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경주
‘아스하프’ 우크라이나 산 첫 승 신고
데뷔전치곤 약한 편성 만났던 우크라이나 산 5번‘아스하프’(안병기)가 첫 승을 거둔 경주. 한때 선두권과 격차 벌어졌으나 결승주로에서 끈기 발휘하며 코차이 우승. 상대 약해 좀 더 두고봐야 될 듯.
2위는 모처럼만에 공동 순위. 초반 선행 강공 퍼부었던 6번‘새보라’(신대전)와 8번‘노이지스프라이트’(김경진)는 결승선에서도 우위 가리지 못함.
8번‘노이지스프라이트’는 스타트 악벽 보강된 듯.
7번‘백금화’(조용배)와 4번‘기풍당당’(권진환)은 능력상 최선 다한 4, 5위.
한편 인기모았던 1번‘노리턴’(강경식)은 스타트에서 선행 뺏긴 이후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하며 부진.

제2경주
‘능엄경’ 인코스 이점 살린 선행승
순발력 좋은 마필들이 많아 접전이 예상됐으나 우승은 2번‘능엄경’(원정일)이 비교적 쉽게 차지. 출발지 유리했던 2번‘능엄경’은 초반 선행 우위를 끝까지 지켜냄. 기수의 체력 안배가 돋보임.
2위는 출발지 불리해 외곽 질주 불가피했으나 신마들을 상대로 끈기 발휘한 11번‘신경제’(안병기). 단거리에서는 경쟁력 있을 듯.
3, 4위는 신예 1번‘필봉산’(신형철)과 7번‘맘에들어’(김형수)가 차지하며 향후 가능성 제시.
5번‘큰솔’(박수홍)은 추입력 좋아 스타트 보강된다면 현 군은 쉽게 탈피할 수 있을 듯.
10번‘퀸스피디’(천창기)는 상대 강해 고전했고, 4번‘웅풍만세’(김창옥)는 기본 순발력 있어 느린 경주 요주의 마필.

제3경주
‘오델리아’ 감량 이점 살린 선행 낙승
지구력 부족으로 매경주 덜미 잡혔던 4번‘오델리아’(원정일)가 감량 이점 살려 선행 낙승을 거둔 경주. 2세마라는 점이 장래를 밝게 함.
2위는 4번‘오델리아’의 빠른 레이스 주도에 의해 오버페이스 따른 선두권 마필들의 허점을 역이용한 8번‘고스락’(임대규)이 차지. 실전 감각 배양된 모습.
6번‘샴페인웨이브’(조용배)는 추입 탄력 밀리며 3위.
2번‘졸리엣’(김창옥)은 선두권에서 최선 다했으나 지구력 부족으로 4위.
9번‘위대한탄생’(김택수)도 페이스에 말림. 그러나 기본 순발력 있어 느린 경주 눈여겨 볼 마필.
1번‘캡틴즈도터’(박수홍)는 실전 감각 배양.

제4경주
‘럭키랜드’ 스타트 불안 말끔히 해소하며 선전승
끝걸음 좋으나 스타트 불안한 감 있었던 7번‘럭키랜드’(문정균)는 해볼만한 상대 만나 초반부터 맹공 퍼부며 선전승. 스타트 보강돼 향후 능력 상승이 주목됨.
2위는 데뷔전에서 선전했던 8번‘일망타진’(이주용)이 실전 감각 배양된 모습 보이며 끈기 입상. 외곽 체력 소모 컸던 점 감안할 때 차기 경주도 기대해 봄.
인코스 최선의 선입 작전 구사했던 2번‘푸른언덕’(윤기정)은 아직 힘 모습 보이며 3위.
한편 기대모았던 6번‘마테호른’(최봉주)은 스타트에서 하위권으로 처진 이후 고전.
3번‘쾌보’(김태경)는 끝걸음 양호해 스타트 보강되면 요주의 마필.

제5경주
‘시아랜’ 한 수 위 기량, 잠재력 농후
기본 능력 우수한 2번‘시아랜’(우창구)은 다소 벅찬 상대 만났으나 한 수 위 기량 발휘하며 선행 낙승. 끝걸음 여유 있어 승군은 시간 문제일 듯.
2위는 중거리 경험 앞세워 선두권 놓치지 않았던 5번‘플레인벨벳’(지하주).
3위 한 9번‘활력천’(김태경)은 현 군 강자들을 상대로 순발력 통해 다음 경주 기대 마필.
8번‘무적함대’(박수홍)는 늦출발 이후 최선 4위.
한편 기대모았던 7번‘가상공간’(송석헌)은 레이스 흐름 따라 가지 못한 심한 기복 보였고, 6번‘총선제일’(이정표)도 선두권 놓친 이후 고전.
1번‘새론’(신형철)과 11번‘축복’(박수홍)은 4코너 선회시 가능성 보였으나 2번‘시아랜’에 의해 오버페이스.

제6경주
‘미스맥컬럼’ 2연승 거두며 순탄한 승군 행진
출발지 이점 있었던 1번‘미스맥컬럼’(안병기)은 큰 체력 소모 따르지 않으며 선행 선전승. 지구력도 있어 승군 뒤 상승세 이어갈 듯.
2위는 출발지 불리해 초반 자리싸움 펼쳤으나 끝걸음에서 밀리지 않았던 11번‘찰리즈갤’(최봉주). 역시 기본 능력 있어 상승세 이어갈 듯.
인코스 선입 작전 펼쳤던 2번‘플레인짐’(오경환)은 강자들 사이에서 능력 발휘해 차기 경주 눈여겨봐야 되고, 8번‘프리드메어’(천창기)는 추입으로 4위 차지해 컨디션 회복세.
7번‘하이시너지’(우창구)는 의욕적으로 선행 싸움 가담했으나 상대 강해 5위.
추입 기대됐던 3번‘아너게스트’(권진환)는 뜻밖의 고전, 4번‘풀백’(지하주)도 이렇다할 끈기 발휘하지 못함.

제7경주
‘큐피’ 국산3세 새로운 암말 강자로 떠올라
1400m 첫도전 염려됐으나 10번‘탐낭자’(안병기)를 제치고 선행 작전 구사한 9번‘큐피’(이주용)는 끝걸음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우승. 국산3세 새로운 암말 강자로 떠올라 코리안오크스를 미궁속으로 빠트림.
2위는 컨디션 완전히 회복한 2번‘대질풍’(임대규)이 추입으로 차지. 새로운 가능성 제시.
5번‘무적질주’(오경환)는 해당거리 첫도전을 3위라는 성적으로 성공리 마쳐 차기 경주 기대 높임.
한편 10번‘탐낭자’와 3번‘새강국’(박수홍)은 공백기 극복하지 못하고 4, 5위에 그침.
1번‘미래특급’(오명섭)과 11번‘그룹캡틴’(최봉주), 4번‘갱이바다’(지하주) 등은 상대 강해 고전.

제8경주
‘공적’ 3연승, 내친김에 코리안더비까지??
데뷔 이후 탁월한 능력 향상 보이고 있는 3번‘공적’(박수홍)은 1400m 첫도전 만나 시종일관 외곽 돌면서도 여유승. 순발력, 지구력, 체격 3박자 모두 갖춰 장래가 밝음. 코리안더비 출전 가능성도 제시.
2위는 추입력 좋은 9번‘새주역’(임대규)이 막판 끝걸음 무너졌던 4번‘장수’(오명섭)을 제치고 차지. 거리 감각 익숙.
한편 인기모았던 4번‘장수’는 기수 낙마하는 등 발주기 진입 불량으로 뜻밖의 체력 손실 커 고전.
선입 작전 구사한 1번‘실버에이스’(윤기정)는 강자 만나 최선의 4위.
7번‘설무리’(우창구)는 거리 감각 배양.

제9경주
‘핵돌풍’ 최근 부진, 중앙일보배 석권으로 만회
코리안더비 우승 이후 주춤했던 7번‘핵돌풍’(최봉주)은 중앙일보배 특별 경주 만나 그동안의 아쉬움 모두 만회.
뜻밖의 8번‘주연’(임대규)이 레이스를 주도했으나 유일하게 선두권 놓치지 않았던 7번‘핵돌풍’은 끝걸음에서 우위보이며 우승 차지. 제2의 전성기 예고.
2위는 초반 선행 작전 끝까지 사수했던 8번‘주연’이 차지하며 복승식 1백41.7배 터져.
한편 기대 한몸에 받았던 5번‘무비동자’(배휴준)와 4번‘합천’(박수홍)은 3, 4위권에서 서로 견제하며 늦추입 3, 4위. 작전 실패.
6번‘청천강’(우창구)은 추입력 발휘했으나 입상마들의 선전으로 5위에 그쳐.

제10경주
‘더스파이커’ 한 수 위 기량 발휘하며 낙승
부담중량 늘어났으나 탁월한 능력 보유한 8번‘더스파이커’(강경식)는 시종일관 외곽 질주 이후에도 끝걸음 양호. 2001년 외국산마 판도 지배할 지존임을 재확인.
2위는 선행 작전 성공한 4번‘인센스티브’(임대규)가 모처럼만에 차지. 1군 경쟁력 배양.
3위는 최근 능력 상승세 보이고 있는 3번‘차령장군’(정평수)이 최상의 인코스 선입 작전 구사했으나 목차이를 극복하지 못함.
2번‘승문교’(이영우)는 편성 이점 살려 4위 선전. 5번‘천세’(박수홍)는 순위권 성적으로 전력 안정세.
한편 6번‘올웨이즈그레이’(김창옥)는 빠른 레이스 흐름 쫓아가지 못하고 고전.

제11경주
‘월촌’ 3위 승군 아쉬움 우승으로 풀어
3위 승군 아쉬움 있었던 2번‘월촌’(윤기정)은 2군 데뷔전 맞아 인상적인 추입력 발휘하며 우승. 현 군 강자들을 만나 선전했기에 차기 경주도 선전 기대.
2위는 직전경주 진로 방해받아 성적 내지 못했던 1번‘강심장’(정평수)이 선행마들의 치열한 체력 싸움 역이용 해 추입으로 차지. 전력 안정세.
4번‘용아’(김태경)는 10번‘두칼’(배휴준)을 앞두고 선행 작전 감행한 후 코차이 3위 아쉬움.
한편 10번‘두칼’은 예정대로 선행 나갔으나 또다시 지구력 한계 드러내며 고전했고, 7번‘사일런트어치버’(권진환)와 8번‘모빌브래쉬’(오명섭)는 뚜력한 활약상 없이 4, 6위.

제12경주
‘윌밍턴’ 자연스런 선입 작전이 우승 요인
인기마들의 동반 몰락으로 복승식 2백6.6배(쌍승식 5백81.4)가 터짐.
도주 작전 예상됐던 8번‘아스트라시아’(김동철)는 6번‘초강세’(이주용)에게 선두자리 내주며 불투명해졌고, 9번‘퍼스트코트’(최봉주)도 지나친 외곽 무리가 입상 가능성을 낮게 함.
반면 1번‘윌밍턴’(정평수)은 자연스럽게 형성 된 인코스 선입 작전이 결승선까지 걸음을 여유있게 했고, 타 추입마보다 앞서 있었던 7번‘퍼스트패밀리’(박수홍)도 체력 안배가 되며 추입마들에게 추입 허용하지 않음.
5번‘그랜슨’(정호익)은 늦추입 3위, 4번‘풋힐’(배휴준)은 능력 정체의 4위.
9번‘퍼스트코트’와 8번‘아스트라시아’는 작전 실패.
2번‘큰만족’(강경식)은 초반부터 선두권과 격차 너무 벌어져 역부족.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