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유신화

<1경주>
아쉬운 ‘크리스탈애로’과 선전한 ‘오섬플레이어’
게이트의 이점과 빠른 순발력으로 능력 발휘가 기대 됐던 ①크리스탈애로는 선행에 나서지도 못해 입상에 실패한 반면 선행에 나선 ⑪오섬플레이어는 종반까지 선전하며 이변의 연출된 경주다. 초반 빠른 순발력을 발휘한 ⑪오섬플레이어는 주로의 이점을 안고 우승을 차지했고, 최고의 현장 상태를 보여줬던 ⑥명가의자존심은 종반 혼전시 뚝심을 발하휘며 2위를 차지. 최근의 부진에서 벗어나 차기에도 상대가 관건으로 보이고, 결승선 통과후 월등히 남는 걸음을 보여준 ②춘향은 아쉽게 초반의 거리차를 극복하지 못한채 3위를 차지. 4위와 5위는 초반 앞선 전개이후 최선의 능력으로 판단되는 ⑧대두령과 ⑦제국의꿈이 차지.

<2경주>
‘당대정상’ 월등한 기량으로 당당히 국5군 입성!
경주 시작전 많은 인기를 모았던 ①빈체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반면 ⑪당대정상은 발군의 기량을 뽐내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다. 직전 경주 데뷔이후 첫 입상에 성공했던 ⑪당대정상은 당시 종반 한 번의 추진없이 입상에 성공한 이후 이번 경주 시종일관 무리한 경주 전개를 펼쳤음에도 우승을 기록. 차기 승군전에서도 상승세가 기대 되고, 2위는 자그마한 마체로 인해 능력 발휘가 어려웠던 ⑧퀸라스트가 차지. 마체에 비해 능력에서 높은 점수가 가능한 마필로 차기에도 현거리라면 도전 가능할 듯. 인기를 모았던 ①빈체로와 ③수퍼패밀리는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고, 종반 최선 다한 ⑤빛과바람은 5위에 그쳐.

<3경주>
‘대부호’ 기대치 높은 국산 신예마!
능검시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순발력과 스피드를 보여준 ③대부호가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 시종 파워 넘친 걸음과 종반에도 비교적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줘 차기 1200M 까지는 무난히 도전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인기순위 2위였던 ④라피스라줄리가 최상의 현장 컨디션을 바탕으로 2위를 차지. 선행형 마필로 인정되나 종반 탄력도 겸비한 듯 보여 차기 편성이 관건이 될 듯. 인기마중 ⑥핫핑크와 ⑩아라비안버드는 전개의 불리함과 앞선 전개를 펼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고,. 빠른 경주 흐름에서 보유한 능력의 30%도 발휘하지 못한 ⑫신통력이 3위에 그쳐.

<4경주>
‘천군장수’와 ‘해피고’ 동반 입상과 함께 국5군 동반 입성!
주로의 잇점을 십분 이용한 ⑧천군장수가 특유의 빠른 순발력을 앞세워 호기록 작성과 함께 우승을 차지한 경주다. 거구의 마체에서 나오는 스피드와 힘이 돋보이는 신예마로 전개의 이점을 살려 첫 우승에 성공했으나 차기 선입전개로서도 충분히 가능성 보일 듯. 2위는 여전히 매력적인 추입력을 기대치를 높인 ⑤해피고가 차지. 우승마와 큰 격차로 2위를 차지했으나 추입마로서 현재 보여준 성적보다 더 나올 걸음이 있어 항시 관심권으로 인정해 줘야..경주 시작전 많은 인기를 모았던 ⑬샤이닝히어로는 다소 빠른 경주 흐름속에 경주 중반 무리수를 펼치며 하위권에 머물렀고 직전에 이어 다시한번 최선을 다한 ⑩환호소리는 4위를 차지. 현군 강자로서 종반 날카로운 추입력을 보여준 ⑥골든스니치는 4위를 차지해 차기 눈여겨 볼 마필로 추천.

<5경주>
‘황룡사지’ 2세마 첫 4군 입성!!
3파전의 경주로 예상됐으나 인기순위 1위인 ⑦황룡사지만 선전했던 경주로 중배당이 연출됐다. 게이트의 이점 좋아 최적의 선행 전개가 예상됐던 ①동해파워와 직전의 추입력을 기대했던 ⑧리치는 각각 능력차를 보이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경주 중반부 진로 방해를 받으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⑤벽란포는 해볼 만한 상대로 인해 종반 멋진 역전극을 이끌어내...아쉽게 3위를 차지한 ⑩티제이랜드는 종반 최선의 승부였다면 손쉬운 2위도전이 가능했으나 신인기수인 이준동 기수가 종반 전혀 추진력을 살리지 못해 아쉬움 남겨...차기 안장교체시 설욕 기대. 이외에 종반 최선 추진력을 선보인 ⑪승리확신과 ⑨섀도팩스는 순위권에 들며 만족. 우승을 차지한 ⑦황룡사지는 비록 상대 약했으나 여전히 풍부한 잠재력을 보여줘 차기 승군전에서도 관심권.

<6경주>
‘밀워키스페셜’, ‘해피타이거’ 차기엔 입상 도전!
4두의 경주마중 ①로얄공주, ②애틀란틱퀸, ⑥비마이데이가 많은 인기를 모은 가운데 큰 이변을 기대키는 어려운 경주였다. 상위 3두의 경주마중 초반 기습선행에 나섰던 ②애틀란틱퀸이 종반 역전을 허용했으나 나름대로 초반 무리수를 감안해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던 아울어 종반 발군의 탄력으로 역전을 일궈낸 ⑥비마이데이도 한층 힘찬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해 저배당 연출에 일조했다. 반면에 많은 인기를 모았던 ①로얄공주는 비교적 최적의 전개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했으나 직전에 이어 다시한번 아쉬움을 남겼다. 능검시 풍부한 잠재력을 보여준 ⑨밀워키스페셜과 ⑦해피타이거 선전도 짚어볼 대목. ⑨밀워키스페셜는 직전 대비 월등히 향상된 기량으로 아쉬운 3위를 차지했고, 5위는 서서히 힘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⑦해피타이거가 차지.

<7경주>
‘과천신사’ 설욕전 성공했지만..
출전두수 8두에 불과한 혼합3군 경주에서 ⑦과천신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⑦과천신사로서는 지난번 패배를 깨끗이 만회한 한판으로, 다시금 연승행진의 시동을 걸었다. 다만 정상컨디션이 아니었던 마필들이 다수 출전한 경주에서 최적의 전개에도 불구하고 마신차를 크게 벌리지 못했던 것은 차기경주에 대한 불안한 여운이었다.
준우승은 최근 컨디션이 부쩍 좋아지며 가능성을 비쳐온 ⑥매직사랑이 국산마 ③베러스트롱과의 목차이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며, 1년여만에 첫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능력마인 ①빅토리무드는 컨디션 난조, ②남도의아침은 불리한 전개가 패인으로 분석된다.

<8경주>
‘진격’ 허무한 패배 충격!
과거와는 달라진 능력을 과시하며 4군 신예강자로 자리매김하던 ④진격이 한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되던 상대들에게 허무하게 패배하며 순위권에도 진입하지 못하는 망신(?)을 당했다. 경주 초반 ⑥슬루즈어필과의 경합이 패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이날 보여준 경주력은 분명 기대이하 였던 것. 반면 공백기 이후 출전한 ⑥슬루즈어필은 비록 아쉽게 우승을 놓치긴 했으나 과거 전력과 견주어 손색없는 모습을 보이며 최원준 기수에게 데뷔이후 첫 입상을 안겨주었다. 우승은 최적의 전개를 펼치며 막판 역전에 성공한 ②파워스틱이 차지했으며, 역시 공백기 이후 출전한 ⑦미래창조가 가능성을 보이며 차기경주를 기약했다.

<9경주>
능력마의 몰락, 선행마의 반란
전날부터 내린 우천으로 인해 주로상태가 선행마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던 가운데 주목받지 못한 선행마 ⑤에스버드와 ⑧여의나루가 나란히 입상, 복승식 1백배가 넘는 이변을 연출했다. ⑧여의나루는 선행마의 빠른 경주주도를 무리하지 않고 2위권에서 따라간 이후 직선주로에서 힘을 발휘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마 ⑤에스버드도 선행이후 침착한 경주운영으로 입상에 성공, 지난 5월 입상시 폭탄배당을 연출한데 이어 팬들에게 고배당 메이커로서 깊이 각인시켰다.
한편 인기마 ⑨정성기운과 ⑥원더풀타임은 뒤늦은 추입으로 인해 아쉬움을 남겼고, 강훈련을 소화한 ④대공주는 당일 마체중이 줄어들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10경주>
혼전 속 이변은 “없었다!”
국3군 중위권 마필들의 접전으로, 능력차가 크지 않아 이변의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결과는 의외로 싱겁게 끝이 났다. 초반 선두권에서 혼전을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⑪천병이 손쉽게 선행에 나서면서 선두권을 정리한 이후 결승선까지 자기 페이스를 잃지 않으며 낙승을 거두었다. ⑪천병은 직전경주 마체중이 크게 불며 고전했으나 다시금 제 컨디션을 찾은 듯 보였다.
준우승마 ⑤오리엔탈챔프 역시 최근 ‘계인대염’의 질병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여 무리없이 입상권 진입에 성공했다. 적은 체구에도 강단이 돋보이는 ⑦공덕주는 최선 질주했지만 3위에 만족해야 했고, ⑨영해정이 전력 회복세를 보이며 4위를 차지해 차기 복병으로 관심을 가질만 했다.

<11경주>
‘이지스함’ 현군 기존마의 위력 보여주다!
승군마인 ⑦샤이닝애로우가 인기를 모으면서 과연 “버틸수 있느냐”의 초점이 모아진 경주였다. 그러나 경주초반 코스이점을 안은 ③이지스함이 기습선행에 나서며 시작된 이변의 전주곡은 결국 ⑦샤이닝애로우에게 3군의 높은 벽을 실감케 해주었다. ⑦샤이닝애로우는 혈통적으로도 다소 단거리에 치우치는 성향의 마필이란 점에서 차기에도 장거리에서 만큼은 검증이 필요할 듯 보인다.
한편 ③이지스함은 막강한 선두력을 바탕으로 낙승을 차지해 차기에도 선전의 여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되었고, 2위를 차지한 ⑥칸타카는 이쿠야스 기수를 초빙(?)하는 등 최선을 다했으나 준우승으로 2군에 승군했다. 막판까지 접전을 펼친 ⑤트라이원은 컨디션 회복세 보여 차기 기대마.

<12경주>
‘승유신화’, 난적 ‘밸리브리’ 꺾어
이날의 하이라이트 였던 2강의 격돌은 최근 급상승세의 ⑤승유신화의 승리로 끝이 났다. 외산마 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②밸리브리는 선행을 주도하며 최선의 경주를 펼쳤으나 ⑤승유신화의 질풍노도와 같은 경주력 앞에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을 차지, 지난 6월 <마주협회장배>의 패배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듯 보였다.
‘행운대왕’, ‘과천룰러’에 이어 이번 ⑤승유신화의 승리는 1년 이상을 이어온 ‘섭서디’,‘밸리브리’의 2강구도를 종식시킬 신호탄으로 여겨지고 있어 이들간의 맞대결이 펼쳐질 2007 그랑프리에서의 격돌은 벌써부터 팬들에게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①포스트라이트와 ⑧워로마도 컨디션 회복세를 보이며 3위를 차지해 앞으로 있을 혼합1군 경주는 혼전을 방불케 할 듯 보인다.

작 성 자 : 심호근 keunee120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