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제1경주
‘풀조이’ 한 수 위 기량 발휘하며 국산4군 승군
- 결승주로에서 진가 발휘한 2번‘풀조이’
최근 들어 전력 안정된 모습 보인 2번‘풀조이’(문정균)는 출발지 이점 살려 선입권에 가담했고, 결승주로에서 본격적인 탄력 발휘하며 여유승. 끝걸음 좋아 국산4군에서도 선전 기대.
2위는 감량 이점 있었던 5번‘밝은미소’(이신영)가 차분한 선입 작전으로 차지. 경주로에 적응한 모습.
실력으로 3위 차지한 8번‘덕풍’(정평수)은 차기 경주 요주의 마필. 6번‘금빛나라’(정승수)는 선행 강공 펼쳤지만 소폭의 선행 경합 끝에 끝걸음 무뎌짐. 3번‘훌라째즈’(원정일)는 힘에서 밀림.

제2경주
‘불패승리’ 마필도 첫 승, 기수도 첫 승
- 초반부터 레이스를 주도해 나간 3번‘불패승리’
가파른 상승세의 3번‘불패승리’(윤태혁)는 해볼만한 상대 만나 초반부터 앞서가는 작전으로 첫 승 거둠. 국산4군에서도 경쟁력 있을 듯.
2위는 선행 작전 구사한 2번‘따논우승’(강명준)이 끝까지 버텨내며 차지. 복승식 129.9배의 주역. 좀 더 두고봐야 할 듯.
유일하게 반격에 나선 7번‘종터’(한창민)가 3위. 점차적으로 힘 차가는 모습.
한편 1번‘프론티어’(우창구)는 스타트 자체는 괜찮았으나 레이스 전개 과정에서 뒤로 밀리며 시종일관 고전, 기복 심해. 10번‘대검산’(오명섭)은 선행 작전 실패. 6번‘명랑소녀’(박윤규)는 실전 감각 더 배양해야 될 듯.

제3경주
‘리터럴리애스크힘’ 막강한 끈기 보유
- 앞서갔던 3번‘에쿠스스페셜’을 결국 제압한 5번‘리터럴리애스크힘’
직전 경주 뜻밖의 부진한 모습 보인 5번‘리터럴리애스크힘’(김태경)은 초반부터 선입권에 가세하는 적극 공세 이후 결승주로에서 막강한 추입력 발휘하며 선전승. 끈기 좋아 순탄한 승군 행진 기대.
2위는 단독 선행에 나선 3번‘에쿠스스페셜’(최봉주). 덜미 잡혀 아쉬움 남겼지만 전력 안정세. 아직 4군임을 고려할 때 차기 경주 우승 기대.
초반 선두권에 가세했던 1번‘부시컨트리’(김옥성)가 3위. 2번‘겨레’(고성이)는 스타트 늦으며 고전. 7번‘라비바비’(김창옥)도 실전 감각 더 배양해야 할 듯.

제4경주
‘세이버다크’ 깔끔한 1위 승군
- 적정 거리 맞아 한번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았던 4번‘세이버다크’
순발력과 지구력 겸비한 4번‘세이버다크’(김태경)는 적정 거리 맞아 선행 강공 후 우승에 성공. 국산4군에서도 걸음 통할 수 있을 듯.
2위는 소폭의 선행 경합 이용한 12번‘유니시티’(김혜성). 레이스 흐름 빨랐음을 고려할 때 장거리에서도 추입력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7번‘번개동자’(김효섭)는 최선 다했지만 5번‘사라수’(배휴준)와 겹치며 시종일관 외곽 고전. 차기 경주 설욕 기대. 3번‘화환’(우창구)은 힘에서 밀리는 모습. 5번‘사라수’는 순위권 만족. 11번‘제상지왕’(지하주)은 순발력 보강돼 차기 경주 요주의 마필.

제5경주
‘워네이티브’ 또 괴물 등장!!
- 데뷔전부터 인상적인 끝걸음을 발휘했던 4번‘워네이티브’
미국에서 블랙타입 우승으로 기대모았던 4번‘워네이티브’(천창기)는 명성만큼 데뷔전에서 막강한 끝걸음 발휘해 밝은 전망 제시.
2위는 선행에 실패해 어려운 레이스 펼쳤지만 8번‘파이스티리지’(임대규)가 지켜냄. 3군으로 승군.
3위 차지한 2번‘플럼애즈유레카’(최범현)는 스타트 보강돼 차기 경주 선전 기대 마필.
11번‘오클라호마플라이’(김효섭)는 주파기록상 최선 다한 성적. 입상에 실패했지만 전력 안정세.
1번‘루시’(이동국)는 선행 만족. 12번‘대웅천’(배휴준)은 강자 만나 고전.

제6경주
‘원터치’ 상승세 마방의 위력
- 한템포 빠른 추입 작전으로 우승을 거머쥔 6번‘원터치’
최근 스타트에서 다소 밀린 모습 보였던 6번‘원터치’(천창기)는 스타트부터 압박해 나간 뒤 좋은 끝걸음 발휘하며 선전승. 지난주 ‘북천’에 이어 상승세 마방의 시너지 효과.
2위는 빨랐던 레이스 흐름에 동요하지 않고 제페이스 유지한 1번‘수퍼데이’(이애리). 전력 안정세.
추입으로 올라온 4번‘삼학사’(이성환)와 도주 덜미 잡힌 13번‘도티슬리’(이신영)는 공동 3위. 12번‘그랜드파워’(조용배)는 13번‘도티슬리’를 넘어서지 못함. 9번‘동부제일’(전기혁)은 상대 강해 고전. 3번‘대봉산’(강명준)은 강자틈에서도 제걸음 발휘해 요주의 마필.

제7경주
‘천추비상’ 뛸수록 걸음 늘어난다!!
- 밀리는 듯 했으나 다시 치고 나온 7번‘천추비상’
거리 감각 배양한 7번‘천추비상’(천창은)은 선입권에서 밀리는 듯 했지만 결승주로에서 다시 치고 나오며 우승에 성공. 체격 좋고 적응력 빨라 발전 기대.
2위는 해당거리 첫 도전에 나섰지만 강력한 선행 작전 펼친 1번‘한류’(지하주). 탄탄한 기본 실력을 입증.
5번‘승리천하’(배휴준)는 선입권에서 레이스 놓치지 않으며 최선 다했지만 전력상 3위 만족. 11번‘용권풍’(이동국)도 최선 다한 4위.
13번‘다재다능’(박태종)은 선행도 선입도 아닌 밋밋한 모습. 10번‘승보’(이성환)는 최근 들어 계속 늦발 아쉬움.

제8경주
‘애머랜스’ 순발력과 지구력 겸비했다!!
- 장거리도 가능함을 보여준 6번‘애머랜스’
큰 무리 없이 선행에 나섰던 6번‘애머랜스’(유훈)는 장거리도 버틸 수 있는 지구력 입증하며 선전승. 3세마임을 고려할 때 더비 출전 가능성도 있어.
2위는 늘어난 거리가 변수였지만 기대대로 12번‘자승가강’(박태종)이 추입으로 차지. 스타트부터 2코너 선회까지 계속된 진로 방해가 있었음을 고려할 때 투혼 발휘한 성적.
7번‘뷰티풀선데이’(오명섭)는 한템포 빠른 작전으로 입상 도전에 나섰지만 3위 만족.
10번‘정상회담’(강태현)은 끝까지 최선 다한 4위. 한편 5번‘남촌의별’(오경환)은 능력 정체, 11번‘신백송’(이성일)은 진로 방해 받는 아쉬움.

제9경주
‘포뮬러’ 수말만이 갖는 강인함
- 1800m 우승으로 더욱 자신감을 얻은 2번‘포뮬러’
초반 선행을 빼앗긴 듯 했으나 다시 탈환한 2번‘포뮬러’(원정일)는 1800m까지 가능한 지구력 발휘하며 선전승. 장거리 핸디캡을 말끔히 없앰.
2위는 막판 한발 매서웠던 7번‘조이러쉬’(신형철). 아직 2군임을 고려할 때 차기 경주도 선전 기대.
한편 5번‘명예의전당’(천창기)은 58.5kg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덜미 잡힘. 장거리 적응력은 있는 듯.
1번‘프레스토’(최기홍)는 추입으로 4위까지 올라와 차기 경주 요주의 마필. 3번‘아마조네스’(박태종)는 능력 정체, 6번‘월문산방’(전덕용)은 장거리 감각 배양.

제10경주
‘천마총’ 국산1군이 내 적성
- 두둑한 뚝심이 빛났던 3번‘천마총’
국산1군 승군전에서 가능성 보인 3번‘천마총’(최범현)은 두 번째 경주 맞아 선입 작전 뒤 우수한 끝걸음 유지하며 선전승. 국산1군에서도 뚝심 통해 차기 경주도 눈여겨볼 수 있을 듯.
2위는 막판 추입에 성공한 5번‘토종고수’(김효섭). 컨디션 회복세.
6번‘무비동자’(유훈)는 덜미 잡힌 3위. 한편 기승 기수 유훈은 기승법부적절(페이스 잘못 판단)로 2003년4월26일부터 5월18일까지 (경마일 8일간) 기승정지.
8번‘비호시대’(한상규)는 최선 다했지만 4위에 그쳐. 그러나 1군에서도 걸음 통해 차기 경주 요주의 마필. 11번‘당대으뜸’(천창기)은 선행 경합 오버 페이스.

제11경주
‘장한아들’ 대기만성형 자질 보인다
- 파워 질주로 우승을 거머쥔 4번‘장한아들’
최근 들어 걸음 늘어난 모습 보인 4번‘장한아들’(오명섭)은 한 때 최후미로 밀렸지만 3코너 선회시 선두권에 가담한 이후 파워있는 모습으로 우승. 대기만성형 기질 보여 국산1군에서도 경쟁력 있을 듯.
2위는 5번‘천지무적’(김효섭)이 컨디션 회복된 모습 보이며 차지. 아직 국산2군임을 고려할 때 차기 경주 우승 기대.
6번‘힘차게’(김영진)는 치열한 2위 경합 펼쳤지만 끝걸음에서 밀리며 3위.
2번‘금빛축제’(지하주)는 능력 정체의 4위. 3번‘북평’(박수홍)은 선행 질주 펼쳤지만 늘어난 거리에서 지구력 부족한 모습.

제12경주
‘레이디킬러’ 선행마 킬러
- 선행마가 많았지만 도주승 일궈낸 7번‘레이디킬러’
선행마 많은 편성에서 오히려 순발력이 더 빛나는 7번‘레이디킬러’(이동국)는 이번 경주 역시 선행마 많았으나 강력한 선행작전으로 우승. 4세 수말임을 고려할 때 걸음 더 늘어날 듯.
2위는 질주습성 변경에 성공한 4번‘경쟁력’(지하주). 체격 좋고 근성 보강되 발전 기대.
12번‘빛의탑’(강병은)은 선입권에서 기회 엿봤으나 아쉬운 3위. 차기 경주 요주의 마필.
9번‘불비지혜’(김효섭)는 한템포 빠른 추입 작전이 결과적으로 끝걸음 무디게 함.
10번‘로얄’(신형철)은 빨랐던 레이스 흐름에 최선다한 5위.
6번‘우승꽃’(윤태혁)은 공백기 부담, 1번‘한라의빛’(정평수)는 몸싸움에서 밀림.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