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흑돌풍’“ 국산1군 다나와!”
- ‘워로마’“1군에서도 통할 전력감”
- ‘벤쳐스톡턴’,‘코즈모배스틸’
“강한 편성에서 선전승”
-‘동해신비’·‘범선’·‘행운나라’
“더 높은 곳을 향하여”
- ‘리딩레이디’·‘퍼스트캣’·‘일섬’
“뛸수록 강해진다”
- 김효섭 기수 4승 2위 5회
“ 신출귀몰한 기승술 펴쳐”
- 조경호 기수 3승 2위 2회
“3월 최다승 10승”
- 함완식 기수 3승
“차기 황제자리 넘보겠다”
- 18조 박대흥·15조 박희철 조교사
“나란히 3승으로 주간 최다승”
2005년 3월 마지막 주 경마가 끝났다. 지난주 경마도 여전히 선행마가 강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중배당과 더불어,고배당이 속출하며 경마팬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갔던 지난 한 주 였다. 조경호,함완식 기수의 알토란 같은 3승과 특히 김효섭 기수의 신들린 기승술로 인해 4승,2위 5회 9차례 입상에 성공하며 본장에 나왔던 경마팬들을 경악 시키기에 충분했다. 1월(14승),2월(11승),3월(9승)으로 총 34승!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과천의 황태자 박태종 기수가 가지고 있는 연간 최다승 102승을 무난히 깰 수 있을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과연 황태자의 대기록을 넘어서 과천의 명실 상부한 새로운 황제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2005년 올한해 김효섭 기수의 행보가 더더욱 궁금해진다.
3월 마지막 주 박진감 넘쳐났던 지난 주 경마 성적을 부문별로 정리해 보았다.
경주마부문
‘흑돌풍’“ 국산1군 다나와!”
지난주 국산 1군 2300M 경주에서‘흑돌풍’이 내노라하는 국산 1군 강자를 여유있게 물리치며 절대강자 없는 혼란한 국산 1군 춘추전국(春秋戰國)시대로 몰고가는 첫 신호탄을 쏘았다.직전 아주 무거운 주로에서 호기록 보인 여세를 몰아 경주내내 힘으로 밀어 부치며 진정한 실력으로 거둔 성적이었고, 2위는‘새강자’ 3위는‘자승가강’으로 끝을 맺은 경주 였다.
혼합 2군 경주에선‘워로마’가 한층 더 성숙된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워로마’는 초반 스타트가 어쩡쩡했지만 파워있는 선입력을 바탕으로 종반 직선주로 폭발적인 탄력을 선보였고, 향후 1군에 가서도 충분히 제 몫을 다해 주리라 기대된다. 신예마 중에선‘동해신비’,‘범선’,‘리딩레이디’,‘일섬’도 종반 뻗어가는 파워 대단했던터라 향후 마방의 주력마필로 거듭나기에 충분해 보인다.
기수부문
“김효섭기수 4승 2위 5회”
“조경호기수 3승 2위 2회”
지난주 기수 부문에선 김효섭 기수의 활약이 대단했던 한주였다. 토요일 ‘올마이티’,‘프라이빗액세스’로 산뜻한 스타트를 끊은 김 기수는 일요일 ‘리딩레이디’,‘대양’,‘동해신비’,‘관록투’로 4승의 꿀단지와 2위 3회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현 추세대로라면 박태종 기수가 가지고 있는 연간 최다승(102승)을 깨는 것은 물론이고 과천의 새 황제로 군림 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지난주 김효섭 기수의 맹활약속에 본장과 지점에 나왔던 경마팬들은 모두다 경악과 더불어 입을 다물지 못했고, 조경호 기수의 3월 최다승(10승) 과 함완식 기수(8승) 등도 특급기수 대열에 명함을 내밀기에 충분한! 성적이라 2005년도 이들의 불꽃튀는 경쟁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다.
조교사부문
“15조 박희철 조교사, 18조 박대흥조교사 나란히 3승”
지난주 조교사부문은 박희철(15조)조교사,박대흥(18조)조교사의 활약이 돋보였다.15조 박희철 조교사가 ‘프렌치댄서’등 3승으로, 18조 박대흥 조교사 ‘동해신비’등 3승으로 최다승을 기록했다. 15조 마방은 최근 마방의 기둥마‘다이와아라지’가 1군에서 여전히 좋은 활약을 하고 있고,지난 일요일 경주에선 ‘새강자’가 2300M에서 내노라하는 1군 강자들 틈속에서 노장의 투혼을 발휘하며 아쉬운 2위에 그치며 입상성공. 당일 인기순위 5위에서 말해주듯 ‘새강자’의 입상은 그동안 명예로운 은퇴를 시켜야 한다는 일부 팬들의 걱정을 한순간에 뒤집은 쾌거로서 조교사 및 마필관리자의 노고와 뚝심에 아낌없는 박수의 갈채를 보내고 싶다.
‘치프피트’등 외국산 능력마를 대거 보유하고 있는 18조 마방도 ‘리딩레이디’‘동해신비’‘범선’등 국산 신예마들까지 가세하는 형국이라 2005년도 18조 마방의 행보가 더더욱 밝아질 전망이고 앞으로 있을 각종 대상경주에 있어서도 15조,18조 마방의 거침없는 대 질주를 예견해 볼 수 있다.
pipalove@krj.co.kr 강건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