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경주 - ‘만상’, 더 높은 곳에서 날고 싶다!
한 수위 기량을 보유한 절대 인기마 3번 ‘만상’(박수홍)이 차분한 선입작전 이후 종반 한발로 막판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한 경주. 낙승 거두고 국산4군으로 승군한 3번 ‘만상’은 기본 걸음 있어 승군해서도 선전이 기대됨.
2위는 기습 선행에 성공한 7번 ‘미래향’(김동철)이 끝까지 선전하며 차지했고, 인기 모은 5번 ‘법보’(김효섭)는 막판 한발로 역전 노렸으나 한계 보이며 3위에 만족.
종반 추입으로 4위를 차지한 윤기정 기수의 8번 ‘굳세게’ 결승선상에서 마필 추진동작 불량으로 기승 정지 10일의 중징계. 2번 ‘빅토리헌트’(지하주)가 5위.
- 결승선상에서 마필 추진 동작 불량으로 기승 정지를 당한 윤기정 기수

제2경주 - ‘날쌘제비’, 혼전중 막판 끈기
외곽 선입작전을 펼친 10번 ‘날쌘제비’(박태종)가 종반 끈기 발휘하며 이변 우승을 차지한 경주. 첫 승 거둔 ‘날쌘제비’는 걸음 늘고 있어 차기경주도 선전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내측 선입 작전으로 곱게 쫓아온 3번 ‘패왕’(지하주)은 힘겹게 첫 2위 입상에 성공, 최고의 자마들을 배출한 씨암말의 자마란 점에서 아직 더 지켜봐야 할 듯. 최고 인기마 12번 ‘친구의기쁨’(배휴준)은 외곽 선입으로 끝까지 최선 다해봤으나 아쉬운 목차이로 3위에 그침.
막판 한 발 쓴 11번 ‘기쁜샘’(박수홍)은 늦추입 4위에 그쳤고, 선행 나선 4번 ‘길라잡이’(하태국)은 뒷심 부족으로 5위에 그침.
- 외곽 선입작전으로 역전승을 거둔 10번 ‘날쌘제비’

제3경주 - ‘지브럴터’,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
코스 이점을 살려 끝까지 8번 ‘샤프펀치’(김효섭)와의 선행 경합에서 인코스를 내주지 않은 5번 ‘지브럴터’(지하주)가 끈질긴 우승 다툼에서 승리하며 첫 승을 거둔 레이스. 근성 발휘하며 우승 차지한 ‘지브럴터’는 3군에서는 최강자만 피하면 선전 기대할 수 있을 듯.
경주 전개 불리해 아쉬움 남긴 8번 ‘샤프펀치’는 머리 차이로 근소한 2위, 아직 4군에 남아 있어 다음 경주도 기대할 수 있을 듯. 차분한 선입작전을 펼친 10번 ‘혼테일’(이준철)은 비교적 선전한 3위.
미국산 개별거래마로 인기 모은 신예 4번 ‘골든버블’(천창기)은 발주 늦고 어렵게 레이스 전개한 끝에 4위에 그쳐,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
- 근소한 거리차로 우승을 차지한 8번 ‘샤프펀치’

제4경주 - ‘신흥강호’, 한 수위 기량으로 2연승
단독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한 2번 ‘신흥강호’(강병은)가 끝까지 선전하며 낙승을 거둔 레이스. 우승으로 국산4군 승군한 ‘신흥강호’는 기본 걸음 우수해 승군해서도 결코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할 전망.
차분한 선입작전 펼친 신예 3번 ‘대홍단’(지하주)는 막판 끈기 발휘하며 2위 입상에 성공, 더 뛰어줄 것으로 기대됨. 외곽 선입작전 펼친 6번 ‘뉴리더’(박태종)는 끝까지 최선 다했으나 종반 덜미 잡히며 아쉬운 3위에 만족.
내측 이점 있던 1번 ‘백만석’(원정일), 기본 걸음 있는 9번 ‘대동맥’(김석봉)은 상대 강해 4위, 5위에 만족.
- 단독선행으로 낙승을 거둔 2번 ‘신흥강호’

제5경주 - ‘신두리’, 기습 성공하며 이변 승
외곽에서 선두권 합류해 끝까지 선전한 7번 ‘신두리’(김동철)가 약한 편성의 이점을 안고 버티기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한 레이스. 첫 우승 성공한 7번 ‘신두리’는 약한 편성을 만나야 연투를 기대할 수 있을 듯.
차분한 선입작전을 펼친 신예 5번 ‘다산정기’(이주용)는 혼전중 막판 한발로 근소한 2위 입상에 성공. 선행 경합 펼치며 앞서 나간 6번 ‘천왕문’(천창기)은 뒷심 부족으로 아쉬운 반마신차 3위에 그침.
최고 인기 모은 1번 ‘선두지휘’(유훈)는 초반 몸싸움에서 밀린 것이 패인인 듯, 막판 치고 올라왔으나 역부족 4위. 2번 ‘웅비만년’(김옥성)은 힘 한번 못써보고 6위에 그쳐.
- 종반 여유 있게 낙승을 거둔 7번 ‘신두리’

제6경주 - ‘최대명작’, 이런 편성을 기다렸다!
약한 편성에 출전해 한 수위 능력 발휘한 6번 ‘최대명작’(박태종)이 시종 여유 있는 선행작전으로 낙승을 거둔 경주. 첫 승 거두고 국산4군으로 승군한 ‘최대명작’은 승군해서는 어려운 레이스 예상됨.
외곽에서 뚝심 발휘한 10번 ‘마하윈’(황순도)은 종반 체력 떨어져 어렵게 2위를 지켜낸 것에 만족, 8번 ‘자청’(임성실)은 뚝심으로 밀어 부쳤으나 아쉬운 머리차로 3위에 그침.
막판 한 발 쓴 5번 ‘스카이마스타’(전덕용)가 4위, 종반 진로 막혀 아쉬웠던 3번 ‘블랙신드롬’(유재필)이 5위. 인기 모은 4번 ‘대한의딸’(오경환)은 선행 실패하며 고전 끝에 6위에 그침.
-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한 6번 ‘최대명작’

제7경주 - ‘씨즈메리’, 늘어난 거리 대차로 극복!!
1400m 첫 출전 염려됐던 2번 ‘씨즈메리’(신형철)가 늘어난 거리와 승군전이라는 이중고를 가볍게 극복하고 대차승을 거둔 레이스. 차분한 선입작전으로 승군전 여유 있게 극복하고 낙승 거둔 ‘씨즈메리’는 다음 경주도 선전 기대됨.
경주 초반 강력한 선행작전으로 레이스 주도한 8번 ‘선봉대감’(최범현)이 끝까지 선전하며 2위 입상에 성공했고, 최고 인기 모은 6번 ‘원탁’(박수홍)은 외곽에서 무리한 탓인지 끝걸음 밀리며 3위에 그침.
3번 ‘초원특급’(하무선), 5번 ‘빨간모자’(김효섭)는 상대 강해 고전 끝에 4위, 5위에 만족.
- 종반 큰 차이로 낙승을 거둔 2번 ‘씨즈메리’

제8경주 - ‘꿈마을’, 코리안더비 출전을 위하여!
순발력 발휘하며 레이스 주도한 3번 ‘꿈마을’(박태종)이 상대마들의 추격을 끝까지 따돌리고 낙승을 거둔 레이스. 1700m 거리 적응 마친 ‘꿈마을’은 5월 코리안더비 출전이 유력시됨.
출발 늦어 외곽에서 어렵게 레이스 전개한 4번 ‘바로사스칼러’(전덕용)가 종반 뚝심 발휘하며 무난한 2위 입상에 성공했고, 혼전중 막판 한발 쓴 1번 ‘퍼펙트챔피언’(이애리)이 근소한 코차이로 3위. 종반 추격전 펼친 7번 ‘캔자스시티걸’(정승수)은 상대 강해 4위를 차지한 것에 만족.
연승 사냥에 나선 10번 ‘골드점퍼’(오경환)는 늘어난 거리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최하위에 그치는 수모.l
- 단독선행에 나선 3번 ‘꿈마을’

제9경주 - ‘북천’, 이제는 나의 시대다!
경주 거리 짧아 늦추입 염려됐던 6번 ‘북천’(천창기)이 종반 혼전을 틈타 대역전극을 펼치며 제15회 뚝섬배 패권을 거머쥔 레이스. 전성기의 기량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는 ‘북천’은 7월 마사회장배까지 승승장구가 기대됨.
국산1군 승군전 치른 4번 ‘삼매경’(김효섭)도 종반 맹 반격으로 우승을 노렸으나 아쉬운 3/4 마신차로 2위에 만족. 3번 ‘지어지선’(박태종)은 외곽에서 힘으로 밀어 부쳤으나 중반 무리한 탓인지, 걸음 무뎌지며 3위에 만족.
최고 인기마 5번 ‘쾌도난마’(김혜성)는 선행을 나가는 과정에서 조금 무리했고, 61kg이라는 부담중량이 벅찼는 듯 최선 4위에 그치는 아쉬운 모습. 2번 ‘탑마운틴’(정평수)은 나름대로 선전한 5위.
- 종반 대역전극에 성공한 6번 ‘북천’

제10경주 - ‘왓어스퍼’, 맨날 이런 편성만 만났으면…
한 수 아래의 상대 만난 9번 ‘왓어스퍼’(송석헌)가 중반 힘으로 밀어부쳐 선행을 강탈한 이후, 끝까지 무난한 걸음으로 낙승을 거둔 레이스. 우승으로 1군 승군한 ‘왓어스퍼’는 이제부터가 어려운 승부가 될 듯.
곱게 선입작전 펼친 2번 ‘워털루’(이주용)가 종반 추입력 발휘하며 무난한 2위 입상에 성공했고, 역시 막판 추격전 펼친 5번 ‘태양산’(문정균)은 뒷심 부족으로 최선 3위에 그침.
선입작전 펼친 3번 ‘새로운꿈’(김훈)은 나름대로 선전하며 4위에 차지했고, 초반 선행에 나선 6번 ‘실버니키타’(전덕용)는 뒷심 부족을 극복하지 못하고 5위에 만족.
- 한 수위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한 9번 ‘왓어스퍼’

제11경주 - ‘동해특급’, 승군전·늘어난 거리 걱정마!
한 수위 기량 보유한 3번 ‘동해특급’(오경환)이 한 수위 힘으로 밀어 부치는 과감한 경주 전개로 낙승을 거둔 레이스. 국산3군 승군전에 1700m 첫 도전이라는 이중고를 무난하게 극복한 ‘동해특급’은 큰 강자만 피한다면 다음 경주도 연투 기대됨.
2위는 종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결과, 막판 한 발에서 앞선 9번 ‘마군지상’(김동철)이 힘겹게 차지. 1번 ‘탐라큰별’(오명섭)은 끝까지 인코스 사수하며 최상의 레이스 전개했으나 아쉽게 반마신차로 덜미 잡히며 3위에 그침.
8번 ‘황금산맥’(서도수), 5번 ‘활사위’(김영진)는 각각 늦은 추격으로 4위, 5위. 인기 모은 7번 ‘자주’(박수홍)는 지구력 부족으로 힘도 못써보고 7위로 추락.
- 종반 선행을 강탈한 3번 ‘동해특급’

제12경주 - ‘야와와’, 김효섭 기수와 찰떡궁합!
경주 초반부터 강력한 선행작전을 구사한 6번 ‘야와와’(김효섭)가 끝까지 무난한 레이스 선보이며 낙승을 거둔 경주. 직전경주 분패 설욕한 ‘야와와’는 기본 걸음 있어 승군해서도 제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됨.
차분하게 인코스를 사수하며 선입작전을 펼친 1번 ‘장축’(지하주)이 뒤를 이어 무난하게 2위 입상에 성공. 초반 선두권 합류하며 나름대로 최선 다해본 5번 ‘롱히트’(강태현)는 끝 부족으로 3위에 만족.
4번 ‘대상승’(구민성)은 1400m 첫 도전과 강자들과의 대결을 극복하지 못하고 4위에 만족했고, 8번 ‘대단해’(이명화)는 최선 5위에 만족.
- 선행력 발휘해 낙승을 거둔 6번 ‘야와와’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