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주
복승식 1.3배가 넉넉하게 지켜졌던 경주. 순발력 보강한 1번‘활궁’은 스타트에서 좋은 출발 보이며 우승.
인기1위마 11번‘블레이징아이즈’도 4코너를 선회하며 일찌감치 입상권 확보. 4번‘빠른세대’의 3위로 연승식 4.4배.

2경주
8번‘뜨는해’, 11번‘동해물과’, 4번‘실속파’, 7번‘능력발휘’의 4파전 구도는 선행작전 구사했던 11번‘동해물과’의 우승과 막판 추입으로 선전한 7번‘능력발휘’의 2위로 마무리 됨.

3경주
7번‘천정천’은 4코너 이후 탁월한 기량 발휘하며 데뷔전 우승 거둠. 1번‘스트로스케어크로’와 2번‘비전이천’의 선행싸움은 체력안배 성공한 1번‘스트로스케어크로’의 승리.

4경주
축마없는 혼전속에 추입작전 구사했던 2번‘섬광주’와 5번‘추풍령’이 1, 2위를 차지했던 경주. 인기1위마 4번‘청산’은 3위를 기록하며 연승식 지켜냄.

5경주
2번‘모래시계’의 선행작전은 우승과도 연결되는 듯 했으나 결승선에서 10번‘캐비아’에게 코차이로 역전 당함.
10번‘캐비아’는 6전만에 첫 승. 9번‘대환영’의 선전으로 연승식 13.6배 터짐.

6경주
토요일 제6경주는 4군 1400m 마령경주였다.
모두 8두의 마필이 출전한 이번 경주에는 출전마중 유일한 국산마였던 6번 ‘에루화’에 관심이 집중되는 경주였다.
6번 ‘에루화’는 직전경주 3개월간의 휴양후 국산2군의 강자틈에서 선전한 점과 국산마 감량 이점으로 52kg의 가벼운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출전해 최고의 인기마로 꼽혔다.
더욱이 약한 상대들과의 편성이었고, 편안한 단독 선행이 예상됐기 때문에 입상을 낙관하는 분위기였다.
상대마로는 막판 뒷심으로 승부할 3번 ‘풍낙산’, 1번 ‘키웰쓰’, 2번 ‘종달리’등이 꼽혔으나 고만고만한 능력의 마필들이었기 때문에 뚜렷한 인기를 점유한 마필은 없었다.
출발 신호가 울리고 6번 ‘에루화’가 예상대로 편안하게 단독 선행에 나섰다.
2위로는 1번 ‘키웰쓰’와 2번 ‘종달리’가 따라붙었고, 3번 ‘풍낙산’이 4위로 자리를 차지해 예정된 수순으로 경주는 흘러갔다.
그러나 선행에 나선 6번 ‘에루화’는 의외로 2위권 마필들과 격차를 벌이지 못한 채 불안한 선두를 유지했다.
결국 결승주로에 도달해서는 2번 ‘종달리’와 1번 ‘키웰쓰’에게 큰 거리차없이 선두를 위협 당하는 양상이었다.
선두를 지켜내던 6번 ‘에루화’는 초반 아꼈던 힘을 쏟아 부으며 최선을 다하고 있었으나 뒤따라오던 2번 ‘종달리’와 1번 ‘키웰쓰’의 끈질긴 추격을 견뎌내기는 어려운 듯 보였다.
결국 결승주로 종반 2번 ‘종달리’에게 추격을 허용한데 이어, 결승선 전방 50여m를 남겨두고, 1번 ‘키웰쓰’에게 2위 자리마저 빼앗기고 말았다.
우승을 차지한 2번 ‘종달리’는 시종 외곽으로 질주했음에도 단승식 11.2배의 비인기마답지 않게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최근 ‘종달리’는 현군 최강자들과 겨루는 바람에 자기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마필로 오랜만에 약한 편성을 만나 최선을 다한 것이 입상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산마가 외국산마 경주에 출전해 인기 1위를 차지하는 보기드문 광경을 연출했던 ‘에루화’는 뒷심부족으로 아쉽게 3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7경주
부담중량 염려됐으나 선행작전 편안하게 구사했던 10번‘그랜드슬래머’는 강력한 상대마 3번‘킹일루전’을 1과1/4마신차로 여유있게 따돌림. 9번‘드레스틴골드’는 컨디션 난조 보이며 4위.

8경주
5번‘장군목’과 6번‘승리신화’의 선행 접전 틈 타 역습 시도했던 1번‘날쌘순이’는 국산1군 승군 뒤 첫 승 일궈냄. 늘어난 거리로 체력 소모 컸던 6번‘승리신화’는 인기1위마 답게 4번‘연전연승’의 마지막 추입을 뿌리치며 2위 사수.

9경주
5번‘장군목’과 6번‘승리신화’의 선행 접전 틈 타 역습 시도했던 1번‘날쌘순이’는 국산1군 승군 뒤 첫 승 일궈냄. 늘어난 거리로 체력 소모 컸던 6번‘승리신화’는 인기1위마 답게 4번‘연전연승’의 마지막 추입을 뿌리치며 2위 사수.

10경주
2군 1800m 별정경주였던 제10경주에서는 4번 ‘눈빛으로’가 단독선행으로 경주를 리드한 끝에 2위마인 3번 ‘성야’를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선행형 마필이 많아 경주 초반이 다소 불안해 보였던 4번 ‘눈빛으로’는 특유의 도주력을 발휘해 선두로 나선 후 끝까지 자리를 지킨 것.
직전경주 강자들 틈에서 고전하며 6연속 입상에 종지부를 찍은 ‘눈빛으로’는 설욕전에 성공함과 동시에 처음 뛰어보는 장거리 1800m 우승으로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치를 높였다.
새로이 26조 마방의 조교사로 부임한 안해양 조교사는 데뷔 첫 번째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편 선행형 질주습성의 3번 ‘성야’는 초반 선행 싸움에서 밀려 중위권에서 경주를 펼쳤으나 의외로 차분하게 경주를 전개해 2위를 차지, 복승식 1백22.6배의 고액배당의 주인공이 됐다.
물론 4코너 이후 인코스가 열린 점과 여타 인기마들의 부진도 입상의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2연승으로 최고 인기마로 떠오른 6번 ‘크라운즈어젠더’는 시종 외곽을 돌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끝에 6위에 그쳤고, 인기 2위마로 떠오른 1번 ‘다트머스’는 막판 추격전을 전개하며 최선을 다했으나 3위에 그치고 말았다.
출발 신호와 함께 4번 ‘눈빛으로’와 9번 ‘검빛’의 선행싸움으로 시작된 경주는 1,2코너를 돌면서 4번 ‘눈빛으로’가 코스 이점을 살려 편안하게 선두를 유지했다.
선두 싸움에서 밀린 9번 ‘검빛’은 초반 체력적인 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점차 뒤로 밀렸고, 그 자리에는 8번 ‘나미르’가 외곽에서 체력전을 전개하며 가세했다.
선두로 결승주로에 접어든 4번 ‘눈빛으로’는 이후 더욱더 힘을 내 무난히 선두를 유지했으나, 2위로 가세한 8번 ‘나미르’는 중반 무리한 탓인지 체력 저하로 밀리는 분위기였다. 3번 ‘성야’는 그 사이를 틈타 인코스를 파고들어 2위로 치고 올라왔다.
1번 ‘다트머스’는 외곽에서 추격전을 전개하며 마지막 추입에 나섰으나 시간과 거리의 아쉬움을 느끼며 3위에 만족해야했다.
결국 4번 ‘눈빛으로’가 우승을 차지했고, 종반 선전한 3번 ‘성야’가 2위를 차지하며 경주는 마무리됐다.

11경주
컨디션 회복한 1번‘캄다운댄즐’의 선행승. 인기2위마 11번‘캐핀즈탑’은 인기3위마 7번‘광림’을 2와1/2마신 차로 따돌리며 2위.

12경주
단독 선행 기회맞은 9번‘밝은선행’은 대차로 선두에 나섰으나 결승주로에서 지구력 부족으로 8번‘히든프린스’에게 덜미 잡히며 2위. 4번‘레오즈캐스터넷’의 선입 선전으로 연승식 7.5배 터짐.

작 성 자 : 분석팀 wohaha3@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