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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 석권!”
- ‘수승운승’·‘발레리노’
“국산2군 나란히 우승차지”
- ‘베러스트롱’·‘에이스에버’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
- ‘와이어덕’·‘비바’
“신예기대주 등장”
- 우창구 기수 7승
“수퍼 초울트라 호성적 기록!!”
- 김옥성 기수 2승 2위 1회
“스마일 ~!! GO! GO!
- 조경호 기수 2승
“변함없는 기승술 자랑”
- 30조 정지은 조교사
“주간 최다승 2승”
- 박대흥·김춘근 조교사
“저력있는 마방 위용 여전해!”
제 31대 한국마사회장(이우재) 취임식과 제 13회 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가 성황리에 펼쳐졌던 2005년도 4월 넷째주 경마가 지나갔다. 제 31대 한국마사회장으로 선임된 이우재 회장은 철저한 도덕경영을 바탕으로 부정적인 경마의 인식변환과 경마 단체간 불협화음을 바로잡겠다는 기치를 내걸었고, 이어 펼쳐진 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에서는 53조 마방의 기대주인 ‘섭서디’가 우승의 영예를 안으며 대미를 장식했다. 강자의 수성(守成)이냐 변방의 반란이냐 로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이번 대상경주는 변방의 뉴히어로가 우승을 거머쥐어면서 영원한 절대강자가 없다는 사실을 또한번 실감케 했다. 아직까지 마사회 전체 매출액 부분이 진작되지 않고 있는 이 시점에서 마사회회장의 혁신적인 경영방침에 경마관련 관계자들까지 합심해 한국경마가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앞으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될 것 이다. 지난주 치열한 격전의 현장을 부문멸로 살펴보자.
경주마부문
‘섭서디’“마주협회장배 석권”
지난주 혼합1군 마주협회장배 대상 경주에선 ‘섭서디’가 경주초반 기습선행을 그대로 결승점까지 이어가며 첫 대상경주의 영예를 안았고, ‘템피스트웨스트’,‘다이와아라지’등도 나름대로 선전을 하긴 했지만 기량과 능력 역부족으로 2위를 한 ‘워로마’등 떠오르는 신예강자들에게 무릎을 꿇은 완패 경주였다. 국산2군에서는 ‘수승운승’,‘발레리노’가 나란히 해볼만한 상대만나 기분좋은 우승을 차지했고, ‘베러스트롱’,‘에이스에버’는 인기 하위권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상을 하면서 초고배당을 터뜨리는 주역들이 되었다. 국,외산 하위군에서는 신예 ‘와이어덕’,‘비바’등이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며 향후 있을 일반경주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기수부문
“우창구 기수 주간최다승 7승!”
지난주 기수부문에선 우창구 기수의 활약이 단연코 돋보이는 한 주 였다. 토요일 ‘미래제국’으로 첫승을 올린 우기수는 일요9경주 ‘바람사이로’,‘더불어’까지 무려 7승을 하며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고, 과천벌의 스마일 기수로 통하는 김옥성 기수도 나름대로 토요일 ‘아산선장’등으로 산뜻한 첫승을 올리며 2승 2위 1회라는 호성적을 보이며 살인미소의 진가를 기승술로 유감없이 발휘했다. ‘쾌도난마’의 주행방해 및 과태금 제재 3회가중과 더불어 경마일 4/30(토) ∼ 5/8(일)까지 경마일 총4일간의 기승정지 처분을 받았던 조경호 기수도 나름대로 ‘열린아침’,‘비바’등으로 2승을 기록하며 아웃파이터 특급기수로서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한 지나 한 주 였고 ,이번 주 조경호 기수의 부재(不在)가 경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의 묘미로 보인다.
조교사부문
“ 정지은 조교사 주간최다승 2승”
지난주 조교사 부문은 전체 54개 마방이 고른 입상을 하는 관계로 전체적으로 안정된 기류가 흐른 지난 한 주 였다. 그 가운데에서도 정지은(30조)조교사가 ‘대지의여왕’,‘바람사이로’등 마방의 주력마들이 대거 선전을 하며 2승으로 근소하게나마 우위에 섰고, 그밖에 박대흥(18조)조교사, 김춘근(8조)조교사 도 각각 1승 2위 3회, 1승 2위 2회를 기록하며 저력있는 마방의 위용을 변함없이 보여 주었다. 특히 18조 마방은 상위군 주력마들과 함께 ‘리딩레이디’,‘동해가득’등과 같은 신예강자들이 매주 가세를 해주면서 더더욱 괄목할만한 성적이 예상되는 마방으로 올한해 귀추가 주목 될 전망으로 보인다.
pipalove@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