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제5회 세계일보배 석권!”
‘순항함대’ -
“국1군 강자들 각개격파! ”
‘시리우스’·‘디어폭스’
“ 국,외산 강자로 우뚝!”
‘백록정’·‘파이어엔젤’
“14조,28조 차세대 기대주”
‘연인’·‘참한아이’
“마방의 신예 기대주예감”
신형철 기수 4승 2위 1회
“주간 최다승 영예! ”
박태종기수 3승 2위 3회
“올 한해 절 주목하세요~! ”
하재홍 조교사 3승 2위 2회
“35조 가속 대질주!”
34조·21조 마방 2승이상
“주력마필 대거 선전!”
강건욱 기자 pipalove@krj.co.kr
혼합2군이하 1400M(별정I-A), 제5회 세계일보배 경주가 성황리에 펼쳐졌던, 2월 세째주 경마가 53조 외산 기대주 3세마 암말‘스트레이트캐시’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하비동주’,‘스페셜러’등 지난해 ‘필승강자’까지 관록있는 명마들을 배출 시킨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트레이트캐시’는 지난해 JRA교류기념배(2세)에 이어 또다시 3세마 암말 왕좌에 등극하는 기념을 토해냈다.
작년 데뷔전때부터 예사롭지 않은 발걸음을 구사해왔던 ‘스트레이트캐시’는 최근 몇 번의 경주경험을 더 거친후 한층 더 힘이차오른 형세다. 따라서 향후 크고 작은 경마대회 뿐만 아니라 상위군 수말들과의 경쟁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고 현재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복승율 100%의 행진 역시 과연 어디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
기수부문에선 32조 신형철 주전기수가 김효섭 기수의 결장에 힘입어 총 4승 2위 1회의 놀라운 호성적을 기록하며 모처럼 높은 승율를 자랑했고 조교사 부문에선 35조 하재흥 조교사가 3승 2위 1회 의 호성적을 보이며 지난 한주를 뜻 깊게 마감했다.
지난주 치열한 격전의 현장을 부문별로 살펴보자.
경주마 부문
‘스트레이트캐시’“세계일보배 경마대회 우승!”
지난주 일요일 혼합2군이하 세계일보배 경마대회에선 3세 암말‘스트레이트캐시’가 내노라하는 각 마방의대표 기대주들을 격침 시키며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데뷔전 포함 6전만에 AJC 기념배등 두 개의 경마대회 타이틀을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고 경주내내 박태종 기수와의 환상적인 인마호흡을 보이며 완벽한 우승을 일구어 냈다.
2005년 8/27일 갓 데뷔전을 치른후 지금까지 복승율 100%를 이어가고 있는 ‘스트레이트캐시’는 2세때 이미 두 번의 중거리 경주(1800M) 경험까지 훌륭히 소화해낸바 있어 올 한해 남은 기간내 얼마나 더 선전해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산1군 1800M(핸디캡) 경주에선 34조‘순항함대’가 당일 인기마 답게 초반부터 종반까지 지칠줄 모르는 괴력을 발산하며 현군 강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직도 한창 성장 가능성이 농후한 4세마인점을 고려해볼 때 향후 1군 최정상급 경주에서도 정면대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직전 한껏 힘차오른 발걸음을 과시하고 있는 26조‘시리우스’ 역시 현군 강자 ‘머신건’을 자력으로 침몰 시키며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경주경험을 쌓으면서 파워가 붙고있는 14조‘백록정’,28조의 기대주로 부각되며 종반 한층 보강된 파괴력을 뿜어내고 있는‘파이어엔젤’은 일취월장 발걸음 늘고 있어 향후 각종 큰 경마대회에서도 충분히 노크해 볼 수 있는 강자들로 평가된다.
국산 하위군에서 주목해야 될 신예로는 잠재 기대치 높은 35조‘연인’과 첫 데뷔전 발걸음 예사롭지 않았던 ‘참한아이’는 경주내용이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향후 각 마방의 신예 기대주로 거듭날 전망이다.
기수 부문
“신형철 기수 4승 2위 1회 주간 최다승!”
지난주 기수 부문에선 32조 신형철 기수 의 활약이 무척 돋보인 지난 한 주 였다. 토요일‘진격나팔’, ‘서천양반’으로 산뜻한 출발을 했던 신기수는 일요일‘더블클러치,‘순항함대’까지 총 4승 2위 1회로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고 토, 일요일 총 7번의 경주중에서 무려 5번의 입상도전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는 지난 토요일 1경주에서 낙마로 인해 부상을 입은 김효섭 기수의 결장 탓으로 신기수가 인기마에 대신 기승한 연유도 있지만 어쨌든 휘황찬란한 기승술을 자랑하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최근 상반기부터 절치부심 재도약을 하고있는 신기수는 34,35조 마방의 주력마들에 대거 기승을 하며 기대에 부응해 주고 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한해 역시 각종 큰 경마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38조 박태종 특급 기수 역시 이에 뒤질세라 토,일요일 ‘연인’,‘스트레이트캐시’,‘디어폭스’등으로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3승 2위 3회라는 초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재2월 세째주 까지 총 25승을 거두고 있는 박기수는 참고로 지난해 다승왕에 등극했던 김효섭 기수(2월마감 총 25승 )보다 조금 더 빠른 페이스를 보이고 있어 올한해 다승왕 재탈환 여부에 줄곧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이밖에 19조 주전기수 천창기 기수도 지난주 3승 2위 1회 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뜻깊은 한주를 마감했다.
조교사 부문
“하재흥 조교사 3승 2위 2회 ”
지난주 조교사 부문은 토,일요일 마방의 국산 중,하위군 주력마 총 7두를 출격시키며 배수의 진을 쳤던 하재흥(35조) 조교사가 김낙현 주전기수와 박태종,신형철 기수의 맹활약으로‘연인’,‘서천양반’,‘참한아이’등으로 3승 2위 2회의 성적으로 모처럼 주간최다승의 영광을 안았다.
1983/06/05 에 첫 마방의 문을 개업후 올해로 만23년차를 맞이한 35조는 하재흥 조교사는 매년 평균 30승에 달하는 꾸준한 성적을 내어왔고 전통 마방의 맹주로 스포트 라이트를 받아 왔다. 특히 1996년 무궁화배( `뷔로라`)를 석권후 각종 큰 경마대회에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던 35조는 새벽훈련시 꼼꼼한 마필 컨디션 체크 및 경주전 레이스에 대한 집중분석은 과천에서도 소문날 정도로 숙련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지난해 더욱더 괄목할 성적을 기대했던 당초 예상과는 달리 평년작에 거치는 성적을 내어 다소 팬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위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주목해야될 부분이 있다면 마방을 대표하는 상위군 마필들이 여전히 제몫을 톡톡히 다해주고 있고 국,외산 중,하위군 마필(‘새벽동자’‘그랜드마운틴’,‘미남’,‘서천양반’,‘새벽장사’,‘연인’)등이 대거 과천벌을 장악하고 있어 올 상반기부터 35조의 초강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34조 신우철 조교사 역시 과천의 명마방답게 2승 2위 1회 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기분좋은 한주를 이어갔고, 21조 임봉춘 조교사 도 이에 뒤질세라 당일 비인기마였던 ‘탑피크’,‘영웅천사’등이 의외의 선전을 해주어 올 2006年에는 반드시 안테나를 세워야 될 요주의 마방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