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6일 일요경마 분석 - ‘비천봉’, 안되면 되게 하라!!

제1경주 - ‘장축’, 힘들게 출전한 경주... 정답은 ‘우승’
오랜 공백기와 뛰어 보지도 못하고 낙마, 그리고 이번에는 진입불량으로 힘들게 첫 출전한 8번 ‘장축’(지하주)이 초반 어렵게 선행에 성공하며 끝까지 레이스를 주도한 경주. 낙승 거둔 8번 ‘장축’은 다음 경주도 선전 기대됨. 그러나 발주불량으로 발주 재검 처분.
차분한 선입작전으로 편하게 레이스 치른 5번 ‘블랙자이언트’(신형철)도 끝까지 선전하며 2위 입상에 성공했고, 최고 인기마 7번 ‘체로키블루’(박태종)는 초반 선두권에서 다소 밀렸던 것이 패인인 듯 종반 최선했으나 3위에 그쳐.
데뷔전 치른 1번 ‘고두암’(김효섭), 막판 추격전 펼친 2번 ‘카라코람’(김혜성)은 한 수 아래의 기량으로 4위, 5위.
- 초반 힘으로 밀어 부쳐 선행을 나선 8번 ‘장축’

제2경주 - ‘만상’, 잠재력 폭발하며 우승!!
차분하게 초반 선두권에 합류한 7번 ‘만상’(박수홍)이 종반 한 발 더쓰며 선전한 끝에 낙승을 거둔 레이스. 첫 승 거둔 7번 ‘만상’은 다음경주도 입상권 진입은 무난할 전망.
2위는 혼전중 한 발 더 쓴 6번 ‘법보’(김효섭)가 어부지리로 차지했고, 8번 ‘풀조이’(문정균)는 나름대로 최선 다했으나 끝걸음 부족으로 3위에 그쳐. 인기 모은 1번 ‘뉴리더’(오명섭)는 2위가 굳혀지고 있던 결승선 전방 150m 지점에서 급내사하며 기수 낙마하여 주행중지되는 아쉬움, 뒤를 따르던 9번 ‘빙고빙고’(허재영)는 미처 피하지 못하고 동반 낙마로 주행중지.
10번 ‘금빛나라’(문세영), 2번 ‘날쌘제비’(우창구)가 각각 4위, 5위 차지해.
- 1번 ‘뉴리더’가 급내사하며 낙마하는 장면

제3경주 - ‘럭키위너’, 내 활약을 기대해줘!
데뷔전 치른 8번 ‘럭키위너’(문세영)가 차분하게 선두권 나서 끝까지 선전, 7마신차로 낙승을 거둔 레이스. 우수한 기본 능력 선보인 8번 ‘럭키위너’는 다음 경주도 선전 기대됨.
차분하게 중위권을 지키던 9번 ‘왕대산’(천창기)는 종반 상대마들의 끈질긴 반격을 힘겹게 뿌리치고 2위 차지했고, 종반 외곽에서 역전 시도한 6번 ‘늘빛나’(김동균)는 아쉬운 머리차로 3위에 그침. 단승식 1.4배로 절대 인기를 모은 7번 ‘오월의제왕’(유상완) 발주직후 착지불량으로 기수 낙마.
5번 ‘무극평정’(박태종), 4번 ‘신청룡’(김효섭)은 한 수 아래의 기량으로 4위, 5위에 만족.
- 출발과 동시에 낙마한 7번 ‘오월의제왕’

제4경주 - ‘다우존스’, 데뷔전 아쉬움 날렸다!
차분하게 인코스 선입작전을 펼친 1번 ‘다우존스’(김동철)가 종반 여유 있는 걸을 과시하며 낙승을 거둔 레이스. 1분01초6의 호기록으로 낙승 거둔 ‘다우존스’는 다음 경주도 기대치 높음.
여유 있게 중위권 사수한 신예 3번 ‘까페지’(김혜성)가 막판 끈기 발휘하며 뒤를 이어 2위, 기본 걸음 좋아 앞으로 상당히 뛰어줄 전망. 초반 다소 무리해서 선행에 나선 2번 ‘저스트어러브탭’(안병기)은 1000m인 점을 감안했을 때, 심각한 지구력 부족이 우려된 3위에 그침.
7번 ‘웰즈카운티미스’(김효섭)는 강자들 틈에서 고전한 4위에 그쳤고, 데뷔전 치른 6번 ‘하이웨이스타’(이주용)는 상대 강해 5위에 만족.
- 종반 여유 있게 선두로 나선 1번 ‘다우존스’

제5경주 - ‘골드점퍼’, 빨리 3군으로 가야지!
한 수위 기량으로 레이스 주도한 8번 ‘골드점퍼’(오경환)가 여유 있게 낙승을 거둔 레이스. 주폭 좋은 8번 ‘골드점퍼’는 3군 승군해서도 선전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차분한 선입작전을 펼친 7번 ‘서던스플렌더’(김영진)는 종반 끈기 발휘하며 여유 있게 2위 입상으로 3군으로 승군, 승군해서는 다소 벅찬 레이스가 될 듯. 2주만에 출전해 강공 펼친 4번 ‘페이션트케어’(원정일)는 또 다시 최선 3위. 항상 순위권만 맴도는 아쉬움.
인코스 선입작전 펼친 3번 ‘스위치크래프트’(김혜성)는 막판 한발 부족으로 아쉽게 4위에 그쳤고, 11번 ‘리차지’(유훈)는 강자틈 고전 끝에 5위에 머물러.
- 한 수위 기량으로 낙승을 거둔 ‘골드점퍼’

제6경주 - ‘철갑’, 레이스 주도하며 완승
1번 게이트에 단독선행의 찬스였던 1번 ‘철갑’(박태종)이 무난하게 레이스 주도하며 완승을 거둔 레이스. 1200m까지 무난하게 극복한 1번 ‘철갑’은 늘어나는 거리에 대한 지구력 보강이 관건일 전망.
출발지 불리해 외곽질주 한 8번 ‘등장’(김효섭)은 끝까지 끈기 발휘하며 2위 입상에 성공했고, 인코스 선입작전 펼친 3번 ‘원탁’(박수홍)은 종반 안쪽에서 진로 막히는 불운 이어지며 다소 아쉬움 남긴 3위에 만족. 6번 ‘성심’(천창기), 5번 ‘은하계’(원정일)는 한 수 아래의 기량으로 4위, 5위.
인기 모은 2번 ‘노도’(이정표)는 주립불량과 마체이상으로 경주 제외됨.
- 단독 선행을 나선 1번 ‘철갑’

제7경주 - ‘승리제일’, 한 수위 기량으로 대승!
선두권에서 차분하게 경주 치른 3번 ‘승리제일’(구민성)이 종반 한 수위 끈기 발휘하며 7마신차의 대승을 거둔 레이스. 확연히 나아진 걸음 보인 3번 ‘승리제일’은 앞으로 한참 더 뛰어줄 것으로 기대됨.
2위권은 종반 대혼전이 펼쳐진 결과, 막판 뚝심에서 근소하게 앞선 9번 ‘한라의빛’(김재섭)이 선전하며 차지. 차분하게 선두권에서 경주 치른 4번 ‘자주’(박수홍)는 나아진 모습 보였으나 종반 덜미 잡히며 아쉬운 3위에 그침. 최고 인기 모은 5번 ‘공감’(김효섭)은 몸 싸움 극복하지 못하고 4위에 그치는 부진한 모습. 7번 ‘빅라이트’(김동균)가 5위.
- 차분하게 선두권에서 경주를 치른 3번 ‘승리제일’

제8경주 - ‘이터널레인즈’, 단숨에 1군까지 승군!
한 수위 기량 보유한 6번 ‘이터널레인즈’(문세영)가 순발력 발휘해 낙승을 거둔 레이스. 약자들 여유 있게 따돌리고 1군 승군한 ‘이터널레인즈’는 장거리 적응과 최강자들과의 싸움이 관건일 전망.
막판 한발로 역전 노린 7번 ‘헤이빅보이’(배휴준)는 종반 추입 싸움에서 근소한 2위 입상에 성공. 역시 추격전 전개한 3번 ‘워털루’(이주용)는 추입 늦어 아쉬운 3위에 그쳐. 2번 ‘아너게스트’(최기홍)는 최선 4위.
인기 모은 4번 ‘바로사스칼러’(송석헌)는 초반 중반에 다소 무리했던 것이 패인인 듯, 종반 걸음 무너지며 6위에 그쳐.
- 한 수위 기량으로 여유 승을 거둔 6번 ‘이터널레인즈’

제9경주 - ‘뜨는해’, 기어코 국산1군까지 승군!
차분하게 초반, 중반까지 하위권에 처져있던 4번 ‘뜨는해’(원정일)가 막판 약한 상대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추입 우승을 차지한 경주. 국산1군으로 승군한 4번 ‘뜨는해’는 최고군에서는 전력상 벅찰 것으로 예상됨.
중반 선두권 합류하며 끝까지 선전한 3번 ‘태양산’(문정균)은 종반 뚝심 싸움에서 밀리며 아쉬운 2위에 만족. 단독선행 무난하게 나선 1번 ‘제석’(김영진)은 최상의 레이스 펼쳤으나 뒷심 부족으로 3위에 그침.
5번 ‘엄지손’(김경진), 7번 ‘썬더스톰’(지하주)는 한 수 아래의 기량으로 각각 4위, 5위에 그쳐.
- 막판 한발로 역전에 성공한 4번 ‘뜨는해’

제10경주 - ‘비천봉’, 4전5기로 우승 성공!
인코스 이점 안고 단독선행에 성공한 1번 ‘비천봉’(천창기)이 상대마의 견제 없이 무난하게 레이스 주도해 5마신차의 낙승을 거둔 경주. 4전5기 끝에 국산1군 첫 우승 성공한 ‘비천봉’은 편안한 레이스만 전개할 수 있다면 차기경주도 선전 기대됨.
인코스 선입작전으로 최상의 레이스 전개한 2번 ‘달마혼’(김동균)이 끝까지 선전하며 2위 입상했고, 5번 ‘천마총’(정호익)은 외곽에서 끈질기게 도전했으나 아쉬운 1마신차로 3위에 만족. 최고 인기마 3번 ‘추풍만리’(임대규)는 늦은 추격으로 고전 끝에 4위에 그침.
또하나의 인기마 4번 ‘즐거운파티’(오경환)는 힘 한번 못써보고 6위에 그치는 부진한 모습 보여, 더 지켜봐야할 전망.
- 순발력 발휘해 레이스 주도한 1번 ‘비천봉’

제11경주 - ‘찰리스카즈’, 이 정도 편성 쯤이야…
한 수 아래의 상대 만난 6번 ‘찰리스카즈’(최봉주)가 순발력으로 레이스 주도하며 낙승을 거둔 레이스. 여유 승 거둔 ‘찰리스카즈’는 일반경주에서는 최강자만 피한다면 언제든지 선전 기대됨.
2위는 체력전으로 종반 끈기 발휘한 7번 ‘동틀때’(김창옥)가 지구력 발휘하며 여유 있게 차지했고, 3위는 혼전중 막판 한발 쓴 2번 ‘영원한태양’(문세영)이 비교적 선전하며 차지해. 추입작전 쓴 3번 ‘인천상륙’(우창구)은 상대 강해 고전 끝에 4위에 그쳤고, 인코스 선입작전으로 최상의 레이스 전개한 4번 ‘트라이벌세션’(박태종)은 1군 벽의 높음을 실감한 채 고전 끝 5위에 만족.
- 순발력으로 레이스를 주도한 6번 ‘찰리스카즈’

제12경주 - ‘비호영웅’, 혼전중 막판 한발!
치열한 종반 순위 다툼에서 승리한 6번 ‘비호영웅’(박태종)이 우승을 차지한 경주. 약한 편성에서 한발 써서 우승한 6번 ‘비호영웅’은 큰 걸음은 보이지 못해 강한 편성을 피해야 연투 가능할 전망.
중반 진로 방해 당해 어렵게 레이스 전개한 4번 ‘콤팩트’(유재필)는 막판 최선을 다해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반마신차 2위에 만족했고, 단독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한 1번 ‘강인한’(김동철)은 뒷심 부족으로 3위에 그침.
3번 ‘챔프리절트’(임대규)도 고전 끝 4위. 인기 모은 7번 ‘모심’(배휴준)은 시종 고전 끝에 5위에 그쳤으나, 그나마 중반 4번 ‘콤팩트’와 5번 ‘넘나들’(최범현)의 주행을 방해해 최하위로 순위 변경됨.
- 끝걸음에서 앞선 6번 ‘비호영웅’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