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토요경마
1경주
선행나선 ‘차터드’, 이변 일으키며 여유승!
경주초반 좋은 출발을 보인 4번 ‘선인봉’(윤기정)을 7번 ‘차터드’(정호익)가 무서운 기세로 선두를 빼앗은후 여유 있는 9마신차의 대승을 차지한 경주.
종반 난타전 양상을 보였던 2위 다툼은 차분하게 경주 전개한 2번 ‘대폭발’(최기홍)의 근소한 승리로 끝났고, 끝까지 최선다한 8번 ‘스타일리쉬잎’(배휴준)은 반마신차로 3위에 만족. 인기 모았던 4번 ‘선인봉’과 10번 ‘삼군부’(김창옥)는 능력 부족으로 각각 7위, 8위로 추락.
우승을 차지한 7번 ‘차터드’는 순발력과 지구력 겸비해 차기경주도 낙승이 기대됨. 늦발주로 하위권에서 고전한 9번 ‘모스백’(오명섭)은 차기경주 요주의마.

2경주
코스 이점 적절히 살린 ‘황금화살’, 이변 일으켜…
경주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선두권에 합류한 1번 ‘황금화살’(함완식)은 3번 ‘대자객’(김혜성)과 12번 ‘쾌걸’(강경식)에게 레이스 주도권 빼앗겼으나, 인코스 이점 적절히 살려 종반 목차이의 역전승을 차지한 경주.
단승식 1.1배로 압도적인 인기 모았던 3번 ‘대자객’은 막판 덜미잡히며 아쉬운 2위에 만족했고, 12번 ‘쾌걸’은 외곽 불리함 극복하지 못하고 3위에 그쳐. 출발 늦었던 8번 ‘무림천하’(방춘식)는 최선 4위를 차지했고, 신예 10번 ‘제삼제국’(김동균)은 중반 오버페이스로 8위.
1위, 2위를 차지한 1번 ‘황금화살’과 3번 ‘대자객’은 차기경주 연속 입상 기대되고, 가능성 남긴 10번 ‘제삼제국’은 차기경주 요주의마.

3경주
선행력 발휘한 ‘셔플’, 무난한 우승
최고 인기 모았던 2번 ‘셔플’(방춘식)은 단독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한 끝에 무난한 우승을 차지한 경주.
인코스 선입작전으로 도전한 3번 ‘리즈벨’(박태종)은 끝까지 최선 다했으나 거리차를 6마신차로 좁힌 것에 만족하며 2위. 최하위권에서 막판 추격에 나선 8번 ‘금돌’(최봉주)은 인코스에서 경제적인 레이스 펼친 끝에 3위 차지하며 연승식 고액배당을 터트려. 지구력 부족한 5번 ‘졸리엣’(정호익)이 4위, 경주 적응력 부족한 6번 ‘스탄자’(안병기)가 5위. 최근 상승세의 전력보였던 10번 ‘위대한탄생’(민용기)은 늦발주로 경주 망치며 10위로 추락해.
1위, 2위를 차지한 2번 ‘셔플’과 3번 ‘리즈벨’은 차기경주도 선전 기대. 나머지 경주마들은 좀 더 전력보강이 이뤄져야만 도전 가능할 전망.

4경주
‘육대주’, 직전경주 순위변경의 아쉬움 만회!
직전경주 우승을 차지하고도 내측사행으로 순위 변경되는 아쉬움 남겼던 7번 ‘육대주’(방춘식)가 중반부터 선두로 나서 레이스 주도하며 3마신차의 낙승을 거둔 경주.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12번 ‘재스예스’(박태종)는 시종 외곽으로 몰리는 바람에 2위를 지켜내는데 급급했고, 초반 순발력 발휘했던 4번 ‘썬더’(김창옥)는 막판 역전을 모색했으나 기량 한계로 반마신차의 3위에 그쳐. 인기 모았던 9번 ‘빨간모자’(정평수)는 시종 하위권에서 맴돌다 12위로 추락하는 부진한 모습 보여.
상승세의 7번 ‘육대주’와 12번 ‘재스예스’는 차기경주도 무난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전망. 나머지 마필들은 좀 더 전력보강이 이뤄져야만 기대를 모을 수 있을 듯.

5경주
‘금빛축제’, 능력마들 따돌리며 2군으로 승군
상승세의 신예 3세마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주. 우승은 무난히 단독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한 4번 ‘금빛축제’(최기홍)가 후속마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차지해.
2위는 3연승 도전하는 6번 ‘은비령’(김혜성)과 11번 ‘연승시대’(박을운)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막판 탄력에서 근소하게 앞섰던 11번 ‘연승시대’가 머리차로 차지해. 인코스 선입작전의 5번 ‘박차오름’(김옥성)이 4위.
1위, 2위를 차지하고 국산 2군으로 승군한 4번 ‘금빛축제’와 11번 ‘연승시대’는 거리 적응력만 배양한다면 장거리에서 충분히 제몫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3위를 차지한 6번 ‘은비령’ 역시 차기경주에선 무난히 입상권을 차지할 수 있을 듯.

6경주
‘샤즈’, 인코스 이점 살려 힘겨운 2연승 달성
전력 상승세의 능력마 3파전으로 압축됐던 경주. 우승은 출발지 이점안고 단독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한 1번 ‘샤즈’(김옥성)가 차지해.
선입작전으로 종반까지 우승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던 6번 ‘사이드스텝’(최봉주)은 ¾마신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2위에 그쳤고, 최고 인기 모았던 2번 ‘크로스티취’(장세한)는 막판 추격전 펼쳤으나 최선 3위. 뒤늦은 추격에 나선 11번 ‘경호강’(오명섭)이 4위, 설욕전 노린 12번 ‘다리얄’(강경식)이 5위. 출전공백 염려됐던 14번 ‘러브바운드’(박윤규)는 끝내 공백기 극복하지 못하고 6위에 그쳐.
1위, 2위, 3위를 차지한 1번 ‘샤즈’, 6번 ‘사이드스텝’, 2번 ‘크로스티취’는 차기경주도 큰 강자없다면 선전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7경주
‘무한승리’, 순발력 발휘하며 고배당 일궈내
초반 치열한 선행 경합을 이겨내고 선두로 나선 11번 ‘무한승리’(이정선)가 끝까지 괴력 발휘하며 단승식, 복승식, 쌍승식 고액배당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경주.
2위는 출발시 불안한 모습 보였던 5번 ‘스타로나’(고홍석)가 중반 이후부터 선전하며 차지했고, 막판 도전에 나선 8번 ‘신왕비’(조용배)가 3위 차지해. 최고 인기 모았던 3번 ‘서궁’(김혜성)은 최선 다했으나 4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고, 4번 ‘홍북성’(안병기)은 과중량 극복하지 못하고 6위로 무너져.
우승을 차지한 11번 ‘무한승리’는 능력상 강자를 피해야만 차기경주 연속입상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늦발주로 아쉬움 남긴 2번 ‘사라나라’는 차기경주 요주의마.

8경주
‘굿바이브레이션즈’, 선행력 발휘하며 2연승
발빠른 순발력으로 레이스 주도한 3번 ‘굿바이브레이션즈’(박윤규)가 직전경주에 이어 연속으로 강자 11번 ‘콜로니얼맨’(권진환)을 따돌린 경주.
최고 인기 모았던 11번 ‘콜로니얼맨’은 종반 인코스에서 추입작전 전개했으나 거리차 좁히는데 만족하며 2위에 그쳐. 뒤늦은 추격전 전개한 2번 ‘미스티로드’(임대규)는 가능성 남긴 3위, 선입작전 전개한 9번 ‘훌라프린세스’(방춘식)는 최선 4위. 장기간의 휴양후 출전 염려된 6번 ‘언페인티드스타’(조용배)는 늦발후 경주능력부진으로 실격되는 최악의 레이스 펼쳐.
우승으로 3군에 승군한 3번 ‘굿바이브레이션즈’는 3군에서도 만만치않은 전력을 과시할 전망이며, 11번 ‘콜로니얼맨’은 차기경주 무난한 입상 이어갈 수 있을 전망.

9경주
‘자상’, 탁월한 주력 선보이며 낙승
경주 초반 3번 ‘황금봉’(박태종)의 페이스에 휘말려 어렵게 레이스 전개한 8번 ‘자상’(정승수)은 중반 이후 탁월한 주력 선보이며 선두권 강탈후 낙승을 차지한 경주.
2위권은 접전을 펼친 끝에 시종 차분하게 인코스에서 주행한 11번 ‘무패가도’(박수홍)가 근소한 코차이로 최고 인기마 9번 ‘백두거인’(천창기)을 따돌려. ‘백두거인’으로선 초반의 늦은 출발이 내내 아쉬움으로 남을 듯. 막판 추격전 전개한 12번 ‘자굴산’(방춘식)이 4위, 최선다한 6번 ‘오벨리스크’(김재섭)가 5위.
우승으로 1군에 승군한 8번 ‘자상’은 강자틈에서 전력을 다지면 선전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늦추입 아쉬웠던 12번 ‘자굴산’은 차기경주 요주의마.

10경주
‘세인트크리스토퍼’, 가뿐한 2연승 질주
초반 깔끔한 진로 선택과 종반 끈기를 바탕으로 전력질주한 13번 ‘세인트크리스토퍼’(김동철)가 직전경주에 이어 연이은 우승 달성에 성공한 경주.
경주 초반 기습적인 선행질주로 레이스를 주도한 6번 ‘캔디애플레드’(오명섭)는 감량 이점과 보강된 지구력을 바탕으로 2위 차지하며 고배당의 주인공으로 떠올라. 외곽 질주가 아쉬웠던 9번 ‘해피파워’(김동균)가 3위, 최고 인기 모았던 3번 ‘히즈어스카이트’(박태종)는 직전경주에 이어 연이은 분패로 4위에 그쳐.
우승을 차지하고 1군으로 승군한 13번 ‘세인트크리스토퍼’는 능력상 1군에서는 벅찬 승부를 펼칠 전망. 9번 ‘해피파워’와 3번 ‘히즈어스카이트’는 차기경주 설욕전을 노려볼 수 있을 듯.

11경주
‘자당’, 거침없는 연대율 100% 행진!
선행작전으로 레이스 주도한 13번 ‘자당’(신형철)은 시종 여유 있는 발걸음을 선보이며 낙승을 차지한 경주.
2위권은 종반 물고 물리는 접전. 그중 6번 ‘크레프티스포트’(최기홍)가 막판 반격에 나선 3번 ‘오하이돈남호시즈’(오경환)을 사진 판정 끝에 코차이로 따돌리며 2위 차지. 외곽에서 추입력 발휘한 4번 ‘천세’(김창옥)는 가능성 남긴 4위를 차지했고, 인코스에서 선입작전 전개한 1번 ‘글라이딩프린스’(윤기정)는 최선 5위.
우승으로 9연승에 성공한 13번 ‘자당’은 능력상 최강자를 만나지만 않는다면 거듭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 나머지 경주마들은 상대에 따라서 순위가 결정될 전망.

12경주
‘건곤청기’, 선행승 거두며 2군으로 승군
단독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한 3번 ‘건곤청기’(최기홍)가 무난한 모습 보이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권에서 초반부터 전력질주한 11번 ‘수영’(문정균)은 막판 12번 ‘금대산’(박을운)의 반격을 힘겹게 따돌리고 2위 차지. 최고 인기 모았던 1번 ‘만수대’(천창기)는 늦발주와 오버페이스로 인한 체력소모로 출전마 12두중 10위를 차지하는 수모를 당해. 인코스에서 추입력 발휘한 5번 ‘황색바람’(박동랑)이 4위, 늦은 추격전 전개한 8번 ‘은빛한라봉’(오명섭)이 5위.
우승으로 2군에 승군한 3번 ‘건곤청기’는 능력상 2군에서는 약자를 만나야만 도전해 볼 수 있을 전망. 11번 ‘수영’, 12번 ‘금대산’, 1번 ‘만수대’는 차기경주 선전이 기대됨.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