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경주
데뷔전 치른 ‘신비’, 480kg대의 파워 일품
여유있는 걸음으로 능력검사 통과했던 1번‘신비’(안병기)가 데뷔전 낙승을 거뒀던 경주. 1번‘신비’는 스타트 자체는 늦었으나 출발 후 50m 지점에서 선두로 부상하며 큰 견제없이 우승. 480kg대의 파워가 향후 대형 마필로의 성장 가능성 높음.
2위는 출발지 불리함으로 외곽 돌았으나 적정거리 만나 힘으로 버틴 9번‘덴버’(권진환)가 지. 아직 5군인 점을 감안할 때 다음 경주도 선전 가능.
한편 4번‘마이너쓰렛’(김창옥)은 실전 감각 부족으로 진로 잡지 못하고 고전 끝에 결승선에서 추입력 발휘. 다음 경주 선전 기대.
3번‘대우주’(박태종)와 2번‘신상사’(최봉주)는 순발력 발휘했으나 아직 힘부족.
현지 우승 경험 있었던 7번‘챈틸리로드’(정호익)는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함.

제2경주
‘미스트러플즈’ 그동안 부진 씻고 선행 낙승
4번‘미스트러플즈’(김동철)의 선행력이 돋보였던 경주. 5군 중위권 마필들의 편성에서 4번‘미스트러플즈’는 스타트부터 2위마와 5마신 이상 간격 유지하며 여유승 거둠.
2위는 외곽 돌았으나 10번‘크리스타벨라’(박태종)가 끈기 발휘하며 차지.
곱게 인코스 파고든 3번‘황금나팔’(방춘식)은 3위 석패. 그러나 능력 발전세라 다음 경주 선전 가능.
데뷔전 치렀던 11번‘아워베스트커빗’(박윤규)은 순발력 발휘했으나 실전 감각 부족으로 4위. 기본 능력 있어 다음 경주 선전 기대.
6번‘스타일리쉬잎’(배휴준)은 중위권 유지하며 역전시도 했으나 힘부족.
데뷔전 치렀던 9번‘플레인벨벳’(원정일)과 1번‘차터드’(정호익)는 경주 적응중.

제3경주
‘빛과승리’ 3천만원대 경매마, 자존심 회복
데뷔 이후 선행작전으로 일관했던 10번‘빛과승리’(안병기)가 4전만에 첫승. 외곽 게이트 불리했으나 한수위 순발력 보유한 10번‘빛과승리’는 선행 작전에 큰 견제 없이 우승. 그러나 거리 늘어나면 미지수.
2위는 4번‘퀵베이커’(정호익)가 초반 형성한 2위 자리를 끝까지 버텨냄. 전력 안정세라 다음 경주도 선전 가능.
아쉽게 3위 차지한 12번‘운암사’(장세한)는 추입력 보강돼 다음 경주 눈여겨 볼 마필.
9번‘썬더스톰’(김명근)은 인코스 추입 시도했으나 한템포 늦음. 11번‘양지골’(최봉주)는 10번‘빛과승리’에게 선두자리 내준 뒤 고전. 데뷔전 치렀던 1번‘제일선발’(김동균)은 순발력 부족과 힘부족.

제4경주
‘황금이’ 직전경주 석패, 우승으로 만회
3연승 뒤 주춤했던 7번‘황금이’(송석헌)가 다시 일어선 경주. 초반 8번‘빅건’(함완식)에게 선두자리 내줬으나 4코너 선회시 힘에서 우위 보이며 사수. 이후 결승선까지 여유있는 걸음으로 우승.
2위는 4번‘그라나다’(박태종)가 예상대로 추입으로 차지.
1번‘부석대승’(방춘식)은 스타트에서 4번‘그라나다’보다 늦은 만큼 결승선에서 차이 보이며 3위.
3번‘찰나’(임대규)는 컨디션 회복세 4위. 순발력 발휘했던 8번‘빅건’은 파워있어 다음 경주 눈여결 볼 마필.
2번‘득마산선’(김혜성)은 상대 강해 고전.

제5경주
‘월송’ 능력 상승세와 더불어 약자 만나 낙승.
실전 감각 완전 터득한 1번‘월송’(함완식)은 상대까지 약해 여유승. 인코스 이점 있었던 1번‘월송’은 순발력에서 우위보이며 낙승.
2위권이 불투명했던 가운데 4코너 선회 이후 5번‘믹조쉬’(방춘식)가 우위를 점령하는 듯 했으나 데뷔전 치렀던 신마 3번‘워털루’(김혜성)가 신마답지 않는 끈기 발휘하며 차지. 3번‘워털루’는 지구력 있어 큰 강자만 피하면 상승세 구가할 수 있을 듯.
한편 인기마 8번‘캐너피리프’(신대전)는 초반 선두권 가담 실패 이후 고전. 10번‘미솔러지’(박윤규)도 스타트 불안정 해 보합세.
11번‘기류상승’(문제복)은 순발력 있어 다음 경주 요주의 마필.

제6경주
‘빠르네’ 강자틈 벗어나며 첫 승
마필 능력에 비해 상대 강해 우승 운 없었던 7번‘빠르네’(박태종)는 상대 약해지자 바로 우승. 1번‘실버탑’(우창구) 정도가 선행 작전에 걸림돌 됐으나 힘에서 앞섰던 7번‘빠르네’는 결승선에서 더욱 위력 발휘하며 첫 승.
2위는 지구력 보강된 13번‘금오신화’(최기홍)가 차지. 인코스 이점 살렸던 2번‘시나위’(김혜성)가 유력했으나 결승선 통과시 목차이 역전에 성공함.
2번‘시나위’는 능력 발전세라 다음 경주 선전 가능.
추입이 기대됐던 4번‘돌격대’(정승수)는 추입 타이밍 늦어 4위. 6번‘골든이글’(이정선)은 5위 차지하며 컨디션 호조세.
10번‘두류산’(신형철)은 외곽 고전.

제7경주
‘동산’ 선행마들 경합 이용한 추입 선전승
국산3군 능력마들로 편성된 혼전 경주. 우승은 선행마들의 경합 역이용한 5번‘동산’(오명섭). 4번‘월드베스트’(양희진)에 의해 빠르게 주도된 레이스는 타 마필들의 입상 가능성을 낮게 함. 결국 4번‘월드베스트’의 입상 유력속에 유일하게 추입 작전 구사된 5번‘동산’의 맞대결 구도.
한편 선행 작전 예상됐던 7번‘황금봉’(박태종)은 3위에 그쳤으나 컨디션 호조 기미보여 다음 경주 선전 기대.
9번‘정안장군’(정평수)은 끈기 발휘했으나 외곽 고전 끝에 4위. 2번‘금대산’(고홍석)은 1400m 첫도전을 5위라는 무난한 순위로 통과해 가능성 제시. 13번‘글로벌스타’(김동철)는 전력 안정세의 다음 경주 눈여겨 볼 마필.

제8경주
‘더스파이커’, ‘다함께’와 쌍벽을 이룰 52조 기대주
뛰면 뛸수록 더욱 괴력 발휘하고 있는 11번‘더스파이커’(강경식)의 4연승. 이번 경주에서는 8번‘뜰동이’(하무선)로 인해 외곽 도는 무리함이 있었으나 이에도 불구하고 결승선에서는 여유. ‘다함께’와 함께 50조의 쌍벽.
2위는 공백 있었으나 부담중량 낮아진 8번‘뜰동이’가 적정거리 만나 선행으로 차지.
12번‘앨리샤즈어클래식’(방춘식)과 1번‘홍북성’(안병기)은 입상마들의 빠른 레이스 흐름 주도로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함.
반면 6번‘대쉬포러브’(고홍석)는 선입권 끝까지 버텨 느린 경주 선전 가능.
7번‘아워리젠시’(박태종)는 상대 강해 고전. 2번‘그린맥’(장세한)은 전성기 당시의 체중 회복이 관건.(424kg→450kg)

제9경주
‘테라’ 4군 특별경주 우승. 기량 탁월해 승군 뒤에도 선전 기대
4군 최강마들로 편성된 특별경주. 우승은 8번‘테라’(박태종). 8번‘테라’는 한수위 선행력 구사하며 특히 결승주로에서 2위마와 거리차를 더 벌리는 지구력까지 발휘해 승군 뒤에도 선전 기대.
치열했던 2위권은 4코너 선회시 9번‘파이브포파이브’(안병기), 결승주로 전반부에서는 7번‘그린트리’(김동균), 결승선 후반부에서는 3번‘애프러포우’(김동철)가 유력했으나 정작 결승선에서는 1번‘영원한태양’(최봉주)이 추입으로 차지하는 명승부 연출
9번‘파이브포파이브’와 2번‘보잉’(임대규)은 과중량 고전. 7번‘그린트리’는 직전경주 대비 늘어난 부담중량 고전. 3번‘애프러포우’는 1400m 첫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끈기 발휘해 가능성 암시.

제10경주
‘청춘’ 예전 탄력 되찾으며 모처럼 우승, “아직도 난 청춘!!”
11번‘청춘’(우창구)과 1번‘가을들녘’(김명근)의 우승으로 2백67.8배 고배당 터짐.
코스 이점 살렸던 1번‘가을들녘’은 강력한 우승마 3번‘초강대국’(함완식)을 압도하며 선행작전 구사. 한편 11번‘청춘’(우창구)은 인코스 4위 자리 확보. 이들은 결승선 전방 100m지점에서 타 마필들을 압도하는 탄력으로 이미 승부 결정. 우승은 역전에 성공한 11번‘청춘’(우창구).
4번‘승리신화’(천창기)는 선행 경합 피하고 효과적인 선입작전 구사했으나 최선 3위. 3번‘초강대국’(함완식)은 늘어난 부담중량에 발목 잡혀.
한편 9번‘한판승부’(박태종)와 10번‘흑따오기’(임대규)는 후미 그룹에서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함. 2번‘밤빛’(양희진)은 지구력 보강돼 다음 경주 요주의 마필.

제11경주
‘태산명동’ 과중량 벗어나며 1군 승군 뒤 첫 승
출전마 적었으나 입상 가능마 많았던 접전 경주. 우승은 과중량 벗어난 3번‘태산명동’(장세한). 3번‘태산명동’은 선두권 그룹 뒤에서 역전 기회 노리다가 결승주로에서 탄력 가하며 우승.
2위는 순발력 보강된 1번‘올웨이즈그레이’(김창옥)가 출발지 이점 살려 인코스 파고드는 효과적인 작전 구사 뒤 사수.
한편 연승 행진으로 기대모았던 5번‘동틀때’(방춘식)는 승군 경주와 최고 부담중량이란 악조건 속에서 3위 분투.
레이스 주도했던 2번‘스컬프쳐레스크’(최기홍)는 순발력 건재해 차기 경주 선전 가능.
7번‘머스코카프라스펙’(정평수)과 8번‘고스트’(박을운)는 컨디션 난조.

제12경주
다시 일어선 ‘차령장군’
연승 행진 이후 주춤했던 ‘차령장군’이 다시 일어선 경주. 7번‘골드필로우’(이성일)와의 선행 경합이 문제였으나 힘에서 우위 보이며 선전승. 정상 궤도로 올라선 ‘차령장군’으로 인해 암말 세력 판도에 변화가 있을 듯.
2위는 과중량 극복한 14번‘파이널프라미스’(박태종). 예전 연승마들을 꺽은 능력이 우연이 아님을 입증.
한편 인기마 10번‘토탈’(하무선)은 초반 자리싸움 실패 이후 최선 다했으나 3위에 그침.
막판 추입작전으로 도전했던 4번‘기운찬’(신형철)은 거리 짧다는 아쉬움 남김.
8번‘용아’(정승수)는 장거리 적응력 마친 5위. 다음 경주 눈여결 볼 마필.
12번‘저스트쵸이스’(최기홍), 6번‘드레스틴골드’(김형수)는 상대 강해 고전.

제13경주
‘에시’ 적정 부담중량으로 선전승
4군 능력 엇비슷한 마필들의 접전 경주. 우승은 적정 부담중량으로 돌아온 3번‘에시’(임대규). 3번‘에시’는 출발지 유리했던 만큼 선두권 가담이 수월했고, 결승선에서는 선행마들의 걸음이 무뎌진 틈을 타 우승.
2위는 10번‘천기절정’(천창기)이 막판 추입으로 사수.
한편 인기마 6번‘베카’(박태종)는 7번‘무적함대’(민용기)에게 선두자리 내주며 고전. 최선 다했으나 힘 부족 5위. 7번‘무적함대’는 해당거리 첫도전 고전.
4번‘황토밭’(오경환)도 1400m 첫도전이란 부담 극복하지 못하고 3위, 그러나 끝걸음 양호해 다음 경주 선전 기대.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