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대물

<1경주>
‘쌩손’ 13전 만에 첫 승
⑥쌩손이 13전 만에 첫 승과 함께 5군에 승군했다. 초반 별다른 추진 없이도 무난히 선두권에 가담한 ⑥쌩손은 결승주로 들어 앞선 탄력을 선보이며 후속마들을 비교적 여유있게 따돌렸다. 어느정도 한계는 드러난 걸음이라 승군 이후에는 좀더 경쟁력 배양해야. 준우승은 외곽 주행으로 거리손실 있었으나 뒷심 발휘한 ⑪섀도우헌터가 차지. 공백에도 불구하고 선전을 펼쳐 현군에서는 언제든 경쟁력 보일 듯. 3위는 선입권 인코스 전개 후 최선 다한 ⑤펠릭스가 차지했고, 뒤늦은 추입나서며 여력 남긴 ①엑톤퀸이 4위.

<2경주>
‘필승예찬’ 데뷔전 우승 장식
데뷔전 치른 ⑭필승예찬이 서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강한 말몰이를 동반해 2위권 인코스 자리잡기에 성공한 ⑭필승예찬은 결승주로 안쪽을 파고들며 선행 나선 ⑨누리왕과 종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역전승을 거두었다. 스피드와 뒷심 고루 겸비해 승군 후에도 빠른 적응력 기대. 준우승은 기습선행에 나서 버티기 성공한 ⑨누리왕이 차지. 주행심사 후 공백에도 불구하고 선전해 차기 나은 모습 기대. 3위는 전개 풀리지 않았지만 종반 여력 남긴 ⑧순간의 선택이 차지. 차기 설욕 가능. 인기 모은 ⑬대돌풍은 최선 다했으나 4위 만족.

<3경주>
선두권 몰락 속 ‘황금’ 추입승
선두권이 종반 무너지면서 추입력의 싸움이 펼쳐진 가운데 ④황금이 관록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중위권 전개한 ④황금은 체력안배에 성공하며 종반 뒷심을 발휘, 2위마를 비교적 여유있게 따돌렸다. 상대들이 다소 약체였던 점에서 승군 이후에는 좀더 지켜봐야. 준우승은 시종일관 외곽 선회로 거리손실 있었으나 뚝심 보인 ⑫해제여제가 차지. 컨디션 상승세에 있어 차기도 눈여겨 볼만. 3위는 선입권 전개후 최선 다한 ②항우캠프가 아쉽게 코 차로 입상문턱에서 좌절. 약간의 공백 감안하면 차기 좀 더 나은 모습 가능. 인기마 ③바다마을은 역부족 5위.

<4경주>
‘셈바왕’ 논스톱 4군 승군
5군 승군전 나선 ⑥셈바왕이 여유있는 걸음으로 우승, 4군에 논스톱 진입했다. 초반 한 수위의 순발력으로 선행에 나선 ⑥셈바왕은 결승주로에서도 지침없는 탄력을 선보이며 4마신 차의 낙승을 거두었다. 아직 중장거리 경험이 없어 승군 후에는 좀 더 지켜볼 필요. 2위권에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추입력에서 앞선 ④워키턴트가 차지하는 작은 이변 연출. 중위권 전개후 최선의 질주를 펼친 결과였다. 2위권 따라붙은 ⑦헤루카가 3위를 차지, 완연한 컨디션 회복세를 보여 차기 편성 강하지 않다면 설욕 가능. 최선 다한 걸음의 ⑨옥손은 4위.

<5경주>
부진 기복마 편성 ‘신화탄생’ 선전승
부진 기복마들의 편성 속에서 잠재력 발휘한 ④신화탄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강한 말몰이를 동반해 선입권 인코스 점한 ④신화탄생은 결승주로 들어 앞선 뒷심을 선보이며 선전했다. 하지만 걸음에 큰 여유가 없었고 상대 약했던 만큼 승군 후에는 전력배양 필요. 준우승은 기습 선행 성공한 ⑪선더캣이 차지. 역시 한계마들을 상대로 잠재력 발휘했으나 종반 여력 없어 차기 검증 필요. 3위는 데뷔전 치른 ⑧용마루가 차지했다. 스피드, 뒷심에서 나름 합격점을 줄 수 있어 차기 좀 더 나은 모습 기대. 인기마 ⑦드래곤하트는 시종일관 자리 못잡고 8위 부진.

<6경주>
‘문학탄환’ 한 수 위 기량 낙승
②문학탄환이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데뷔 이래 첫 승을 기록했다. 공백 이후 첫 경주인 직전 나름 선전을 펼친데 이어 상대들이 약했던 이번 경주 여유있는 걸음으로 선전했다. 하지만 고개가 다소 높은 단점 있어 승군 후 중장거리에서는 한 번쯤 검증 필요. 준우승은 선행 내주고 따라가면서도 뒷심 발휘한 ④케이어센딩이 차지. 조금씩 힘차고 있으나 차기는 상대에 따라 공략 필요. 3위는 중위권 전개 후 최선 다한 ③시드니에이스가 차지하며 기대만큼은 큰 걸음 아닌 듯 보였고, 4위마 ⑩아자모트는 최선 다했지만 공백기 부담으로 4위 그쳐.

<7경주>
승군 신예, 기존 강자 제압
인기를 모았던 외3군 기존 강자들이 몰락한 반면, 승군 신예들의 강세가 돋보인 한 판이었다.
초반 선행을 주도한 ⑫스트롱윈드는 최대한 슬로우 페이스로 경주를 주도하며 체력안배에 성공한 끝에 종반 뛰어난 뒷심을 선보이며 낙승했다. 선행과정에서 조금은 무리하는 듯 했으나 결승선 전방 1펄롱을 11초대로 통과해 차기도 전망을 밝혔다. 준우승 역시 승군전 치른 ④승부신화가 차지. 최적 전개의 이점을 살린 것이 승인(勝因)이지만, 중거리 첫 도전을 무난히 치러 차기 경주도 기대할 만. 종반 추입나선 ⑩케이팝캐슬이 여력 남기며 3위.

<8경주>
‘아라제일’ 직전 패배 설욕하며 현군 첫 승
현군 기복마로 분류되던 ⑬아라제일이 최고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4군에서는 첫 승이다. 중반 이후 승부수를 던진 ⑬아라제일은 2위권까지 올라서며 결승주로에서의 치열한 승부를 승리로 장식했다. 주파기록도 양호한 편이나 종반 걸음에서 여력은 없어 승군전은 지켜볼 필요. 준우승은 선행 강공으로 나선 ⑤베스트라이프가 차지. 비록 종반 덜미 잡혔지만, 끝걸음은 좋아 차기도 연투 기대. 인기 모은 ②용강은 뒤늦은 추입으로 3위에 그쳤으나 늘어난 거리 첫도전을 무난히 마쳐 차기 설욕 가능.

<9경주>
‘천년동안’ 경마대회 한(恨) 풀어
이날의 하이라이트로 펼쳐진 <동아일보배>는 번번히 경마대회에서 고배들 마셔왔던 ⑭천년동안이 차지하며 그동안의 한풀이에 성공했다. 경주 중반까지 중위권 전개를 펼친 ⑭천년동안은 3코너 진입부터 승부수를 빼들며 2위권까지 치고 올라온 후 결승주로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사실상의 암말 최강으로 올라섰으나 차기 현군에서는 편성 잘 만나야. 준우승은 경주중반 선두 강탈하며 최강수 던진 ⑦으뜸칸이 차지. 승군 후에는 경쟁력 기대 무리. 종반 늦추입 나선 ⑧해피필드가 3위를 차지해 향후 가능성 남겼고, 인기 모은 ①조이럭키는 ⑫와일드캣의 사행으로 거리손실 크게 보며 4위 불운.

<10경주>
‘대마형’ 선수 교체 주효
최근 입상 문턱에서 번번이 아쉬움 남겼던 ⑩대마형이 선수 교체를 통해 우승을 일궈냈다. 후미권에서 출발한 ⑩대마형은 3코너 무렵부터 선입권까지 올라붙은 후 결승주로에서 뒷심을 발휘, 승군 이후 첫 승을 거두었다. 기본능력은 지닌 마필로 상승세로 반전시킨 만큼 차기도 편성에 따라 가능성 보일 듯. 준우승은 부담중량 덜어내며 자기 기량을 십분 발휘한 ⑧슬러거이천이 차지. 역시 차기 연투여부는 편성에 좌우될 듯. 종반 추입나선 ②돌풍처럼이 2위권과는 다소 격차 벌어진 3위. 인기 모은 ④블랙테리엇은 중반부터 순위 밀리며 특유의 선입력 발휘 실패로 5위.

<11경주>
‘마리대물’ 마방 이적후 첫 승
⑨마리대물이 특유의 승부근성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팀 마방으로 이적 후 첫 승이었다. 선입권 전개한 ⑨마리대물은 결승주로에서 후속마에게 덜미를 잡히는 듯 했으나 근성 발휘를 통해 ③빛의왕자를 목 차이로 따돌렸다. 역시 차기는 부담중량이 관건. 준우승을 차지한 ③빛의왕자는 4코너 무렵에서 약간의 진로방해를 받았으나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3위는 당일 선수 교체한 ⑪상류가 간발의 차로 입상문턱에서 아쉬움. 하지만 기대 이상의 걸음 보여줘 차기 설욕 가능. ⑥베롱이 등 여타 인기마들은 높은 부담중량이 발목 잡아.

작 성 자 : 편집국 ranade@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