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란강

제1경주: ‘라이드킹’, 어서가자! 국산4군!
순발력 발휘해 레이스 주도한 4번 ‘라이드킹’(신형철)이 초반 잡은 리드를 끝까지 뺏기지 않고 선두를 굳힌 레이스. 우승으로 국산4군 승군한 4번 ‘라이드킹’은 지구력 보강해야 더 뛰어줄 것으로 기대됨.
출발지 불리와 선행 실패로 시종 어렵게 레이스 전개한 9번 ‘퍼펙트스톰’(강태현)도 끝까지 선전하며 1마신차 2위 입상에 성공. 선입작전 펼친 5번 ‘아로마’(이동국)는 상대마 2두의 강세로 최선 3위에 만족.
오랜만에 실전 치른 3번 ‘빌리브미’(조경호)가 4위, 실전 감각 익힌 7번 ‘제일천하’(김옥성)가 5위.
- 순발력으로 레이스 주도한 4번 ‘라이드킹’

제2경주: ‘포세이돈’ 우승, ‘이노베이션’ 방심패!
경주 초반 강한 선행작전으로 최선 다한 3번 ‘포세이돈’(조경호)이 능력 신장세 엿보이며 끝까지 선두를 지켜낸 레이스. 국산4군 승군한 ‘포세이돈’은 능력 업그레이드 돼 승군해서도 결코 무시하기 어려울 전망.
최고 인기 모았던 4번 ‘훌라째즈’(원정일)는 경주 초반 선두권을 쫓아가지 못해 시종 어렵게 레이스 펼쳤으나 종반 뚝심 발휘하며 2위 입상. 경주 초반 선행 양보하고 종반에는 방심해서 무너진 1번 ‘이노베이션’(함완식)은 경주 전개가 못내 아쉬운 3위, 여기에 기승 기수는 막판 방심패로 기승정지 10일의 중징계.
인기 모은 5번 ‘지석’(박태종)은 무기력한 모습 보인 4위.
- 선행을 강탈하고 있는 3번 ‘포세이돈’

제3경주: ‘일심으로’, 미승리마 경주 탈출
경주 초반은 느렸지만 막판 끈기에서 앞선 3번 ‘일심으로’(김효섭)가 역전승을 일궈낸 경주. 미승리마 경주 벗어난 ‘일심으로’는 끈기는 보유한 경주마라 일반경주에서도 어느 정도는 뛰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경주 초반 선행 강공으로 끝까지 최선 다한 2번 ‘봄가득’(강태현)은 끝까지 버티기 시도했으나 덜미 잡히며 2위 입상에 만족했고, 7번 ‘단숨몰이’(한창민)는 나름대로 선전한 선입 3위.
8번 ‘케시니’(이주용)는 나아진 모습 보인 4위, 인기 모은 12번 ‘큰보물’(조경호)은 추입도 늦었고 기승 기수가 채찍까지 놓치는 바람에 종반 고전한 5위에 만족. 4번 ‘빠르지오’(천창기)는 선행 실패로 9위로 추락.
- 종반 끈기 발휘해 역전승을 거둔 3번 ‘일심으로’

제4경주: ‘보이스터럿레이디’, 공백기 거치고 깜짝 우승
2달여만에 출전한 2번 ‘보이스터럿레이디’(정호익)가 기습 선행에 성공하며 끝까지 여유 보인 우승을 차지한 레이스. 첫 승 거둔 ‘보이스터럿레이디’는 확연한 능력 신장세 보여 다음 경주도 무난한 연투가 기대됨.
선행 작전 실패로 어렵게 레이스 전개한 최고 인기마 5번 ‘애틀랜타’(최범현)는 끝까지 따라 붙으며 최선 다했으나 역부족 2위에 만족.
종반 안쪽에서 치고 올라온 8번 ‘고로킷고’(신형철)가 3위, 선입작전 펼친 4번 ‘퀸브라운’(강태현)이 4위. 인기 2위의 3번 ‘플럼프잭’(박태종)은 5위가 최선.
- 초반 선행 싸움에서 의외로 승리를 거둔 2번 ‘보이스터럿레이디’

제5경주: ‘오리온킹’, 이제 첫 승이다!
출발은 늦었으나 종반 스피드에서 앞선 4번 ‘오리온킹’(박태종)이 뚝심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한 레이스. 첫 승 거두고 국산4군으로 승군한 ‘오리온킹’은 힘 있는 마필이라 더 뛰어줄 것으로 기대됨.
곱게 선입작전 펼친 8번 ‘일지매공주’(최범현)는 종반 덜미 잡히며 최선 2위에 만족. 6번 ‘지아야’(김석봉)도 인코스에서 최선 다한 3위 차지.
1번 ‘짱아’(천창기)가 4위. 기대 모은 10번 ‘대전차’(황순도)는 경주 초반 3번 ‘갈대’(심승태)와 너무 경합한 탓인지 지구력 부족으로 5위에 그침.
- 외곽 추입으로 첫 승을 거둔 4번 ‘오리온킹’

제6경주: ‘헌트피어’, 선행 작전 완수하며 우승
경주 초반 빠른 스피드로 레이스를 주도한 3번 ‘헌트피어’(신형철)가 끝까지 선두를 사수하며 낙승을 거둔 레이스. 우승으로 국산3군으로 승군한 ‘헌트피어’는 지구력 보강이 롱런의 관건일 듯.
외곽에서 끝까지 따라붙은 11번 ‘경성’(강태현)은 종반 거리차를 좁히는데 실패하며 최선 2위에 만족. 막판 추격전 펼친 10번 ‘소리새’(최봉주)는 다소 나아진 기량 선보이며 3위 차지.
막판 추격전 펼친 6번 ‘금산대왕’(김옥성)이 4위, 2번 ‘파워굿’(배휴준)은 평소와 비슷한 기량으로 5위.
- 초반 스피드 싸움에서 앞선 3번 ‘헌트피어’

제7경주: ‘어드마이어유스’, 일본산 별이 될 수 있을까?
경주 초반 선행에는 실패했으나 곱게 선입작전 펼친 1번 ‘어드마이어유스’(천창기)가 1700m를 1분50초7이라는 호기록 작성하며 우승을 거둔 레이스. 우승으로 2군 승군한 ‘어드마이어유스’는 힘 좋은 경주마라 승군해서도 제몫을 해줄 수 있을 듯.
2위는 그 뒤를 끝까지 쫓은 4번 ‘어드마이어터치’(윤태혁)로 4코너 이후 진로 확보만 잘 됐어도 하는 아쉬움이 남는 3/4마신차 2위, 어쨌든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
두 마리의 강자 때문에 고전한 7번 ‘웨스트슬루’(한성열)가 3위 차지했고, 4번 ‘버케빌소프티’(강태현)도 나름대로 선전한 5위 차지해.
- 4코너에서 선두로 나선 1번 ‘어드마이어유스’

제8경주: ‘신청춘’, 승군전이 더 편했다(?)
국산4군 승군전 치른 7번 ‘신청춘’(정승수)이 경주 초반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3마신차의 낙승을 거둔 레이스. 승군전에서 낙승 거둔 ‘신청춘’은 걸음 계속 늘고 있어 차기경주도 해볼만할 듯.
인코스 선입작전으로 최상의 레이스 펼친 3번 ‘포우턴트’(최범현)가 뒤를 이어 2위 차지했고, 최고 인기 모았던 8번 ‘월곡신화’(최봉주)은 경주 초반의 몸싸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종반 덜미 잡힌 3위.
9번 ‘대매봉’(이주용)은 출발 늦어 끝걸음 양호한 4위에 만족했고, 5번 ‘금강계곡’(김옥성)이 추입 5위 차지해.
- 종반 끈질긴 모습을 보인 7번 ‘신청춘’

제9경주: ‘헤르메스’, 2연승으로 국산3군 승군
선두권 경합을 피해 차분하게 선입작전 펼친 9번 ‘헤르메스’(최범현)가 종반 지친 선두권을 제압하며 6마신차의 낙승을 거둔 레이스. 우승으로 국산3군 승군한 ‘헤르메스’는 늘어나는 거리에 대한 지구력 보강이 관건일 전망.
2위는 경주 초반 치열한 선행경합을 펼치며 어렵게 레이스 전개한 4번 ‘입산’(유재필)이 끈기 보이며 차지했고, 종반 대추격전 펼친 6번 ‘스톰’(박을운)은 시간과 거리의 아쉬움 남긴 3위에 만족.
초반 늦었던 5번 ‘화천천화’(김효섭)는 4위, 2번 ‘오랜감동’(최봉주)이 5위. 최고 인기 모은 10번 ‘청해산’(송석헌)가 경주 초반 다소 무리한 탓인지 종반 걸음 무뎌지며 7위에 그쳐.
- 2연승을 거둔 9번 ‘헤르메스’

제10경주: ‘쿠타임’, 선행이면 불패다!
경주 초반 어렵지 않게 단독선행에 나선 11번 ‘쿠타임’(원정일)이 종반 상대마들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버티기 우승을 거둔 레이스. 우승으로 1군 승군한 ‘쿠타임’은 지구력 보강이 지속적으로 필요할 전망.
한 템포 빠른 추격전 펼친 8번 ‘애디드스파이스’(정호익)도 나름대로 선전한 2위 차지했고, 일찍 선두권으로 치고 나온 1번 ‘론리크라운’(이동국)은 최선 3위에 만족.
편안하게 선입작전 펼친 5번 ‘베일드헤이’(김옥성)도 거리차 없는 4위, 4연승 도전한 6번 ‘프루번포천’(이주용)은 승군전에 상대 강했던 탓인지 5위에 그치는 부진한 모습.
- 선행작전에 성공한 11번 ‘쿠타임’

제11경주: ‘해란강’, 부활의 신호탄인가?
경주 중반 최대한 빨리 따라 붙으려 노력한 9번 ‘해란강’(이주용)이 종반 최외곽 추입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한 레이스. 비록 나군 경주였지만 오랫만에 1군 경주 우승을 거둔 ‘해란강’은 앞으로도 편성에 따라 순위가 결정될 전망.
2위는 선입작전 이후 종반 뚝심 발휘한 2번 ‘자랑찬’(박태종)이 차지했고, 인코스에서 막판 추격전 펼친 7번 ‘천우이천’(신형철)이 3위 차지해.
편안하게 선입작전 펼친 3번 ‘명예의전당’(천창기)이 4위. 곱게 쫓아온 1번 ‘센텀시티’(김민수)가 5위.
- 최외곽 추입 우승에 성공한 9번 ‘해란강’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