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토요경마 분석

1경주 - ‘미샤와카’, 5전만에 첫승 차지
절대 인기 모았던 4번 ‘스타퓨필’(김택수)이 초반 선두권 장악했으나, 2위권에서 끝까지 전력 질주한 7번 ‘미샤와카’(박복규)가 근소한 차이로 역전승에 성공한 경주.
2위는 선두에 나선 4번 ‘스타퓨필’과 종반 역전 시도한 11번 ‘페닌슐라스트라익’(오명섭)이 사진판정 끝에 공동 2위로 판명됨. 막판 끈기 발휘한 2번 ‘은공주’(최기홍)가 4위, 10번 ‘퓨어타이테니엄’(정호익)이 5위 차지해.
1위, 2위를 차지하고 각각 4군으로 승군한 7번 ‘미샤와카’, 4번 ‘스타퓨필’, 11번 ‘페닌슐라스트라익’은 능력상 4군에서도 가능성을 점칠 수 있을 전망.

2경주 - ‘차오름’, 역시 한 수위의 기량
한 수위의 기량 보유한 10번 ‘차오름’(김옥성)이 차분한 선입작전을 펼친 결과, 종반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는 단독선행으로 경주 리드한 12번 ‘연평해전’(박윤규)이 힘겹게 차지했고, 인코스 이점 적절히 살린 1번 ‘새아침’(최봉주)는 최선 3위. 순발력 보강된 4번 ‘레이디퍼스트’(박동랑), 종반 역전 시도한 5번 ‘롱런’(정승수)은 각각 4위, 5위 차지해.
우승을 차지하고 국산 3군으로 승군한 10번 ‘차오름’은 종반 걸음 우수해 3군에서도 무난한 적응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됨. 2위로 3군으로 승군한 12번 ‘연평해전’은 지구력 보강이 이뤄져야만 기대 가능할 듯.

3경주 - ‘인류도약’, 외국산마 따돌리고 우승
외산 5군 미승리마 경주에 출전한 국산마 4번 ‘인류도약’(김경진)이 종반 탄력에서 한 수위를 보이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는 단독선행으로 경주 주도한 10번 ‘자성’(신형철)이 가능성 모았으나, 막판 외곽에서 추입력 발휘한 8번 ‘대단한너’(양희진)가 한 수 앞선 끈기로 2위 역전에 성공. 인기 모았던 5번 ‘케이퍼’(박복규)는 늦은 추입으로 4위에 그쳤고, 외곽 질주로 아쉬움 남긴 9번 ‘정보통’(최봉주)는 5위 차지.
장기간의 부진 만회하고 우승 차지한 4번 ‘인류도약’은 국산 4군 경주에서도 가능성을 점칠 수 있을 전망. 8번 ‘대단한너’도 경주 적응력 좋아져 5군 약자틈에선 선전 기대.

4경주 - ‘에스빠스’, 호기록으로 낙승 차지
경주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한 3번 ‘에스빠스’(최기홍)가 그간의 부진을 설욕하며 첫 승에 성공한 경주. 주파 기록은 1분02초8의 호기록.
2위는 인코스에서 유리한 레이스 전개한 6번 ‘푸른빛’(함완식)이 선전 끝에 차지했고, 인기 모았던 7번 ‘라피도나’(이주용)는 외곽질주로 3위에 그침. 기도 모았던 신예 2번 ‘선제동자’와 8번 ‘새정상’(김옥성)은 각각 주행 불량으로 6위, 7위에 그침과 동시에 1개월, 2개월간 출전 정지돼.
우승을 차지하고 4군에 남은 3번 ‘에스빠스’는 차기경주도 무난한 입상이 기대됨. 나머지 마필들은 좀 더 전력을 가다듬어야 도전 가능할 전망.

5경주 - ‘천하일격’, 선행 싸움 이용해 막판 일격!
선행마 많아 초반 선행 경합이 불가피했던 경주로 혼전중 막판 한발로 도전한 9번 ‘천하일격’(김택수)이 종반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는 늘어난 끈기 과시한 4번 ‘퍼스트패밀리’(오명섭)가 선입작전으로 무난한 모습 보이며 차지했고, 뒤늦은 추격전 전개한 7번 ‘인천상륙’(천창기)은 3위에 만족. 선행작전 성공한 1번 ‘스윗레벌’(박태종)은 지구력 부족으로 4위, 막판 반격 시도한 8번 ‘레몬’(고홍석)은 최선 5위. 최고 인기 모았던 5번 ‘지아이제인’(최봉주)은 능력 한계 드러내며 7위에 그침.
1위, 2위를 차지하며 가능성 보인 9번 ‘천하일격’과 4번 ‘퍼스트패밀리’는 걸음 좋아 차기경주도 선전 기대됨.

6경주 - ‘정말못말려’, 눈부신 기량 업그레이드
신예 2세 기대주 2두가 국산 3군에 첫 출전해 관심을 모았던 경주. 그러나 인기 모았던 6번 ‘햇빛마을’(지하주)는 지구력 부족으로 3위에 그쳤고, 11번 ‘으뜸왕’(이범승)은 능력 부족으로 8위에 그치며 아직은 기량 미숙한 모습 엿보여.
우승은 종반 탄력에서 한 수 앞섰던 2번 ‘정말못말려’(송석헌)가 확연한 기량 상승세를 선보이며 차지했고, 2위는 선입작전으로 도전한 10번 ‘선과은’(박태종)이 안정된 기량 선보이며 차지해. 13번 ‘부석대승’(이주용), 1번 ‘영취산’(고성이)이 각각 4위, 5위 차지해.
1위, 2위를 차지하고 3군에 남은 2번 ‘정말못말려’와 10번 ‘선과은’은 기량 우수해 차기경주도 무난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전망.

7경주 - ‘희망새천년’, 여전히 희망적인 발걸음!
1400m 4군 첫도전에 나선 7번 ‘희망새천년’(박을운)이 무난한 선행작전으로 레이스 주도한 끝에 대차이로 낙승을 거둔 경주.
2위는 출발 나쁘고 경주 전개 불리했던 5번 ‘지페페’(장세한)가 근성 발휘하며 힘겹게 차지했고, 선입작전으로 최선 다한 6번 ‘마하세븐’(하무선)은 3위에 만족. 2번 ‘볼드훌라’(오명섭)와 10번 ‘앵카’(신형철)는 강자 만나 고전 끝에 4위, 5위 차지해.
우승을 차지하고 3군으로 승군한 7번 ‘희망새천년’은 능력 탁월해 3군에서도 무난한 선전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경주 전개 미숙했던 5번 ‘지페페’도 차기경주 입상권 진입이 유력할 전망.

8경주 - ‘뜻길’, 약자들 따돌리고 우승 차지
국산 2군 최하위급 경주마들이 출전한 경주. 우승 종반 탄력적인 걸음으로 역전 시도한 7번 ‘뜻길’(최기홍)이 7마신차로 여유 있는 낙승을 거둠.
2위는 휴양후 전력 정비하고 출전한 2번 ‘소망천’(배휴준)이 막판 끈기 발휘하며 차지했고, 인기 모았던 3번 ‘빛나는별’(박태종)은 순발력 발휘했으나 지구력 부족으로 막판 무너지며 3위에 만족. 늦은 추격에 나선 8번 ‘압승’(천창기)이 4위, 선행 싸움에서 실패한 6번 ‘태극전사’(김경진)가 5위.
우승을 차지하고 국산 2군에 남은 7번 ‘뜻길’은 장거리 적응력 좋아져 차기경주 강자 피한다면 선전 가능할 전망.

9경주 - ‘신세대’, 맞수 ‘클래식리절트’ 따돌려
외산 1군의 강자 6번 ‘신세대’(박태종)와 7번 ‘클래식리절트’(임대규)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주.
우승은 무난한 선행 질주로 경주 주도한 6번 ‘신세대’가 끈기로 막판 역주한 7번 ‘클래식리절트’를 무난히 따돌리고 차지해. 뒤늦은 추격전 전개한 5번 ‘스컬프쳐레스크’(양희진)가 3위 차지했고, 선입작전으로 의외의 선전한 12번 ‘비마공’(김창옥)이 4위 차지. 11번 ‘화인스톤’(김옥성)이 5위.
과천벌 다승 기록 보유자인 6번 ‘신세대’는 자신의 기록을 35승으로 늘임. 아쉬움 남긴 7번 ‘클래식리절트’는 차기경주 설욕전 기대됨.

10경주 - ‘스페이츠골드’, 대박 터트렸다!
외산 3군 능력마들의 출전으로 관심이 집중됐던 경주. 우승은 중반부터 선두권으로 뛰쳐나온 2번 ‘스페이츠골드’(박태종)가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고, 2위 역시 종반 끈기 발휘한 비인기마 4번 ‘러브바운드’(박윤규)가 입상하며 복승식 3백24.4배와 쌍승식 6백88배의 초고액 배당이 터짐.
최고 인기 모았던 3번 ‘풋힐’(김택수)은 선행 실패하며 고전 끝에 10위 몰락했고, 9번 ‘사이드스텝’(최봉주)은 나름대로 선전했으나 경주 적응력 부족으로 3위에 그침. 진로 막혀 고전한 5번 ‘페리앤쓰’(정호익)가 4위 차지.
우승을 차지한 2번 ‘스페이츠골드’는 가능성 보여 차기경주도 선전 기대. 잠재력 폭발하고 있는 4번 ‘러브바운드’도 차기경주 무난한 모습 보여줄 수 있을 전망.

11경주 - ‘은비령’, 역시 한 수위의 능력
최고 인기 모았던 6번 ‘은비령’(김혜성)이 종반 탄력적인 걸음을 선보이며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는 단독선행을 나서며 전력 질주한 4번 ‘을지무공’(지하주)이 차지했고, 막판 끈기 발휘한 5번 ‘주노’(박복규)는 의외의 선전으로 3위 차지해. 9번 ‘무패제왕’(전기혁)과 1번 ‘동해왕초’(김형수)는 능력 부족 드러내며 4위, 5위에 만족.
우승을 차지하고 국산 2군으로 승군한 6번 ‘은비령’은 발걸음 가벼워 2군에서도 무난한 선전 기대가 가능할 전망. 2위로 3군에 남은 4번 ‘을지무공’은 차기경주 무난한 입상권 기대됨.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