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제1경주
‘타워크레인’ 공백기가 보약 됐다
- 끝까지 근성 발휘한 5번‘타워크레인’
장기간 공백 후 출전한 신예 5번‘타워크레인’(서도구)은 걸음 늘어난 모습 보이며 첫 승. 순발력과 지구력 갖춘 차기 경주도 눈여겨볼 수 있을 듯.
2위는 선행 실패하며 어려운 레이스 펼쳤지만 끝걸음 보강된 모습 보인 9번‘알쿼’(안병기). 뛸수록 힘차가는 모습.
8번‘꿈아름’(박수홍)은 스타트부터 적극 공세 나섰지만 초반 힘 쓴 만큼 결승주로에서 걸음 무뎌짐. 추입 작전이 더 제격인 듯.
신마 6번‘알찬우승’(이성환)은 스타트 능력 보강해야 되고, 1번‘모나크’(천창기)는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진 모습.

제2경주
‘미호천’ 적수가 없었다
- 17마신 차 대차승을 거둔 6번‘미호천’
직전 경주부터 걸음 나오기 시작한 6번‘미호천’(문세영)은 현군 약자들을 만나 선행 낙승. 능력 상승 가파라 차기 경주도 우승 기대.
2위는 감량 이점 살려 효과적인 인코스 선입 작전 펼친 1번‘프론티어’(김영진). 아직은 스타트 후 100m 지점에서 불안한 감 보여.
5번‘황금룡’(지하주)은 해볼만한 상대 만나 최선 다했으나 3위에 그쳐.
2번‘금산대왕’(정평수)은 초반 경합에서 밀림. 3번‘천년대풍’(정호익)은 스타트 시 선두권에 가세해 가능성 보였으나 결승주로에서 지구력 부족한 모습.

제3경주
‘인리스티드’ 화려한 데뷔전 신고식
- 막판 우수한 추입력을 발휘한 1번‘인리스티드’
데뷔전 치른 미국산 개별거래마 1번‘인리스티드’(지하주)는 종반 우수한 추입력 발휘하며 우승. 현지 경주 경험 없는 마필임을 고려할 때 잠재 능력 무한해.
2위는 선행 강공에 나섰던 5번‘플럼애즈유레카’(최범현). 결승주로에서 내측 사행하는 모습을 볼 때 아직 힘 덜찬 듯.
최근에 비해 상대 약해진 틈 타 끝걸음 발휘한 2번‘비즈테일즈’(김창옥)가 3위. 최선 다한 성적. 초반 선입권을 끝까지 지켜낸 10번‘라이트더오더’(임대규)가 4위. 6번‘우드포드걸’(박태종)은 초반 벌어진 격차 좁히지 못함. 장거리가 더 유리할 듯. 9번‘블루하모니’(정승수)는 순발력 보강된 모습 보여 차기 경주 요주의 마필.

제4경주
‘킹가드’ 선행 작전 드디어 통했다
- 아쉬움 없는 선행 작전을 펼친 6번‘킹가드’
순발력에 비해 지구력에 아쉬움이 있었던 6번‘킹가드’(오경환)는 데뷔 이후 가장 해볼만한 상대 만나 선행 선전승. 지구력 보강된 모습. 차기 경주도 눈여겨볼 수 있을 듯.
2위는 선입권에서 체력 비축해놨던 8번‘밝은미소’(윤기정)가 끝걸음에서 앞서며 차지. 꾸준히 걸음 늘어남.
7번‘이어중’(김재섭)도 선입궈에서 기회 엿봤지만 아쉬운 3위. 기본 능력 있어 느린 레이스 요주의 마필. 신예 1번‘아크로폴리스’(유훈)는 비교적 몸싸움이 심했던 레이스 흐름에서 실전 감각 미숙으로 4위.

제5경주
‘웨이트유어턴’ 듬직한 미국산 개별거래마
- 데뷔전을 선행으로 우승한 6번‘웨이트유어턴’
현 군 하위권 마필들을 상대로 데뷔전 치른 미국산 신마 6번‘웨이트유어턴’(강태현)은 순발력과 지구력 겸비한 모습 보이며 선전승. 뛸수록 능력향상 기대됨.
2위는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출발을 보인 7번‘디어브라이디’(오명섭). 막판까지 우승마를 괴롭혔다는 점에서 지구력을 기본으로 순발력이 보강된 모습.
5번‘혼테일’(원정일)은 뛸만큼 뛰었지만 7반‘디어브라이디’의 선전으로 3위에 그쳐.
3번‘태튼파인’(김훈)도 전력상 최선 다한 4위. 한편 2번‘스위치크래프트’(이주용)는 계속된 고전으로 능력 정체. 8번‘장군의딸’(이성환)은 선행 실패. 4번‘시애틀크게이즈’(송석헌)는 기대치 만큼 추입력 발휘하지 못함.

제6경주
‘웅풍여걸’ 기습 선행 작전 주효
- 초반 선행 경합에서 우위를 보인 4번‘웅풍여걸’
현 군 최하위권 마필들로 편성된 가운데 우승은 4번‘웅풍여걸’(이성환). 기습 선행 작전을 구사했고, 결승주로에서도 최선 다한 성적.
2위는 인코스 선입 작전 펼쳤던 1번‘남달라’(하무선). 마필 능력보다 기수의 상승세가 매서움.
한편 6번‘만수대승’(문세영)은 결승주로에서 외측 사행한 만큼 3위. 힘 부족한 모습이 그대로 나타남.
3번‘파워라인’(하태국)은 감량 이점 살렸지만 실전 경험 더 필요한 듯.
5번‘더나은’(윤기정)도 경주 경험 더 필요한 듯.

제7경주
‘신해결사’ 점차적으로 힘 차 간다
- 막판 끈기가 돋보였던 2번‘신해결사’
재능력검사 받고 새출발한 2번‘신해결사’(이신영)는 순발력과 끈기 발휘하며 선전승. 점차적으로 힘 차가.
2위는 스타트 이후 200m 지점부터 선두로 부상한 6번‘밑거름’(양희진). 편성에 따라 선,추입 자유로워 발전 기대.
5번‘세이버다크’(김태경)는 주특기인 순발력을 발휘하지 못하자 다소 위력을 잃어. 선행 나설 수 있는 편성에서 기대. 3번‘풀조이’(문정균)는 현군 강자들을 만나 추입력 발휘한 4위. 4번‘선봉장군’(김동균)은 선행 경합에서 밀림. 7번‘백사천’(문세영)은 상대 강해 고전.

제8경주
‘비비추’ 1400m는 물러설 수 없다
- 계속된 선행마의 파워 1번‘비비추’와 7번‘킴스정글’
선행마들이 계속 강세를 보인 가운데 1번‘비비추’(하태국)는 선행에 나서지 못했지만 경합 없는 인코스 선입 작전 뒤 결승주로에서 끈기 발휘하며 선전승. 완전한 컨디션 회복세.
2위는 강력한 선행 작전 펼친 7번‘킴스정글’(배휴준). 최선 다한 성적.
9번‘노도’(윤태혁)도 감량 이점 십분 살려 앞서 가는 작전으로 3위. 전력 안정세.
추입에 나선 10번‘금봉산’(김민수)은 타이밍 늦어 4위. 8번‘대설산’(이주용)은 모처럼 만에 순위권에 가담하는 전력 회복세. 6번‘과천진주’(이동국)는 초반 벌어진 격차 좁히지 못해. 3번‘파워리절트’(구민성)도 늦추입 아쉬움.

제9경주
‘이른아침’ 다시 1900m 시원하게 돌았다
- 직전 경주에 이어 다시 1900m를 1위로 완주한 8번‘이른아침’
직전 경주 괴력 발휘했던 8번‘이른아침’(문세영)은 상대 강해졌지만 다시 강력한 선행 작전으로 낙승. 가파른 능력 상승과 함께 국산1군으로 승군.
2위는 추입마 10번‘해란강’(김혜성)이 11번‘재미무한’(박태종)을 따라잡고 차지. 역시 국산1군으로 승군.
11번‘재미무한’은 한템포 빠른 추입 작전 펼쳤지만 능력에서 밀린 3위. 1번‘즐거워’(임대규)는 강자틈에서 제기량 발휘해 차기 경주 요주의 마필. 7번‘스펙터클’(배휴준)은 추입 타이밍 늦은 감 있어. 9번‘명예의전당’(천창기)은 다소 슬럼프. 2번‘태양의빛’(전덕용)은 상대 강해 고전.

제10경주
‘토탈’ 나도 한 땐 암말 최강자
- 떠오르고 있는 암말 기대주 10번‘이터널레인즈’를 제압한 2번‘토탈’
2년전 JRA트로피를 석권했던 2번‘토탈’(김태경)은 떠오르고 있는 암말 강자 10번‘이터널레인즈’(문세영)를 결승선에서 역전시키는 투혼 발휘하며 선전승. 6세임을 고려할 때 최선 다한 성적.
2위는 막판 덜미 잡힌 10번‘이터널레인즈’. 주파기록상 뛸만큼 뛴 성적. 앞으로는 부담중량과의 싸움.
7번‘나일팰콘’(박태종)은 최선 다했지만 능력상 3위. 인기마들의 틈새를 노린 1번‘히스로열하이니스’(이동국)가 추입으로 4위. 8번‘쉐퍼즈리턴’(김훈)은 앞서가는 작전이 주효한 5위. 11번‘왓어스퍼’(윤기정)는 장거리 경험 더 쌓아야 할 듯.

제11경주
‘신수대길’ 4연승, 장난이 아니네∼
- 종반 끈기를 발휘하며 4연승에 성공한 3번‘신수대길’
파죽의 3연승을 거둔 3번‘신수대길’(윤기정)은 상대 강해지고 거리 늘어났으나 특유의 선입 작전 이후 막판 끈기 발휘하며 4연승. 또다른 3세 암말 강자로 급부상.
2위는 선행 작전 구사한 7번‘양양대로’(이신영). 지구력 보강된 모습.
4번‘원터치’(임대규)는 반격에 나섰지만 입상마들의 선전으로 3위. 꾸준히 제 페이스 유지하고 있음. 9번‘천추비상’(천창기)은 선행 경합을 펼친 것이 패인. 차기 경주 설욕 기대. 6번‘원탁’(박수홍)은 능력상 밀림. 한편 2번‘발레리노’(전덕용)는 오른쪽 앞다리 질병으로 출전 취소.

제12경주
‘대평정’ 지구력 보강인가? 주로 이점인가?
- 초반 선행을 여유있게 지켜낸 3번‘대평정’
코스 이점 살려 선행에 나선 3번‘대평정’(유현명)은 레이스 전개 과정에서는 마신 차 없었지만 결승주로에서 마신 차 벌여 나가며 선전승. 경주로 이점도 있었지만 예전에 비해 지구력 많이 보강된 듯.
2위는 소리없이 곱게 안쪽으로 따라온 8번‘남촌의태양’(오경환). 복승식 569배의 주역.
초반부터 선입 강공 펼친 2번‘늘기쁨’(이동국)이 3위. 10번‘롱히트’(원정일)의 경합에서 체력 소모 큰 듯. 반면 10번‘롱히트’는 ‘늘기쁨’을 넘어서지 못하고 고전.
6번‘연주호걸’(이성일)은 스타트 자체는 좋았지만 레이스 진행 과정에서 밀림. 9번‘해무리’(신형철)는 추입 불발.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