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러라인

<1경주>
놀던 물이 달랐던 ‘필소굿’
우리 경마 사상 미국에서 첫 승을 올리고 금의환향한 ⑧필소굿이 국내 데뷔전을 대승으로 장식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강한 추진을 동반해 선입권 가다함 ⑧필소굿은 결승주로 초입부터 순식간에 선두에 나선 후 더욱 마신차를 벌린 끝에 12마신 차의 대승을 거두었다. 앞으로 1군까지는 거의 논스톱으로 직행 가능성 높아. 2위권은 선입권이 무너진 가운데 추입마들의 뒷심싸움에서 ⑫앱설디어가 근소한 우위를 보이며 선전했다. 하지만 전개상의 여건도 있었던 만큼 차기 연투 가능성은 미지수. 3위마 ⑨더비가드가 회복세 보여 차기 관심 가질만.

<2경주>
‘천하정복’ 잠재력에서 단연
승군전 나선 ⑪천하정복이 우승으로 논스톱 4군에 직행했다. 초반 별다른 추진 없이도 선두권 가담한 ⑪천하정복은 결승주로 들어 앞선 뒷심을 과시하며 선전했다. 늘어난 거리 첫 도전도 무난히 소화해내는 잠재력을 과시해 4군에서도 충분한 경쟁력 보일 듯. 준우승은 ⑥센대표가 차지했다. 선입권 최적의 전개 이후 뒷심 발휘를 통해 선전. 5군에서는 나름 경쟁력 지니고 있으나 역시 편성에 따른 차기 연투 가능성 타진해야. 외곽 전개로 아쉬움 남긴 ⑬천지신화가 3위, 승군전 걸음재본 ⑫성신신화가 4위 차지하며 현군 가능성 보임.

<3경주>
‘플래시산타’ 2전만에 첫 승
⑭플래시산타가 데뷔 2전만에 우승을 따내며 5군에 승군했다. 여유있게 선두권 외곽에 가담한 ⑭플래시산타는 결승주로 들어 선행 나선 ⑪슈퍼플로잇을 결승선 전방 200여미터 지점부터 추월한 후 리드를 무난히 지켜냈다. 스피드와 뒷심 겸비해 승군 후에도 빠른 적응력 기대. 준우승은 후미권 외곽 전개 후 추입력 과시한 ⑨마하원이 종반 역전에 성공하며 선전했다. 데뷔 이후 줄곧 걸음만 재보던 ⑨마하원은 이날 자기 기량을 십분 발휘했으나 초반 스피드에서 약점 지녀 향후 기복 보일 가능성 있어. 인기마 ⑪슈퍼플로잇은 선행 전개후 최선 다했으나 3위.

<4경주>
종반까지 치열한 접전 펼쳐져
결승선 통과 직전까지 순위를 가리기 힘들 만큼의 혼전이 펼쳐진 경주였다. 선입권 전개후 종반 뒷심 발휘한 ③러시안투윈은 기대보다는 다소 미흡한 경주력을 보였으나 문세영 기수의 역량이 어우러지며 선전승을 거두었다. 다만 승군 후 기대치는 좀 더 지켜봐야. 준우승마 ⑤문학탄환 역시 선입권 전개후 한 발 쓰며 선전. 최근 뒷심 보강되고 있으나 차기 연투가능성은 편성이 좌우할 듯. ④리멤버불패는 기습선행에 나섰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3위. 나란히 추입나선 ⑥화려한파티와 ⑩치프레드캔은 격차없이 4,5위를 기록해 차기 가능성 남김.

<5경주>
‘질풍행진’ 한 수 위 기량 과시
③질풍행진이 첫 승과 함께 100%입상률을 이어갔다. 신예마들을 상대로 경주에 나선 ③질풍행진은 초반부터 선행 기선제압에 성공한 후 종반에는 후속마와 마신차를 더욱 벌린 끝에 9마신 차의 대승을 거두었다. 잠재력에서 높게 평가되는 만큼 승군 후에도 상승세 이어갈 전망. 준우승은 인기 모았던 ⑩현수재가 차지하며 이변을 불식시켰다. 선입권 전개후 결승주로에서 앞선 뒷심을 과시하며 무난히 2위권을 지켜냈다. 잠재력 있어 차기에는 더 나은 모습 기대. 역시 선입권 전개후 최선 다한 ④스피드쾌감이 3위 차지했으나 큰 느낌은 없는 전력으로 평가.

<6경주>
‘스페셜스카이’ 직전 입상 우연 아님을 입증
직전 깜짝입상에 성공했던 ⑩스페셜스카이가 우승을 차지하며 직전 선전이 우연이 아님을 입증했다. 선행 실패후 선입권 전개를 펼친 ⑩스페셜스카이는 늘어난 뒷심을 바탕으로 결승주로 들어 선두권을 장악한 후 버티기에 성공했다. 전력 상승세임에는 분명하나 승군 후 경쟁력은 다소 미흡. 준우승은 선입권 무너지면서 추입나선 ⑤킹왕짱이 차지했으나 전개 이점 살린 만큼 차기 연투 가능성은 미지수. 휴양공백 후 출전한 ④치유천비가 기습선행 나서며 최선 다했으나 실전 적응 미흡으로 3위. 차기 더 나은 모습 기대.

<7경주>
‘해피송암’ 공백 극복하며 첫 승
지난 3월 이후 휴양을 거친 ⑧해피송암이 컴백 경기에서 첫 우승을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의도적으로 후미권 전개후 추입으로 선전을 펼친 ⑧해피송암은 비록 상대마들이 약체이긴 했으나 공백기와 경주내용을 감안하면 승군 후에도 나름의 경쟁력 보일 것으로 전망. 준우승은 2위권에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뒷심에서 앞선 ⑦펜타리온이 차지. 그동안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으나 이번 경기 선전을 통해 전기(轉機)를 마련할 것으로 보여 차기도 상승세 이어갈 가능성 충분. 선입권 최선 다한 ④칸의대륙이 3위를 차지해 결정력 부족 드러냄.

<8경주>
국4군 승군마 강세 이어가
최근 국4군은 기존마 보다는 승군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 속에서 이번 경주 역시 승군전 치른 ⑪파워이즈칸이 우승을 차지하며 그 흐름을 이어갔다. 장거리 첫 도전에 나선 ⑪파워이즈칸은 3~4코너 지점부터 빠르게 선두권에 가담한 후 결승주로 들어 더욱 위력적인 걸음으로 10마신 차의 대승을 거두었다. 최근 완전히 살아난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어 3군 승군 후에도 부담중량 적절하면 언제든 도전 가능. 준우승은 4군 기존마인 ⑥라온히어로가 최적의 전개 끝에 깜짝입상을 일궈내 이변을 연출. ⑤선액티브는 늘어난 거리적응 실패로 3위 아쉬움.

<9경주>
호주산 ‘제일고수’ 장거리 강점 과시
단거리 경주가 주류를 이루는 4군 시절 다소 기복을 보였던 ⑭제일고수가 승군전 첫 장거리 경주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고른 구간별 타임을 감안할 때 장거리에 적합한 적성의 ⑭제일고수는 향후에도 장거리 경주라면 강점 보일 것으로 기대. 준우승은 초반부터 빠르게 선두권 가담한 ⑧노블볼트가 부담중량의 이점을 십분 살리며 선전. 하지만 기습적인 전략이 주효했던 만큼 차기 연투 가능성은 미지수. 당일 마체중의 급증(+17kg)으로 3위 아쉬움 남긴 ①물안개는 차기 설욕 기대. ⑨천맥은 시종일관 전개 풀리지 않으며 5위 그쳤지만 역시 차기 노려볼만.

<10경주>
중하위권 마필간 접전 이변으로 점철
국2군 기복마들이 대거 출전한 편성 속에서 복병마들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우승을 차지한 ⑫캐러라인은 초반부터 빠르게 선입권 가담후 결승주로 들어서도 지침없는 탄력 과시하며 선전. 비록 마신차는 여유가 있었지만 부담중량에 다소 민감한 측면 있어 차기 부중 늘어날 시 주의. ⑥명수재도 선입권 전개후 2위권 접전 속에 선전했으나 부담중량 이점이 컸던 만큼 차기 연투 가능성은 미지수. 종반 추입력 발휘한 ⑦볼드윈즈가 전개상의 이점 살려 3위를 차지했고, 시종일관 외곽 전개한 ⑬칸초댄서는 마신차 없이 4위 기록해 차기 주의.

<11경주>
‘여의골드’ 발군의 선행력으로 압승
선행마들이 다수 포진된 편성이었으나 순발력에서 단연 앞선 ⑨여의골드가 선두권 장악에 이은 8마신 차의 대승을 거두었다. 초반 강한 추진을 동반해 선행에 성공한 ⑨여의골드는 결승주로 초입부터 마신차를 벌린 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경주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아직 장거리 경험 없어 승군 후에는 지켜봐야. 준우승은 2위권 뒷심 싸움에서 앞선 ⑬마이데이가 차지했다. 최근 몇 개월새 ‘골막염’ 병력이 이어지고 있으나 연이은 선전을 펼치고 있어 기대 이상의 잠재력 보유. ⑩인천의비전이 뒤늦은 추입으로 3위 차지해 차기 편성 약해져야.





작 성 자 : 편집국 ranade@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