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그러운

제1경주: ‘마술봉’, 역전의 진수 보여주다
선두권 마필들이 종반 지구력 부족으로 무너지며, 이변이 터진 레이스. 우승은 경주 초반 하위권에 처져있던 9번 ‘마술봉’(문정균)이 종반 대추입에 성공하며 차지해. 우승으로 국산4군 승군한 ‘마술봉’은 승군 적응하면 더 뛰어줄 전망.
2위는 차분하게 선입작전 펼친 2번 ‘회기야’(최정섭)가 선두권 마필들 종반 지친 틈을 타 끈기 발휘하며 차지했고, 인기 모은 3번 ‘천기불노초’(최범현)는 외곽에서 초반 무리한 것이 패인인 듯 최선 3위에 그침.
초반 선행에 나선 1번 ‘전광석화’(유상완)는 페이스 조절 실패로 4위. 최고 인기 모았던 4번 ‘용화정사’(천창기)는 초반 선행에 실패하자 힘 한번 못써보고 하위권으로 추락해.
- 끝걸음 좋은 역전극을 보여준 9번 ‘마술봉’

제2경주: ‘와일드펀치’, 스타트 좋아지며 첫 승 달성
스타트 좋아진 모습 보이며 경주 초반 차분하게 중위권에 따라붙은 2번 ‘와일드펀치’(김효섭)가 종반 끝걸음 좋은 추입력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한 레이스. 첫 승 거두고 국산4군 승군한 ‘와일드펀치’는 상승세라 좀 더 뛰어줄 것으로 기대됨.
최고 인기 모았던 9번 ‘창대’(임대규)는 선입작전 이후 막판 추입으로 우승에 도전했으나 종반 덜미 잡히며 아쉬운 2위에 만족. 발주 늦어 어렵게 레이스 전개한 7번 ‘낭자군’(박태종)은 3위 차지하며 국산4군으로 승군해.
초반 선행 나선 3번 ‘템피스트’(강태현)가 4위, 그 뒤를 쫓은 4번 ‘지알’(문정균)이 5위.
- 종반 역전승을 거둔 2번 ‘와일드펀치’

제3경주: ‘보위’, 3군으로 가자!
출전마 7두 가운데 2두가 출전 취소돼, 단 5두만이 레이스를 치른 경주. 우승은 선행작전 무난하게 펼친 3번 ‘보위’(문세영)가 끝까지 선전하며 낙승을 거둬. 여유 있게 우승 거둔 ‘보위’는 이제 갓 3세가 된 어린 경주마라 3군 승군해서도 제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됨.
경주 초반 서둘러서 선두권에 합류한 5번 ‘레벨업’(김영진)은 최선의 레이스 펼쳤으나 2위를 지켜낸 것에 만족. 좀 더 걸음 늘어야 현군을 편하게 벗어날 것으로 분석됨.
중위권 쫓아온 2번 ‘로고바이오닉’(이동국)은 막판 근소한 코차이로 3위를 차지했고, 7번 ‘최대풍’(김효섭)은 뚜렷하게 걸음 나아지는 모습 보이지 못하고 4위에 머물러.
- 큰 거리차로 낙승을 거둔 3번 ‘보위’

제4경주: ‘에르스테’, 미승리마 벗어났다!
차분하게 중위권에서 레이스 전개한 4번 ‘에르스테’(조경호)가 종반 선두권 마필들이 지친 호기를 틈타 역전극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한 레이스. 무난한 걸음 보인 ‘에르스테’는 여전히 사행하는 모습 보여 좀 더 교정이 필요할 전망.
출발은 늦었으나 시종 서둘러 레이스 전개한 5번 ‘평창’(강태현)이 종반 힘겹게 선두권 따라 붙으며 2위 입상했고, 8번 ‘축지도사’(천창기)는 뚜렷하게 나아진 걸음 보이지 못한 위에 3위에 만족.
3번 ‘천지신조’(김영진)가 4위. 최고 인기 모았던 6번 ‘제일천하’(함완식)는 선두권 잘 따라갔으나 종반 뒷심 부족으로 맥없이 무너지며 5위에 머물러.
- 미승리마 경주를 벗어난 4번 ‘에르스테’

제5경주: ‘알찬소식’, 나도 미승리마 경주 벗어났다!
한 수위 기량 발휘한 7번 ‘알찬소식’(심승태)이 경주 중반 선두권으로 치고 나온 이후 막판 큰 거리차를 내며 낙승을 거둔 레이스. 미승리마 경주 벗어난 ‘알찬소식’은 무난히 국산5군도 벗어날 수 있을 듯.
차분하게 중위권 쫓아간 2번 ‘퍼펙트타임’(김효섭)은 선두권 마필들이 지친 호기를 틈타 종반 추격에 성공하며 2위 차지했고, 초반 몸싸움이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 4번 ‘천의영광’(천창기)은 막판 코 차이로 덜미 잡히며 3위에 그쳐.
5번 ‘어디서나’(강태현)는 나름대로 최선 다한 4위. 8번 ‘그린강산’(전덕용)은 늦발주로 고전 끝에 5위.
- 한 수위 기량을 발휘한 7번 ‘알찬소식’

제6경주: ‘소이’, 선행작전도 괜찮네?
의외로 빠른 출발 선보이며 단독선행에 나선 6번 ‘소이’(안병기)가 끝까지 버티기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한 레이스. 우승으로 국산3군 승군한 ‘소이’는 상승세라 국산3군에서도 무난히 뛰어줄 전망.
2위는 경주 초반 중하위권에서 참고 레이스 전개한 3번 ‘다산정기’(이동국)가 종반 진로 막히는 어려운 레이스 여건을 극복하고 차지했고, 최고 인기 모았던 8번 ‘체스터뷰티’(김효섭)는 외곽에서 나름대로 빨리 따라붙어 최선 다했으나 3위에 그쳐.
2번 ‘샛별으뜸’(김석봉)이 추입 4위 차지했고, 선두권 일찍 따라 붙었던 10번 ‘꼬마장수’(박태종)는 뒷심 부족으로 5위. 7번 ‘유기농’(신형철), 11번 ‘빅실버’(심승태)는 경주능력부진으로 실격.
- 기습 선행에 나선 6번 ‘소이’

제7경주: ‘천광지복’, 선행만 되는 게 아니야!
계속 고집했던 선행작전을 포기하고 차분하게 선입작전 펼친 1번 ‘천광지복’(김효섭)이 종반 추격전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한 레이스. 선입으로도 가능성 보인 ‘천광지복’은 잘만 가다듬으면 상위군 승군이 기대됨.
단독선행 나선 2번 ‘개심사’(김혜성)는 끝까지 버티기 시도했으나 종반 덜미 잡히며 2위에 만족했고, 4번 ‘롱킥’(문정균)은 외곽에서 비교적 잘 뛰어준 3위.
5번 ‘웃음천국’(박태종)이 4위, 7번 ‘차밍지프’(신형철)가 5위. 기대 모았던 9번 ‘신라명성’(최범현)은 초반 경합을 극복하지 못하고 6위에 그치는 부진한 모습. 6번 ‘은빛누리’(김영진)는 발주 직후 낙마로 주행중지
- 인코스 선입작전을 펼친 1번 ‘천광지복’

제8경주: ‘치프피트’, 잠재력 유감없이 발휘!
잠재 능력 유감없이 발휘한 2번 ‘치프피트’(함완식)가 여유 있는 레이스 전개로 낙승을 거둔 레이스. 첫 승 거둔 ‘치프피트’는 다음 경주도 연투 기대됨.
2위는 종반 치열한 추입 싸움이 벌어진 결과, 끝걸음에서 가장 앞선 6번 ‘플래시레드’(김혜성)가 차지. 선입작전으로 전력질주한 7번 ‘하이킹’(이동국)은 근소한 목차이로 3위에 만족.
인코스 잘 따라온 1번 ‘트레시즈리앨러티’(조경호)는 이번 경주도 최선 4위에 그쳤고, 단독 선행 나선 9번 ‘컨티넨털겔’(이금주)이 5위 차지해.
- 큰 거리차로 낙승을 거둔 2번 ‘치프피트’

제9경주: ‘가야산성’, 늘어난 걸음 유감 없이 발휘!
한 수위 능력 보유한 9번 ‘가야산성’(이주용)이 외곽에서 시종 여유 있는 전개로 낙승을 거둔 레이스. 우승 차지하고 국산4군에 남은 ‘가야산성’은 다음 경주도 무난한 연속 입상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
경주 초반 선행에 나선 5번 ‘킹가드’(박태종)는 끝까지 최선 다했으나 2위에 만족했고, 막판 인코스에서 추격전 전개한 2번 ‘웅풍모리’(이금주)가 종반 선전하며 3위.
선입작전 펼친 4번 ‘초우량’(최봉주)은 상대마들의 선전으로 4위에 만족했고, 선입작전 펼친 7번 ‘먼저가’(임대규)는 지구력 부족으로 5위에 그침.
- 큰 거리차로 낙승을 거둔 9번 ‘가야산성’

제10경주: ‘싱그러운’, 밤의 여왕으로 등극!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경주 막판 한 수위 끝걸음을 과시한 12번 ‘싱그러운’(천창기)이 대 역전극을 연출하며 코리안오크스 타이틀을 차지한 경주. 무난한 걸음 보여준 ‘싱그러운’은 다음 경주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최고 인기 모았던 9번 ‘안정성’(김효섭)은 선행작전 이후 끝까지 최선다했으나 종반 덜미 잡히며 2위에 만족했고, 경주 막판 인코스에서 추격전 전개한 6번 ‘대천여왕’(전덕용)이 3위.
선입작전 펼친 5번 ‘대천풍’(문세영)이 4위, 중반 이후 선두권 치고 나가며 적극적으로 레이스 펼친 2번 ‘영해정’(이동국)이 5위.
- 막판 한 발로 오크스를 거머쥔 12번 ‘싱그러운’

제11경주: ‘단청’, 상승세 이어갔다!
인코스 선입작전으로 최상의 레이스 펼친 3번 ‘단청’(박수홍)이 종반까지 선전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간 레이스. 우승으로 국산3군에 남은 ‘단청’은 앞으로 늘어나는 거리에 대한 지구력 보강이 관건일 전망.
선입작전 펼친 6번 ‘유니시티’(조경호)는 경주 막판 추입력 발휘하며 선전했으나 아쉽게 2위에 그쳤고, 시종 외곽에서 도전장 내민 9번 ‘한라의정기’(문정균)는 아쉬운 3위에 만족.
2번 ‘고두암’(이동국), 7번 ‘융프라우’(함완식)는 한 수 아래의 전력으로 각각 4위, 5위 차지.
- 편한 선입작전으로 최상의 레이스를 전개한 3번 ‘단청’

제12경주: ‘쾌지나칭칭’, 선행 기회 살렸다
단독선행으로 끝까지 레이스 주도한 1번 ‘쾌지나칭칭’(임대규)이 끝까지 버티기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한 레이스. 전개 이점 끝까지 살리고 우승 거둔 ‘쾌지나칭칭’은 앞으로도 경주 편성이 관건일 전망.
선입작전으로 도전한 6번 ‘자랑찬’(박태종)은 최상의 레이스 전개하며 도전했으나 2위에 만족했고, 최근 꾸준히 뛰어주고 있는 4번 ‘과천강자’(안병기)는 선입 최선한 3위.
종반 추격전 전개한 3번 ‘용의아들’(김석봉), 10번 ‘돌격대’(함완식)가 막판 추입으로 각각 4위, 5위. 최고 인기 모은 9번 ‘명예의전당’(천창기)은 선입작전으로 최선 다했으나 종반 걸음 무뎌지며 7위에 그치는 부진한 모습.
- 선행작전으로 레이스를 주도한 1번 ‘쾌지나칭칭’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