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제1경주
‘운악행진’ 선행 찬스 놓치지 않았다
- 강력한 선행 작전을 펼친 4번‘운악행진’
순발력 좋은 마필 없는 찬스 맞은 4번‘운악행진’(최봉주)은 강력한 선행 작전 구사, 초반 경합이 있었지만 끝걸음 유지하며 첫 승. 국산4군에서도 경쟁력 있고, 최봉주 기수의 재기승.
2위는 전력 안정세의 7번‘청어람’(김효섭)이 추입으로 차지. 스타트 불안한 모습 보였지만 추입 능력 보여준 경주.
3번‘작은아이’(김영진)는 우수한 추입력 발휘해 차기 경주 선전 기대 마필. 8번‘모나크’(우창구)는 4위에 그쳤지만 점차적인 능력 향상 보여 차기 경주 눈여겨볼 수 있을 듯. 한편 5번‘천지제패’(정평수)는 선행 경합에서 밀렸고, 6번‘꿈비’(신형철)는 선행 실패.

제2경주
‘미스터스칼러스’ 2연승, 3군에서 봅시다
- 검증된 능력마 14번‘미스터스칼러드’의 여유승
직전경주부터 자리 잡은 모습 보인 14번‘미스터스칼러드’(오명섭)는 선행 작전을 펼쳤고, 결승주로에서도 여유있는 걸음으로 2연승. 기본 능력 탄탄해 3군에서도 경쟁력 있을 듯.
2위는 레이스 중반 이후 2위권 확보에 성공한 11번‘골드머니’(이주용)가 추입마들에게 반격의 실마리를 제공하지 않고 차지. 잠재 능력이 현실화되어 가고 있음.
데뷔전 치렀던 1번‘남대풍’(조경호)이 가능성 보인 3위. 차기 경주 요주의 마필. 4번‘카운티시레’(정호익)는 추입 역부족. 6번‘까페지’(김혜성)는 상대 강한 듯. 한편 1998년 켄터키더비 우승마 ‘리얼콰이어트’의 자마 2번‘보이스터렛이디’(최범현)는 실전 감각 배양.

제3경주
‘하늘과땅’ 가파른 능력 상승 보인 첫 승
- 인코스 추입 작전으로 첫 승을 일궈낸 2번하늘과땅
직전경주부터 스타트되기 시작한 2번‘하늘과땅’(이동국)은 차분한 선입 작전 이후 막판 한발로 선전승. 능력 상승 가파라 차기 경주도 눈여겨볼 수 있을 듯.
2위는 초반부터 적극 선두권에 가세한 8번‘웅풍여걸’(김태경)이 끝걸음에서 밀리지 않으며 차지. 약한 레이스 요주의 마필.
11번‘화천천화’(문세영)는 막판 추입 시도했으나 최선 3위. 걸음 늘어난 모습. 22기 신인 김도현 기수가 기승한 10번‘태백설경’은 늘어난 200m를 지켜내지 못하고 4위. 3번‘수호선녀’(오명섭)는 아직 힘 덜 찬 모습. 6번‘유기농’(신형철)은 스타트에서 밀림.

제4경주
‘굳세게’ 약자 만나 여유승
- 초반부터 적극적인 선행 작전을 펼친 8번‘굳세게’
국산5군 하위권 편성 만난 8번‘굳세게’(박태종)는 선행 작전 뒤 별다른 견제 없이 우승. 약자 만난 기회 놓치지 않았으며 사행 악벽이 있는 만큼 국산4군에서는 지켜봐야 됨.
2위는 외곽 선입 인상적이었던 9번‘청담제군’(김영진)이 6번‘째즈플레이어’(조경호), 1번‘먼저가’(이정선)등과의 치열한 접전을 뚫고 차지. 최선 다한 성적.
6번‘째즈플레이어’는 스타트 안좋았던 만큼 추입 타이밍 늦어. 1번‘먼저가’는 서서히 경주로에 적응해 가는 모습. 2번‘이지커머’(윤영민)는 인마호흡 불일치.

제5경주
‘알찬우승’ 추입력으로 국산5군 돌파
- 종반 한 수 위 능력을 발휘한 6번‘알찬우승’
점차적인 능력 향상 보인 6번‘알찬우승’(한상규)은 스타트 무난했고, 결승주로에서 우수한 추입력 발휘하며 여유승. 아직 힘 덜 차 안쪽으로 기대는 모습 있었지만 뛸수록 나아질 듯.
2위는 데뷔전과는 달리 초반부터 적극 선입권에 가담한 2번‘환상비행’(김혜성). 혈통 배합 좋아.
기습 선행 작전 구사한 3번‘포르테’(임대규)가 3위. 순발력 있어 차기 경주 눈여겨볼 마필. 한편 12번‘희망나라’는 선행에 실패하며 외곽 고전. 데뷔전 치른 7번‘승리돌풍’과 2전째의 11번‘봄볕’(허재영)은 모계 혈통 좋아 눈여겨볼 수 있는 신마들.

제6경주
‘고고낭낭’ 추입도 된다
- 허를 찌르는 추입 작전으로 우승을 거둔 5번‘고고낭낭’
스타트에서 밀리는 감 있었지만 5번‘고고낭낭’(이주용)은 우수한 추입력 발휘하며 여유승. 선,추입 자유로워 기대치 더욱 높아져.
2위도 12번‘카바디’(신형철)가 좋은 추입력 발휘하며 차지. 컨디션 회복해 차기 경주도 선전 기대.
한편 4번‘미스틱로’(문세영)는 강력한 선행 작전으로 3연승 도전에 나섰지만 뜻밖의 끝걸음 밋밋한 모습. 능력 검증이 필요할 듯. 14번‘세이버타크’(양희진)는 이번 경주 역시 선행도, 추입도 아닌 밋밋한 모습. 13번‘롬버스’(박태종)는 늦발 악벽 교정돼가고 있어 차기 경주 눈여겨볼 마필. 7번‘둥지사랑’(고성이)과 8번‘캐릭터’(정평수)는 거리 감각 배양 만족.

제7경주
‘말리엘런’ 혼전 중 발휘한 끈기
- 치열했던 우승 싸움에서 우위를 보인 4번‘말리엘런’
1700m 첫도전 나선 4번‘말리엘런’(오명섭)은 결승선 전방 100m지점부터 치고 나오는 근성 뒤 머리 차이 우승 일궈냄. 체격 왜소하지만 아일랜드산 마필 특유의 거리 적성 긴 모습.
2위 역시 추입력의 12번‘어센던트’(천창기)가 막판 한발 더 발휘하며 차지. 레이스 흐름 느린 편성에서는 언제든지 요주의 마필.
3번‘위시유워히어’(우창구)는 최근에 비해 약해진 상대 만나 최선 다했지만 한걸음 부족한 3위. 폐출혈 2회 이후에도 건재함 과시. 7번‘컨티넨털겔’(이성환)은 거리 감각 낯설었는 듯. 선해 나선 2번‘글렌빌’(이신영)도 늘어난 300m를 지켜내지 못함.

제8경주
‘기쁜우리’ 1800m 단숨에 돌파했다
- 과감한 선행 작전으로 늘어난 1800m를 돌파한 4번‘기쁜우리’
1번‘올라퀸’(함완식)을 상대로 선행 작전 펼친 4번‘기쁜우리’(천창기)는 결승선까지 꽉찬 걸음으로 선전승. 장거리에 대한 검증 마쳐 상승세는 더욱 가파를 듯.
2위는 저력의 8번‘제일이야’(송석헌)가 한템포 빠른 추입 작전으로 차지. 전력 안정세.
8번‘메이저리거’(김민수)는 3위에 그쳤지만 추입 가능성 남겨 차기 경주 요주의 마필. 14번‘포에버’(임대규)는 편성에 관계없이 제걸음 발휘해 차기 경주도 눈여겨볼 수 있을 듯. 한편 5번‘천지평정’(김효섭)은 늘어난 거리가 부담된 듯 이렇다할 반격 펼치지 못함. 1번‘올라퀸’은 선행 실패.

제9경주
‘애머랜스’ 나도 이젠 국산1군마
- 오크스 우승마 2번‘애머랜스’의 선전승
코리안오크스를 계기로 가파른 상승세 나타내고 있는 2번‘애머랜스’(유훈)는 시종일관 여유있는 걸음으로 선전승. 국산1군에서 새로운 시작을 기대해 봄.
2위는 초반 자리싸움 수월치 않았으나 7번‘천지인’(박수홍)이 내재한 잠재능력을 발휘하며 차지. 1900m까지 걸음 늘려나 차기 경주 우승 기대.
8번‘대왕작전’(고성이)은 최선 다한 3위. 체격 왜소한 감 있으나 추입력이 경쟁력. 3번‘청담축제’(문세영)는 현군 강단마를 상대로 힘에서 밀리는 모습. 10번‘전차군단’(이주용)은 서서히 장거리에 적응해 가는 모습. 13번‘조이러쉬’(신형철)는 공백기 극복하지 못함.

제10경주
‘다우존스’ 마령중량 정도면 해볼만하다
- 모처럼 만에 주특기인 선행 작전을 유감없이 펼친 7번‘다우존스’
1군 승군 뒤 마령중량 이상으로 뛰어 온 7번‘다우존스’(김효섭)는 이번경주 부담중량 낮아지자 유감없는 선행 작전을 구사, 최장거리인 2000m에서도 끝걸음 유지하는 모습. 마령중량(57kg)이면 최정상급과도 해볼만할 듯.
2위는 선행이 여유치 않자 추입으로 응수한 1번‘찰리스카즈’(이성환)가 목 차이까지 따라붙는 좋은 모습으로 차지. 건재함 과시.
5번‘스포런’(이동국)은 선입권에서 끝까지 따라 붙었지만 힘에서 밀림. 8번‘아워블랙매직’(배휴준)은 상대적으로 높은 부담중량에 덜미 잡힌 듯. 한편 점핑 출전한 9번‘플라잉비짓’(박태종)은 힘에서 밀리는 5위.

제11경주
‘즐거워’ 끝까지 참는 인내심
- 종반 역전극을 일궈낸 4번‘즐거워’
선행 경합 피하고 선입권에서 기회 엿본 4번‘즐거워’(김효섭)는 결승주로에서 막강한 추입력 발휘하며 선전승. 기승 기수의 침착성이 돋보였고, 아직 국산2군임을 고려할 때 차기 경주도 기대.
2위는 소리없이 치고 올라온 1번‘블랙마운틴’(김영진)이 차지. 편성에 관계없이 제걸음 발휘.
5번‘모던째즈’(박태종)는 한템포 느린 3위. 한편 4코너 선회시 위력적이었던 8번‘시그너스’(우창구)는 지구력 부족. 단독 선행 가능한 레이스 요주의 마필. 13번‘도솔천’(천창기)도 상대 약해지면 가능. 7번‘동해특급’(김혜성)은 늘어난 1900m 무난히 소화. 14번‘재미문한’(문세영)은 능력 정체.

제12경주
‘대홍단’ 공백기 극복하고 복승률 100% 이어가
- 막판 한 수 위 기량을 보였던 9번‘대홍단’
공백기 있었지만 레이스 흐름 놓치지 않았던 9번‘대홍단’(지하주)은 결승주로에서 우수한 끝걸음 발휘하며 여유승. 복승률 100% 유지함과 동시에 중앙일보배 출전권 따내.
2위는 기습 선행에 나섰던 10번‘동주’(문세영). 선행 나섰을 때 더 좋은 모습 보이고 있음.
한편 14번‘엔젤드림’(이성일)은 선행 빼앗긴 뒤 선입으로 응수했지만 역부족 3위. 차기 경주 설욕 기대 마필. 13번‘훌라째즈’(김효섭)는 입상마들의 선전으로 반격의 기회 잡지 못해. 8번‘빅클로즈업’(이영우)과 2세마 11번‘샛별최고’(고성이)는 거리 감각 배양에 만족. 3번‘샛별세상’(한상규)은 순위권 진입 만족.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