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일요경마 분석

제1경주 - ‘롱타임’, 쾌조의 스타트로 첫 승
출발과 동시에 한 발 앞선 스타트로 경주 주도한 10번 ‘롱타임’(송석헌)이 끝까지 선전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끈질기게 뒤를 쫓은 신예 4번 ‘코로카라미아’(김혜성)는 막판까지 선전했으나 아쉬운 목차이로 2위에 만족했고, 기대 모았던 5번 ‘새론’(신형철)은 최선 3위. 마지막 발걸음 좋았던 7번 ‘차차웅’(김창옥)이 4위, 데뷔전 치른 6번 ‘노이지스프라이트’(김경진)가 5위.
우승으로 4군에 승군한 10번 ‘롱타임’은 약한 편성 만나면 선전 기대. 데뷔전 선전한 4번 ‘코로카라미아’는 차기경주 입상 무난할 전망.

제2경주 - ‘토종고수’, 변변한 상대가 없었다!
한 수위 기량 보유한 2번 ‘토종고수’(장세한)가 중반 이후부터 선두로 나서 깔끔하게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는 종반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진 끝에 외곽에서 막판 가세한 10번 ‘찬탄’(이주용)이 인코스의 1번 ‘희망새천년’(원정일)과 중반 무리한 9번 ‘통일보국’(지하주)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차지해. 순발력으로 도전한 6번 ‘신경제’(이종섭)가 5위 차지해.
우승을 차지하고 4군에 남은 2번 ‘토종고수’는 끈기 좋아 차기경주도 연투 기대. 경주 적응력 보강중인 9번 ‘통일보국’은 차기졍주 요주의 마.

제3경주 - ‘천지개벽’, 30전만에 첫 승 달성
발빠른 3번 ‘루시’(김태경)가 경주 주도했으나 지구력 부족으로 막판 무너지는 사이, 추입마들의 대반격이 이뤄졌던 경주.
우승은 시종 인코스에서 경제적으로 레이스 주도한 2번 ‘천지개벽’(정승수)이 차지했고, 데뷔전 치른 9번 ‘찰고무’(지하주)와 끈기로 도전한 12번 ‘터프가이’(김형수)는 외곽으로 경주를 무리하게 전개하는 바람에 각각 2위, 3위에 만족. 선행나선 3번 ‘루시’가 4위, 막판 도전해본 7번 ‘길몽’(최기홍)이 5위. 최고 인기 모았던 4번 ‘생동이천’(조용배)는 마필 능력 부족으로 9위로 몰락.
우승으로 3군에 승군한 2번 ‘천지개벽’은 능력상 3군에서는 고전 예상. 데뷔전 선전한 9번 ‘찰고무’는 다음 경주도 입상 기대됨.

제4경주 - ‘아스트라시아’, 막강한 순발력으로 경주 압도
데뷔전 치르는 9번 ‘아스트라시아’(김동철)가 막강한 도주력을 발휘한 끝에 여유 있는 걸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권은 인코스에서 끈기 발휘한 3번 ‘스프링어’(함완식)가 뒤를 이었고, 외곽에서 끈기로 도전한 12번 ‘레이디멀로니’(안병기)는 최선 다했으나 3위에 만족. 최고 인기 모았던 2번 ‘쉐비벨’(김태경)은 지구력 부족으로 고전 끝에 11위로 몰락했고, 데뷔전 치른 11번 ‘칼리지컬러즈’(김혜성)는 늦은 출발로 인해 힘겨운 모습 보이며 8위 차지해.
우승을 차지한 9번 ‘아스트라시아’는 순발력 워낙 우수해 단거리에서는 적수를 찾기 어려울 전망. 나머지 마필들은 편성 이점 있어야 차기경주 도전 가능할 전망.

제5경주 - ‘큰만족’, 만족할만한 경주 펼쳤다!
선행마들의 치열한 선행 경합을 지켜보던 11번 ‘큰만족’(김창옥)이 막판 한발로 역전을 노린 끝에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한 경주.
인코스에서 끈질긴 면모 과시한 5번 ‘싱글벙글’(박태종)이 그 뒤를 따랐고, 뒤늦은 추격전 전개한 7번 ‘훼어즈더리스크’(오명섭)는 최선 3위에 만족. 중반 무리한 13번 ‘적상산’(원정일)과 14번 ‘론레인저’(이상두)는 나름대로 가능성 보이며 4위, 5위 차지해.
우승을 차지하고 3군에 남은 11번 ‘큰만족’은 차기경주도 강자 없다면 선전 기대. 나머지 마필들은 편성 이점이 있어야만 차기경주 가능성을 점칠 수 있을 듯.

제6경주 - ‘타이거온더아일’, 이변 일으키며 우승
출발지 이점을 안고 단독 선행 나선 1번 ‘타이거온더아일’(함완식)이 의외로 끝까지 지구력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이 발생한 경주.
2위는 최고 인기 모았던 3번 ‘빅캣츠’(한유영)가 막판 특유의 추입력 발휘하며 차지했고, 중반 다소 무리하게 외곽질주한 4번 ‘큰나라’(임대규)는 3위를 차지하는 아쉬움 남겨. 8번 ‘카사델라’(전기혁), 10번 ‘스탄자’(안병기)가 각각 4위, 5위 차지해.
우승으로 3군에 승군한 1번 ‘타이거온더아일’은 능력상 3군에서는 고전 예상. 늦추입으로 2위에 그친 3번 ‘빅캣츠’는 차기경주도 설욕전 기대됨.

제7경주 - ‘제일강자’, 막강한 뚝심 발휘하며 우승
단독선행으로 경주 주도한 2번 ‘솔마루’(김동철)가 끝까지 선전하며 가능성을 모았으나, 종반 막강한 뚝심으로 뒤집기 시도한 9번 ‘제일강자’(임대규)가 손쉽게 역전에 성공한 경주.
최고 인기 모았던 5번 ‘우먼파워’(박태종)는 전력 질주했으나 능력 부족으로 3위에 그쳤고, 막판 반격을 시도한 4번 ‘특상’(양희진)은 선전 끝에 4위 차지해. 뒤늦은 추격전 전개한 8번 ‘천풍’(장세한)이 5위.
우승을 차지하고 2군에 남은 9번 ‘제일강자’는 경주 적응력 날이 갈수록 좋아져 차기경주도 무난한 입상이 기대됨. 나머지 마필들은 동군 약자들을 만나야만 도전력이 있을 전망.

제8경주 - ‘크로스티취’, 한 수위 기량 발휘하며 3연승
뒷직선주로부터 일찌감치 선두권에 합류한 5번 ‘크로스티취’(장세한)가 종반 무난한 발걸음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는 단독 선행을 나선 13번 ‘글라이딩호크’(이주용)와 막판 반격에 나선 11번 ‘홍북성’(안병기)이 치열한 경합을 펼친 결과, 근소한 목차이로 13번 ‘글라이딩호크’가 차지해. 재기전 치른 3번 ‘활궁’(김옥성)은 무난한 모습 보이며 4위 차지했고, 막판 도전한 2번 ‘윅클로로즈’(고홍석)는 최선 5위. 기대 모았던 7번 ‘강심장’(정평수)은 외곽질주와 늦은 추격으로 6위에 그쳐.
3연승 달성에 성공하고 2군에 남은 5번 ‘크로스티취’는 뚝심 막강해 차기경주 4연승 도전이 기대됨.

제9경주 - ‘샤이닝타임’, 59.5kg과 2000m 첫 도전 극복!
처음 짊어지는 59.5kg의 과중량과 처음 뛰어보는 2000m 거리 도전이 염려됐던 10번 ‘샤이닝타임’(김창옥)은 불식을 해소하며 깔끔한 선행질주로 우승을 거머쥔 경주.
2위는 막판 끈기 발휘한 3번 ‘그랜드슬래머’(송석헌)가 초반부터 최선 다한 4번 ‘차령장군’(정평수)을 반마신차로 따돌리며, 오랜만에 1군 핸디캡 경주가 저배당으로 마무리됨. 막판 추입력으로 도전한 1번 ‘요람의눈’(문제복)이 4위, 9번 ‘흑성’(임대규)이 5위.
무난한 우승 달성에 성공한 10번 ‘샤이닝타임’은 순발력과 지구력 우수해 1군에서도 어지간한 강편성을 만나지 않는한 연투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 3번 ‘그랜드슬래머’도 1군 중위권 편성에서는 언제든지 선전이 기대됨.

제10경주 - ‘합천’, SBS배 경마대회 거머쥐다!
순발력 발휘한 5번 ‘미디어’(신형철)가 경주 주도했으나 지구력 부족으로 무너지는 사이, 치열했던 종반 경합이 펼쳐진 경주.
우승은 최고 인기 모았던 4번 ‘합천’(김옥성)이 끈기 발휘하며 차지했고, 2위는 출전마중 가장 무리 없이 경주를 소화해낸 3번 ‘연승시대’(박태종)가 근소한 머리차이로 차지해. 중반 서둘렀던 1번 ‘핵돌풍’(전기혁)은 아쉬움 남긴 3위를 차지했고, 인코스 추입으로 도전한 7번 ‘퓨전’(임대규)도 거리차 없는 4위 차지해. 2번 ‘에스키모’(최봉주)가 5위.
중반부터 치열한 몸싸움 때문에 우승마 ‘합천’의 기록이 2분01초에 그쳤다는 것이 아쉬움이지만, 오랜만에 경마대회다운 명승부를 보여줬던 경주.

제11경주 - ‘만복이’, 막강한 추입력 발휘하며 우승
한 수위의 추입력 보유한 7번 ‘만복이’(윤기정)가 막판 질풍같은 추입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인코스에서 차분히 역전 노렸던 2번 ‘황색바람’(박태종)이 2위를 차지했고, 중반 무리하게 선두를 강탈한 11번 ‘쾌걸’(이종섭)은 아쉬움 남긴 3위 차지해. 인기 모았던 4번 ‘치술령’(함완식)은 선행 실패하는 바람에 고전 끝에 9위로 추락했고, 뒤늦은 추격전 전개한 10번 ‘듬뿍이’(천창기)는 최선 4위.
우승을 차지하고 3군에 남은 7번 ‘만복이’는 추입력 탁월해 차기경주도 선전이 기대됨. 아쉬움 남긴 11번 ‘쾌걸’은 차기경주 설욕전 노릴 듯.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