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제1경주
‘번개동자’ 이루고 말았다 첫 승
- 치열한 선행 경합 뚫고 우승한 10번‘번개동자’
데뷔 이후 가능성 있는 걸음 보인 10번‘번개동자’(한창민)는 선행 경합 만만치 않았지만 지구력에서 앞서 첫 승. 체격 좋고 순발력과 지구력 있어 발전 기대.
2위는 데뷔전 치렀던 8번‘용정’(양희진)이 선행 경합 역이용하며 차지. 신마답지 않은 좋은 추입력.
출발지 이점 살려 선행 강공 펼친 1번‘남촌의명문’(허재영)이 3위. 걸음 늘어난 모습. 3번‘샛별으뜸’(한상규)은 종반 위협적인 추입력 발휘. 차기 경주 요주의 마필. 11번‘월유봉’(배휴준)과 12번‘나가자’(김효섭)는 선행 실패.

제2경주
‘퀸엑셀런시’ 질주는 시작됐다
- 여유있게 첫 승을 장식한 1번‘퀸엑셀런시’
장기간 공백기 이후 재기에 성공한 1번‘퀸엑셀런시’(이성환)는 정상 출전주기 맞아 순발력 좋은 모습 보이며 첫 승. 잠재능력 무한해.
2위는 능력기수 기승해 끝까지 추격 나섰던 10번‘대한의딸’(김효섭). 아직 국산5군임을 고려할 때 차기 경주도 입상 기대.
6번‘백사천’(문세영)은 선입권에서 최선 다했지만 노련미에서 밀린 듯. 설욕 기대.
2번‘이어중’(김재섭)은 끈기 있어 차기 경주 요주의 마필. 3번‘꿈아름’(우창구)은 초반 벌어진 격차 좁히지 못함. 4번‘축지도사’(천창기)는 빨랐던 레이스 흐름에 역부족.

제3경주
‘말리엘런’ 선행도 된다
- 선행으로 레이스 장악한 4번‘말리엘런’
최근 들어 계속 늦추입 아쉬움 있었던 4번‘말리엘런’(김효섭)은 초반부터 선두로 나서는 적극적인 모습 이후 양호한 끝걸음으로 첫 승. 순발력 보강돼 더욱 위력적.
2위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에 있었던 7번‘플럼애즈유레카’(최범현)가 무난한 스타트 이후 뚝심으로 차지. 차기 경주도 선전 기대.
12번‘대웅천’(배휴준)은 선입권에서 기회 엿봤지만 능력상 3위. 3번‘아이리쉬두마아니’(한상규)는 날카로운 추입력 발휘해 차기 경주 눈여겨볼 마필. 5번‘스위치크래프트’(이주용)는 선행 실패.

제4경주
‘유니시티’ 꽉 채우며 국산4군 승군
- 약자 만나 첫 승 거둔 5번‘유니시티’
스타트 자체는 불안했으나 약자 만난 5번‘유니시티’(김혜성)는 결승주로에서 추입력 발휘하며 첫 승. 전력 꾸준함.
2위는 선입권에서 끝까지 따라 붙었던 7번‘명조’(강태현). 순발력 보강되며 걸음 늘어난 모습.
4번‘올리비아’(이성환)는 선행 작전 펼쳤지만 1번‘무예장사’(김태경)와 10번‘멋진미소’(한상규)의 견제로 위력적이지 못함. 덜미 잡힌 3위.
1번‘무예장사’는 스타트 능력 있어 차기 경주 요주의 마필. 3번‘제왕지상’(김영진)는 힘 덜 찬 모습.

제5경주
‘사라수’ 선행 찬스 놓치지 않았다
- 선행 후 굳히기에 성공한 5번‘사라수’
상대 약했고 선행 찬스 맞은 5번‘사라수’(박태종)는 기승 기수의 노련한 말몰이와 더불어 선행 뒤 첫 승 성공. 순발력과 지구력 있어 국산4군에서도 경쟁력 있을 듯.
2위는 최근에 비해 부담중량 낮아진 2번‘즐거운주말’(심승태)이 막판 근성 보이며 근소한 우위 차지. 느린 레이스 요주의 마필.
1번‘번개소문’(문정균)은 코스 이점 살려 최선 다했지만 1마신 차 3위.
4번‘마이더스’(배휴준)는 스타트에서 밀린 뒤 추입 5위. 6번‘청담제군’(김영진)은 실전 감각 낯설었는지 늦출발.

제6경주
‘조타수’ 혼전 속에 빛난 추입력
- 막판 추입력으로 레이스 장악한 9번‘조타수’
국산4군 기복마들로 편성된 가운데 우승은 막판 추입력 빛났던 9번‘조타수’(이동국). 기복 심하나 1400m 느린 레이스에서는 눈여겨 봐야 될 듯.
2위는 공백기 있었지만 순발력 녹슬지 않았던 12번‘노도’(강경식). 기본 걸음 있어 국산3군에서도 경쟁력 있을 듯.
3번‘영보성’(우창구)은 선입권에서 최선 다했지만 덜미 잡힌 3위. 기습 선행에 나선 6번‘비바도나’(양희진)는 ‘노도’와의 선행 경합에서 밀림. 2번‘남촌의태양’(송석헌)은 지구력 부족. 1번‘강공타자’(한상규)는 늦추입 5위.

제7경주
‘어센던트’ 장거리를 향해 뛰어라
- 장거리 이미지를 확실히 인식시킨 4번‘어센던트’
매경주 늦추입 아쉬움의 4번‘어센던트’(박태종)는 1700m 두 번째 출전을 맞아 한템포 빠른 추입 작전으로 선전승. 장거리가 더 적합함을 입증.
2위는 일본산 개별거래마 3번‘개더링다크’(천창기)가 기승 기수의 노련함과 더불어 데뷔전 장식. 차기 경주도 눈여겨볼 수 있을 듯.
7번‘블루나이스디자인’(오명섭)은 외곽 불운과 1번‘강자존’(유현명)을 넘어서지 못하고 3위. 차기 경주 설욕 기대.
2번‘더비쉬’(최기홍)는 59kg의 부담중량이 버거웠는 듯. 6번‘말순이’(김옥성)는 최선 다했지만 능력상 밀린 4위.

제8경주
‘건국맹주’ 힘이 꽉 찼다!!
- 종반 대쉬가 위력적이었던 6번‘건국맹주’
국산3군 엇비슷한 능력마들로 편성된 가운데 우승은 종반 대쉬 위력적이었던 6번‘건국맹주’(유상완). 대기만성형 자질 있어.
2위는 한템포 빠른 추입 작전으로 선두권 놓치지 않았던 8번‘블랙마운틴’(김영진). 기승 기수의 기승술이 늘어났음을 입증.
7번‘태백’(정평수)은 최선 다했지만 또다시 3위. 국산3군은 쉽게 벗어날 수 있을 듯.
선행 강수 뒀던 2번‘여왕별’(우창구)은 9번‘퀸스피디’(한성열)의 견제로 끝걸음 무뎌진 4위. 11번‘스타월드’(송석헌)는 뒷직선주로에서 치고 나오지 못하며 고전.

제9경주
‘자승가강’ 또다른 국산 3세 강자
- 여유 우승을 일궈낸 8번‘자승가강’
뛸수록 걸음 늘어나는 모습 보인 8번‘자승가강’(박태종)은 상대마 만만치 않았지만 한 수 위 능력 발휘하며 여유승. 국산1군까지의 승군은 시간 문제일 듯.
2위는 직전 경주에 비해 무려 600m 늘어났으나 막판 근성 돋보였던 4번‘원터치’(천창기). 장거리도 가능함을 입증.
6번‘등장’(김효섭)은 결승주로에서 2위 질주를 펼쳤지만 결승선 통과를 앞두고 덜미 잡히며 3위. 차기 경주 설욕 기대.
3번‘양양대로’(신형철)는 지구력 보강된 모습의 4위. 2번‘신백송’(이성일)은 4코너 선회시 가능성 보였지만 58kg의 부담중량이 버거웠는 듯. 1번‘그랜드캐니언’(이성환)은 선행 만족.

제10경주
‘이터널레이즈’ 2000m도 된다!!
- 2000m도 단숨에 돌파한 7번‘이터널레인즈’
한 수 위 순발력을 보여준 7번‘이터널레인즈’(문세영)는 최장거리인 2000m까지 버틸 수 있는 지구력 과시하며 선전승. 앞으로는 부담중량과의 싸움.
2위는 국산마 8번‘국선장군’(김영진)이 외국산 강호들을 꺾고 차지. 완전한 제 페이스.
3번‘퍼스트코트’(신형철)는 막판 추입 경합에서 밀린 3위. 최선 다한 성적.
2번‘메도우이헌터’(천창기)는 선입권에서 기회 엿봤지만 오히려 덜미 잡힌 3위. 부담중량 한계 보여.
9번‘왓어스퍼’(송석헌)는 1군 승군전을 맞아 특유의 뚝심 발휘하지 못함.

제11경주
‘자랑찬’ 가볍게 1승 추가하며 국산1군 승군
- 약자 만나 무리 없이 우승에 성공한 6번‘자랑찬’
최근 들어 가장 약한 상대 만난 6번‘자랑찬’(박태종)은 선입권에서 레이스 장악 한 뒤 한 수 위 걸음으로 여유승. 박태종 기수이 4승 경주.
2위는 강력한 선행 작전 구사한 1번‘정보왕’(양희진)이 버티기에 성공하며 차지. 힘 찬 모습.
2번‘덩치’(이동국)는 선입권에서 기회 엿봤지만 3위가 최선. 차분한 추입 작전 펼친 5번‘자활’(임성실)이 4위. 출발지 불리해 선행 나서지 못한 7번‘신통한’(최봉주)이 5위.
3번‘금각사’(신형철)는 능력 정체.

제12경주
‘장축’ 잠재능력 풍부하다
- 1400m까지 완전히 마스터 한 11번‘장축’
출발지 불리해 선행에 나서지 못했지만 11번‘장축’(김영진)은 힘으로 레이스 압도하며 선전승. 순발력과 지구력 겸비해 발전 기대.
2위는 늦출발 하지 않은 5번‘승보’(김효섭)가 양호한 끝걸음 유지하며 차지. 컨디션 회복세.
한편 기대모았던 7번‘씨즈메리’(신형철)는 직전 경주와 같이 탁월한 추입력 발휘하지 못하는 아쉬움.
10번‘대봉산’(김혜성)은 컨디션 회복세의 4위. 차기 경주 요주의 마필.
4번‘풀조이’(문정균)은 선행 강수 뒀지만 늘어난 거리에 지구력 부족. 8번‘상승돌이’(이성환)는 스타트 후 100m 지점에서 기수 낙마.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