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5일 일요경마에서는 본지 권순옥 기자와 윤태경 위원이 전경주를 적중하는 활약을 펼쳤다.
권순옥 기자와 윤태경 위원은 똑같이 5개 경주를 1,2위로 퍼펙트 적중했고, 머리말은 공동으로 10개 경주를 적중했으나 적중점수에서 권순옥 기자가 앞서 베스트에 올랐다.
권기자는 이날 두 경주를 추천했는데, 제2경주에선 3번‘활강’과 11번‘오랜친구’를 강력히 추천해 복승식 4.6배를 1,2위 퍼펙트 적중했고, 제12경주에선 5번‘호림’과 2번‘아름’의 복승식 3.3배를 역시 1,2위 퍼펙트로 적중해내 추천경주에 대한 정확한 적중도를 과시했다. 그는 예상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자신이 추천한 경주 대부분을 1,2위로 적중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경주에 대한 분석력에 뛰어난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제3경주에선 이날 최고배당을 기록한 10번‘십단’과 8번‘마셀리’의 복승식 56.9배도 정확히 적중해냈다.
권기자는 비록 예상을 시작한지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예상을 게재하면서 바로 베스트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평소 마필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그는 레이스편성을 중요시 하는 한편 각 마필별 승부지수를 판단하는 방법으로 예상에 임하고 있다. 한편 윤태경 위원은 비록 베스트를 놓치긴 했지만 5개 경주를 1,2위 퍼펙트로 적중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이며 최근 꾸준히 높은 적중도를 자랑하고 있다.
윤위원은 실전경주를 면밀히 관찰하여 경주마의 능력을 파악한 후 차기경주에서 편성강도를 고려해 입상여부를 가려내며, 이 과정에서 경주마의 훈련상태, 컨디션 등을 체크하고 조교사의 기수기용에서도 승부의 강약을 조절해낸다. 마지막으로 마필의 질주습성과 기승기수의 작전스타일의 적합성 여부를 결정한 후 경마예상을 마무리짓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동안 윤위원의 예상은 시간을 지나면서 차츰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경주편성에 크게 좌우되지 않고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큰 활약이 기대된다.

작 성 자 : 권순옥 omee@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