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주
‘외교사절’ 한수위 기량 과시하며 낙승
강자틈 벗어난 2번‘외교사절’(천창기)의 낙승. 타 마필들과의 자리싸움 염려됐으나 출발지 이점 살려 3코너 선회 뒤 선두자리 확보. 결승선에서의 탄력을 고려할 때 국산3군 승군 뒤에도 선전 가능.
2위는 추입력 발휘한 4번‘전용도로’(김형수). 초반부터 중위권 가담하는 적극성 보이며 선전.
한편 14번‘대야망’(윤기정)은 외곽 게이트 불리함에도 선행 작전으로 최선 다했으나 막판 덜미 잡혀 3위로 밀려났고, 9번‘활사위’(김동균)는 전력 질주 했으나 4위.
1번‘팡팡세대’(원정일)는 폐출혈 고전, 12번‘두류산’(신형철)은 외곽 도는 불운으로 6,8위. 8번‘검은매력’(박태종), 13번‘찬란한영광’(이정표)은 순발력 있어 느린 경주 선전 가능.

2경주
막강한 순발력으로 데뷔전 치른 ‘도심’
4번‘벨렌델라젬’(장세한)과 8번‘이탤리’(임대규)에게 인기가 모아진 경주였으나 우승은 데뷔전 치렀던 2번‘도심’(박수홍)이 차지.
스타트에서는 4번‘벨렌델라젬’이 우위를 보였으나 출발후 약 30m 지점에서 선두로 급부상한 2번‘도심’이 막강한 순발력 발휘하며 우승. 16조(박원선)의 새로운 기대주로 부각.
2위는 인기마 4번‘벨렌델라젬’이 끈기 발휘하며 사수. 7번‘천하일격’(이정선)은 빠른 레이스 흐름 적응하지 못했으나 추입력 있어 차기 경주 선전 기대. 9번‘바람갈기’(민용기)는 선행 작전 실패로 최선 4위. 11번‘기류상승’(박태종)은 출발지 불리해 외곽 고전. 한편 3위로 통과한 12번‘미스트러플즈’(김동철)는 내측 사행으로 순위 변경(8위) 당했으나 순발력 좋아 다음 경주 선전 기대.

3경주
‘빅건’ 약자 만나 선행 우승
능력 상승세에 있는 1번‘빅건’(박태종)이 약자 만나 선행 우승을 차지한 경주. 출발지 이점 살려 쉽게 선두권 진출했던 1번‘빅건’은 상대 마필들의 큰 견제 받지 않고 우승.
2위 한 7번‘을지무공’(김창옥)은 지구력 보강해 4코너 선회시 따라 잡은 4번‘미래특급’(임대규)과의 거리차를 2마신으로 벌림.
4번‘미래특급’은 실전 감각 익히며 3위 선전.
10번‘올인원’(정평수)은 경주 감각 무뎌져 4위에 만족해야 했고, 9번‘무림천하’(방춘식)는 늦출발 이후 최선 다한 5위.
한편 기대모았던 11번‘자석’(천창기)은 게이트 불리함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4위로 결승선으로 통과했으나 내측 사행으로 순위 변경(9위).

4경주
‘인센스티브’ 전력 상승 뒤 안정세
한수위 기량 지닌 5번‘인센스티브’(임대규)의 2연승. 큰 상대마 없었던 5번‘인센스티브’는 레이스 흐름에 알맞은 선입 작전으로 우승.
2위는 출발지 이점 있었던 2번‘세어더랏’(김태경)이 시종일관 안쪽 진로 사수하는 효과적인 경주 전개로 차지.
12번‘무적함대’(민용기)는 초반 예봉 꺾였으나 3코너 선회이후 선두권 부상하는 파워 과시했기에 다음 경주 선전 기대.
3번‘큰만족’(김창옥)은 폐출혈 고전 4위. 7번‘동방명주’(정호익)는 늦추입 5위.
8번‘센터플레이’(우창구)는 외곽 도는 불운으로 6위.
선두권 형성했던 9번‘충성’(박수홍), 14번‘풀앤플라이’(권진환)은 지구력 부족.

5경주
‘황토밭’ 무난한 2연승
데뷔전에서 기본 능력 있음을 과시했던 6번‘황토밭’(박태종)이 약자 만나 무난한 선행 2연승. 주파기록 느리나(1:05.1) 순발력과 지구력 두루 겸비했기 때문에 4군 승군 뒤에도 선전 가능.
2위는 1번‘퍼스트패밀리’(박수홍)가 7번‘후플라’(김형수), 2번‘월송’(임대규), 3번‘새천년강자’(박윤규)보다 순발력에서 우위를 보이며 차지.
한편 인기마 7번‘후플라’는 외곽 도는 불운으로 입상권 진입에 실패했고, 데뷔전 치렀던 3번‘새천년강자’는 치열한 선행 싸움에서 밀리며 7위.
2번‘월송’은 최선 다한 3위, 5번‘금돌’(권진환)은 좀 더 두고봐야 될 마필.

6경주
‘정안장군’ 혼전 중에 뚝심 발휘
국산2군 능력 엇비슷한 마필들로 편성됐기 때문에 혼전이 불가피했던 경주. 그러나 초반 우위를 보인 2두가 동반 입상. 12번‘정안장군’(정평수)은 외곽 게이트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선두권 가담하는 적극성 보이며 우승. 끝걸음 양호해 다음 경주도 선전 가능. 2위는 2번‘우먼파워’(박태종)가 편성상 선행마가 없다는 약점 이용해 선행 작전으로 차지. 인기1위마 9번‘동산’(오명섭)은 경주 전개상 추입마들이 대거 몰려 뜻밖의 체력전으로 고전했으며 최선 다한 4위. 7번‘부석대승’(방춘식)은 결승주로에 들어서며 급격한 체력 저하. 한편 1번‘은빛한라봉’(김형수)은 정상 적인 출전주기로 돌아오며 3위 선전. 13번‘줄달음’(권진환), 6번‘동해왕초’(장세한), 10번‘글로벌스타’(김동철)는 상대 강해 고전.

7경주
‘백두거인’ 파죽의 4연승, 새로운 강자
국산2군 강자들을 상대로 4연승 일궈낸 12번‘백두거인’(천창기)의 능력을 짐작할 수 있었던 경주. 최외각 게이트 불리함 있었으나 스타트에서 중위권 형성한 12번‘백두거인’은 결승주로에서 한수위 탄력 과시함. 국산마 판도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공산 높음.
2위는 과중량 벗어난 4번‘청천강’(하무선)이 추입력 발휘하며 차지. 한편 인기모았던 3번‘운수대통’(박태종)은 컨디션 난조(체중 11kg 증가) 보이며 4위에 그침. 8번‘자상’(안병기)은 최선의 선행 작전 펼쳤으나 거리 적응 부족으로 3위. 9번‘뜻길’(윤기정)은 강자틈에서 5위 선전. 2번‘골리앗’(임대규)은 순발력 발휘했으나 역부족 6위.
10번‘활강’(오명섭)은 3코너 선회 이후 선두로 부상하는 인상적인 모습 보였으나 오버 페이스.

8경주
3세 암말 ‘토탈’ 2군 무대 평정
연승 행진으로 기대모았던 3세 암말 ‘토탈’이 2군 무대 평정. 외곽 게이트 불리함 있었으나 10번‘팩스어다이아몬드’(최봉주)를 앞에 두고 경주 펼쳤던 13번‘토탈’(하무선)은 결승주로에서 한수위 탄력 과시하며 우승.
2위는 과중량(60kg) 극복하고 4번‘킹일루전’(안병기)이 차지. 1군으로 승군할 4번‘킹일루전’은 당분간 과중량에서 벗어날 수 있을 듯. 10번‘팩스어다이아몬드’는 덜미 잡힌 3위. 8번‘기운찬’(신형철)은 최상의 선입 작전 펼쳤으나 장거리 미적응 기미 보임.
6번‘마리오네’(김창옥)는 과중량 고전하며 이렇다할 추입력 보이지 못함.
5번‘송도삼절’(박동랑), 2번‘골드필로우’(이성일), 12번‘용아’(정승수)는 상대 강해 고전.

9경주
‘다함께’ 실력으로 쟁취한 AJC 트로피
1군 최정상급 마필들이 AJC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신예 ‘다함께’가 패권 차지. 4번‘다함께’(배휴준)는 10번‘신세대’(박을운)의 빠른 레이스 흐름에 동요하지 않고 그 뒤를 바짝 쫓으며 기회를 엿보다가 결승주로에서 막강한 탄력 발휘하며 여유승. 타 마필들의 경합에 의한 어부지리 승이 아닌 실력으로 일궈낸 승리.
2위는 2번‘포트오먼’(박태종)이 끝까지 최선 다하며 사수. 막강한 추입력으로 이변을 연상시켰던 8번‘그랜드슬래머’(방춘식)는 코차이 3위.
1번‘풀그림’(오명섭)은 7위에 그쳤으나 4코너 선회시 선두권 위협했기에 재기 가능성 보였고, 9번‘울프사일런서’(우창구)는 최근 컨디션 난조와 과중량(59kg) 겹쳐 9위. 3번‘울어웨이’(김혜성)는 최선 다한 5위.

10경주
‘당대발복’ 60.5kg의 부담중량에도 끄덕 없어
마주협회장배 출전 이후 전력 재정비한 6번‘당대발복’(강병은)이 60.5kg이란 과중량 극복하고 건재함 과시. 빠른 레이스 흐름이었지만 선입력을 바탕으로 막판 추입 성공.
2위는 2000m 첫도전이었지만 순발력 내세웠던 8번‘초강대국’(임대규)이 자존심 지킴.
9번‘승리신화’(천창기)는 낮아진 부담중량 기회 살려 최선 다했으나 3위에 만족해야 했고, 5번‘대복’(김창옥)은 늦추입과 증가된 부담중량으로 6위.
3번‘연화산’(박수홍)은 직전경주 이어 다시 4위 차지함으로써 컨디션 회복세 기미 뚜렷.
1번‘관불산’(오명섭), 7번‘천상지존’(한창민), 4번‘밤빛’(윤기정)은 상대 강해 고전. 10번‘골드카드’(송석헌)는 노쇠화 역력.

11경주
‘홍북성’ 3군 데뷔전 우승끈기 막강
3군 중·상위권 편성이었으나 4번‘홍북성’(안병기)은 제 걸음 유지하며 여유승. 빠른 레이스 흐름에도 불구하고 끈기 돋보여 다음 경주도 선전 기대.
2위는 감량 이점 있었던 12번‘진군승리’(이주용)가 인기마 7번‘그린맥’(장세한)을 능가하는 추입력 발휘하며 차지.
7번‘그린맥’은 컨디션 난조 벗어나지 못하고 3위 안주.
한편 3번‘베인비바’(신형철)는 11번‘케리쇼어’(정승수)에게 선두자리 내줬으나 결승주로에서 이를 역전시키고 한때 1위로 부상했지만 지구력 부족.
1번‘애증’(박을운)은 컨디션 난조와 과중량 겹쳐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함.

12경주
‘동화구림’ 강자틈 벗어나며 우승
4군 승군 이후 2위에 머물러야 했던 5번‘동화구림’(최기홍)은 강자틈 벗어나며 모처럼 만에 우승.
1번‘스윗엔젤제이’(이종섭), 4번‘리플’(이주용)등에 의해 주도된 레이스는 이변도 연상케 했으나 결승선 전방 200m 지점부터 인기마 5번‘동화구림’(최기홍), 6번‘웨스턴타이틀’(박태종), 9번‘클래스매스터’(김혜성)등이 치고 올라오며 안정세.
이중 추입 타이밍 가장 빨랐던 5번‘동화구림’이 우승. 6번‘웨스턴타이틀’은 스타트 늦어 고전했으나 끈기 발휘한 2위.
9번‘클래스매스터’는 전성기에 비해 10kg 이상 빠진 체중 회복이 관건으로 남으며 3위.
한편 10번‘수재’(김창옥)는 중거리 첫도전으로 고전.


작 성 자 : 김대유 sweethee@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