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경주
‘미스로메오’ 순발력 발휘, 첫 승 신고
해볼만한 상대 만났던 9번‘미스로메오’(임대규)는 주특기인 순발력을 발휘하며 선전승.
초반 7번‘새보라’(신대전), 12번‘트리카’(임금만) 등과의 선행 경합 있었으나 기본 능력에서 앞서며 첫 승. 4군 승군 뒤에도 경쟁력 있을 듯.
2위는 초반 밀렸으나 코스 이점 살려 끈기 발휘한 2번‘빈티지이어’(김동균). 37초대의 3화롱 타임에서 능력 상승을 엿볼 수 있음.
3위 차지한 4번‘향수’(양희진)는 데뷔전 때 발휘했던 끝걸음을 다시 찾아 차기 경주 눈여겨볼 마필.
한편 인기모았던 10번‘설욕전’(우창구)은 출발지 불리해 외곽 선회했고, 결승주로에서는 체력 부족으로 추입력 발휘하지 못함.

제2경주
‘쾌도난마’ 산뜻한 우승으로 국산3군 승군
데뷔 이후 2위 3회만 기록했던 3번‘쾌도난마’(김혜성)는 아쉬움 만회의 우승 기록하며 국산3군 승군. 순발력과 지구력 겸비해 앞으로 발전 기대.
2위는 출발 밀렸으나 4코너 선회시 선두권 가담했던 1번‘용의아들’(김형수)이 차지. 경주 경험 쌓이며 체력전 보강된 모습.
선행 작전 예상됐던 5번‘짱아’(김옥성)는 위력적인 끝걸음 발휘해 차기 경주 눈여겨볼 마필.
10번‘돈지’(김명근)는 출발지 불리해 선행 작전 실패했으나 고른 걸음 유지해 승군 가능.
4번‘탐이나’(박태종)는 선행 경합 휘말리며 고전. 2번‘대대승승’(민용기)은 강자틈 사이에서도 순발력 발휘해 느린 경주 눈여겨볼 마필.

제3경주
‘스피드원더’ 약자들 상대로 돋보인 기량
실전 감각 배양과 동시에 강자틈 벗어난 3번‘스피드원더’(이정선)의 기량이 돋보인 경주. 초반 선행 이후 결승선에서도 고른 걸음 유지. 승군 가능한 걸음 보유.
2위는 예상을 뒤엎고 스타트 좋았던 1번‘억만장자’(이광복)가 결승선까지 선전하며 차지. 복승식 1백68.2배의 주역.
러시아산 10번‘게겔랴네츠’(정평수)가 추입으로 3위.
한편 기대모았던 인기마 9번‘동해장사’(최봉주)는 자신감 앞세워 초반 강공 펼쳤으나 외곽 무리로 오버페이스.
5번‘누가라’(김옥성)도 입상마들의 기습 선행 작전으로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함.

제4경주
‘통일보국’ 직전경주 아쉬움 낙승으로 만회
직전경주 늦발로 아쉬움 남겼던 9번‘통일보국’(지하주)은 이번경주 대차승으로 만회.
기본 순발력 앞세워 선두권 인코스 장악했던 기세 내몰아 결승주로에서 한 수 위 기량 발휘. 국산3군에서도 경쟁력 있을 듯.
2위는 매경주 늦추입 아쉬움 있었던 1번‘산삼’(이정표)이 신예마들의 미숙한 점 역이용해 2마신 차 추입승.
11번‘스윙’(김동철)은 데뷔전 맞아 끈기 발휘해 실전 감각 배양되면 좋응 걸음 보일 수 있을 듯.
한편 인기모았던 7번‘럭키디프’(김혜성)는 4코너 선회시 외측 사행으로 기수 낙마. 2개월 간 출전 정지 처분.
3번‘영롱이’(김옥성)는 스타트 밀리며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했고, 5번‘붉은독수리’(박수홍)는 선입권 잘 따라 붙었으나 힘부족.

제5경주
‘터프가이’ 약자 만나 9마신차 낙승
최근 기량 발전세의 10번‘터프가이’(김형수)는 약자 만나 유감없는 선행 작전 이후 9마신 차 대승. 기복없는 걸음 유지한다면 국산3군에서도 해볼만 할 듯.
2위는 공백기 있었으나 기본 능력 있는 4번‘천만승’(최기홍)이 추입으로 차지. 정상 궤도에 올라선다면 국산4군 강자들을 상대로도 승산 있을 듯.
5번‘생동이천’(조용배)과 1번‘동풍신연’(이정선)밀려 가능성 낮았으나 추입으로 3위를 차지해 새로운 가능성 제시.
8번‘드래곤’(배휴준)은 상대 약해 기대됐으나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함.
선행 작전 예상된 2번‘탐라한별’(정평수)은 예봉 꺾인 뒤 고전.
7번‘찬란한영광’(임대규)은 4코너 선회시 가능성 보였으나 결승주로에서 능력 한계 드러냄.

제6경주
‘봉화’ 감량 이점 살려 넉넉한 추입승
국산4군 시절 추입으로 입상 기록했던 2번‘봉화’(원정일)가 강자틈 벗어나며 모처럼만에 주특기 발휘. 4코너 선회시 후미에 있었으나 지친 선행마들을 결승주로에서 모두 제압. 감량 이점이 주효함과 동시에 컨디션 회복세.
2위는 추진력 좋은 기수 기승해 끝까지 최선 다한 8번‘탑프라이드’(박태종). 선행이 아닌 선입 작전이었다는 점에서 지구력 보강됨을 엿볼수 있음.
5번‘두류산’(우창구)은 추입 시도했으나 4코너 선회시 외곽으로 밀리며 거리 손해 본 만큼 3위.
한편 기대모았던 7번‘천통’(최기홍)은 왼쪽 앞다리 질병으로 출전 취소.
1번‘화엄사’(방춘식)는 4번‘방울새’(고홍석)와 9번‘연수대기차’(이주용)에게 선행 내주며 고전.

제7경주
‘라이징포스’ 순발력 보강되며 전력 급상승
거리 늘어났지만 순발력 보강된 모습 보인 3번‘라이징포스’(장세한)의 여유승. 눈에 띠는 선행마 없는 가운데 기습 선행 작전 감행한 3번‘라이징포스’는 지구력 발휘한 선전승. 승군 전선에 이상 없을 듯.
2위는 초반 2위권 끝까지 사수한 8번‘청운봉’(김형수). 끈기 돋보여 거리 경험 쌓이면 역시 승군에는 이상 없을 듯.
최근 들어 컨디션 회복세의 4번‘명산’(최봉주)은 이번 경주 추입 3위로 전력 안정세.
10번‘노이지스프라이트’(김경진)는 늘어난 거리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며 4위를 기록했고, 추입 기대됐던 9번‘큰권세’(임대규)는 초반 벌어진 선두권 마필들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5위.
1번‘토니랜드’(민용기)는 순발력 살아나 느린 경주 요주의 마필.

제8경주
‘지아이제인’ 늘어난 걸음 다시 한번 입증
직전 경주 1800m 첫도전 맞아 우승 차지했던 7번‘지아이제인’(박태종)은 이번 경주 비교적 편안한 마음으로 2연승. 3번‘코스모스스타’(박수홍)로 인해 외곽 무리 있었으나 지구력에서 앞선 선전승. 2군에서도 경쟁력 있을 듯.
2위는 출발지 이점 살려 인코스 선입 작전 구사했던 1번‘다리얄’(홍대유)이 차지. 재기한 홍대유 기수의 첫 입상.
인기모았던 5번‘비전이천’(배휴준)은 7번‘지아이제인’의 뒤를 따르는 외곽 질주로 체력 소모 있었고, 막판 1번‘다리얄’을 역전시키는 데 실패.
2번‘엉가티라프린스’(임금만)은 선행 작전 실패 이후 고전, 공백기 있었던 8번‘챈틀리로드’(정호익)는 실전 감각 미숙, 10번‘캐비아’(신대전)는 늘어난 거리 극복하지 못함.

제9경주
‘합천’ 국산 강자 면모 유감없이 발휘
최근 들어 주춤했던 7번‘합천’(이성일)은 이번 경주 우승으로 국산 강자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상대 약해 초반부터 선행작전으로 임했으며 결승주로에서의 끝걸음도 양호했음.
2위는 승군전 맞아 어려운 레이스 예상됐으나 강자틈에서 통한 끈기가 다시 통한 5번‘집대성’(김동균)이 차지. 차분한 인코스 선입 작전이 인상적.
4번‘외교사절’(김창옥)은 최선 다한 3위.
1번‘천상지존’(임대규)은 4코너 선회시 강수 띄웠으나 8번‘가을들녘’(김명근)으로 인해 외곽 무리.
2번‘은비령’(김혜성)은 거리 경험 부족으로 입상에 실패했으나 추입 가능성 남겨 앞으로 발전 기대.
6번‘은빛한라봉’(최봉주)은 승군 고전.

제10경주
‘그린트리’ 1군 입성
체격 왜소하나 끈기 막강한 6번‘그린트리’(김동균)의 2군 고별 경주. 적지 않은 부담중량(57.5kg)에도 불구하고 제능력 발휘돼 1군에서도 가능성 있을 듯.
2위는 직전 경주 완전한 컨디션 회복세 보인 7번‘대비’(박수홍)가 한템포 빠른 추입 작전으로 차지. 2군 강자로 올라섬.
1번‘십단’(이주용)은 위력적인 3위. 2군 경쟁력 배양.
2번‘호림’(박태종)은 스타트 실패 이후 최선 다했으나 입상마들을 따라 잡기에는 역부족.
8번‘송도삼절’(문정균)은 선행 작전 구사했으나 지구력 드러냈고, 9번‘퍼레이딩’(우창구)은 평소보다 빠른 선입권 진입으로 페이스 오버가 따른 듯.

제11경주
‘퍼스트패밀리’ 확연히 걸음 늘어난 모습
직전 경주 추입도 가능함을 입증한 선행마 5번‘퍼스트패밀리’(박수홍)는 이번 경주 선행마 없는 편성 맞아 선행 낙승. 늘어난 거리에서 일궈낸 성적이라 기량 향상임을 입증.
2위는 컨디션 회복세의 4번‘월송’(임대규)이 인기마 6번‘기쁨이’(박태종)와 10번‘적상산’(원정일)이 5번‘퍼스트패밀리’에게 고전하는 동안 추입으로 차지.
6번‘기쁨이’는 5번‘퍼스트패밀리’에게 선행 내주며 고전했고, 10번‘적상산’은 외곽 질주로 배이상 체력 소모.
2번‘마하세븐’(김혜성)은 과중량으로 제능력 모두 발휘하지 못한 3위.
7번‘동해바다’(김형수)는 전력상 최선 다한 5위.
한편 1번‘오버쉬고즈’(이상두)는 선행 작전 실패 이후 부진.

제12경주
‘필립페’ 1400m 첫도전 맞아 선전승
거리와 부담중량 동시에 늘어나 염려됐으나 3번‘필립페’(김택수)는 서두르지 않는 레이스 운영 뒤 추입으로 2연승 이어감. 선, 추입 자유로워 장래가 촉망됨.
2위는 해당거리 경험 쌓았던 2번‘저스트라이크에드’(우창구)가 막판 1번‘허브’(김귀배)를 제치고 사수함.
1번‘허브’는 최상의 인코스 선입 작전 이후 덜미 잡힌 3위.
4번‘비룡천’(정호익)은 지구력 보강된 4위.
한편 10번‘아워베스트커빗’(천창기)은 에상대로 선행 작전 구사했으나 지구력 허점 드러내며 등외로 밀려났고, 9번‘후플라’(강경식)는 컨디션 회복세의 순발력 발휘해 차기 느린 경주 눈여겨볼 마필.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