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경주
‘희망새천년’ 2연승, 새천년이 밝다!!
막강한 도주력과 끈기까지 겸비한 2번‘희망새천년’(박을운)이 쾌속의 2연승을 거둔 경주. 스타트와 함께 확보한 선두자리를 결승선까지 지켜냄. 능력 탁월해 승군 후에도 선전 기대.
2위는 실전 감각 배양한 5번‘누리복’(송석헌)이 스타트 보강된 점보이며 능력 향상 가속화. 다음 경주도 선전 기대.
9번‘미샤와카’(박복규)는 최상의 선입 작전 펼쳤으나 입상마 선전으로 3위에 그쳐.
4번‘리즈벨’(김동균)도 감량 이점 살렸지만 격차 줄이지 못하고 4위.
8번‘총선제일’(이정표)은 순발력 있어 느린 경주 선전 기대, 11번‘테티바’(양희진)도 추입력 있어 느린 경주 눈여겨볼 마필.

제2경주
‘프라우드노츠’ 올해 9월 도입마 첫 선 보여
올해 9월 호주, 뉴질랜드에서 도입된 마필들이 첫 선을 보인 경주. 6번‘프라우드노츠’(전기혁)는 스타트에서 5위권 형성했으나 결승주로에서 막강한 뚝심 발휘하며 데뷔전 첫 승. 끈기 좋아 차기 경주도 선전 기대.
2위는 거리 줄어들어 순발력 통한 7번‘쾌청’(오명섭). 외곽 돌았던 점 고려할 때 1200m까지는 순발력 통할 듯.
막판 추입 시도한 2번‘라고’(양희진)가 3위. 전력 신장세.
레이스 이끈 8번‘활력천’(김태경)은 7번‘쾌청’의 견제로 결승선에서 끝걸음 무뎌짐.
1번‘백족산’(김혜성)은 순발력 보강돼 차기 경주 눈여겨볼 마필.

제3경주
‘지어지선’ , 역시 ‘당대제일’의 형제
데뷔전 2위에 그쳤던 8번‘지어지선’(안병기)이 두 번째 경주 맞아 여유승 거뒀던 경주. 스타트와 함께 확보한 선두자리를 결승선에서 여유있게 지켜냄. 국산 대표마 ‘당대제일’과 어미가 같다는 점이 향후 기대치를 높임.
2위는 데뷔전 치렀던 6번‘새주역’(함완식). 순발력을 기본으로 결승주로에서 끈기 돋보임.
인기 2위마 11번‘용천무’(지하주)는 외곽 돈 뒤 막판 탄력 가했으나 1/2마신 차이를 극복하지 못함.
5번‘실버에이스’(박동랑)는 힘 부족. 10번‘선봉질주’(정호익)는 스타트 늦어 고전했으나 끝걸음 양호해 차기 경주 기대 가능한 마필.

제4경주
‘으뜸왕’ 결승주로에서의 근성 돋보여
실전 감각에서 앞서 있었던 3번‘으뜸왕’(이범승)이 선전승을 거둔 경주. 스타트에서 선두권 합류한 이후 결승주로에서 타 마필들을 제압하는 근성 과시. 국산 2세마들을 상대로는 해볼만 할 듯.
2위는 스타트 보강된 2번‘천우이천’(조용배)이 레이스 주도하며 차지.
피어슬리 자마로 480kg대의 체중 나타낸 5번‘새강국’(박수홍)은 스타트 밀리며 역부족. 최선 다한 3위.
1번‘꿈의향연’(박을운)은 인코스 추입 4위.
6번‘요원지화’(최기홍)와 8번‘최고선택’(김옥성)은 실전 감각 배양.

제5경주
1400m까지 걸음 늘어난 ‘초생’
초반 스타트 늦었으나 3코너 선회시 선두권 장악한 1번‘초생’(강명준)이 끝까지 선두를 고수했던 경주. 4군 강자들을 상대로 이러한 성과 거둬 능력 상승세. 또한 걸음이 1400m까지 늘어나 향후 단거리에서는 해볼만 할 듯.
2위는 인기 1위마 10번‘매스커라’(오명섭)가 일찌감치 선두권에 합류해 승부 결정. 능력 상승세 뒤 안정세.
7번‘웨스턴타이틀’(전기혁)은 모처럼 만에 고유의 선입력 발휘하며 컨디션 회복세.
11번‘지아이제인’(최봉주)은 거리 미적응과 증가된 부담중량으로 고전.
12번‘마하세븐’(문정균)도 과중량 고전.
4번‘샤르도네댄서’(김택수)는 순발력에서 밀리며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함.

제6경주
‘큰북’의 2위로 복승식 753.6배, 쌍승식 1476.2배
국산2군 능력마들이 1400m에서 혈전을 펼쳤던 경주. 예상대로 7번‘금빛축제’(최기홍)가 레이스를 주도, 그러나 외곽에서 따라 붙었던 11번‘일등만세’(정호익)로 인해 배이상의 체력소모. 한편 인코스에서 곱게 따라붙었던 8번‘진광풍’(김옥성)이 끝걸음에서 우세 보이며 우승.
더욱 인상적이었던 것은 스타트에서 밀리지 않았던 12번‘큰북’(정평수)이 효과적인 선입 작전 이후 인기마들을 단숨에 역전시킨 것. 그래서 복승식 7백53.6배와 쌍승식 1천4백76.2배가 터짐.
5번‘녹원의천사’(임대규)는 예정대로 선입 작전 구사했으나 12번‘큰북’에게 덜미 잡힘.
2번‘뛰어나라’(김동균), 6번‘큰은혜’(강태현)는 추입 불발.

제7경주
‘베이옌다’ 추입력을 바탕으로 순발력 보강
신예 기대주 ‘베이옌다’(김옥성)의 능력이 돋보였던 경주. 비록 12번‘애프러포우’(김동철)에게 목차이로 이겼으나 지지 않으려는 승부욕이 향후를 밝게 함.
1번‘베이옌다’는 2코너 뒤 뒷직선주로에서 선두로 나서며 일찌감치 경주 마무리. 막판 탄력 붙은 12번‘애프러포우’의 반격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끈기 탁월함 입증.
12번‘애프러포우’는 컨디션 회복세.
강수 띄우며 레이스 주도했던 9번‘머리너즈스타’(이정표)는 거리 부적응.
8번‘쾌감’(이범승)은 스타트 밀리며 고전. 5번‘러프리버스’(고성이)와 4번‘데이몬즈’(박태종)는 능력차이 극복하지 못함.

제8경주
‘모빌브래쉬’ 휴양 후 재기 성공
직전 경주 재기 치렀던 3번‘모빌브래쉬’(오명섭)가 정상주기 출전 맞아 선전승을 거둔 경주. 해당거리 적응력 배양한 3번‘모빌브래쉬’는 초반부터 선두에 나서는 자신감 앞세워 레이스 주도.
2위는 해당거리 첫도전이었으나 기본 능력 탁월한 6번‘히든카드’(김경진)가 차지. 410kg대의 왜소한 체중을 고려할 때 이와 같은 성과는 눈여겨봐야 할 듯.
5번‘파이브포파이브’(고홍석)는 59kg의 과중량임에도 아쉬운 3위를 차지해 다음 경주는 선전 가능.
4번‘서궁’(김혜성)은 초반부터 선두권 가담하는 적극성 보였으나 거리 늘어나 4위로 밀림.
1번‘사인오프’(강태현)는 늦출발 이후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함.
2번‘백미’(최봉주)는 컨디션 회복세의 6위.

제9경주
‘에어포스원’ 선행 낙승
1군 승군 뒤 강자틈에서 전력 다진 5번‘에어포스원’(지하주)이 선행마 없는 편성 기회 맞아 선행승 거둔 경주. 끝걸음 무뎌지지 않았기 때문에 2000m까지 자력 입상 도전 가능.
2위는 적임기수 기승한 8번‘동틀때’(방춘식)가 특유의 선입 작전 구사 이후 차지. 1군 경주 적응력 배양한 모습 보임.
37.5초의 막강한 3화롱 타임 과시한 1번‘울어웨이’(김혜성)가 늦추입 3위.
스타트 밀리며 고전했으나 재추진 가한 11번‘토탈’(양희진)이 4위.
6번‘나이트온더무브’(고성이)와 4번‘뉴포드’(강병은)는 기량 차 보인 5, 6위
10번‘지킴이’(문정균)도 추입 불발.

제10경주
‘타운크라이어’ 모처럼 만에 선행승
스타트 부진했으나 3코너 선회시 선두권 가담하며 레이스 뒤엎었던 4번‘타운크라이어’(박수홍)가 모처럼만에 선행승을 거둔 경주. 현재 걸음 유지한다면 1군 중위권 정도는 해볼만 할 듯.
2위는 부담중량 낮아진 8번‘마리오네’(김창옥)가 자신감있는 선입 작전으로 차지. 아직 2군임을 감안할 때 차기 경주도 선전 기대.
선행 작전으로 강수 뒀던 7번‘용아’(김태경)는 결승주로에서 무너지며 3위. 그러나 장거리에 대한 가능성 제시.
6번‘쿵가메나’(임대규)가 선전하며 4위, 1번‘고섀토우’(안병기)는 늦출발 이후 최선 5위.
11번‘레드베인’(조용배)은 출발지 불리해 고전했던 2번‘히즈어스카이트’(문졍균)는 예봉 꺾이며 고전.

제11경주
‘무비동자’ 역시 국산1군 강자
모처럼 만에 일반경주에 출전한 8번‘무비동자’(안병기)가 60kg의 부담중량을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 무리하지 않은 선입 작전 이후 결승주로에서 타 마필들을 제압.
2위는 4코너 선회시 선두권과 격차 좁혔던 4번‘관불산’(신대전)이 추입으로 차지.
막판 반격에 나섰던 3번‘최대명수’(양희진)는 아쉬운 3위에 그쳤으나 컨디션 회복세 보이며 다음 경주 가능성 높임.
레이스 주도했던 5번‘대마루’(박수홍)가 4위, 인기마 7번‘돌풍예감’(임대규)은 스타트 밀리며 자리 잡지 못하고 고전, 1번‘푸른강산’(지하주)은 스타트 시 진로 막힌 이후 의외의 고전.

제12경주
‘덩치’ 여유승 거두며 쌍승식 묘미 살려
압도적인 인기 1위마 1번‘득마산성’(김혜성)을 물리치고 8번‘덩치’(양희진)가 우승해 쌍승식의 묘미가 살려진 경주.
스타트부터 자신감 보이며 선두 나섰던 8번‘덩치’는 결승주로에서도 지치지 않는 스테미나 과시하며 여유승. 차기 느린 경주 선전 가능.
1번‘득마산성’(김혜성)은 인코스 3위 자리에서 기회 엿보다가 막판 최선 다했으나 2위에 만족.
추입 작전으로 반격에 나섰던 6번‘돌격대’(정승수)가 3위. 1400m 경쟁력 완전히 배양.
한편 초반 선두권 가세했던 5번‘팡팡일주’(천창기)는 오버페이스로 4위로 밀려났고, 인기마 4번‘순식간’(문졍균)은 컨디션 난조 보이며 늦추입 6위.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