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제1경주
‘그린파워’ 스타트 무난, 여유 우승
- 11번‘그린파워’가 선두에 나서며 우승마는 일찌감치 결정
늦출발로 보유한 능력 발휘하지 못해 왔던 11번‘그린파워’(신형철)는 무난한 스타트 이후 5마신 차 여유승. 앞으로도 관건은 스타트.
2위는 주파기록상 꾸준함 있었던 10번‘데이빗슨’(임금만)이 지구력에서 앞서며 차지.
5번‘차차웅’(지하주)과 3번‘기그로피따’(이주용)는 추입력 발휘했으나 최선 3, 4위.
한편 레이스 주도했던 1번‘찬란한영광’(김동균)은 4코너 이후 급격한 체력 저하 보였고, 9번‘제백’(윤기정)도 외곽 질주로 고전.
6번‘위대한탄생’(김택수)은 선행 실패 이후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함.

제2경주
‘킹임페리얼’ 마명만큼이나 위력적인 추입력 발휘
- 막판 레이스를 제압하는 신예 11번‘킹임페리얼’
신예마들로 대거 편성돼 혼전이 불가피한 가운데 우승은 마명 만큼이나 위력적인 추입력 발휘한 신예 11번‘킹임페리얼’(원정일). 4코너 통과시 후미 그룹에 있었던 11번‘킹임페리얼’(원정일)은 37초9의 좋은 3화롱 타임 기록하며 막판 레이스 제압. 체격 좋고 추입력 우수해 발전 기대.
2위는 꾸준히 선두권 유지했던 4번‘춘광’(김창옥)이 지구력에서 앞서며 차지. 인기모으지 못했던 2두의 동반 입상으로 복승식 1천1백64.1배 터짐.
한편 인기마 1번‘오리엔탈’(최봉주)은 선행 작전 이후 결승주로에서 끝걸음 무뎌졌으며, 선입 작전으로 선전한 3번‘비호시대’(박을운)는 덜미 잡힘.
2번‘홍도령’(이성일), 5번‘따논당상’(최기홍)은 상대 강해 고전했으나 차기 경주 눈여겨볼 마필.

제3경주
‘럭키디프’ 선, 추입 자유로운 마필로 재기 성공
- 1위 ‘럭키디프’, 2위‘천마총’이 확정되는 순간
주행 불량으로 2개월 간 출전 정지 처분 받았던 2번‘럭키디프’(신형철)는 데뷔 당시 선행마에서 현재 선입도 가능한 전천후 마필임을 증명하며 재기 성공. 기본 능력 우수해 승군은 무난할 듯.
2위는 출발지 유리한 점 십분 활용해 선행 강공 퍼부었던 1번‘천마총’(정호익). 순발력 보강과 함께 능력 상승.
추입력 발휘한 4번‘웅풍만세’(김창옥)는 입상마들의 선전으로 3위에 그쳤고, 5번‘독야청청’(김택수)은 끝걸음 양호해 차기 경주 눈여겨볼 마필.
6번‘주아네’(김형수)는 순발력 보강돼 느린 레이스 요주의 마필.

제4경주
‘화천’ 약자 만나 설욕승
- 결승선 전방 200m, 선두권 진입에 성공하는 4번‘화천’
직전 경주 외곽 고전으로 아쉬움 남겼던 4번‘화천’은 이번 경주 약자 만나 추입 설욕승. 그러나 주파기록(1분19초1) 느려 좀 더 두고봐야 될 듯.
2위는 해볼만한 상대 만나 끝까지 최선 다했던 8번‘케이퍼’(하무선). 끈기 보강되 차기 경주도 요주의 마필.
한편 레이스 주도했던 5번‘감동천’(김태경)은 결승주로에서 급격한 체력 한계 드러내며 5위로 밀려 났고, 반면 러시아산 마필 3번‘따임스뚜비’(김동균)가 추입력 발휘한 3위.
1번‘퍼펙트다이아몬드’(강병은)는 주파기록 저조와 함께 추입력 아쉬움.
7번‘일진무퇴’(김택수)는 5번‘감동천’과의 선행 경합 무리로 고전.

제5경주
‘블랙페가수스’ 1400m까지 지구력 보강됐다!!
- 13마신 차 여유승 거두고 있는 3번‘블랙페갓스’
해당거리 세 번째 도전 맞은 3번‘블랙페가수스’(최봉주)는 확실히 걸음 늘어난 것을 입증하며 13마신 차 대승. 초반 1번‘자룡’(김형수)의 선행 견재가 있는 듯 했으나 3코너 선회시 따돌림. 장거리에서도 선전 기대.
2위는 해당거리 첫도전 맞아 끈기 발휘한 7번‘북천’(이성일). 기본 능력 우수해 승군은 무난할 듯.
6번‘내가최고’(박태종)는 최선 다했으나 능력상 3위. 선행 실패 후에도 지구력 발휘해 차기 경주 눈여겨볼 마필.
1번‘자룡’(김형수)은 거리감각 미숙.
2번‘질주왕’(김옥성)은 상대 강해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함.

제6경주
‘레이스퀸’ 2세마 답지 않은 노련미 과시
- 예전의 순발력 발휘하고 있는 1번‘다나마리아’, 바로 뒤에 우승마 5번‘레이스퀸’
상승세에 있는 5번‘레이스퀸’(박수홍)은 거리 늘어났으나 인코스 선입 작전으로 2연승 달성. 2세마 임을 고려할 때 무한한 잠재 능력.
2위는 공백기 염려됐으나 예전의 순발력 발휘한 1번‘다나마리아’(배휴준). 재기전임을 고려할 때 차기 경주도 선전 기대.
7번‘스피드원더’(이정선)는 3위에 그쳤으나 추입도 가능함을 입증했기에 차기 경주 선전 기대.
한편 2번‘찰리즈갤’(박태종)은 1번‘다나마리아’에게 예봉 꺾였고, 외곽 질주로 고전.
6번‘아에로스타티카’(고성이)는 최선 다한 4위.
3번‘황금나팔’(양희진)은 거리 미숙과 상대 강해 고전.

제7경주
‘위하여’ 순발력과 지구력 겸비한 기대주
- 선행 작전 이후 결승주로에서 제2의 추진 가하고 있는 4번‘위하여’
여유 있는 마신 차가 4코너 선회시 좁혀졌으나 4번‘위하여’(정호익)는 결승주로에서 제2의 추진 가하며 우승. 주파기록(2:01.8) 늦으나 그동안 추입에서 이번경주 선행으로 새로운 가능성 제시.
2위는 늘어난 거리 부담스러웠으나 시종일관 페이스 유지하다 막판 끈기 발휘한 1번‘엔데버’(문정균). 역시 주파기록 늦으나 연속 입상을 지켜냈다는 것에 의미 부여.
3번‘파도소리’(지하주)는 해당거리 경험 살려 최선 다한 3위.
2번‘마린’(최기홍), 5번‘고대경’(이주용) 등이 막판 치고 올라 와 4, 5위 기록.

제8경주
‘아스트라시아’ 편성 이점 살려 선행 선전승
- 시종일관 선두권 유지했던 5번‘아스트라시아’는 결승선에서도 여유
선행마 없는 편성 맞아 순발력 발휘한 1번‘아스트라시아’(김동철)의 선전승. 늘어난 거리와 상대가 비교적 강했음을 고려할 때 장거리에서도 선전 기대.
2위는 최근 들어 전성기 구가하고 있는 2번‘명산’(최봉주)이 선입 작전으로 사수함.
결승선을 3위로 통과한 6번‘쾌청’(양희진)은 순위 변경으로 5위에 그쳤으나 3세임을 고려할 때 발전 가능성 모색.
1번‘워털루’(이주용)는 컨디션 회복세의 3위. 3번‘비전이천’(배휴준)은 최선 다한 4위.
한편 9번‘필립페’(김택수)는 아직 장거리 적응력 덜 배양된 듯. 8번‘챈틸리로드’(정호익)는 예전 컨디션 나오지 않아.

제9경주
‘천통’ 추입력 빛난 한판 승부
- 막판 1번‘연승비상’을 외곽에서 제압하는 4번‘천통’
선두권을 추입 가시권에 놓고 레이스 펼쳤던 4번‘천통’(최기홍)은 결승선에서 2위마를 머리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 아직 국산2군임을 고려할 때 경쟁력 있어.
2위는 출발지 유리했던 1번‘연승비상’(배휴준)이 효과적인 인코스 선입 작전으로 차지. 컨디션 회복세.
3번‘인해’(박태종)는 이번 경주 3위로 차기 경주에 대한 가능성 남김.
한편 선행 강공 펼쳤던 2번‘대표주자’(김창옥)는 결승주로에서 체력 한계 나타내며 무너졌고, 7번‘신제왕’(임대규)은 비슷한 질주습성의 마필들과 맞물려 기대 이하 고전.
6번‘금빛축제’(우창구)는 늦발 후 자리 잡고 못하고 고전.

제10경주
선행마 몰락, 추입력 발휘한 ‘특종’·‘대비’ 동반 입상
- 상호 경쟁으로 탄력이 더 매서워지고 있는 5번‘특종’과 10번‘대비’
인기 선행마들은 1번‘용아’(김태경)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외곽 고전했고, 결국 입상은 중위권에 위치했다가 막판 추입력 발휘했던 5번‘특종’(원정일)과 10번‘대비’(이종섭). 신인 기수들의 침착성이 돋보였던 경주.
7번‘매스커라’(김경진)는 선행 작전 실패했으나 끝걸음 유지해 차기 경주 선전 기대.
1번‘용아’도 최근 꾸준한 걸음 발휘해 안정권에 올라 섬.
한편 4번‘파피얀더’(우창구)는 과중량과 외곽 질주로 부진했고, 3번‘월촌’(김옥성) 역시 선행마들의 빠른 레이스에 휘말리며 뜻밖의 고전.
8번‘마하세븐’(양희진)과 9번‘천사론’(강태현)은 선두권과 거리 차 너무 벌어져 추입력 위력적이지 못했음.

제11경주
‘더스파이커’ 과천벌 실세임을 다시 한번 입증
- 막판 힘겨루기에 들어난 8번‘더스파이커’와 5번‘신세대’
과중량 염려됐으나 8번‘더스파이커’(최봉주)는 시종일관 여유보이며 선전승. 다시 한번 과천벌 실세임을 입증.
2위는 해볼만한 부담중량(58kg)으로 전력 질주 한 6번‘신세대’(박태종). 우승은 놓쳤지만 건재함 과시.
3위는 막판 위력적인 추입력 과시했던 9번‘프리윌링’(지하주). 컨디션 회복세, 차기 경주 눈여겨볼 마필.
2번‘스트라이크테러’(김동균)는 컨디션 덜 회복된 듯 빠른 흐름의 레이스에 적응하지 못함.
4번‘스트레잇아이즈’(김창옥)는 상대 강해 고전.

제12경주
‘마타라’ 4연속 입상으로 단숨에 3군 승군
- 결승선 전방 100m 지점, 7번‘마타라’의 끈기가 돋보이는 장면.
순발력과 끈기 겸비한 7번‘마타라’(지하주)는 과중량(59kg) 염려됐으나 막판 한걸음 더 발휘하며 2연승 성공. 최근 4연속 입상으로 단숨에 3군 승군. 승군 뒤에도 경쟁력 있어.
2위는 모처럼 만에 편안한 선행 구사한 8번‘더블루스베이비’(김동철)가 발군의 순발력 과시하며 차지. 지구력 보강된 모습.
6번‘석천’(최봉주)은 해당거리 첫도전 맞아 나름대로 선전한 3위. 그러나 마신차 너무 있어.
1번‘백족산’(이주용)과 4번‘샤론’(천창기)은 빠른 레이스 흐름에 오버페이스.
5번‘미스로메오’(김택수)는 강자 만나 고전.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