전형적인 선행형 마필로 뒷심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주 편한 선행이 가능한 편성을 만나야 기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청계여신’〈土 6R ④〉- 선입작전을 펼치다가 4코너 이후 급격하게 힘이 떨어졌다. 모래를 맞으니까 마필 뛰지 않으려고 해 3코너부터 채찍을 사용했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고두암’〈土 8R ①〉- 스타트는 양호했지만 경주중 방해를 받으면서 뒤로 많이 밀렸던 것이 부진한 성적으로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작고 얇은 마필이라 몸싸움을 피하는 레이스를 만나는 것이 좋다.
‘새별’〈土 9R ⑦〉- 골격 자체는 괜찮은데 전반적으로 얇다는 느낌이 드는 마필이다. 잘 참아서 막판 한발을 써야 하는데 이번 경주에선 백스트리치에서 앞으로 마필들에게 붙이느라고 힘을 쓴 만큼 막판 추입력이 보이지 않았다.
‘야무지게’〈日 3R ⑤〉- 경주 전반에 걸쳐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위치를 고수한 정도다. 마필 상태만 좋아진다면 더 나은 성적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불세지용’〈日 4R ⑩〉- 출발도 좋지 않았고 막판에도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처음 기승한 마필이었고, 다리도 썩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았다.
‘더나은’〈日 8R ⑫〉- 레이스 자체가 다소 강했던 것 같다. 스타트가 좋았기 때문에 앞쪽에서 경주를 펼쳤는데, 오히려 참고 갔다면 나았을 것 같다. 경주중반 마필이 다소 끌어야 막판 힘을 쓰는데 그런 것이 없었다. 하지만 경주전반에 걸쳐 제 걸음은 뛰었다고 본다.
서도수 기수
‘플레이메이커’〈土 3R ⑩〉- 좀 레이스 운영을 잘못했다. 큰 걸음은 없지만 상태가 좋거나 나쁘거나 꾸준하게 뛰어주는 마필로, 초반부터 꾸준히 밀어줘야 한다. 느린 레이스를 만난다면 좀더 수월할 것이다.
‘매지칼파워’〈土 7R ⑥〉- 다리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그래서 생각만큼 뛰어주질 못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리 상태가 관건이며 편성을 잘 만나야 할 것이다.
‘개더링다크’〈土 10R ③〉- 상대도 상대지만 4월에 거세를 한 이후 아직 완전히 회복을 하지 못한 것 같다. 좀더 기다려야 하고 출전주기가 짧았던 것도 부진의 원인으로 보인다.
‘왕별’〈日 1R ②〉- 데뷔전을 치른 마필로 경주경험이 없어 스타트도 느렸다. 조금만 더 경험이 쌓이면 나아질 것이다.
‘히아데스’〈日 5R ⑧〉- 최근 부진한 모습이 이어졌다. 스타트가 되지 않으면서 경주전반에 걸쳐 그저 그런 모습이었다.
‘동트는새벽’〈日 6R ⑧〉- 썩 좋은 상태도 아니었던 마필로 한계를 보이며 부진했다.
원정일 기수
‘대양주’〈土 11R ③〉- 마필 상태도 괜찮은 편이었고, 무엇보다 레이스가 약했기 때문에 입상이 가능했다고 본다. 앞으로도 자력 입상보다는 편성을 잘 만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블린댄서’〈日 8R ⑧〉- 능력마가 있던 경주지만 부담중량이 높았던 관계로 부진하면서 기회가 온 것 같다. 역시 경주가 잘 풀려서 입상을 하게 됐다.
‘당도리’〈日 11R ⑩〉- 이미 한계를 보인 바와 같이 이번 경주에서도 후미에서 경주를 하다가 끝냈다. 큰 변화는 없는 상태로 거리가 줄어들고 아주 약한 상대를 만나야 순위가 다소 올라갈 수 있는 정도다.
신대전 기수
‘시미미스’〈土 2R ⑨〉- 첫 기승한 마필로 레이스가 빨라서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전반적으로 밋밋한 걸음을 보였다.
‘킹덤’〈土 7R ②〉- 역시 첫 기승이었고, 좀더 앞으로 붙었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다. 마필 특성을 경험한 만큼 다음번 기승을 하게 된다면 좀더 나은 성적을 올리도록 하겠다.
‘새하늘’〈日 1R ⑧〉- 경주 자체는 잘 풀렸다고 생각하는데, 예전 질병으로 인해 초반 강하게 밀어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 차츰 나아지고 있어 점점 나아질 것이다.
‘관심’〈日 2R ④〉- 다른 마필들이 출발이 빨랐지만 이 마필도 출발은 괜찮았는데, 아직은 힘이 부족한 편이라 버티질 못했다. 힘이 보강되면 나아지리라 본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