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 일요일 경마에서는 양대인 전문위원과 마용길 위원이 각각 10개 경주를 적중시키며 베스트 경합을 펼쳤으나 양대인 위원이 적중점수에서 앞서 베스트에 올랐다.
이날 양위원은 3개 경주를 원틀로 적중해 냈고, 8개 경주를 3두 이내 적중, 9개 경주를 축마로 적중시키며 안정된 축마선정 능력을 자랑했다.
지난 3월11일부터 본지 예상에 참여한 양 위원은 80년대 중반 경마에 입문하여 뚝섬경마장에 시절부터 여러 예상지를 거치면서 탁월한 예상실력을 과시해 왔다. 우리나라 경마의 훈련관찰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그는, 마필 훈련 상태를 기본으로 하여 편성상 경주마의 입상이 가능한가, 그리고 기수나 조교사의 심리상태를 감안한 3박자 예상을 하고 있다.
10여년 동안 전문적인 예상을 해온 양 위원은 아직도 경마에서 배워야 될 것이 많다면서 평범한 것이 자신의 장점이라고 밝힌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경마인구를 보면서 경마가 진정한 레저로 가기 위해선 전문가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적중률을 높여 경마팬들에게 많은 적중기쁨을 나눠주고 싶은 것이 바로 그의 바램이며 경마관이다. 앞으로 많은 활약이 기대된다.
이날 경주에서 양대인 위원과 마용길 위원은 10경주까지 퍼펙트 적중을 기록하며 높은 적중률을 보였으나 마지막 경주에서 적중에 실패해 전 경주 적중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김대유 기자는 5개 경주를 원틀로 적중해 심도있는 경주분석 능력을 과시했다.

작 성 자 : 예상팀 sweethee@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