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아챔프

<1경주>
‘위너헌터’ 종반 짜릿한 역전승
3세마 ⑩위너헌터가 역전 우승을 거두며 데뷔 이래 첫 승을 낚아냈다. ⑩위너헌터는 직선주로에 들어서기 전까지 중위권에서 머물며 선두권과는 다소 격차가 있었지만, 종반 맹공을 펼친 끝에 결승선 전방 10미터를 남겨놓고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직은 스피드 감이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어 승군 후에는 검증이 필요할 듯. 시종일관 선두권을 장악하며 여유있는 우승이 예상되었던 ②금빛은 종반 아쉽게 덜미를 잡히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지만 당일 마체중이 크게 불어났던 점(+18kg)을 고려하면 나름의 선전을 펼쳤다고 분석됨. 역시 막판까지 접전 펼친 ⑦기억날그날은 늘어난 거리 첫 도전의 벽을 넘지 못하고 3위에 만족.

<2경주>
‘파워러너’ 우승 차지하며 이변 연출
4전을 치르는 동안 단 한번도 순위권(5위)에 진입하지 못했던 ⑧파워러너는 초반 선두권 외곽에 가담한 이후 직선주로에서 선행 나섰던 ⑨센친구가 발걸음이 무뎌진 사이 선두로 치고 나와 끝까지 버티기에 성공, 우승을 차지했다. 내용적으로도 나무랄데 없는 모습을 보였기에 앞으로의 전력 발전세를 지켜볼만 할 듯. 선입권에서 최선다한 ⑤선두력은 의외의 복병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스피드가 많이 보강된 모습이라 승군 후에도 가능성 보이겠고, 3위마 ④천승도 강적 만나 아쉬움 남겼지만 차기 편성 맞을시 재도전이 예상된다. 선행 실패하며 6위 그친 ⑥볼트와 시종일관 외곽 돌고도 여력 남긴 7위마 ⑫강손은 차기 복병.

<3경주>
‘뷰티캣’ 압도적인 우세 끝에 낙승
단연 인기를 모았던 ⑨뷰티캣이 예상대로 낙승을 거둔 경주였다. 초반 여유있는 순발력으로 선두권을 장악한 ⑨뷰티캣은 직선주로에서도 좋은 탄력으로 6마신 차 우승을 거두며 승군이후에도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다. 2위권에서는 선입권 인코스에서 최선의 전개를 펼친 ②라이더캣이 종반 간발의 차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편성의 운을 살린 입상이었고, 출발지 외곽에도 불구하고 좋은 자리를 선점했던 ⑫제우스가 역시 최선 3위를 차지했다. 인기 모으고 4위 그친 ④쾌속질주는 다소 거품이 있었던 마필. 우승마 ⑨뷰티캣을 제외하곤 전체적으로 그다지 인상적인 걸음 못 보였고, 좋은 스피드를 보인 ⑩한가위 정도가 차기 관심 가질만.

<4경주>
능력마들 전개 안풀려 고전
능력 보다는 전개에 의해 승부가 갈린 경주였다. 인기마 가운데 상대적으로 유리한 경주전개를 풀었던 ⑧일전불사가 의외로 종반 여유있는 마신차로 우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진정한 능력이라기 보다는 경주운이 따랐던 관계로 차기 승군전은 검증이 필요할 듯. 준우승은 승부의지가 약한 듯(?) 했던 ②베스트롱이 차지했다. 직선주로 초입까지 최하위권을 마크하던 ②베스트롱은 종반 선두권이 몰락하자 추입을 통해 다소 어부지리 성 입상을 일궈냈다. 신마 승부 약한 54조의 ⑨라이징우먼(3위), 외곽 크게 선회했던 ⑩플랑도르(4위), 늦발로 경주 그르친 ⑤시크릿카드(7위) 등 오히려 3위 이하마에 대해 차기 관심을 가져볼만 했던 경주.

<5경주>
‘스페셜데이’ 첫 승과 함께 승군
그동안 편성운이 따르지 않았던 ⑧스페셜데이는 선입권에서 페이스 안배한 후 직선주로에서 더욱 힘 있는 걸음으로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 다소 뒤늦은 우승이지만 승군후에도 관심을 둘만 했다. 직전경주에서 스피드 안나와 고전했던 ④지상군주가 이번에는 발빠르게 중위권 가담에 성공한 이후 뒷심 과시하며 준우승을 차지해 현군 강자임을 입증했다. ②롱런강호는 전개 이점 살려 최선 3위 차지했고, 상대적으로 불리한 전개와 직선주로 외측 사행악벽으로 거리손실 있었던 ⑫마이티두바이는 간발의 차로 4위를 차지해 차기에는 설욕을 기대해볼만. 좋은 주행자세 지닌 ⑩오백연승도 가능성 보였고, 인기마 ①에이피플러스는 선행 실패로 졸전.

<6경주>
‘홀리몬태나’ 잠재력 어디까지?
신진 강자들이 자웅을 겨루었던 경주로 ①홀리몬태나가 잠재력을 앞세워 2연승에 성공했다. 초반 선두권 장악에 성공한 ①홀리몬태나는 직선주로에 들어 2위권 마필들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종반 다소 발걸음이 무뎌지는 경향은 있었지만 골막염 병력을 안고 싸웠던 점을 감안하면 차기에도 기대해볼만. 준우승은 그동안 뒷심 보강에 주력해왔던 ③스톰가드가 차지하며 선행 일변도에서 변모된 모습을 보였고, 늘어난 거리 맞아 기대 모았던 ⑧미스터액티브는 전개 풀리지 않으며 3위의 아쉬움을 남겼지만 편성만 맞는다면 언제든 가능권. 추입 시도한 ⑦대산캡틴은 늘어난 경주거리 적응 실패로 5위에 그쳤다.

<7경주>
2강의 치열한 우승다툼 볼만
2강의 우승다툼이 치열했던 경주였다. 초반 선행을 주도한 ②승리의함성과 2위권 전개 펼친 ⑨킹파이팅은 시종일관 “쫓느냐, 쫓기느냐”의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⑨킹파이팅의 목 차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⑨킹파이팅은 최근의 상승세를 감안할 때 승군 후에도 기대를 걸어볼만 했고, 준우승을 차지한 ②승리의함성 역시 늘어난 거리 첫 도전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선보여 현군에서는 항시 통할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3위권 이하는 다소 격차가 벌어져 큰 의미가 없었다. 추입 나선 ⑪용왕브라더스가 3위를, 컨디션 회복세 보인 ⑤골든임팩트가 4위를 차지했다. 경주 전부터 흥분끼 다분했던 ③천우필승은 직선주로 악벽 보이며 7위.

<8경주>
승군전 치른 2두 나란히 입상
승군전 나선 ⑦에스포와 ③치치러너가 나란히 입상에 성공, 최근 3군에서의 승군마 강세를 이어갔다. 스피드를 앞세워 여유있게 2위권 따라붙은 ⑦에스포는 직선주로에서 좋은 탄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해 2군으로 승군했다. 다만 중장거리 경험 없이 2군 승군을 한 터라 차기에는 늘어난 거리 검증 필요. 준우승마 ③치치러너는 해당거리 첫 도전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선보여 향후 현군에서는 언제든 경쟁력을 보일 듯. 3위마 ⑥황금라벨은 초반부터 강한 말몰이로 의지 보였지만 역부족 절감하며 아쉬움 남겼고, 후미에서 추입한 ⑪아담원이 여력 남겨 컨디션 회복세임을 예감. ⑧대산챔프는 오른쪽 앞다리 골절로 경주 부적격 처리.

<9경주>
‘금아챔프’ 드디어 해법 찾았나
끄는 습성 때문에 최근 번번히 고배를 마셔온 ⑧금아챔프가 드디어 최적의 질주습성을 찾은 듯 10마신 차 대승을 거두었다. 선행 일변도에서 완전히 탈피, 후미권에서 따라가는 전략으로 임한 ⑧금아챔프는 직선주로 초입부터 뛰어난 순간 스피드를 선보이며 순식간에 선두에 나선 이래 마지막까지 탄력이 죽지 않는 모습을 보여 차기 승군후에도 관심을 가질만 했다. 준우승마 ③선베스트는 추입력 과시하며 종반 역전에 성공, 걸음이 한번 터진 만큼 차기에도 상승세 이어갈 것으로 보였다. 강한 의지 표명한 ②서울정상은 최선 다했지만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선행 주도했던 ④엘리트클래스는 늘어난 거리 적응 실패로 7위.

<10경주>
‘광야제일’ 한 수 위 기량
직전경주에서 의외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②광야제일이 해당거리 2번째 도전 만에 그 잠재력을 발휘하며 3세 강자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의도적으로 선행을 내주고 2위권 따라간 ②광야제일은 직선주로에서 좋은 탄력을 선보이며 우승, 현군에서는 어떤 편성에서도 통할 듯. 준우승마 ⑥야호레드캣은 선행 주도후 버티기에 나선 끝에 간발의 차이로 입상에 성공했으나 종반 여유 없었고 주행자세 높아 늘어난 경주거리에서는 불안감을 노출했다. ③일월성은 역전 시도했으나 코 차이로 아쉽게 3위에 그쳤고, ⑤일손은 최선 다한 4위. 시종일관 선두권 외곽 주행하면서도 끈끈함 보인 ⑪홍광은 차기 선행 편성시 주의.

<11경주>
접전 속 ‘콜미타이거’ 신승
마지막까지 난전에 이어진 경주는 ⑪콜미타이거의 신승으로 마무리되었다. ⑪콜미타이거는 경주 중반 선두권이 어지럽게 흘러가던 가운데 마필의 근성과 기승기수의 역량이 어우러지며 역전에 성공, 짜릿한 우승을 거머쥐었다. 준우승마 ⑩히든가이 역시 선입권 전개후 직선주로에서 근성 발휘하며 입상에 성공했고, ⑦포르투나타는 경주 중반 다소 끌리는 악벽 보였음에도 3위를 차지하며 장거리에서 순탄한 적응과정임을 짐작케 했다. 인기 모았던 ④아웃앤드어바웃은 기승기수의 마필유도 미스로 안쪽주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5위에 그쳤고, 외측 사행 악벽 보인 ⑤그린엠파이어는 3개월 출전정지 처분.

<12경주>
현군 기복마 간의 경주 이변 나와
기복마간 경주에서의 인기마는 의미가 없었다. 명장기수 기승했던 ③메들린스피드는 선행 주도 이후 직선주로에서 힘 한번 쓰지 못하고 패퇴했고, 전개 풀리지 않으며 거리 손실 본 ⑪굿파티 역시 5위에 그치며 이변이 나온 경주였다. 직선주로 들어 선두권이 몰락하면서 추입력 발휘한 ⑩새벽이가 우승을 차지해 2군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주었고, 선두권 몰락 속에서도 2위권 따라가며 버티기 성공한 준우승마 ⑦수성에쿠스는 입상이 우연이 아닌 듯 차기에도 관심 가져야. 부담중량 이점 살린 ⑥강철장사 역시 추입 시도했으나 아쉽게 코 차이로 3위. 공백 가졌던 ④가야보배는 최선 4위를 차지하며 실전 적응에 만족해야 했다.

<13경주>
편안한 선행 주도한 ‘그랜드퍼스트’
직전 접전 끝에 신승했던 ⑥그랜드퍼스트가 이번에는 다소 여유있는 우승을 챙겼다. 직전 대비 부담중량은 늘었지만 전개상으로 편안한 선행을 주도했던 만큼의 결과였다. 다소 빠르게 페이스를 끌고간 때문인지 종반 200M 타임이 15초대를 기록해 승군후 거리 늘면 불안할 듯. 준우승은 최근 전력 상승했던 ③불꽃바람이 차지했고, 3위마 ⑩빅토리캠프는 아쉽게 코차이로 입상 문턱에서 좌절되었지만 선입권 전개로 가능성 보여 현거리에서는 경쟁력 배양함. 반면 인기 모았던 ⑤로즈라인은 2위권 따라붙었으나 선행마의 빠른 페이스에 휘말려 하위권으로 밀렸고, ⑧앱설루트위너는 별다른 특징 보이지 못하고 꼴찌.

작 성 자 : 서석훈 ranade@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