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러브렛투나잇

<1경주>
‘비카드리머’ 선두권 장악 힘입어 첫 승
능력차가 크지않은 마필간의 접전 속에서 ⑦비카드리머가 초반 선두권 장악에 성공, 데뷔 2전만에 첫 승의 기쁨을 안았다. ⑦비카드리머가 비록 우승을 차지했지만 선행을 나선 전개상의 이점이 컸고 초반 스피드가 그리 빠르지 않았던 점을 고려할 때, 차기 승군전에서는 검증이 필요할 듯 보였다. 2위권은 대거 5두가 접전을 벌인 끝에 시종일관 외곽을 선회했던 ⑧해탈이 입상권에 진입하면서 차기에도 기대감을 가져볼만 했고, 이례적으로 선입권 가담하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던 ⑪피콜로어게인은 최선 다했으나 1/2마신 차로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인기 모았던 ⑫맹호출림은 외곽 선회의 불리함으로 7위에 그쳤다.

<2경주>
‘타키브라운’ 한 단계 올라선 걸음 선보여
5군 승군 이후 부진으로 일관해왔던 ⑤타키브라운이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한 경주였다. 직전경주 선행을 나서면서 변화의 조짐을 보였던 ⑤타키브라운은 이날 마체중이 무려 18kg이나 감소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선행에 나선 이후 끝까지 선전을 펼쳐 한 단계 올라선 걸음임을 과시했다. 준우승은 중위권 인코스에서 체력 안배했던 ⑥듀얼미사일이 종반 한 발을 쓰면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냈고, ⑤타키브라운과 함께 선두권을 형성했던 ⑩마블러너 역시 최선 다했지만 종반 덜미를 잡히며 3위에 그쳤다. 인기 모았던 ③솔메이트는 최적의 전개 펼쳤으나 의외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차기에도 불안감을 남겼다.

<3경주>
공백 불구 ‘모던댄서’ 선행승
우승다툼이 볼만했던 경주였다. 16주 만에 실전에 나선 ⑪모던댄서가 단연 인기를 모았던 ④휘영청의 종반 추격을 뿌리치며 우승을 차지한 것. 게이트가 열리자 빠른 출발을 보였던 ④휘영청이 선행을 잡아 나가는 듯 했으나 이내 외곽에서 밀고 올라온 ⑪모던댄서가 재차 선행을 빼앗으며 경주 초반부터 난타전이 이어진 끝에 결국 ⑪모던댄서가 3/4마신 차의 리드를 지키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공백 이후 첫 경주에서 선전한 ⑪모던댄서나 종반 힘있는 발걸습?선보인 ④휘영청 모두 승군 이후에도 나름의 기대감을 가져볼만 했다. 선입권 인코스에서 곱게 따라간 ⑥에이피발레는 최선 다한 3위.

<4경주>
잠재력 유감없이 발휘한 ‘선엠페러’
긴 공백이후 직전 실전 적응을 마친 ⑨선엠페러가 그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초반 선두권 가담에 이어 직선주로 초입 무렵부터 선두에 나선 ⑨선엠페러는 준우승을 차지한 ⑩환상연주의 끈질긴 추격을 끝내 뿌리치고 우승했다. 5군으로 승군한 ⑨선엠페러는 승군 이후에도 경쟁력을 보일 듯. ⑩환상연주 역시 선두권을 가담하며 최선을 다했지만 외곽을 선회한 불리함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큰 격차 없이 입상권에 진입했다. 데뷔전 치렀던 3위마 ⑪여왕폐하는 초반 출발은 좋았지만 출발지 외곽의 불리함 때문에 시종일관 외곽을 선회했으나 종반에도 나름의 탄력을 보여 차기 기대감을 가질만 했다.

<5경주>
정기용 기수의 제어 돋보인 ‘프로머니’
⑦프로머니가 승군후 2번째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4군에 승군했다. ②퀸스브라운과 ⑩에버그린이 초반부터 치열한 선행경합을 펼치면서 후미그룹과 큰 격차가 벌어지는 사이 우승마 ⑦프로머니는 3위권에서 여유있게 경주를 진행한 이후 직선주로에서 좋은 탄력을 선보이며 6마신 차의 낙승을 거두었다. 기승했던 정기용 기수가 페이스 안배를 적절히 한 것이 승인(勝因)이었다. 준우승은 승군전 치렀던 ④제너럴카가 선입권 전개후 종반 한 발을 쓰며 입상권에 진입했고, ③나이스터치는 최선의 걸음은 아닌 듯 했지만 3위를 차지하며 차기를 기약했다. 후미에서 추입나선 ⑤강한태양은 여력남기며 4위.

<6경주>
줄어든 거리 반가웠던 ‘선더아이콘’
직전 1700M 중거리 경주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⑩선더아이콘이 단거리에서는 그야말로 “물 만난 고기”격으로 발군의 기량을 선보인 경주였다. 초반부터 이례적으로(?) 선입권에 가담하는 스피드를 선보인 ⑩선더아이콘은 직선주로에서도 힘 있는 걸음으로 7마신 차의 대승을 거두었다. 준우승은 전개의 이점을 십분 살린 ⑫강자제패가 차지했다. 출전마 대부분이 추입마였던 편성 속에서 ⑫강자제패는 초반 선두권을 비교적 손쉽게 장악한 이래 무난히 버티기에 성공하며 오랜만에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반면 인기 모았던 ③동방탐험은 최선 다했지만 앞선이 버티는 바람에 결국 뒤늦은 추입으로 3위에 그쳤다.

<7경주>
인기마 간의 치열한 접전 펼쳐져
마지막까지 순위를 알 수 없는 접전이 펼쳐진 경주였다. 우승은 중위권 내측에서 곱게 경주를 전개한 ②정상천하가 종반 뒷심에서 근소한 우위를 보이며 3/4마신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최근 인기몰이에도 아쉬움을 남겼던 ②정상천하는 편성의 운과 최선의 말몰이를 통해 우승으로 3군에 승군했다. 선행 실패에도 불구하고 2위권 따라간 후 직선주로에서 뚝심 보인 ⑪레드몬스터는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3군 승군 후에도 선행편성 시에는 통할 듯. 역시 선입권에서 따라붙은 ⑫무한청정은 최선 다했지만 접전끝에 아쉽게 코 차이로 3위에 그쳤다. 초반부터 선입권 가담한 ⑩퍼포먼스는 최선 4위.

<8경주>
추입의 진수 선보인 ‘슈퍼리치’
③슈퍼리치가 오랜만에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인 경주였다. 공백이후 2번의 경주를 통해 실전적응을 마친 ③슈퍼리치는 직선주로에서 발군의 추입력을 선보이며 대역전승을 거둬 무려 13개월여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본격 궤도에 오른 ③슈퍼리치는 향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을 듯. 준우승 역시 14주의 공백을 거쳐 첫 출전한 ⑨요동제왕이 승군전에 늘어난 거리 첫 도전을 무난히 극복하며 선전해 역시 차기에도 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선행 나서며 최선 다했던 ①연승도전은 능력상 역부족을 절감하며 아쉽게 3위에 만족했고, 인기 모았던 ②영탑도 의외의 강자들을 만나 최선 4위를 차지했다.

<9경주>
‘그랜드에이스’ 안장교체 효과 “톡톡”
⑫그랜드에이스가 기수의 절묘한 마필유도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하는 작은 이변을 낳았다. 대타 기용된 원정일 기수는 초반 무리하지 않고 선두권 따라가는 전개를 선택한 이후 직선주로 초입 무렵 던진 승부수가 주효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편성이 강하지 않았던 점에서 승군이후에는 지켜봐야. 준우승은 추입나선 인기마 ⑤블루밴드마마가 간신히 입상권에 진입했지만 예전만 못한 위력이었고, 약간의 게이트 고착으로 늦출발한 ④맨체스터미스가 반 마신 차 3위를 차지해 가능성을 남겼다. 한편 인기 모았던 ⑧아람치는 흙을 맞히지 않으려 했던 것 때문인지 의도적으로 크게 외곽을 선회하면서 어이없는 패배를 당했다.

<10경주>
‘셀러브렛투나잇’ 직전 패배 설욕
직전 경주에서 진로 막히는 불운을 당했던 ⑧셀러브렛투나잇이 아쉬움을 설욕했다. 빠른 페이스에도 불구하고 선입권에 가담한 이후 직선주로에서 힘있는 발걸음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현군에서는 어떤 편성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증명함. 빠른 마필이 많았지만 의외로 손쉽게 선두권을 장악한 ⑤꽃여울이 버티기에 성공하며 준우승. 차기 거리 늘어날 경우에는 지켜봐야. 3위는 의외로 승군후 2번째 경주 치른 ⑦빛의전사가 차지해 당분간 외산 2군에서는 승군마를 눈여겨봐야 할 듯 보였다. 5위에 그친 ⑪매스미디어즈티는 외곽 선회가 주된 패인으로 분석되나 결승선 임박해 마필이 고개를 드는 모습이라 차기에도 불안감 노출.

<11경주>
상승세 가파른 ‘홍지’
직전대비 1kg 증가된 부담중량에도 불구하고 ⑥홍지가 우승을 차지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적의 전개를 펼친 ⑥홍지는 직선주로에서도 좋은 탄력을 선보여 부담중량만 맞는다면 차기 강편성에서도 관심 필요. 강자틈에서 아쉬움 남긴 ④질풍강호 역시 최적의 전개로 우승을 노렸으나 접전 끝에 반 마신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마신차 벌어진 상태에서 ⑨과천지존이 차지했으나 큰 의미는 없었으며, 늦추입 나선 ⑫장군바다가 4위. 선두권 장악한 ②내추럴가이는 직전 대비 편성이 강했는지 최선 다하고도 하위권에 머물렀으며, ⑤내츄럴나인은 비록 최하위에 그쳤지만 걸음만 재보는 모습이라 차기 관심을 가져볼만.

<12경주>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었던 혼전
능력마간의 치열한 접전이 마지막까지 이어지며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연출됐다. 우승을 차지한 ⑨피렌체는 시종일관 외곽을 선회하고도 종반 뒷심을 발휘해 직전경주에서의 패배가 당시 무거웠던 주로 상태에서 무리한 선두권 경쟁으로 인한 것임을 간접 증명했다. 상대적으로 직전경주 추입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던 ④럭키박스는 선입권 인코스 전개를 펼치며 최선 다했으나 아쉬운 3위를 차지해 그 패인이 부담중량의 증가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 때문인지는 향후 지켜봐야 할 듯. 준우승은 추입으로 맞선 ④마오노가 결승선 임박해 역전에 성공하며 입상권에 진입했으며, 나름의 편안한 선행을 주도한 ①동해여명은 강자들을 상대로 최선 4위.

작 성 자 : 편집국 ranade@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