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토요경마

제1경주 - 발빠른 ‘아스트라시아’, 2연승 달성!
한 수위의 순발력으로 레이스 주도한 9번 ‘아스트라시아’(김동철)가 무난하게 상대마들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는 막판 추격전 전개한 3번 ‘부움’(장세한)이 끈질기게 선두권에서 전력다한 10번 ‘찰리즈갤’(최봉주)을 반마신차로 따돌리고 차지해. 아쉬움 남긴 10번 ‘찰리즈갤’이 3위, 뒤늦은 추격전 전개한 11번 ‘청운봉’(김형수)이 4위.
우승을 차지하고 4군으로 승군한 9번 ‘아스트라시아’는 순발력 뛰어나 큰 강자만 없다면 무난한 연승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 5군에 남은 3번 ‘부움’과 10번 ‘찰리즈갤’은 차기경주 선전 기대됨.

제2경주 - ‘가상공간’, 기습 선행으로 이변승!
데뷔후 단 한번도 선행에 나서지 못했던 3번 ‘가상공간’(송석헌)이 선행마 없는 편성 이점과 약한 상대 만난 호기 맞이해 기습 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한 끝에 낙승을 거둔 경주. 비인기마였던 3번 ‘가상공간’의 우승으로 단승식 1백27.3배의 고액배당이 터짐.
2위는 최고 인기 모았던 11번 ‘케이퍼’가 추입작전에 성공하며 차지했고, 선입작전으로 전력다한 5번 ‘호덕지화’(오명섭)가 3위 차지해. 출발 늦어 고전한 7번 ‘버저비터’(김형수)가 4위, 최선 다한 10번 ‘정보통’(정승수)이 5위.
우승을 차지하고 5군에 남은 3번 ‘가상공간’은 편성 이점만 있다면 차기경주도 선전 기대. 2위를 차지한 11번 ‘케이퍼’는 스타트 보강해야만 기대 가능할 전망.

제3경주 - ‘갱이바다’, 선두력 발휘하며 낙승!
발빠른 순발력으로 초반 레이스 주도한 7번 ‘갱이바다’(지하주)가 상대들의 견제를 무난히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는 인코스에서 막판 추격전 전개한 6번 ‘그룹캡틴’(김재섭)과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선두권 합류한 8번 ‘퀸스피디’(박동랑)가 막판 경합을 펼친 결과, 유리하게 레이스 전개한 6번 ‘그룹캡틴’이 근소한 목차로 차지해. 인기 모았던 2번 ‘찬탄’(이주용)은 무기력한 모습보이며 5위에 그쳤고, 신예 9번 ‘경천동지’(이종섭)는 경주 적응력 미숙한 모습 보이며 8위에 그쳐.
우승을 차지하고 4군에 남은 7번 ‘갱이바다’는 차기경주 무난한 상대 만나면 선전 기대. 나머지 마필들은 좀 더 전력 보강이 이루어져야 할 듯.

제4경주 - ‘학사위’, 설욕전 성공하며 역승!
안장 교체하며 승부 의지 불태운 2번 ‘학사위’(지하주)가 무난한 단독선행으로 경주를 리드한 끝에, 낙승을 거둔 경주.
2위는 인기 모았던 6번 ‘드레곤’(배휴준)이 끈기 발휘하며 차지했고, 선입작전으로 전력질주한 3번 ‘성산일출’(김동균)은 의외의 선전으로 3위 차지. 5번 ‘새아침’(최봉주), 11번 ‘대희망’(오명섭)은 최선 다했으나 능력부족으로 각각 4위, 5위에 만족. 기대 모았던 13번 ‘클래요’(하무선)는 시종 하위권에서 고전 끝에 8위로 몰락해.
우승을 차지하고 3군으로 승군한 2번 ‘학사위’는 능력상 3군에서는 약자를 만나야만 가능성을 점칠 수 있을 전망. 동군에 남은 나머지 마필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인 듯.

제5경주 - ‘라이징포스’, 깔끔한 출발로 첫 승!
번번이 늦은 추격으로 아쉬움 남겼던 2번 ‘라이징포스’(장세한)가 실전 3번째 도전만에 깔끔한 출발로 레이스 주도한 끝에 첫 승 달성에 성공한 경주.
최고 인기 모았던 신예 7번 ‘매직레인보우’(강경식)은 최선 다했으나 외곽 질주로 아쉬움 남긴 2위에 그쳤고, 외곽에서 선전한 9번 ‘백족산’(신대전)은 가능성 보인 3위 차지해. 인기 모았던 4번 ‘바이올렛아이즈’(김옥성)는 능력 부족으로 4위에 그쳤고, 박태종 기수의 기승으로 인기 모았던 10번 ‘블루웨이브’(박태종)도 고전 끝에 9위로 몰락해.
우승을 차지한 2번 ‘라이징포스’는 경주 적응력 좋아져 차기경주도 무난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전망. 2위를 차지한 7번 ‘매직레인보우’ 역시 차기경주 선전 기대됨.

제6경주 - ‘기립환호’, 치열한 경합 끝에 신승!
출발지 불리해 외곽으로 경주 전개한 5번 ‘기립환호’(박태종)가 막판 끈기를 발휘하며 근소한 목차이로 우승에 성공한 경주.
2위는 인코스 이점 안고 선행 질주한 1번 ‘칠보산’(김형수)이 차지했고, 인기 모았던 7번 ‘새주역’(함완식)은 막판 끈기 부족으로 3위에 그쳐. 4번 ‘무한정’(문제복)과 6번 ‘절찬리’(원정일)은 상당한 격차를 보이며 4위, 5위 차지해.
첫 승에 성공한 5번 ‘기립환호’는 차기경주도 큰 강자 없다면 선전 기대. 아쉬움 남긴 1번 ‘칠보산’과 7번 ‘새주역’도 차기경주 설욕전 기대됨.

제7경주 - ‘퍼스트패밀리’, 몰라보게 좋아졌다!
순발력 발휘해 초반 장악한 9번 ‘퍼스트패밀리’(박수홍)가 몰라보게 좋아진 끈기 과시하며 낙승을 거둔 경주.
2위는 막판 끈기에서 한 수 앞서는 5번 ‘지페페’(장세한)가 추입력 발휘하며 차지했고, 초반부터 최선 다한 10번 ‘화주’(김동균)는 지구력 부족으로 3위에 그쳐. 1번 ‘토니랜드’(임대규), 6번 ‘브레이브프라미스’(박태종)는 상대 강해 각각 4위, 5위에 만족.
우승을 차지하고 3군으로 승군한 9번 ‘퍼스트패밀리’는 늘어나는 거리에 대한 지구력 보강이 관건일 전망. 2위를 차지한 5번 ‘지페페’는 차기경주도 무난한 선전을 기대할 수 있을 듯.

제8경주 - ‘세어더랏’, 종반 끈기 발휘하며 역전승!
경주 초반은 9번 ‘바토닉’(오명섭)이 주도했으나 지구력 부족으로 무너졌고, 선입 작전으로 차분하게 쫓아간 5번 ‘세어더랏’(방춘식)은 끈기 발휘하며 종반 역전승에 성공한 경주.
2위는 종반 인코스에서 추입 시도한 2번 ‘러브바운드’(박윤규)가 차지했고, 최고 인기 모았던 8번 ‘사이드스텝’(최봉주)는 늦은 추격으로 3위에 그쳐. 9번 ‘바터맨’, 6번 ‘카이마이플라이어’(양희진)는 각각 최선다한 4위, 5위.
우승을 차지하고 2군으로 승군한 5번 ‘세어더랏’은 약한 편성에서는 기대 가능할 전망. 2위, 3위를 차지하고 3군에 남은 2번 ‘러브바운드’와 8번 ‘사이드스텝’은 차기경주 선전 기대됨.

제9경주 - ‘황금성’, ‘두칼’ 꺾은 이변의 주인공!
단승식 1.2배로 절대 인기를 모았던 7번 ‘두칼’(박수홍)이 레이스 주도하며 끝까지 선전했으나, 막판 지구력 부족으로 무너지며 고배당이 터진 경주.
우승은 막판 한발로 역전극 연출한 3번 ‘황금성’(전기혁)이 차지했고, 출발지 이점으로 경제적인 레이스 전개한 1번 ‘쿵가메나’(오명섭)는 근소한 차이로 7번 ‘두칼’을 따돌리고 2위 차지해. 9번 ‘스트레잇아이즈’(김창옥), 11번 ‘페를르도르’(장세한)는 각각 최선다한 4위, 5위.
우승을 차지하고 1군으로 승군한 3번 ‘황금성’은 능력상 1군에서는 힘겨운 승부 예상. 중반 오버페이스로 아쉬움 남긴 7번 ‘두칼’은 차기경주 설욕전 기대됨.

제10경주 - ‘무패가도’, 5전6기 끝에 우승!
경주 초반은 2번 ‘빛나는별’(문정균)이 주도했으나 지구력 부족으로 무너졌고, 그 뒤를 쫓은 4번 ‘무패가도’(최봉주)는 막판 최선을 다해 역전승에 성공한 경주.
초반 하위권으로 밀리며 불안한 모습 보였던 5번 ‘금은동’(박태종)은 막판 특유의 끈기를 과시하며 그 뒤를 이었고, 외곽질주로 아쉬움 남긴 8번 ‘제일강자’(임대규)는 3위를 차지한 것에 만족. 2번 ‘빛나는별’과 5번 ‘천풍’(양희진)은 능력 부족으로 4위, 5위에 만족.
우승을 차지하고 1군으로 승군한 4번 ‘무패가도’는 능력상 1군에서는 힘겨운 승부 예상. 2위, 3위를 차지하며 2군에 남은 5번 ‘금은동’과 8번 ‘제일강자’는 차기경주 선전 기대.

제11경주 - 발빠른 ‘영취산’, 선행 낙승!
한 수위의 순발력 보유한 11번 ‘영취산’(고성이)이 편안한 선행작전에 성공하며 8마신차의 낙승을 거둔 경주.
최고 인기 모았던 10번 ‘정말못말려’(송석헌)가 그 뒤를 따랐고, 선입작전 전개한 6번 ‘득마산성’(이주용)은 전력 다했으나 상대 강해 3위에 그쳐. 막판 추격전 전개한 1번 ‘뚝심이’(박태종)가 4위, 선입작전으로 최선 다한 3번 ‘푸른등’(오명섭)이 5위.
우승을 차지한 11번 ‘영취산’은 선행 승부가 가능한 경주에서는 언제든지 선전 기대. 2위를 차지하고 2군으로 승군한 10번 ‘정말못말려’는 편성 약해야만 선전 기대할 수 있을 듯.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