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경주 - ‘몰러디’, 약한 상대 가볍게 따돌렸다
오랜만에 약한 상대 만난 3번 ‘몰러디’(박복규)가 종반 끈기를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레이스 중반 선두권 합류하며 강한 승부의지 불태운 8번 ‘밀리언드림즈’(강경식)는 최선 다했으나 막판 반마신차로 덜미 잡히며 2위에 만족. 4번 ‘사상최고’(박태종)와 7번 ‘목련’(윤기정)은 조금씩 기량 향상된 모습 선보이며 3위, 4위.
우승을 차지하고 4군으로 승군한 3번 ‘몰러디’는 4군에서는 편성 강도 약해야만 기대 가능할 전망. 첫 입상 성공한 8번 ‘밀리언드림즈’는 다음에도 입상 기대됨.

제2경주 - ‘독야청청’, 초반 기습 성공!
출발지 이점 안고 기습 선행에 나선 1번 ‘독야청청’(이범승)이 끝까지 선전하며 우승을 차지, 단승식 30.5배의 고액 배당이 터진 경주.
선입후 끈기 발휘한 3번 ‘찰고무’(지하주)가 반마신차로 뒤를 이었고, 첫 출전한 신예 7번 ‘마테호른’(함완식)은 가능성보인 3위. 최고 인기 모았던 2번 ‘경천동지’(안병기)는 기습나선 1번 ‘독야청청’에게 선행 뺏기며 고전 끝에 5위로 몰락해.
기습 선행으로 첫 승을 차지한 1번 ‘독야청청’은 차기경주도 큰 강자 없다면 선전 기대. 경주 적응력 생긴 3번 ‘찰고무’는 차기경주 더욱 나아진 모습 보여줄 수 있을 전망.

제3경주 - ‘레지서르’, ‘에셈바이’ 러시아 경주마 첫 동반입상!
미승리마 경주에 출전한 11번 ‘레지서르’(배휴준)와 12번 ‘에셈바이’(신형철)가 동반 입상하며, 러시아산 경주마들의 첫 동반 입상 사례를 기록한 경주.
우승은 초반부터 외곽에서 적극적으로 선두권 합류한 11번 ‘레지서르’가 차지했고, 12번 ‘에셈바이’는 종반 대추격에 성공하며 2위 차지해. 인기 모았던 7번 ‘천마왕’(강태현)은 늦은 출발로 고전 끝에 2위, 2번 ‘트릿티’(송석헌)는 전력 질주했으나 막판 덜미잡히며 3위에 그쳐.
1위, 2위, 3위를 차지하고 미승리마 경주 출전 자격이 없어진 11번 ‘레지서르’, 12번 ‘에셈바이’, 2번 ‘트릿티’는 능력상 5군에서는 약한 편성을 만나야만 기대 가능할 전망.

제4경주 - ‘공적’, 한 수위 기량 발휘하며 낙승
한 수위 기량 보유한 3번 ‘공적’(박수홍)이 종반 여유 있는 걸음을 과시하며 10마신차의 낙승을 거둔 경주.
데뷔후 처음으로 단독선행을 나선 1번 ‘신경제’(안병기)는 최선 다해 힘겹게 2위를 지켜냈고, 외곽에서 전력질주한 12번 ‘햇빛동자’(김성현)가 3위 차지해. 2번 ‘명진’(박태종), 9번 ‘푸른언덕’(윤기정)은 최선 4위, 5위.
우승을 차지하고 3군으로 승군한 3번 ‘공적’은 성장세 두드러져, 3군 강한 편성에서도 입상 기대가 가능할 전망. 나머지 마필들은 좀 더 전력보강이 이루어져야 할 듯.

제5경주 - ‘새로운꿈’, 혼전중 막판 한발!
초반 선행을 나선 9번 ‘플레인짐’(김형수)을 비롯해 3번 ‘스윗레벌’(윤기정), 6번 ‘플레인벨벳’(지하주) 등이 선행후 지구력 부족으로 모두 무너지며 추입마들이 역전승을 거둔 경주.
결승주로 중반은 8번 ‘가상공간’(송석헌)이 먼저 선두로 뛰쳐나왔으나, 외곽에서 편하게 종반을 기다린 7번 ‘새로운꿈’(우창구)과 1번 ‘라이징포스’(양희진)가 막판 한발 더 쓰며 나란히 1위, 2위 차지해. 8번 ‘가상공간’이 3위, 14번 ‘축복’(권진환)이 4위 차지해.
1위, 2위를 차지하고 4군에 남은 7번 ‘새로운꿈’과 1번 ‘라이징포스’는 차기경주 강자 없는 편성에서 입상 기대. 시종 불리한 레이스 치르면서도 선전한 8번 ‘가상공간’은 차기경주 선전 기대됨.

제6경주 - ‘차오름’, 종반 끈기 발휘
국산 3군에서 적응력 기른 1번 ‘차오름’(강경식)이 종반 추입작전을 깨끗이 성공하며 낙승을 거둔 경주.
최고 인기 모았던 6번 ‘비호돌이’(방춘식)도 추격전 전개하며 최선 다했으나 2위에 그쳤고, 유독 불량주로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9번 ‘솔밭’(정승수)은 3위 차지하며 연승식 고액배당 터트려. 2번 ‘기립환호’(박태종)와 4번 ‘실버에이스’(윤기정)는 최선 다했으나 4위, 7위에 그쳤고, 8번 ‘으뜸왕’(이범승)은 출발불량과 경주 전개 불량으로 8위로 추락해.
1위, 2위를 차지하고 2군으로 승군한 1번 ‘차오름’과 6번 ‘비호돌이’는 거리 적응력 보강이 필요할 전망.

제7경주 - ‘안다’, 막강한 추입력 과시
출발 좋지 않았고 진로 선택도 고전이 이어졌던 6번 ‘안다’(권진환)가 한 수위의 기량을 발휘하며 추입 낙승을 거둔 경주.
2위권은 진로 선택이 좋았던 10번 ‘비각’(함완식)과 8번 ‘미스씨디’(양희진)가 종반 접전을 펼친 결과, 근소한 머리 차이로 10번 ‘비각’이 차지해. 인기 모았던 1번 ‘누리복’(송석헌)은 늦은 출발로 인한 오버페이스와 마필 능력 부족으로 13위로 몰락해. 2번 ‘훌라프린세스’(방춘식), 3번 ‘마이너쓰렛’(김창옥)이 각각 4위, 5위 차지해.
우승을 차지하고 3군으로 승군한 6번 ‘안다’는 기본 능력 탁월해 3군에서도 무난한 선전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제8경주 - ‘텔즈’, 이변 일으키며 특별경주 우승!
인기마들이 모조리 몰락하며, 복승식 2백99배의 초고액 배당이 터진 경주.
우승은 선입후 끈기 발휘한 2번 ‘텔즈’(천창기)가 차지했고, 막판 한발로 도전한 8번 ‘비전이천’(신형철)이 2위 차지. 선입작전으로 전력질주한 1번 ‘퍼스트코트’(정승수)는 최선 다했으나 3위. 선입작전 전개한 7번 ‘플루이드’(김혜성)는 능력부진으로 4위, 6번 ‘아스트라시아’(고성이)는 선행후 지구력 부족으로 5위에 그쳐.
우승을 차지하고 2군으로 승군한 2번 ‘텔즈’는 거리 적응력만 보강한다면 기대 가능할 전망. 최근 추입력 보강된 8번 ‘비전이천’도 차기경주 선전 기대됨.

제9경주 - ‘선수루’, 마필 능력 업그레이드
경주초반 선두로 나선 2번 ‘푸른등’(김형수)과 4번 ‘골든보이’(김재섭)는 종반 지구력 부족으로 몰락했고, 뒷심 발휘한 10번 ‘선수루’(고성이)와 8번 ‘벽소령’(윤기정)이 코차이의 우승 접전을 펼치며 마무리된 경주.
우승은 종반 한발 더 쓴 10번 ‘선수루’가 머리차이로 8번 ‘벽소령’을 제압하며 차지. 선입작전으로 전력다한 7번 ‘복덩이’(박태종)이는 최선 다했으나 3위에 그쳤고, 인기 모았던 1번 ‘무패제왕’(박수홍)은 의외로 힘 한번 못써보고 5위로 몰락해.
1위, 2위를 차지하고 2군으로 승군한 10번 ‘선수루’와 8번 ‘벽소령’은 마필 능력상 2군에서는 약한 상대를 만나야 기대 가능할 전망.

제10경주 - ‘은빛한라봉’, 종반 돋보이는 추입력 발휘
3번 ‘동아줄’(김창옥)이 초반 선두로 나섰고, 중반은 5번 ‘일등만세’(정호익)가 치고 나오며 선두를 강탈했으나 지구력 부족으로 종반 모두 몰락하며 역시 추입마들이 기세를 떨친 경주.
우승은 종반 탄력적인 걸음을 선보인 1번 ‘은빛한라봉’(오명섭)이 차지했고, 최고 인기 모았던 4번 ‘금빛축제’(김혜성)는 최선 다했으나 2위에 만족. 종반 선두권 가세한 9번 ‘압승’(임대규)도 선전했으나 반마신차 3위에 그쳐. 초반 자리 싸움에서 밀린 2번 ‘큰은혜’(강태현)가 4위, 지구력 부족 노출한 5번 ‘일등만세’가 5위.
우승을 차지한 1번 ‘은빛한라봉’은 차기경주 약한 상대만나야 연투 가능할 전망. 나머지 마필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인 듯.

제11경주 - ‘포트오먼’, 한 수위 기량 과시
한 수위 기량 보유한 7번 ‘포트오먼’(오경환)이 종반 선전하며 낙승을 거둔 경주.
오리무중의 2위권 다툼은 중반부터 선두권에 가세하며 전력질주한 11번 ‘화이어어웨이’(안병기)가 차지하는 이변이 발생했고, 재기 노리는 5번 ‘당대발복’(함완식)은 나름대로 선전했으나 3위에 그쳐. 4번 ‘우솔’(고성이)과 10번 ‘천세’(오명섭)는 추입력 발휘해 도전했으나 최선 4위, 5위에 그침.
우승을 차지한 7번 ‘포트오먼’은 부담중량만 무겁지 않다면 차기경주도 입상 기대. 장기간 휴양후 출전한 5번 ‘당대발복’은 무난한 모습 보여 국산 1군에서 가능성을 점칠 수 있을 전망.

제12경주 - ‘승리신화’, 혼전중 힘겨운 우승
초반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중반부터 무섭게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온 4번 ‘승리신화’(임대규)가 종반까지 끈기 발휘하며 힘겨운 우승에 성공한 경주.
2위는 선입작전으로 곱게 쫓아온 14번 ‘청춘’(박태종)이 차지했고, 외곽에서 막판 한발 쓴 2번 ‘미스터드림’(양희진)은 최선 다했으나 아쉬운 목차이의 3위에 그쳐. 초반 선행 나선 11번 ‘용두레’(김창옥)는 종반 도전한 12번 ‘정각산’(강병은)은 각각 지구력 부족으로 4위, 5위에 그쳐. 과거의 명마 7번 ‘당대제일’(천창기)은 최선 다했으나 한계 보이며 6위.
우승을 차지한 4번 ‘승리신화’는 이번 경주 우승으로 늘어날 부담중량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일 전망.

제13경주 - ‘천통’, 추입 한발로 우승
기습 선행에 나선 2번 ‘백연승’(이범승)이 경주 주도했으나 종반 지구력 부족으로 무너졌고, 종반 추격전 펼친 6번 ‘천통’(강태현)과 7번 ‘에스빠스’(최기홍)가 각각 추입작전에 성공하며 1위, 2위를 차지한 경주.
시종 외곽질주했으나 끈기에서 앞선 6번 ‘천통’이 우승, 단순한 선행작전 피해 선입으로 도전해본 7번 ‘에스빠스’가 2위. 인코스에서 종반 전력질주한 5번 ‘새주역’(임대규)은 선전했으나 3위에 그쳤고, 뒤늦은 추격전 전개한 3번 ‘신기장군’(정평수)이 4위.
우승을 차지하고 3군에 남은 6번 ‘천통’은 차기경주도 선전 기대. 7번 ‘에스빠스’도 능력 신장세 보여 차기경주 입상 기대됨.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