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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산1군 값진 우승차지!”
‘모닝콜’·‘희망나라’
“ 우리 승군 했어요~!”
‘카일라스’·‘이터널챔피언’
“54조,31조 차세대 대들보”
‘장백일봉’·‘홍지’
“마방의 신예 기대주예감”
박태종 기수 2승 2위 3회
“주간 최다승 영예! ”
신형철·조경호 기수 2승 2위 1회
“변함없는 기승술 자랑”
13조·31조·42조 각각 2승
“사이좋게 공동 주간 최다승! ”
지용철 조교사 1승 2위 3회
“49조 우승 산란시기 임박!”
2006年 4월 첫째 주 경마가 무사히 지나갔다. 지난주는 모처럼 가뭄을 해소하는 단비(봄비)가 과천주로에 뿌려지면서 경주에 출전했던 모든 마필들의 활기가 넘쳐났고 본격적인 경마대회 시즌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 되어 주기도 했다.
지난 한 주 경주마 부문에선 혼합1군 무대에 첫 도전장을 내민 2조‘프라이빗액세스’의 선전여부에 대해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었는데 직전보다 한층 늘어난 발걸음과 노련미를 자랑하며 2조 마방의 기대치에 한층 더 부응해 주었다.
기수부문에선 올한해 명문마방(42조,53조)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있는 박태종 기수가 총 2승 2위 3회의 기록하며 년초 초상승세를 여전히 이어갔고. 조교사 부문에선 13조,31조,42조 가 나란히 사이좋게 총2승으로 기분좋게 지난 한 주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한 주 치열한 격전의 현장을 부문별로 살펴보자.
경주마 부문
‘감동의물결’·‘프라이빗액세스’“국,외산1군 당당하게 우승!”
지난주 토요일 국1군 1900M 일반경주선 7세 숫말‘감동의물결’이 그동안의 기나긴 여정을 마무리 짓는 듯 파워있는 발걸음을 선보이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근 2년여만에 새로이 맛보는 우승이라 49조 마필 관계자들에겐 크나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경주초반에는 마필 주행 습성대로 후미권에서 따라가는 모양새를 보이다가 3,4코너 부터 갑자기 괴력을 발산하며 치고 나와 2위마와 의 거리를 대차이(7마신)로 벌려가며 여유승을 차지했다. 최근 추세를 보면 향후 왠만한 국1군 편성에선 충분히 제몫을 거뜬히 해줄것으로 기대된다.
혼합1군 2300M 최장거리 경주에선 2조 대표마 ‘프라이빗액세스’가 종반 35조‘보위’의 끈질긴 추격전을 간신히 뿌리치며 3/4마신 차이의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도 성장추세에 놓여있는데다 최근 경주경험 붙어가면서 더더욱 노련미까지 더해가고 있어 향후 어디까지 과연 성장해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일요일 국2군,3군 경주에선 각각 48조 ‘모닝콜’23조 ‘희망나라’가 당일 강력한 우승후보 마필 ‘뇌천’‘과천황태자’를 만났지만 자기 주종목 적정거리를 맞아 그런지 경주내내 퍼펙트한 발걸음을 선보이며 각각 상위군으로 한단계 도약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특히 48조‘모닝콜’은 매번 종반 지구력면에서 다소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지만 이번 일요일 1200M 경주에선 파워있는 추입으로 우승을 따내 그 의미는 더욱더 크다고 할 수 있겠고 향후 승군후에도 중거리이하 경주에선 충분히 제몫을 톡톡히 해줄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경주경험을 쌓으면서 더더욱 파워가 붙고있는 54조‘카일라스’, 31조의 대들보로 급부상 하고 있는‘이터널챔피언’은 힘이 차오르고 있는 속도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어 향후 역시 큰기대가 예상된다.
국산 하위군에서 주목해야 될 신예로는 신예마 답지않은 탄탄한 발걸음을 펼치고 있는 24조‘장백일봉’과 18조‘홍지’는 경주내용이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향후 마방의 신예 기대주로 거듭날 전망이다.
기수 부문
“박태종기수 2승 2위 3회 주간 최다승!”
지난주 기수 부문에선 38조 박태종 국민기수의 활약이 돋보인 지난 한 주 였다. 토요일 ‘극동의별’,‘둥지여왕’으로 퍼펙트한 기승술을 자랑했던 박기수는 일요일 ‘퍼스트캣’,‘천기지춘’ 까지 총 2승 2위 3회로 여전히 변함없는 특급기수의 위용을 자랑했다.
특히 지난해 김효섭 기수가 한해 최다승(104승)을 기록했을 당시 3월말까지 의 우승횟수를 집계해보면 총 34승으로 지금현재 박태종 기수 역시 3월말 성적 총34승으로 김효섭 기수와 동률 추세를 그리고 있다. 현 과천의 최대 숙명의 라이벌이라고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닐 듯 싶다.
또한 최근 명마방으로 주가를 더더욱 올리고 있는 53조(김문갑-김석봉),42조(김명국-홍대유) 마방에서 박태종 기수를 전폭 후방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는 만큼 올한해 크고,작은 부상만 없다면 과천의 새역사를 분명히 새로이 쓸 것으로 기대가 된다.
아무튼 한국이 낳은 21세기 명실상부한 최고의 기수임에는 틀림없고 2006年을 마감하는 시점에서 과연 어디까지 진정한 승부사의 기질을 발휘해 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32조 신형철, 34조 조경호 기수 역시 이에 뒤질세라 토요일 중반부 부터 배짱 가득한 기승술을 선보이며 각각 ‘티제이랜드’,‘버니시’등에 기승해 알토란 같은 1승을 올렸고 일요 경주에선 ‘로스트터프’,‘이터널챔피언’까지 토,일요일 총 2승 2위 1회의 호성적으로 지난 한 주 를 사이좋게 마무리 지었다.
이밖에 천창기 ,이동국 기수도 나란히 변함없는 꾸준한 기승술과 성적을 기록하며 뜻깊은 지난 한 주를 마감했다.
조교사 부문
“13조·31조·42조 공동 주간최다승! ”
지난주 조교사 부문은 각 54개 마방의 고른성적으로 인해 한 마방이 승수를 독점하는 현상은 빚어지지 않았다. 그가운데 13조 이희영 조교사 와 최근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있는 31조 한일영 조교사, 명마방으로 이미 우뚝선 42조 김명국 조교사가 총 2승으로 근소 하게나마 주간 최다승을 기쁨을 맛보았다.
토,일요일 총 9두를 출격시키며 배수의 진을 쳤던 이희영(13조) 조교사는 천창기,고성이 기수의 맹활약으로‘몬스터’,‘킹파이어’로 총 2승을 거두었다. 31조(한일영 조교사) 역시 토요일‘버니시’를 위시해서 일요일 ‘이터널챔피언’까지 모처럼 호성적을 내었고 작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상종가 추세를 올리고 있는 42조(김명국 조교사) 또한‘카일라스’,‘퍼스트캣’의 선전에 힘입어 총 2승으로 지난 한 주를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그중에 특히 42조는 1995/01/29 마방의 문을 첫 개업후 지금까지 만 10년차로 매년 해마다 꾸준한 성장을 해온 불굴의 마방으로 정평 나있다. 이는 남모르는 김조교사 의 성실함 과 더불어 피나는 인고(忍苦)의 노력에서 얻어낸 결과 와 성적이라 항 수 있다.
2000-2001年 과천을 한때 잠시 호령했던 비운의 명마‘포트오먼’이후 마방을 대표하는 걸출한 명마는 아직까지 탄생하진 않았지만 최근 방대한 마필 자원 과 더불어 중간 허리를 받혀주고 있는 새내기 마필들이 급성장 추세에 있어 올 한해 역시 괄목할 성장이 확실시 되고 있다.
49조 또한‘감동의물결’과 최근 부진의 늪에서 헤메인 이동국 주전기수 의 활약에 힘입어 모처럼 총 1승 2위 3회 로 지난 한 주를 기분좋게 마무리 했다.
지난해 명마방의 위용엔 훨 못미치는 성적(총24승)을 보였던 49조(지용철 조교사)는 최근 와신상담(臥薪嘗膽)하며 재도약에 만전 과 박차를 가하고 있는터라 이번주부터 반드시 안테나를 꼿꼿이 세워야될 요주의 마방으로 전망된다.
작 성 자 : 강건욱 pipalove@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