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경주
‘두칼’, 시종 여유보이며 낙승
한 수위의 기량 보여준 11번 ‘두칼’(이성일)이 시종 경주를 주도한 끝에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권은 초반 선두 나섰던 8번 ‘신비’(김동균), 인코스 선입 작전 전개한 4번 ‘즈믄동이’(박태종), 막판 반격에 나선 10번 ‘워털루’(김혜성)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추입력 우수했던 10번 ‘워털루’의 승리로 끝나. 4번 ‘즈믄동이’가 3위, 8번 ‘신비’가 4위. 나머지 마필들은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하위권으로 처져.
우승을 차지하고 4군으로 승군한 11번 ‘두칼’은 발걸음이 워낙 여유 있었기 때문에 4군에서도 연승 가도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 2위, 3위, 4위를 차지한 10번 ‘워털루’, 4번 ‘즈믄동이’, 8번 ‘신비’ 등도 강자틈 벗어나면 선전 기대됨.

제2경주
‘빛과승리’, 2연승 거두며 3군으로 승군
무난한 단독선행으로 경주 주도한 1번 ‘빛과승리’(안병기)가 종반 여유를 보이며 우승에 안착한 경주.
선입작전으로 끝까지 최선 다한 8번 ‘퀵베이커’(정호익)는 막판 반격에 나선 9번 ‘운암사’(장세한)를 따돌리고 2위 차지. 인코스 선입작전 전개한 4번 ‘선과은’(원정일)이 가능선 보인 4위. 인기 모았던 10번 ‘문전쇄도’(문정균)는 시종 외곽질주로 인한 체력 손실을 극복하지 못하고 6위로 추락.
우승으로 3군에 승군한 1번 ‘빛과승리’는 순발력은 돋보이나 지구력은 아직 검증되지 않아 3군에서의 선전을 장담하긴 어려울 전망. 2위권 접전을 펼친 8번 ‘퀵베이커’, 9번 ‘운암사’, 4번 ‘선과은’ 등은 차기경주 강자 피하면 입상을 기대할 수 있을 듯.

제3경주
‘미디어’, 국산 강자로 떠오르다!
초반 선행 싸움을 펼친 11번 ‘미디어’(천창기)가 중반 이후 독주로 레이스 주도한 끝에 1분 15초 8의 호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권은 초반 선두 노렸던 6번 ‘빅건’(박태종)이 가능성 보였으나 막판 반격에 나선 2번 ‘믿음’(박동랑)이 추입력 선보이며 역전에 성공. 선입작전 구사한 10번 ‘호명산’(원정일)이 3위, 추입작전 전개한 9번 ‘순식간’(문정균)이 4위.
3연승을 차지한 11번 ‘미디어’는 뛰어난 순발력과 지구력 선보여 차세대 강자로 자리매김할 전망. 추입작전으로 질주습성 변경에 성공한 2번 ‘믿음’과 지구력 보강된 모습 보였던 6번 ‘빅건’은 차기경주 강자 피하면 입상을 기대할 수 있을 듯.

제4경주
‘인스탄트선샤인’ 데뷔전 낙승 차지
데뷔전 치르는 신예 1번 ‘인스탄트선샤인’(오경환)이 단독 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해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한 경주.
선입 작전으로 응수한 10번 ‘월촌’(이범승)은 막판 전력질주로 힘겹게 2위권에 안착했고, 가능성 남긴 신예 4번 ‘안다’(권진환)는 3위 차지해.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 남긴 6번 ‘인천상륙’(천창기)이 4위, 8번 ‘희망새천년’(원정일)이 5위.
우승을 차지한 1번 ‘인스탄트선샤인’은 걸음 여유있어 차기경주도 무난한 입상 기대 가능할 전망. 나머지 신예마들은 경주 적응력 익혀야 선전을 기대해볼 수 있을 듯.

제5경주
‘새용사’, 선행나서며 설욕전 성공!
직전경주 무리한 선행 경합으로 아쉬움 남겼던 2번 ‘새용사’(송석헌)는 무난한 단독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한 끝에 9마신차의 낙승을 거둔 레이스.
중위권에서 선입작전 펼친 3번 ‘문수봉’(권진환)이 막판 힘겨운 추입에 성공하며 2위 차지했고, 2위권에서 끝까지 선전한 6번 ‘골든이글’(이정선)은 아쉬운 목차이로 3위에 그쳐. 인기 모았던 11번 ‘바다사자’(김옥성)는 외곽질주와 능력 부족으로 하위권으로 처지는 아쉬움 남겼고, 신예 10번 ‘청금’(박태종)은 거리 적응력과 경주 경험 부족으로 중반 무너져.
우승을 차지하고 3군으로 승군한 2번 ‘새용사’는 적응력만 키워진다면 무난히 3군에서도 선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짐.

제6경주
‘집대성’, 힘겨운 코차 승리
최고 인기 모았던 4번 ‘집대성’(김동균)은 초반 선행에 실패해 외곽질주했으나 종반 끈기를 발휘하며 근소한 코차이로 우승을 차지한 경주.
단독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한 2번 ‘진광풍’(김옥성)도 끝까지 최선 다했으나 아쉬운 2위에 만족. 인코스에서 최선 다한 1번 ‘득마산성’(김혜성)이 3위 차지했고, 늦은 추격에 나선 3번 ‘빠르네’(박태종)가 4위 차지해.
우승으로 2군에 승군한 4번 ‘집대성’은 아직은 경주 경험이 더 쌓여야 할 전망. 2위를 차지한 2번 ‘진광풍’은 차기경주도 무난한 입상 기대가 가능할 듯.

제7경주
‘영산’, 3연승 성공하며 3군으로 승군!
1400m 첫 도전에 나선 8번 ‘영산’(오명섭)은 선행마 많은 편성 때문에 시종 외곽에서 고전했으나 특유의 끈기를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인코스에서 선입작전으로 응수한 1번 ‘파이브포파이브’(홍성호)가 끈기 발휘하며 2위 차지했고, 최후미에서 막판 추격전 전개한 4번 ‘나이스보이’(김동규)가 3위 차지해. 초반 선두권에서 최선 다해본 2번 ‘미스터니콜라스’(김옥성)는 최선 4위.
3연승을 차지하며 3군으로 승군한 8번 ‘영산’은 지구력 부족 노출돼 연승가도를 낙관하기 어려울 전망. 나머지 경주마들도 능력상 약한 상대를 만나야만 차기경주 선전을 기대해볼 수 있을 듯.

제8경주
‘태극전사’, 편성 이점안고 선행승
편성 이점 안고 단독 선행나선 6번 ‘태극전사’(최봉주)가 별다른 상대마의 저항없이 무난히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권에서는 막판 추격전 전개한 2번 ‘무한승리’(박태종)가 힘겨운 목차이로 7번 ‘신성봉’(송석헌)의 반격을 따돌리며 차지. 3위를 차지한 7번 ‘신성봉’은 시종 외곽질주가 아쉬움으로 남을 듯. 최고 인기 모았던 1번 ‘스피드히어로’(김동균)는 발주 직후 낙마로 인해 주행중지.
국산 2군 약자들의 편성이었던 이번경주 출전마들은 능력상 차기경주 고전을 면하기 어려울 전망.

제9경주
‘테라’, 편성 이점 안고 선행승
최고 인기 모았던 5번 ‘테라’(박태종)가 단독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한 끝에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권은 끈기 발휘한 1번 ‘앨리샤즈어클래식’(이종섭)과 2번 ‘고섀토우’(김동균)가 결승선 종반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막판 끝걸음에서 앞섰던 1번 ‘앨리샤즈어클래식’이 근소한 ¾마신차로 승리 차지해. 뒤늦은 추격전 전개한 4번 ‘그린맥’(장세한)이 4위.
1700m 첫 도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5번 ‘테라’는 의외로 종반 체력 저하가 눈에 띄어 앞으로의 행보가 만만치 않을 전망. 2군으로 승군한 1번 ‘앨리샤즈어클래식’은 2군에서 적응력을 키우면 입상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제10경주
‘저스트쵸이스’, 막판 추입력 발휘하며 우승 차지
시종 중하위권에서 기회를 엿본 1번 ‘저스트쵸이스’(최기홍)가 막판 탄력적인 추입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최고 인기 모았던 8번 ‘에어포스원’(박태종)은 중반 선두를 탈환하며 최선을 다했으나, 그 과정에서 체력을 소모하는 바람에 아쉽게 막판 덜미를 잡히며 2위 차지해. 주특기인 선행력 살리지 못해 고전한 9번 ‘뜰동이’(우창구)는 의외로 3위 차지하는 선전을 했고, 인코스에서 기회 엿본 4번 ‘기운찬’(신형철)은 진로 막히는 불운 속에 4위에 만족. 인기 모은 7번 ‘망나니’(김혜성)는 막판 뒷심 부족으로 하위권으로 처져.
1위, 2위를 차지하고 1군으로 승군한 1번 ‘저스트쵸이스’와 8번 ‘에어포스원’은 1군에서 적응력을 키워야 도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9번 ‘뜰동이’와 4번 ‘기운찬’은 차기경주 선전 기대.

제11경주
‘샤이닝타임’, ‘신세대’ 선행 뿌리치고 우승 차지
경주 초반 11번 ‘신세대’(원정일)를 뿌리치고 선행에 성공한 2번 ‘샤이닝타임’(박태종)이 끝까지 선전을 거듭한 끝에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권에서는 끈기 발휘한 7번 ‘노셋’(오명섭)이 막판 반격에 나선 13번 ‘동틀때’(이주용)의 반격을 4마신차로 너끈하게 뿌리차고 차지해. 최고 인기 모았던 11번 ‘신세대’는 선행 실패로 인해 시종 무기력한 질주를 펼친 끝에 5위로 추락해.
재기에 성공한 2번 ‘샤이닝타임’은 앞으로 1군에서 거듭된 선전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7번 ‘노셋’과 13번 ‘동틀때’도 차기경주 입상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

제12경주
‘그린트리’, 추입력 발휘하며 역전승
과인기 모았던 1번 ‘보잉’(함완식)이 순발력 발휘하며 선두로 나섰으나, 중반 5번 ‘플루이드’(김혜성)와 4번 ‘그린트리’(김동균)의 거센 반격을 뿌리치지 못해 이들 둘만의 싸움으로 레이스가 종결된 경주.
우승은 막판 탄력에서 앞섰던 4번 ‘그린트리’가 차지했고, 5번 ‘플루이드’는 ¾마신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2위에 그쳐. 외곽에서 막판 합류한 6번 ‘스페이츠골드’(문정균)가 3위 차지.
우승으로 3군에 승군한 4번 ‘그린트리’는 강자를 피해야만 입상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2위를 차지한 5번 ‘플루이드’는 차기경주 무난한 입상을 기대할 수 있을 듯.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