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토요경마

제1경주 - ‘필립페’, 한 수위 기량으로 낙승
경주 초반 강력한 선행작전으로 레이스 주도한 9번 ‘필립페’(김택수)가 1분16.5의 호기록을 작성하며 낙승을 거둔 경주.
최고 인기 모았던 5번 ‘그린파워’(신형철)는 일찍 선두권에 합류하며 최선 다했으나, 상대마의 선전으로 2위에 그침. 막판 전력질주한 1번 ‘크리스타벨라’(강태현)가 3위, 상대 강해 고전한 8번 ‘석천’(최봉주)이 4위.
우승을 차지하고 4군으로 승군한 9번 ‘필립페’는 컨디션 살아나 4군에서도 기대 가능할 전망. 2위로 5군에 남은 5번 ‘그린파워’는 차기경주도 무난한 입상 기대됨.

제2경주 - ‘루시’, 끈기 발휘하며 2연승
발빠른 순발력으로 초반 선두권에 합류한 7번 ‘루시’(천창기)가 끝까지 선전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최고 인기 모았던 9번 ‘터프가이’(김형수)는 외곽질주로 인한 거리적 손해를 극복하지 못하고 반마신차 2위에 그쳤고, 출발지 이점 안고 경제적인 레이스 전개한 1번 ‘정출’(김동균)은 끈기 발휘하며 3위. 2번 ‘제트기’(이주용), 5번 ‘수미산’(오경환)은 상대 강해 각각 4위, 5위에 만족.
우승을 차지하고 3군으로 승군한 7번 ‘루시’는 늘어나는 거리에 대한 지구력 보강이 관건일 전망. 2위로 4군에 남은 9번 ‘터프가이’는 다음에도 입상 기대됨.

제3경주 - ‘칼리즈컬러지’, 약한 상대 제압하며 4군 승군
편성 강도 약해 선전이 기대됐던 8번 ‘칼리즈컬러지’(임대규)는 출발지 불리해 외곽으로 경주 전개했으나 막판 끈기 발휘하며 우승에 무난히 성공한 경주.
단독선행 기대됐던 5번 ‘검단산’(안병기)은 초반 선행 싸움으로 체력저하 일으켜 2위 수성에 만족했고, 시종 외곽질주로 아쉬움 남긴 10번 ‘마타라’(방춘식)가 3위 차지해. 4번 ‘백족산’(이주용)과 1번 ‘브라이어나베이’(정평수)는 상대 강해 각각 4위, 5위가 최선.
우승을 차지하고 4군으로 승군한 8번 ‘칼리지컬러즈’는 늘어나는 거리에 대한 지구력 보강이 이뤄지면 기대 가능할 전망. 2위로 4군에 승군한 5번 ‘검단산’은 근성 보강이 필요할 듯.

제4경주 - ‘부월’, 한 수위 기량 발휘하며 첫 승
상대 약해 낙승이 기대됐던 2번 ‘부월’(신형철)이 초반부터 레이스 주도한 끝에 2위마를 2마신차로 따돌리며 낙승을 거둔 경주.
초반 늦발주와 오버페이스로 경주 전개 망친 3번 ‘모던리절트’(임대규)가 막강 파워를 과시하며 2위를 차지했고, 선입작전으로 최선 다한 9번 ‘영등축제’(한창민)가 3위. 신예 8번 ‘번개같이’(강태현)와 11번 ‘그린홀’(김성현)은 상대마들의 선전으로 각각 4위, 5위에 그침.
우승을 차지하고 국산 3군으로 승군한 2번 ‘부월’은 늘어나는 거리에 대한 끈기 보강이 관건일 전망. 2위로 4군에 남은 3번 ‘모던리절트’는 차기경주 첫 승 노려볼만. 가능성 보인 8번 ‘번개같이’(강태현)와 11번 ‘그린홀’은 차기경주 요주의마.

제5경주 - ‘론이글’, 4군 약자들 가볍게 요리
4군 약자들 만난 8번 ‘론이글’(김귀배)이 단독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한 끝에 1분28.8의 호기록으로 낙승을 거둔 경주.
직전경주 선전으로 상승세 타고 있는 9번 ‘캐비아’(신대전)가 종반 끈기 발휘하며 2위에 입상했고, 선입작전으로 막판까지 전력 질주한 6번 ‘얼씨구’(임금만)는 최선 3위. 5번 ‘카운트블로’(원정일), 7번 ‘어죠이풀댄서’(이주용)가 각각 4위, 5위. 출발지 이점 있어 기대됐던 1번 ‘당대희망’(오경환)은 출발직후 기수 낙마로 인해 실격 처리됨.
3연승으로 3군으로 승군한 8번 ‘론이글’은 강자와의 경험 없어 차기경주 낙관은 어려울 전망. 2위로 3군으로 승군한 9번 ‘캐비아’는 3군에서는 고전이 예상됨.

제6경주 - ‘집대성’, 공백기 있다고 능력이 어디가나?
3개월 간의 공백기 있어 컨디션 조절이 불투명했던 7번 ‘집대성’(김동균)이 뒷직선주로 중반부터 선행을 나서는 강공 작전 끝에 우승을 지켜낸 경주.
2위는 막판 추격전 매서웠던 5번 ‘낙조대’(정평수)가 선입작전으로 끝까지 전력질주한 2번 ‘글로벌스타’(김동철)를 근소한 코차이로 제압하며 차지. 외곽에서 끈질기게 입상권 모색했던 9번 ‘큰은혜’(강태현)는 상대마들의 선전으로 4위에 만족. 인기 모았던 8번 ‘일등만세’(김창옥)는 선행 실패로 고전 끝에 6위.
우승을 차지하고 국산 1군으로 승군한 7번 ‘집대성’은 능력상 1군에서는 벅찬 승부 예상. 2위로 2군에 남은 5번 ‘낙조대’는 강자틈 피해야만 연투 기대할 수 있을 전망.

제7경주 - ‘명산’, 경제적인 레이스 전개해 우승
4군 승군후 강자 만나 부진했던 1번 ‘명산’(최봉주)이 오랜만에 인코스에서 깔끔하게 레이스 전개한 끝에 우승을 차지한 경주.
여전히 출발 불량한 모습 보였던 11번 ‘큰권세’(오명섭)는 외곽질주까지 겹쳐 좋지 않은 레이스 펼쳤으나 종반 끈기 발휘하며 2위에 성공했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한 9번 ‘덴버’(권진환)가 끈기 발휘하며 3위 입상. 인기 모았던 4번 ‘즈믄동이’는 최선 다했으나 상대마들의 선전으로 4위에 그쳤고, 3번 ‘프라우드노츠’(이주용)는 선행후 지구력 부족으로 5위에 그침.
우승을 차지하고 4군에 남은 1번 ‘명산’은 다음에도 선전 기대. 첫 입상 성공한 11번 ‘큰권세’는 앞으로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듯.

제8경주 - ‘지아이제인’, 추입력 발휘하며 고배당 터트려!
시종 인코스에서 깔끔한 레이스 전개한 8번 ‘지아이제인’(윤기정)이 상대마들의 부진한 틈을타 종반 역전승에 성공한 경주.
역시 인코스에서 차분하게 뒤쫓아온 2번 ‘머리너즈스타’(이정표)도 종반 선전한 끝에 2위 차지해 복승식 1백46배의 고액배당이 터짐. 단독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한 1번 ‘보잉’(김훈)은 지구력 부족으로 막판 덜미 잡히며 3위, 발주 늦어 내내 고전한 10번 ‘수재’(김창옥)는 아쉬움 남긴 4위. 인기 모았던 6번 ‘미스트러플즈’(김동철)는 선행 실패로 9위로 몰락했고, 3번 ‘도심’(김귀배) 역시 고전 끝에 7위로 무너짐.
우승을 차지하고 3군에 남은 8번 ‘지아이제인’은 차기경주 약자 만나야 연투 가능할 전망. 3위를 차지하고 2군으로 승군한 1번 ‘보잉’은 2군에선 힘이 많이 부칠 듯.

제9경주 - ‘밀레니엄킹’, 2군 첫 도전 “문제없다!”
단승식 1.4배로 절대 인기 모았던 7번 ‘샤즈’(박복규)가 출발불량과 무리한 경주 전개로 종반 무너지는 이변이 발생한 경주.
우승은 최하위에서 추입 시도한 2번 ‘밀레니엄킹’(임금만)이 막판 탄력적인 발걸음을 보이며 차지했고, 출발 늦었으나 종반 끈기 발휘한 5번 ‘힘찬고동’(신형철)이 뒤를 이어 2위에 입상. 종반 끈기 발휘하며 최선 다한 6번 ‘디바인드롭’(문정균)이 3위.
우승을 차지하고 2군에 남은 2번 ‘밀레니엄킹’은 차기경주 약자 만나면 연투 기대. 3위를 차지하고 1군으로 승군한 6번 ‘디바인드롭’은 1군에서는 최약체 만나도 기대 어려울 전망.

제10경주 - ‘그랜드슬래머’, ‘비산’ 꺾었다!
차분한 선입작전으로 전력질주한 5번 ‘그랜드슬래머’(방춘식)가 종반 끈기를 발휘하며 힘겨운 우승에 성공한 경주.
경주 막판 추격전 전개한 8번 ‘태성’(정평수)이 그 뒤를 따랐고, 단독선행으로 경주 리드한 4번 ‘크래프티스포트’(임대규)는 막판 뒷심 부족으로 아쉬운 3위. 최고 인기 모았던 6번 ‘비산’(강태현)은 60kg의 과중량을 극복하지 못하고 고전 끝에 5위로 몰락. 추입 작전으로 전력 질주한 7번 ‘더치스오브데이턴’(김경진)은 최선 4위.
우승을 차지한 5번 ‘그랜드슬래머’는 강자틈 피하면 차기경주 연투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 4월 경마대회 출전 예정인 6번 ‘비산’은 과중량 벗어나도 힘겨운 승부 펼칠 듯.

제11경주 - 관록의 ‘당대제일’, 옛 명성 되찾았다!
8번 ‘보람이’(송석헌)가 무난한 선행작전으로 경주 리드했으나 종반 뒷심 부족으로 무너졌고, 호기를 틈탄 관록의 10번 ‘당대제일’(천창기)이 종반 대반격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는 최근 상승세 타고 있는 3번 ‘오벨리스크’(배휴준)가 종반 끈기 발휘하며 차지했고, 인코스에서 끈질기게 입상권 도전한 1번 ‘오랜친구’(오명섭)는 상대마들의 선전으로 3위에 만족. 종반까지 전력 질주한 11번 ‘청춘’(우창구)는 선전했으나 최선 4위.
우승을 차지한 10번 ‘당대제일’은 비록 오랜만에 우승에는 성공했으나, 국산 1군 강한 편성에서는 큰 기대 어려울 전망.

제12경주 - ‘황색바람’, 추입력 발휘하며 2연승
최고 인기 모았던 8번 ‘황색바람’(우창구)이 종반 추입에 성공하며 낙승을 거둔 경주.
2위는 선입작전으로 전력 질주한 5번 ‘기림’(원정일)과 2번 ‘빛과승리’(김택수)가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결과, 종반 끈기에서 앞섰던 5번 ‘기림’이 근소한 머리 차이로 승리. 기습 선행에 나선 3번 ‘한길’(김형수)은 선전 끝에 4위를 차지했고, 뒤늦은 추격전 전개한 9번 ‘황금화살’(김명근)이 5위.
우승을 차지하고 2군으로 승군한 8번 ‘황색바람’은 최근 상승세 타기 시작해 2군에서도 강자틈 벗어나면 선전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