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일 일요경마 분석 - ‘아워블랙매직’, 최고군이 별건가?

제1경주 - ‘청학산’, 이 정도 상대들은 내가 이기지!!
초반 선두권 경합에 휘말리지 않고 차분하게 선입작전을 펼친 2번 ‘청학산’(우창구)이 막판 끈기 발휘하며 낙승을 거둔 레이스. 우승으로 국산4군 승군한 ‘청학산’은 승군해서는 편성 약해야 기대치 가질 수 있을 듯.
외곽에서 근성 있게 도전한 5번 ‘선사시대’(이동국)는 끝까지 최선 다했으나 거리를 3마신차까지 좁힌 것에 만족하며 2위에 그쳤고, 혼전중 종반 치고 올라온 7번 ‘자생’(조용배)도 나름대로 선전한 3위 차지해.
1번 ‘이지커머’(신형철), 8번 ‘금가락지’(박명진)는 최선 4위, 5위. 인기 모은 3번 ‘월곡예찬’(박윤규)은 큰 무리 없이 경주를 전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종반 내측 기대며 6위에 그치는 부진한 모습.
- 종반 여유 있게 선두로 골인한 2번 ‘청학산’

제2경주 - ‘천지인’, 뚝심 발휘하며 역전승!
차분한 선입작전 이후 종반 뚝심 발휘한 4번 ‘천지인’(박수홍)이 유력한 상대마인 1번 ‘밸리스펙트’(오경환)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연승 거두고 국산4군으로 승군한 4번 ‘천지인’은 지구력 배양하면 더 뛰어줄 것으로 기대됨.
코스 이점 안고 초반 선두권에서 뛰어준 1번 ‘밸리스펙트’는 끝까지 최선 다했으나 아쉽게 덜미 잡히며 2위로 국산 4군으로 승군.
7번 ‘복룡봉추’(문세영), 5번 ‘길라잡이’(하태국), 2번 ‘따논우승’(강명준)은 한 수 아래의 기량으로 각각 3위,4위,5위. 한편 비인기마인 3번 ‘운악행진’의 이영우 기수는 경주전개부적절로 기승 정지 10일의 중징계 당함.
- 종반 탄력적인 걸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4번 ‘천지인’

제3경주 - ‘선자령’,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
차분하게 인코스 선입작전을 펼친 3번 ‘선자령’(구민성)이 중반 삐끗하며 불안한 모습 보이기도 했으나, 종반 여유 있는 걸음 과시하며 낙승을 거둔 레이스. 우승으로 국산4군 승군한 ‘선자령’은 걸음 확연히 늘어난 모습 보여 승군해서도 제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됨.
역시 차분한 선입작전을 펼친 6번 ‘믿으리’(문세영)도 종반 선전하며 2위 차지했고, 김효섭 기수로 교체하고 강공 펼친 8번 ‘천지영웅’은 최선 다했으나 종반 한계보이며 3위에 그침.
초반 선두권에서 경주를 펼친 5번 ‘바람서리’(허재영), 4번 ‘에나로’(지하주)는 강자들 틈에서 고전하다 4위, 5위에 머무름.
- 코너 돌면서 움찔하고 있는 3번 ‘선자령’

제4경주 - ‘오클라호마플라이’, 종반 선전한 첫 승!
출발지 이점 안고 있던 1번 ‘오클라호마플라이’(김효섭)가 무난한 선입작전 펼치다 종반 선전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의외로 1분01초9의 호기록까지 작성한 ‘오클라호마플라이’는 다음 경주도 선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중반 순발력 발휘하며 선두로 치고 나온 4번 ‘에쿠스스페셜’(최봉주)은 끝까지 나름대로 선전했으나 종반 덜미 잡히며 아쉬운 반마신차 2위에 만족. 최고 인기마 3번 ‘광포’(유상완)는 큰 문제없이 경주를 펼쳤으나 의외로 종반 걸음 밀리며 3위에 그침.
9번 ‘젠트리’(박수홍), 10번 ‘드레스트포더파티’(정호익)는 강자 틈에서 나름대로 선전한 4위, 5위 차지.
- 종반 반마신차로 역전승에 성공한 1번 ‘오클라호마플라이’

제5경주 - ‘에디스스파이스’, 새로운 신예 기대마!!
차분한 선입 작전 이후 종반 끈기 발휘한 6번 ‘에디드스파이스’(정호익)가 탄력적인 종반 끝걸음 보여주며 낙승을 거둔 레이스. 데뷔전 우수한 걸음 보여준 ‘에디드스파이스’는 다음 경주도 입상 기대됨.
초반 선두권에서 나름대로 최선 다한 5번 ‘도버문’(최봉주)이 뒤를 이어 힘겹게 2위 입상에 성공한. 종반 탄력적인 걸음 보여준 3번 ‘서월터’(천창기)는 진로 막히는 불운으로 아쉽게 3위, 막히지만 않았다면 좋은 승부가 됐을 것으로 전망됨.
4위를 차지한 2번 ‘태튼파인’(김훈)은 종반 외측, 내측 사행하며 상대마들의 진로를 방해하는 고전 끝에 4위. 9번 ‘레전드’(박윤규)가 5위.
- 종반 3번 ‘서월터’의 진로를 방해한 2번 ‘태튼파인’

제6경주 - ‘동방의빛’, 미승리마 경주 정도야!
순발력 발휘해 레이스 주도한 4번 ‘동방의빛’(박태종)이 무난한 경주 전개 보이며 낙승을 거둔 레이스. 미승리마 레이스였지만, 무난한 걸음 보여준 ‘동방의빛’은 걸음 늘어난 모습 보여 일반 경주에서도 좋은 승부가 될 것으로 기대됨.
출발지 불리했으나 외곽에서 의욕적으로 선두권 합류한 9번 ‘기쁜성공’(천창기)은 끝까지 최선 다해, 2위 입상을 차지한 것에 만족. 3번 ‘앞질러’(문정균)는 선입작전으로 최선 다한 3위.
8번 ‘국건’(한성열)은 추입 최선 다한 4위. 인기 모은 2번 ‘엄지동자’(신형철)은 현격한 능력변화로 실격되며, 2개월간 출전 정지 처분.
- 단독선행을 나선 4번 ‘동방의빛’

제7경주 - ‘돋나’, 국산3군으로 승군!!
출발지 이점 안고 차분한 선입작전 펼친 1번 ‘돋나’(신형철)가 종반 여유 있게 선두마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경주. 우승으로 국산3군 승군한 ‘돋나’는 늘어나는 거리에 대한 지구력 보강이 관건일 전망.
순발력으로 레이스를 주도한 7번 ‘뜻밖의행운’(김동철)은 종반 체력 저하로 어려운 레이스 펼쳤으나, 끝까지 선전하며 2위 입상에 성공. 종반 추격전 펼친 8번 ‘하늘지기’(이동국)는 시간과 거리에 아쉬움 남긴 추입 3위에 그침.
10번 ‘건승’(문세영), 3번 ‘시인의별’(이주용)은 나름대로 최선 다했고 거리차도 없었으나 끝걸음 부족으로 아쉽게 4위, 5위에 그침.
- 종반 여유 있게 선두로 나선 1번 ‘돋나’

제8경주 - ‘자비스’, 역시 능력마는 다르다!
시종 외곽질주와 진로 막히는 어려운 레이스 전개를 뚫은 최고 인기마 12번 ‘자비스’(원정일)가 막판 한발로 역전 우승을 차지한 경주. 어려운 레이스 전개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자비스’는 2군 승군해서도 제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됨.
2위는 종반 끝걸음 발휘한 2번 ‘캔자스시티걸’(천창기)이 확연한 능력 신장세를 입증하듯, 종반 뚝심 보여주며 아쉬운 코차 2위 입상. 상승세 타고 있어 다음 경주도 무시할 수 없을 전망.
막판 도전한 4번 ‘클래식스토리’(정호익)는 최선 도전했으나 아쉬운 반마신차 3위, 10번 ‘나인알람파이어’(최봉주)도 중반 선두로 치고 나오는 적극적인 레이스 전개했으나 최선 4위에 그침. 8번 ‘아이보리코우케트’(임대규)가 5위.
- 치열한 우승 다툼이 벌어졌던 결승선

제9경주 - ‘대주’, 차분한 경주 전개로 우승
인코스 선입작전으로 최상의 레이스 전개한 3번 ‘대주’(지하주)가 종반 선전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우승으로 국산3군에 남은 ‘대주’는 다음경주도 큰 강자만 만나지 않는다면 선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출발 뒤로 처져 어렵게 경주 전개한 7번 ‘상관’(박태종)도 나름대로 최선 다해 우승 도전했으나 최상의 레이스 펼친 ‘대주’에게 아쉬운 머리차이로 패배하며 2위에 만족.
오랜만에 출전한 8번 ‘즐거워’(김옥성)는 나름대로 선전한 3위, 다음 경주를 기대해볼 수 있을 듯. 5번 ‘담이커’(신형철)는 추입 최선 4위. 인기 모은 6번 ‘까르페디엠’(문세영)은 선행 작전으로 최선 다했으나 종반 덜미 잡히며 6위에 그침.
- 차분한 인코스 선입작전을 펼친 3번 ‘대주’

제10경주 - ‘아워블랙매직’, 1군 점핑 출전으로 우승!
1군 점핑 출전과 2000m란 거리 첫 도전의 불리함 속에 출전한 3번 ‘아워블랙매직’(김옥성)이 이중고를 무난하게 극복하며 낙승을 거둔 레이스. 우승으로 1군 승군한 3번 ‘아워블랙매직’은 다시 경마대회 도전이 유력시됨.
단독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해 끝까지 최선 다한 2번 ‘러버보이샤카’(오명섭)는 종반 덜미 잡히며 아쉬운 2위에 만족. 막판 추입으로 역전 시도한 8번 ‘올웨이즈그레이’(원정일)는 늦추입으로 1마신차 3위.
5번 ‘울어웨이’(이주용), 10번 ‘그랜드슬래머’(고성이)도 추입으로 최선 다했으나 상대마들의 선전으로 4위, 5위에 만족.
- 종반 여유 있는 걸음으로 낙승을 거둔 3번 ‘아워블랙매직’

제11경주 - ‘왓어스퍼’, 이 정도 상대들 쯤이야…
한 수위 기량으로 레이스를 주도한 11번 ‘왓어스퍼’(송석헌)가 시종 여유 있는 걸음을 선보이며 낙승을 거둔 레이스. 우승으로 2군에 남은 11번 ‘왓어스퍼’는 1군까지 무난하게 승군할 것으로 기대됨.
2위권은 종반 난타전이 벌어진 결과, 종반 끈기에서 앞선 2번 ‘페닌슐라스트라익’(심승태)이 의외의 선전으로 차지. 역시 종반 추입력을 살려본 6번 ‘중추’(김옥성)는 최선 다했으나 끝걸음 부족으로 3위.
8번 ‘노리턴’(원정일), 7번 ‘훼어즈더리스크’(김동철)는 추입 최선 4위, 5위. 인기 모은 10번 ‘쾌청’(김귀배)는 주특기인 체력전 전개해 최선 다했으나 지구력 부족으로 종반 무너지며 6위에 그쳐.
- 한 수위 기량으로 낙승을 거둔 11번 ‘왓어스퍼’

제12경주 - ‘동해특급’, 한 수위 기량으로 낙승
초반부터 강력한 말몰이로 어렵게 선행에 성공한 4번 ‘동해특급’(오경환)이 끝까지 선전하며 4마신차의 낙승을 거둔 레이스. 우승으로 국산3군 승군한 ‘동해특급’은 상승세라 승군해서도 만만치 않은 기량을 선보일 듯.
2위는 선두권 경합을 틈타 차분한 선입작전을 펼친 7번 ‘당도리’(우창구)가 종반 끈기 발휘하며 차지했고, 역시 혼전을 틈타 막판 한발을 쓴 8번 ‘퀸호크’(박수홍)는 최선 3위에 만족.
막판 추격전 전개한 3번 ‘오랜감동’(김효섭), 초반 순발력 발휘한 2번 ‘연주호걸’(오명섭)은 4위, 5위에 그침.
- 외곽에서 선두로 치고 나온 4번 ‘동해특급’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