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경주
‘일성’ 순발력 발휘하며 여유승
2번째 경주 맞아 순발력 발휘한 7번‘일성’(최봉주)이 여유승. 선행 작전 구사한 4번‘쉐비벨’(김태경)이 한때 위협적이었으나 결승선 전방 200m에서 무너짐.
반면 선두 놓치지 않았던 7번‘일성’은 끝걸음 겸비한 모습. 2세마임을 고려할 때 발전 가능성 높음.
2위는 스타트 늦었으나 결국은 역전에 성공한 2번‘트릿티’(박태종). 최선 다한 성적.
결승선 앞두고 2위권 유력했던 5번‘대혁신’(정호익)는 막판 덜미 잡힘.
1번‘노리턴’(방춘식)은 데뷔전 입상 이후 급격한 능력 정체. 6번‘기류상승’(김형수)은 선두권 가담 실패 이후 고전.

제2경주
‘엔데버’ 끈기 발휘한 데뷔전 승
능력 검사시 좋은 걸음 선보였던 4번‘엔데버’(문정균)가 데뷔전 맞아 선전한 경주.
선행은 예상대로 3번‘돌풍이천’(천창기)이 나섰고, 2위권에서 기회 노렸던 4번‘엔데버’는 결승주로에서 데뷔전 치르지 신마 답지 않게 막강한 끈기 발휘. 순발력과 지구력 겸비해 향후 발전 기대.
2위는 인기마 3번‘돌풍이천’이 선행으로 사수.
입상마들에 비해 출발지 불리해 외곽 돌았던 6번‘필봉산’(우창구)이 3위. 끝걸음 무뎠으나 기본 능력 있어 차기 경주 선전 기대.
2번‘천행만복’(정평수)은 끝걸음 있어 실전 감각 배양되면 나아질 듯.
7번‘희망세대’(박을운)는 컨디션 회복세의 5위.

제3경주
‘매력’ 혼전중 추입 선전승
최근 들어 기량 안정세 놓인 6번‘매력’(방춘식)이 혼전 중 추입승을 거둔 경주.
2번‘상반기’(박수홍)와 7번‘맘에들어’(김형수)의 선두 경합은 결승주로에서 7번‘맘에들어’의 우위로 마무리 지어졌고, 막판 6번‘매력’이 지친 선두마 역전시키고 우승. 국산3군 승군 뒤에도 경쟁력 있을 듯.
7번‘맘에들어’는 외곽 선회한 점을 고려할 때 좀 더 기대해 볼 수 있는 신예마.
3, 4위 차지한 3번‘사현장군’(정평수)과 8번‘빠르미’(조용배)는 끝걸음 좋아 차기 경주 기대. 특히 8번‘빠르미’는 진로 막힌 아쉬움.
한편 기대모았던 4번‘정상회담’(천창기)은 스타트 실패 이후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했고, 11번‘당대강자’(김명근)는 출발지 불리해 고전.

제4경주
‘마타라’ 강자틈 벗어나며 넉넉한 끝걸음 발휘
3전째 맞은 8번‘마타라’(방춘식)의 능력이 돋보인 경주. 해볼만한 상대 만난 8번‘마타라’는 초반부터 선두권 장악했고, 결승주로에서는 넉넉한 끝걸음까지 발휘. 금일 경마 주파기록을 환산해 볼 때 가장 좋은 타임(1:16.8).
2위는 인코스에서 선두권 놓치지 않았던 2번‘캐슬메인’(김귀배)이 끝까지 투혼 발휘하며 차지. 반면 입상이 유력했던 7번‘밀리언드림즈’(강경식)는 덜미 잡힌 3위.
3번‘무림’(원정일)은 늦추입 아쉬움 있으나 최근 들어 안정적인 추입력 발휘해 차기 경주 눈여겨볼 마필.
4번‘보령사랑’(권진환)도 비록 5위로 밀려났으나 순발력 발휘해 직전 경주 우승에 이어 전력 안정세로 평가.

제5경주
‘햇빛동자’ 뚜껑 열어보니 한 수 위 능력
국산4군 하위권 마필들로 편성된 혼전 속에 결과는 11번‘햇빛동자’(김성현)의 낙승.
6번‘시나위’(김혜성)의 선행으로 외곽 선회했으나 결승주로에서 고른 걸음 유지하며 6마신 차 여유승. 국산3군 느린 레이스에서 눈여겨 볼 수 있음.
2위는 혼전 중 추입으로 올라온 5번‘롱런’(원정일). 최선 다한 성적.
12번‘풍년’(강병은)은 또다시 늦추입 3위. 3위로 국산3군 승군했지만 추입력 있어 무시하기 어려울 듯.
4번‘푸른초원’(박태종)은 선행 작전 실패 뒤, 추입으로 4위까지 올라오는 새로운 면모. 1번‘새한검’(최봉주)은 실전 감각 부족.
3번‘솔빛’(강경식)은 최상의 선입 작전 구사했으나 능력상 역부족.

제6경주
‘세춘’ 가파른 상승세, 중거리에서도 청신호
3연승 도전에 나섰던 7번‘세춘’(우창구)이 이를 달성. 더욱 뜻깊은 것은 1400m 첫도전에서 여유를 보였다는 것. 4군 강자들 틈에서 발휘한 순발력은 결승선까지 이상 없었고, 또한 2세라는 점이 향후 기대치를 더욱 높음.
2위도 역시 해당거리 첫도전이었으나 3번‘칼리즈컬러즈’(김혜성)가 좋은 추입력 선사하며 차지. 끈기 좋아 차기 경주도 선전 기대.
공백기 있었던 9번‘밀크메이드’(강경식)는 선두 경합에서 밀린 뒤 다시 치고 나와 농후한 잠재력 암시.
6번‘무적함대’(박태종)는 예봉 꺾인 뒤 선입으로 4위.
5번‘찰리즈갤’(최봉주)은 거리 감각 미숙, 4번‘총선제일’(이정표)은 상대 강해 고전.

제7경주
‘부움’ 늘어난 거리에서의 순발력 더 위력적
출발지 불리했으나 초반부터 선두권 가담한 12번‘부움’(우창구)은 끝걸음에서 우위 보이며 우승. 늘어난 거리에서의 순발력이 더 위력적. 승군은 시간 문제일 듯.
2위는 해당거리 2번째 도전 맞은 6번‘래러크’(김형수)가 순발력으로 사수.
3번‘빅캣츠’(하무선)는 늦추입 3위의 아쉬움 있으나 컨디션 회복세.
1번‘라고’(장세한)는 강자틈 사이에서 나름대로 선전한 4위. 스타트 보강된다면 좀 더 나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듯.
반면 11번‘미스맥컬럼’(안병기)은 출발지 불리했던 만큼 외곽 돌며 고전.
감량 이점 있었던 5번‘그룹캡틴’(박태종)은 늦출발 후 역부족.

제8경주
‘연천봉’ 선행마 없는 편성 맞아 최고의 성적
선행마 없는 편성 맞아 8번‘연천봉’(윤기정)이 최상의 성적을 거둔 경주. 초반 선두권 페이스를 결승선까지 지켜냄. 이번 경주 우승으로 국산3군 경쟁력 배양.
2위는 4코너 선회시 선두권 가담했던 1번‘뚝심이’(박을운)가 힘으로 밀어붙이며 차지. 계속된 전력 상승.
6번‘자활’(우창구)은 최선 다했으나 진로 막히는 등 최악의 레이스로 아쉬운 3위.
5번‘무패제왕’(이주용)은 외곽 고전.
3번‘백두영봉’(고성이)은 선두권 잘 따라 붙었으나 지구력 부족.
7번‘대희망’(강경식)은 상대 강해 고전.

제9경주
‘글라이딘스플렌더’ 이게 왠 떡이냐!!
당대 최고 도주마로 손꼽히는 6번‘신세대’(박을운)와 1번‘로빙’(박태종)이 동반 몰락. 입상은 중위권에서 곱게 따라 붙었던 7번‘글라이딘스플렌더’(김옥성)와 3번‘천정천’(장세한).
코스 이점 있었던 1번‘로빙’이 선두로 나섰으나 6번‘신세대’가 외곽에서 집요하게 추격. 결국 4코너 선회시 6번‘신세대’가 먼저 무너졌고, 1번‘로빙’도 결승선 전방 100m 지점에서 한계 드러냄.
기회 맞은 7번‘글라이딘스플렌더’는 레이스 과정에서 3번‘천정천’보다 10마신 이상 앞서 있었기 때문에 막판 추격을 따돌림.
5번‘지킴이’(문정균)와 4번‘한비야’(김동철)이 4, 5위.

제10경주
‘상승가도’ 국산1군에선 처음으로 선행승
국산마 경주보다 외국산마 경주에서 더 활약이 컸던 8번‘상승가도’(최봉주)가 모처럼 만에 선행마 없는 국산마 편성 맞아 선행승. 한 때 9번‘골드카드’(박수홍)의 반격이 있었으나 무리없이 이겨냄.
2위는 적임 기수 기승한 2번‘운수대통’(박태종)이 차분한 선입 작전으로 차지. 능력상 최선 다한 결과.
9번‘골드카드’는 선행 경합 이후 뒤로 처지는 듯 했으나 결승선에서 다시 치고 나와 새로운 모습.
7번‘관불산’(김훈)은 최상의 인코스 선입 작전 구사했으나 끈기 부족.
1번‘천풍’(최기홍)은 국산1군 승군 전보다 위력적이지 못한 모습.

제11경주
‘기운찬’ 2군이여 안녕!!
최근 연속 입상으로 상승세에 있는 12번‘기운찬’(우창구)이 결국은 우승으로 1군 승군. 출발지 불리해 초반 중위권 위치했고, 결승선 전방 200m지점에서 선두권 부각. 순발력과 지구력 있어 1군 중위권 레이스에서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2위는 완연한 컨디션 회복세의 1번‘스트레잇아이즈’(김창옥)가 끝걸음 발휘하며 차지.
5번‘용아’(김태경)는 2번‘테라’(민용기)에게 선행 뺏기며 위력적이지 못했으나 지구력 보강된 3위를 차지해 차기 경주 기대.
8번‘강심장’(정평수)은 늦추입 4위.
6번‘다이센’(김동철)은 초반 자리싸움에서 밀리며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함.
7번‘세어더랏’(방춘식)과 3번‘사일런트어치버’(권진환)는 상대 강해 고전.

제12경주
‘윌밍턴’ 제2의 상승 무드 탔다!!
직전 경주 선입도 가능함을 확인했던 7번‘윌밍턴’(정평수)은 이번 경주 역시 초반 4번‘미스트러플즈’(김동철)를 앞에 두고 레이스 전개. 이후 결승주로에서 여유있는 모습. 제2의 상승세와 더불어 2군 승군.
2위는 선두권 놓치지 않았던 8번‘웨딩위시’(전기혁)가 4번‘미스트러플즈’는 머리 차이로 역전 시킴.
4번‘미스트러플즈’는 지구력 아쉬움 남긴 3위.
한편 5번‘바토닉’(김혜성)은 과중량 선전 4위. 2번‘그랜슨’(정호익)은 늦발로 일찌감치 입상권과 멀어짐.
1번‘수재’(김창옥)는 빠른 레이스 흐름 쫓아가지 못함.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