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 그랑프리 우승마 밸리브리

제1경주
‘프로모리’ 선입 강단마로 자리 잡아
직전 경주 빠른 레이스에서 추입에 가까운 선입 입상 거둔 1번‘프로모리’(문세영)는 게이트 이점 살려 선두권 놓치지 않은 중,선입 인코스 전개 펼쳤고, 결승주로에서 본격적인 탄력 가하며 선전승. 선입 강단마로 자리 잡아 4군에서도 쉽게 무시하지 못할 듯.
2위는 승군전 맞아 거리 늘어났지만 11번‘기쁨행진’(박태종)이 근성 있는 선두권 전개로 차지. 걸음 계속 늘고 있어 차기도 기대.
9번‘폴라리스’(한성열)가 다소 자리 잡지 못한 중위권 외곽 전개 뒤 막판 탄력에 아쉬움 남긴 3위. 차기 설욕 가능. 한편 2번‘위대한칸’(지하주)은 의외로 최후미 전개 뒤 본연의 추입력 발휘하지 못하는 컨디션 난조. 역시 차기 만회 가능. 8번‘풍진노도’(박수홍)는 승군전 맞아 감각 배양. 제 걸음 나와 차기 요주의. 5번‘바람바람’(대니)은 적극적으로 선두권 전개 펼쳐갔으나 뒷심 밀림.

제2경주
‘새별탄생’ 거리 경험에서 앞선 첫 승
최근 빠른 편성에서 순위권 기록했던 7번‘새별탄생’(우창구)은 줄어든 1000m 맞아 중위권 외곽 전개 펼쳤지만 라스트 추입력 발휘한 첫 승. 거리 경험에서 앞선 우승으로 해석할 수 있고, 5군에서는 적응 필요할 듯.
2위는 선행 나서지 못했으나 게이트 이점 살려 인코스 유지한 1번‘퍼펙션’(문세영)이 막판 최선 다하는 과정에서 차지. 점차적으로 걸음 늘고 있어 연투 가능.
3번‘라피스라줄리’(최범현)가 모처럼 인상적인 선입 작전으로 막판 입상 노렸으나 덜미 잡힌 3위. 컨디션 회복세 뚜렷. 10번‘우레성’(함완식)은 선행 실패 뒤 선입 응수 펼쳤으나 막판 지구력 부족. 차기 선행이 관건일 듯. 신마 8번‘우투리’(김동철)는 빠른 순발력으로 선행 나섰지만 급격한 지구력 저하 보임. 차기 좀 더 지켜봐야 될 듯.

제3경주
‘발해의꿈’ 이준동 기수 첫 승
기복마들의 혼전 속에 우승은 라스트 한발 주효한 13번‘발해의꿈’(이준동). 마필 컨디션 회복과 더불어 신인 이준동 기수의 첫 승. 5군에서는 적응 필요할 듯.
2위는 레이스 중반 후미권까지 밀렸던 11번‘아워댄스’(문세영)가 막판 최선 추입력으로 차지. 추입마로 자리 잡은 것이 5군에서의 경쟁력 될 듯.
14번‘그린러브’(박수홍)는 초반 비중 두지 않은 추입 전개 뒤 라스트 한발 발휘했으나 3위에 그침. 선, 추입 자유로운 장점 있지만 편성에 따라 어떤 작전을 구사하느냐가 관건. 7번‘투더챔프’(김옥성)가 적정 거리 맞아 최선 다한 4위. 데뷔 이후 가장 좋은 모습. 5번‘골든위크’(우창구)는 직전 대비 앞선 전개 펼쳤지만 5위 만족. 1번‘순풍질주’(조경호)는 게이트 이점과 빠른 순발력으로 선행 나섰지만 지구력 부족. 차기 단거리 요주의.

제4경주
‘데블리시스피드’ 뚜렷한 능력 향상 보인 첫 승
직전 1700m 첫 도전 맞아 완주한 7번‘데블리시스피드’(함완식)는 줄어든 1400m 맞아 선행 나서지 못했지만 선입 뒤 막판 양호한 끝걸음으로 첫 승. 능력 향상 뚜렷해 4군에서도 기대.
2위는 직전 경주 추입 가능성 내비췄던 12번‘프리허그’(윤대근)가 늘어난 거리 유리함으로 작용하며 추입 주효. 아직은 좀 더 검증 필요.
11번‘골드자이언트’(김효섭)가 한템포 빠른 강력한 인코스 선입 전개 펼쳤으나 막판 덜미 잡힌 3위. 파워 자체는 최근 대비 많이 좋아져 차기 설욕 기대. 14번‘익스클루시브오퍼’(최범현)는 선두권 공략에 실패해 레이스에 끌려가며 막판 더 이상 치고 나오지 못한 4위. 차기 설욕 기대. 13번‘난다나라’(한성열)가 점차 추입 완성도 높아진 5위. 차기 입상 경쟁력 갖춤.

제5경주
‘해피히어로’ 질주는 이제부터
강자 틈에서 전력 다져온 4번‘해피히어로’(문세영)는 최근 대비 약해진 편성 만나 초반부터 강력한 선행 작전으로 1200m 완주함. 진가 나타났고, 기본 능력 좋아 5군에서도 기대.
2위는 선행 나서지 못했지만 반면 지구력 좋아진 모습의 5번‘사자성’(윤기정)이 차지. 아직 6군임을 고려할 때 차기도 기대.
12번‘디디클레버’(지하주)가 게이트 불리로 선입권 다소 외곽 돌고, 끝걸음 유지한 3위. 차기 인게이트 요주의. 10번‘재미두배’(함완식)는 무난한 중위권 인코스 전개 뒤 양호한 끝걸음 발휘. 데뷔전 대비 한층 나은 걸음이라 차기 요주의. 13번‘위세등등’(윤대근)은 늘어난 출전 주기와 게이트 불리로 제 능력 발휘하지 못한 듯. 설욕 가능. 9번‘구화산’(이기회)는 선두권 전개 펼쳤으나 늘어난 1200m 맞아 지구력 부족. 차기 1000m시 순위 상승 기대.

제6경주
‘와일드챔피언’ 추입 타이밍 잡았다
데뷔전 입상 이후 슬럼프 길었던 3번‘와일드챔피언’(지하주)는 한템포 빠른 추입 작전으로 드디어 첫 승 달성. 추입 타이밍 잡아 5군에서도 쉽게 무시하지 못 함.
2위는 선행 실패로 기대치 떨어졌던 11번‘프린세스루비’(고성이)가 추입마 이상의 끝걸음 발휘하며 차지. 첫 승 달성하지 못하고 5군으로 승군한 아쉬움 있으나 선,추입 자유로움 보여 요주의.
6번‘행과복’(이준동)이 초반부터 적극 선두권 전개 펼친 것이 14번‘아줌마’(문세영)와 경합 펼친 꼴 되고, 막판 지구력 아쉬움 남긴 3위. 막판 반격에 나선 5번‘포트니콜’(황순도)이 4위. 한편 최근 상승세의 12번‘자유다리’(정기용)는 게이트 불리와 거리 등 여건 불리 고전. 2번‘필승카드’(이성환)는 최근 들어 스타트 난조.

제7경주
‘퀵앤드글로리’ 이것이 바로 전개 이점
일찌감치 5군으로 승군해 추입 경쟁력 다져왔던 10번‘퀵앤드글로리’(한성열)는 동급 강자 만났으나 대부분 선행으로 몰려있었고, 전개 이점 살린 추입 작전으로 선전승. 이정도 탄력이면 내년 3세마 대회 출사표 던져볼 수 있을 듯.
2위는 강력한 선행 작전 펼친 5번‘삼십년사랑’(윤대근)이 1300m 완주하며 차지. 다시 정상궤도에 올라선 모습.
9번‘마이티갤로퍼’(유상완)가 적극 선두권 가담했으나 외곽 돈만큼 막판 밀린 3위. 차기 설욕 가능. 6번‘배블레이디’(심승태)는 6군 대비 빠른 레이스 맞아 제기량 모두 발휘하지 못한 4위. 차기 설욕 가능. 2번‘두남재’(문정균), 3번‘대효’(함완식), 12번‘질풍처럼’(정기용)은 전개 불리.

제8경주
‘대장군’ 다시 2세 강자로 올라서
직전 경주 뜻밖의 부진 보였던 12번‘대장군’(우창구)은 초반부터 적극 선두권 공략에 나섰고, 막판 흐트러지지 않는 스테미나 과시하며 선전승. 1700m 첫 도전 맞아 좋은 모습 보여 다시 2세 강자로 올라선 모습.
2위는 역시 2세마 10번‘대부호’(심승태)가 직전 대비 불안한 전개 펼쳤으나 양호한 끝걸음으로 차지. 내년 3세마 대회에서 주목받는 마필 될 듯.
6번‘황제등극’(천창기)가 높은 부담중량으로 인한 후미 전개 뒤 막판 양호한 추입력으로 3위. 선,추입 자유롭고 앞으로 남은 것은 입상으로 인한 자신감 배양. 1번‘청천백인’(박태종)은 최선 선행 작전 4위. 11번‘타클라마칸’(김혜성)는 무난한 선입 전개였으나 막판 역부족. 5번‘솔롱고스’(전덕용)와 8번‘청룡사지’(최범현)는 강한 상대 만나 파워에서 밀린 모습.

제9경주
‘우주기관차’ 노련미에서 앞선 낙승
장거리 경험이 없는 신예 강자들을 만나 10번‘우주기관차’(윤대근)는 초반부터 적극 선두권 공략에 나섰고, 결승주로에서 선두권 나선 이후 더욱 양호한 끝걸음으로 낙승. 아직 4군임을 고려할 때 차기도 가능.
2위는 직전 경주 순위 변경 당한 4번‘매직사랑’(심승태)이 역시 거리 경험 살려 차분한 선입 작전으로 차지. 최근 상승세 뚜렷해 3군에서도 요주의.
7번‘포토맵’(우창구)이 선입 전개 뒤 막판 한발 발휘했으나 3위 만족. 차기 설욕 가능. 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한 1번‘아일랜드신코’(유승완)가 4위. 한편 8번‘천지돌풍’(천창기)은 무난한 중위권 전개였지만 장거리 첫 도전 맞아 기대만큼 끝걸음 나오지 않음. 차기 분위기 전환이 관건. 12번‘미스터러빙라이프’(함완식)는 거리 감각 배양에 만족.

제10경주
‘밸리브리’ 무관의 한 드디어 풀어
우승 확인만 남았던 9번‘밸리브리’(문세영)는 무리하지 않은 인코스 선입 전개 뒤 결승주로에서 폭발적인 파워 발휘하며 2007 그랑프리 차지. 장기 집권 가능한 현 최강마.
2위는 레이스 중반 선행에 성공한 7번‘섭서디’(오경환)가 여세를 결승선까지 몰며 차지. 역시 녹슬지 않는 기량이었고, ‘밸리브리’만 만나지 않는다면 우승 기대마.
대통령배 3위마 11번‘명문가문’(천창기)기 3위의 성적 기록하며 국산마 자존심 지킴. 앞으로 부담중량이 관건일 듯. 4번‘플라이퀸’(박태종)이 막판 추입에 나섰으나 4위 만족. 1번‘오백예찬’(전덕용)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부담중량 속에 5위 선전. 5번‘앵거스엠파이어’(김옥성)는 너무 후미 전개라 추입 역부족 6위. 2번‘포킷풀어브머니’(박수홍)는 초반 진로 방해받아 예봉 꺾임.

제11경주
‘자축’ 작지만 강하다
최근 들어 추입력에 자신감 나타내고 있는 8번‘자축’(문세영)은 중위권 외곽 전개 뒤 결승주로에서도 바깥쪽에서 양호한 추입력 발휘하며 선전승. 기세 매서워 2군에서도 도전 가능.
2위는 ‘자축’의 전개 그대로 따라갔던 7번‘감동연출’(한성열)이 막판 끝걸음에 여유까지 보인 입상. 34조 신우철 조교사 복귀 이후 3번째(‘발해의꿈’, ‘프리허그’) 고배당 마필. 차기도 가능.
11번‘행운특사’(박태종)가 막판 반격에 나섰으나 3위 만족. 최선 다한 성적. 2번‘가문후예’(정기용)는 인코스 선입을 고집한 것이 오히려 막판 추입마들에게 추입 덜미 내준 4위. 차기 설욕 가능. 5번‘샤이닝애로우’(문정균)는 스타트 실패로 부진. 1번‘선호도’(이종섭)가 기습 선행 나섰으나 지구력 부족. 4번‘바다제비’(이정선)는 3군 감각 배양에 만족.

제12경주
‘강권’ 2군이여 안녕
상대 만만치 않았으나 2번‘강권’(유상완)은 중위권에서 선두권 놓치지 않았고, 결승주로에서 본격적인 탄력 가하며 선전승. 강자 틈에서 다진 전력의 성과라 할 수 있고, 1군에서도 빠른 적응력 보일 듯.
2위는 이날 경마 히어로 문세영 기수가 기승한 3번‘모닝댄스’가 인코스 선입 뒤 흐트러지지 않는 지구력으로 차지. 6연속 입상의 끈기 과시.
8번‘발해장군’(문정균)이 늘어난 2000m 맞아 역전 타이밍 놓친 3위. 거리상으로는 더 이상 문제없고, 앞으로 파워가 얼마나 더 차느냐가 관건. 7번‘필승기원’(이쿠)이 막판 반격 나섰으나 선두권 마필들의 선전으로 4위. 한편 4번‘반도의별’(조경회)은 뜻밖의 부진 보인 실격. 9번‘프라우드보이’(함완식)도 기복 있는 성적이 아쉬움.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