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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디어’ 급상승한 전력으로 승군전 여유승
승군전에 나섰던 ③마이디어가 6마신 차의 여유있는 우승을 따내며 상승된 전력을 과시했다. 뚜렷한 선행마가 없는 편성 속에서 ③마이디어는 초반 강한 말몰이로 선행에 나선 후 결승 주로 들어 후속마와 간격을 더욱 벌린 끝에 선전했다. 비록 선행이라는 전개의 이점은 있었지만 걸음 늘고 있는 추세여서 4군 승군 후에도 빠른 적응 전망. 준우승은 복병 ④새벽하늘이 차지했다. 초반 빠르게 선두권 가담하는데 성공한 ④새벽하늘은 경주 종반 다소 걸음이 무뎌진 경향은 있었으나 무난히 리드를 지켜내며 선전했다. 하지만 승군 후에는 전력 보강이 필요할 듯. 3위는 추입나선 ②자금성이 차지하며 컨디션 회복세 보임.
<2경주>
‘문학스타’ 잠재력 본격 가동
②문학스타가 데뷔 3전 만에 첫 우승을 안았다. 데뷔 이래 줄곧 가능성을 보여왔던 ②문학스타는 이날 2위권에 무난히 가담한 뒤 결승주로 들어 뛰어난 뒷심을 선보이며 선전했다. 경주 거듭할수록 걸음 늘고 있지만 승군 후에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준우승은 데뷔전 나선 ⑦칩인버디가 차지했다. 당일 많은 인기를 모았던 ⑦칩인버디는 발군의 순발력으로 선행에 나서 종반 역전을 허용하긴 했지만 무난히 리드를 지켜내며 선전했다. 뛰어난 스피드와 뒷심도 겸비한 만큼 차기 상승세 이어갈 전망. 중위권 전개 후 추입나선 ③에스퀸은 3위. 역시 데뷔전 치른 ⑨문학라이언은 늦은 출발로 4위에 그쳤으나 차기 설욕 가능.
<3경주>
선두권 몰락 추입마들의 선전 돋보여
뚜렷한 강자가 없었던 경주는 결국 선두권에서의 치열한 경합으로 동반 몰락, 추입마들의 반란으로 마무리되었다. 우승을 차지한 ⑨마이데이는 경주 당일 문세영 기수로 교체되면서 마필의 능력을 십분 발휘, 종반 추입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경주 과정에서 시종일관 외곽을 선회했지만 뛰어난 잠재력을 과시해 승군 후에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 준우승은 역시 추입나선 ⑥임자도가 차지했다. 큰 특징은 없었지만 추입력 좋아 차기 거리 늘어나면 유리할 듯. 기습선행 나섰던 ⑤컨셉제인은 최선 다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4위 그쳤고, 선두권 가담한 ⑧홀리파티는 선두권 흐름에 휘말리며 3위에 그쳤으나 컨디션 살아나 차기 재도전 가능.
<4경주>
‘거창하게’ 중, 장거리형 마필로 기대치 높여!
경주 초반부터 추진 동반해 강한 의지를 보인 ②거창하게가 종반 여유 있는 걸음을 선보이며 역전 우승을 차지. 경주 초중반 스피드 발휘에 있어 다소 아쉬움을 남겼으나 종반 뒤늦게 좋은 탄력을 보여줘 차기 승군후 늘어난 거리에서도 활약이 기대 되고, 2위는 우승마와 함께 종반 뒷심에서 강점을 보여준 ①로열스텝이 차지. 최근 한층 힘찬 걸음이 돋보여 차기도 무시 못해. 3위는 초반 양호한 순발력으로 앞선 전개 후 종반 최선 버티기에 실패한 ⑪케나코가 차지. 결승선 전방 200M 지점부터 걸음의 무뎌져 지구력 보강이 필요해 보이고, 4위는 능력대비 최선 다한 ⑨퍼펙트캡틴이 차지. 5위는 ⑤가우초.
<5경주>
‘흑기사’ 180도 달라진 걸음, 차기도 무시 못해!
경주 초반 양호한 스피드로 선입 전개를 펼친 후 종반 월등한 기량을 보여준 ⑧흑기사가 우승을 차지. 2위마를 무려 11마신차로 제친 경주 성적 외에도 종반 걸음의 여력은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전대비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줘 차기도 관심. 2위는 종반 혼전시 역전에성공한 ⑤환희바람이 차지. 우승마를 제외한 경주마 모두 비능력마로 볼 수 있어 차기는 편성에 따라 재검증이 필요할 듯 보이고, 3위는 경주 초반 선행 주도 후 종반 버티기 실패한 ④롱런오페라가 차지. 지구력 보강이 절실해. 4위는 순위 유지에 만족한 ③블러싱스타가 차지했고, 5위는 종반 뒤늦게 탄력을 발휘했으나 위력이 크지 않았던 ①돌풍처럼.
<6경주>
‘최고여신’ 100% 컨디션이 아님에도 우승? 차기도 기대!
경주 초반 내측 중위권 최적 전개후 종반 역전을 일궈낸 ⑤최고여신이 우승을 차지. 스피드를 동반한 탄력보다는 꾸준하게 뛰어주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향후 장거리 빠른 경주 흐름만 아니라면 제 몫은 충분히 할 듯 보이고, 2위는 종반 힘 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은 ①쿨딜이 차지. 결승선을 통과할 당시에는 우승마를 넘어서는 걸음이라 차기 기대치 높아. 3위는 뒤늦게 남는 걸음을 보여준 ③불스아이가 차지. 능력에서 졌다기보다는 작전상의 아쉬움으로 볼 수 있어 차기 설욕이 기대 되고, 4위는 비교적 최적 선입 전개후 종반 뒷심에서 밀린 ⑦사풍독주가 차지. 5위는 상위마 대비 능력차 보인 ⑥메이커밴이 차지.
<7경주>
‘내장산’ 100% 입상, 중거리도 문제없다!
경주 초반 무리 않고 선입 전개를 펼친 ④내장산이 종반 역전 우승을 차지. 경주 내내 비교적 여유가 있었고, 종반 걸음의 여력도 월등한 모습이라 기대치 높여. 특히 1800M 첫 도전에서 좋은 경주력을 보여줘 중, 장거리형 마필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고, 2위는 경주 초반 선행을 주도 후 종반 최선 버티기에 성공한 ⑥다이나스퍼트가 차지. 4C 이후 일직선상의 승부에서 이겨내 자력 입상으로 인정. 3위는 내측 최적 전개후 종반 2% 부족한 뒷심과 근성으로 아쉬움을 남긴 ①에모리퀸이 차지했고, 4위는 뒤늦게 탄력을 발휘했으나 역전은 쉽지 않았던 ②깊은탄력이 차지. 5위는 최선 다한 ⑤아라가야.
<8경주>
‘하이포인트’ SBS배 2연패 달성!
경주 중반부 꾸준한 순위상승 후 종반까지 탄력을 유지한 ⑪하이포인트가 우승을 차지. 특유의 무빙작전을 바탕으로 경주 운영을 펼쳤고, 경주 내내 힘과 능력에서 앞선 모습을 보여줘 기대치 높여. 특히 슬럼프에서 벗어난 모습이라 꾸준한 활약 기대. 2위는 다소 늦은 추입력 발휘가 아쉬웠으나 나름 내측 최적의 힘 안배 후 종반까지 최선 다한 ⑥마니피크가 차지. 선, 추입이 자유로운 마필로 현군에선 항시 관심. 3위는 암말임에도 불구하고 종반까지 근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 ⑤천운이 차지했고, 4위는 이전대비 몰라보게 달라진 걸음을 보여준 ③첫인상이 차지. 차기 요주의. 5위는 추입대결에서 밀린 ⑨리얼빅터.
<9경주>
‘시드니주얼리’ 오랜만에 탄생한 호주산 기대주!
경주 초반 무리 않고 중위권 전개를 펼친 ⑩시드니주얼리가 우승을 차지. 초반 거리차를 극복한 가운데 종반 걸음의 여력이 좋았고, 특히 지치지 않는 탄력에 주행자세도 양호해 중, 장거리형 마필로 기대치 높여. 2위는 다소 외곽 전개를 펼쳤으나 종반 힘에서 강점을 보인 ④천하대승이 차지. 2군 승군후 2번째 도전 만에 입상을 기록했고, 경주를 치를수록 힘이 차고 있어 차기도 관심. 3위는 종반 최선 추입력을 발휘했으나 상위마 대비 힘과 능력에서 밀린 ③금덩이가 차지. 공백에 따른 여파도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이고, 4위는 지구력 밀린 ①블루밴드마마와 5위는 순위권 진입에 만족한 ②롱런강호.
<10경주>
‘짝꿍’ 상대가 약했나? 2군 입성!
경주 초반 양호한 스피드로 선입 전개를 펼친 ⑧짝꿍이 종반 역전 우승을 차지. 최근 코리안더비, 스포츠서울배 등 강자와의 대결에서 벗어나 이번경주는 한층 약해진 상대와 대결을 펼쳤고, 전개의 이점도 주어져 능력 발휘가 용이. 2위는 경주 초반 선행을 주도한 ⑩스톰가드가 종반 최선 버티기에 성공. 결승선 전방 앞 역전을 허용했으나 끝걸음의 여력이 좋아 차기도 선행 여건시 관심 가져볼 마필로 손색없고, 2위는 내측 최적 전개 후 최선 다한 ②명수재가 차지. 차기 1400M 이하의 거리에서는 무시 못해. 4위는 상대마 대비 전개상의 불리함으로 능력 발휘가 쉽지 않았던 ⑪노던스마트가 차지했고, 5위는 ⑥피코바웃잇.
작 성 자 : 심호근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