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토요일 제5경주 -‘하트스토리’, 최적의 레이스로 우승
데뷔전에서 경주적응이 미흡했던 모습을 보였던 2번‘하트스토리’(양희진)가 인코스 이점을 살리면서 초반 빠르게 인코스를 선점하고 최적의 선입작전을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착은 부상으로 인해 7개월의 공백후 복귀전에 나선 6번‘불패왕’(강경식)이 초반 순발력을 살리며 선행강공을 펼쳐 2위 입상을 컨디션 회복을 보였다.

승리의 뒷 얘기
양희진 기수 -‘하트스토리’, 훈련 악벽 교정되며 나아졌다
훈련시 다소 농땡이 기질이 있는데, 이번 경주를 앞두고 새벽훈련시 강도를 높이면서 훈련 악벽이 다소 교정이 되면서 다소 걸음이 늘어난 것 같다.
비록 우승은 했지만 훈련시 모습이나 경주에서의 모습을 고려할 때 조금 부족한 마필로 보인다.


3월 23일 토요일 제11경주 -‘실버에이스’입상에 성공하며 고배당 선사
직전경주 선행강공으로 경주를 이끌다가 막판 뒷심부족으로 무너졌던 1번‘용의아들’(문세영)이 게이트 이점을 살리면서 또다시 선행에 나섰고, 감량이점을 발판삼아 버티기에 나선 끝에 우승을 차지한 경주.
최근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강훈을 거치고 나선 3번‘실버에이스’(윤기정)는 초반 무난한 선입과 군더더기 없는 레이스 전개로 최상의 경주를 펼치면서 아쉬움 남는 2위에 입상하면서 53.7배라는 고배당을 선사했다.

승리의 뒷 얘기
윤기정 기수 -‘실버에이스’, 최선 다한 레이스
비록 2위를 기록하긴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마필이다. 경주전 마필상태도 좋았고 최선의 레이스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경주전반에 걸쳐 무리가 전혀 없었고, 4코너부터 탄력을 받았는데도 근성이 부족함을 느꼈다.

3월 23일 토요일 제7경주 -‘미스골든배틀’, 지하주 1백승
막강한 추입력과 더불어 감량이점을 톡톡히 안은 7번‘미스골든배틀’(지하주)이 경주초반 재빠르게 선입권에서 인코스로 자리잡으면서 경주를 유리하게 끌고 갔고, 직선주로에서 근성을 보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랜만에 안쪽 게이트에 출전한 3번‘선인봉’(최봉주)은 무리없이 기습선행에 나선 이후 별다른 경합없이 경주를 펼치며 선전했으나 막판 덜미가 잡히면서 아쉬운 2위 입상을 기록했다.
한편 게이트 이점과 감량이점으로 인기를 모았던 1번‘자랑찬’(박태종)은 게이트 이점을 살리짐 못하고 선입권을 유지한 끝에 3위에 그치며 인기에 부응하지 못했다.

승리의 뒷 얘기
지하주 기수 -‘미스골든배틀’, 상대마의 부진으로 우승
솔직히 우승에 대한 기대가 크지는 못했다. ‘자랑찬’이라는 인기마가 있었기 때문에 그 마필 뒤를 따라간다는 생각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그러나 ‘자랑찬’이 생각보다 덜 뛴 것 같다. 어쨌든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다.

승리의 뒷 얘기
최봉주 기수 -‘선인봉’, 경주운이 좋았다
처음 기승하는 마필이었다. 경주전 선행을 시도하란 작전지시를 받았지만 선행에 나설 자신은 없었다. 그러나 무난히 선행에 나설 수 있었고, 4코너까지 큰 경합없이 힘안배가 잘되었던 것이 입상할 수 있던 요인이다. 전반적으로 경주운이 좋았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