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경주
‘축복’ 복승식(1백26.9배)보다 큰 단승식(1백86.9) 터뜨려
선행이 예상됐던 1번‘카운트’(김옥성)와 2번‘아에로스타티카’(김동철)를 제치고 3번‘플레인짐’(김동균)과 9번‘퍼스트패밀리’(함완식)가 선두에 나서자 레이스는 불투명. 중위권 유지했던 14번‘축복’(권진환)은 이들의 선행 경합 이용해 결승주로에서 탄력 가하며 선전승. 막판 추진력 돋보여 다음 경주도 선전 기대.
2위는 압도적 인기마 11번‘화주’(김성현)가 추입으로 제구실. 꾸준함 유지해 전력 안정세.
9번‘퍼스트패밀리’(함완식)는 선행 강공 최선 3위. 순발력 있어 느린 경주 선전 기대.
12번‘마이너쓰렛’(양희진)은 추입 불발 4위. 실전 감각 배양하면 좀 더 나은 걸음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8번‘챈틸리로드’(정호익)와 5번‘신상사’(최봉주)는 빠른 레이스 흐름 쫓아가지 못함.

제2경주
‘정말못말려’ 스타트 보강되며 낙승
끈끈한 걸음의 4번‘썬더스톰’(최기홍)과 3번‘여인천하’(강경식)에게 인기가 집중됐던 경주. 그러나 우승은 8번‘정말못말려’(송석헌). 8번‘정말못말려’는 선행 예상마 12번‘목포내기’(최봉주)를 밀어내고 레이스 주도, 결승주로에서도 지치지 않은 스테미나가 돋보여 다음 경주도 선전 기대.
2위는 인코스 추입 작전 시도했던 4번‘썬더스톰’이 외곽의 3번‘여인천하’를 밀어내고 차지.
한편 12번‘목포내기’와 9번‘천기지생’(박윤규)은 예봉 꺾이며 고전.
7번‘구비룡’(함완식)은 순발력 보강되며 능력 향상세.

제3경주
‘미스트러플즈’ 기량 탄탄함 과시, 2연승
11번‘미스트러플즈’(김동철), 7번‘횡재수’(송석헌), 10번‘머너리즈스타’(이정표)의 3파전 속에 1번‘허브’(이성일)가 도전하는 구도.
그러나 결과는 싱겁게 마무리 됨. 7번‘횡재수’의 선행 속에 외곽에서 따라 붙은 11번‘미스트러플즈’는 타 마필들과 8마신 이상 격차 보이며 일찌감치 레이스 끝냄. 우승은 주파기록에서 앞섰던 11번‘미스트러플즈’.
7번‘횡재수’도 지구력 갖춰 단거리에서는 선전 기대.
10번‘머너리즈스타’는 추입 시도했으나 거리 짧다는 아쉬움 남기며 3위.
1번‘허브’는 선행 작전 실패 이후 4위 버티기.
8번‘한달음’(민용기)은 주파기록 앞당겨 느린 레이스 선전 가능.

제4경주
‘대야망’ 약자 만나 선행 선전승
국산4군 중·하위권 마필들의 접전 경주. 입상마와 순위권 마필들의 마신차 크게 벌어지지 않았으나 결국 인기마 2두가 동반 입상.
우승은 약자 만나 선행 작전 수월했던 11번‘대야망’(이성일). 효과적인 레이스 전개로 초반 선두를 끝까지 버텨냄.
2위도 역시 약자 만나 선두권 진입 가능했던 9번‘덩치’(하무선)가 타 마필들의 추격 따돌림.
1번‘한길’(오경환)은 막판 추입 시도했으나 머리 차이 3위로 만족해야 했고 8번‘파도소리’(고성이)는 능력 정체.
6번‘까페쿰’(이정선)은 추입력 향상 중, 14번‘만사성’(원정일)은 선입 강수 띄웠으나 지구력 부족.

제5경주
‘멋진솜씨’ 한수위 순발력, 주파기록까지 탁월
4군 능력 엇비슷한 마필들의 접전 경주. 그러나 우승은 한수위 순발력 발휘했던 8번‘멋진솜씨’(박태종). 스타트부터 타 마필들에 비해 5마신 이상 앞서 있었던 8번‘멋진솜씨’는 지구력까지 보강된 모습 보이며 1분15초7이란 호기록 작성.
2위는 최근 부진 씻기 위해 초반부터 선두권 가담했던 10번‘오버쉬고즈’(임대규)가 결승주로에서 3번‘수재’(김혜성)와의 맞대결을 누르고 차지.
5번‘황토밭’(오경환)과 2번‘천기절정’(최봉주)은 입상마들의 선전으로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함.
1번‘백운동’(양희진)도 스타트 늦으며 고전.

제6경주
‘정안장군’ 국산2군 강자들을 꺾은 선전승
12번‘정안장군’(문정균)의 막판 추입이 돋보였던 경주. 14번‘화룡검’(강경식)과 11번‘우먼파워’(박태종)의 빈틈없는 레이스 주도가 결승선까지 이어지는 듯 했으나 결승선 전방 50m 지점에서 탄력 가했던 12번‘정안장군’은 상대마 제압하고 우승.
2위는 12번‘우먼파워’가 14번‘화룡검’의 체력 저하로 쉽게 사수.
1번‘진검승부’(김혜성)는 늦추입 아쉬움 있었으나 추입력 보강돼 느린 경주 선전 가능.
8번‘글로벌스타’(김동철)와 4번‘성산대교’(김옥성)는 끈기 보강 중.
5번‘부석대승’(김성현)과 10번‘이어라전통’(함완식), 2번‘무비스타’(우창구)는 거리 늘어 고전.

제7경주
‘줄달음’ 대혼전 속에 백미
3군 상위권 마필들의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었던 대혼전 경주. 이런 가운데 우승은 국산마 7번‘줄달음’(권지환).
6번‘세어더랏’(양희진), 8번‘애증’(박태종), 4번‘벨오브디오페라’(김동균) 등의 아슬아슬했던 선행 경합은 추입마들에게 기회를 제공했고 이 기회를 7번‘줄달음’이 살림. 추입력 좋아 다음 경주도 선전 기대.
2위 차지한 8번‘세어더랏’도 어려운 선행 경합 이겨내 능력 상승세.
8번‘애증’은 과중량 속에 최선 3위. 2번‘힘찬고동’(신형철)은 선두권 가담 실패 이후 고전.
14번‘대반란’(이성일)은 컨디션 호조세, 3번‘기린봉’(강경식)과 9번‘바터맨’(오명섭), 10번‘에시’(임대규)는 상대 강해 고전.

제8경주
‘큰바위’ 강자로서 진목 과시
출전두수 적었으나 국산2군 능력마들로 편성됐고 해당거리 첫도전 마필들이 많아 미지수였던 경주. 이런 가운데 우승은 국산 강자로 군림해 가고 있는 3번‘큰바위’(이성일). 4코너 선회하며 선두권과 격차 좁혔던 3번‘큰바위’는 결승주로에서 한수위 능력 과시.
2위는 잠재능력 풍부했던 7번‘우달달’(박태종)이 6번‘월드베스트’(양희진)와의 선행 경합 물리치고 차지.
6번‘월드베스트’는 최선 3위. 2번‘황금이’(송석헌)는 거리 적응중.
4번‘전투기’(김동균)와 1번‘상공’(원정일)은 상대 강해 고전.

제9경주
‘더스파이커’ ITC 특별경주 석권, 승군마 중 최강!!
2군 최강자들로 편성된 ITC 특별경주. 우승은 3군이면서 2군 경주에 출전한 9번‘더스파이커’(강경식). 타 마필들을 제치고 선행 작전 구사했던 7번‘로빙’(박태종)을 선두로 외곽 2위권에서 압박했던 9번‘더스파이커’는 결승주로에서 들어서며 괴력 과시. 2위마를 6마신 차이로 따돌리는 여유 보임.
2위는 스타트 불안했으나 추입마로서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한 3번‘차령장군’(문정균)이 7번‘로빙’을 역전시키고 차지.
5번‘마리오네’는 추입 시도 한 결과 4위에 그쳤으나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는 활기찬 모습 보임.
1번‘위태천’(정호익)도 장거리 첫도전을 5위로 무난하게 치름.
2번‘천정천’(양희진), 11번‘러브이즈블라인드’(김동철), 6번‘체로키치프’(함완식)는 상대 강해 고전.

제10경주
‘지킴이’ 2군에서 남긴 아쉬움 1군에서 설욕
1군 상위권 마필들의 접전 경주. 우승은 승군전 치른 3번‘지킴이’(박태종).
객관적인 강자 2번‘글라이딩투댈러스’(최봉주)는 예정대로 선행작전 구사했고 외곽의 13번‘머스코카프라스펙’(한유영)이 14번‘쇼샤니’(이정표)를 제치고 초반부터 선두권 가담하는 강수 띄움. 1번‘올웨이즈그레이’(강경식)는 차분한 인코스 선입 작전.
승부의 분수령 4코너에서 3번‘지킴이’(박태종)가 유일하게 추입 작전 성공하며 선두권 진입, 이후 탄력 붙이며 2번‘글라이딩투댈러스’는 제압.
1번‘올웨이즈그레이’는 2번의 벽을 넘지 못함.
한편 9번‘토탈’(하무선)은 경주력 배양 4위. 추입 기대됐던 10번‘울어웨이’(김혜성)는 진로 막혀 고전.

제11경주
‘즐거운파티’ 인코스 추입 작전, 끈기 돋보여
게이트 진입 거부로 불안한 감 있었으나 국산 강자로 자리매김 한 11번‘즐거운파티’(함완식)가 인코스 추입승을 거뒀던 경주. 끝걸음 양호해 차기 경주에서도 상승세 이어갈 수 있을 듯.
2위는 승군 전임과 동시에 거리 늘어나 미지수 적인 측면이 있었던 1번‘보람이’(양희진)가 2번‘잠보’(고홍석)를 누르고 선행작전 성공과 함께 지구력 과시하며 차지.
3번‘한판승부’(박태종)는 초반부터 선두권 가세하는 강수 띄웠으나 지구력 부족. 6번‘청천강’(하무선)은 국산1군에서 추입력 통해 다음 경주 눈여겨 볼 마필.
직전경주 동반 입상으로 관심 모았던 12번‘청춘’(신형철)과 9번‘가을들녘’(김명근)은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함.

제12경주
‘베카’ 흐트러지지 않는 페이스 조절 뒤 선전승
특별경주에서 선전했던 3번‘영원한태양’(최봉주)과 7번‘애프러포우’(김동철)에게 인기가 모아졌던 경주. 그러나 우승은 2번‘베카’(양희진).
2번‘베카’는 8번‘무적함대’(민용기)의 빠른 레이스 주도에 동요하지 않고 차분한 페이스 조절 뒤 결승주로에서 탄력 가하며 선전승. 스테미나 보강돼 느린 경주에서는 상승세 이어나갈 수 있을 듯.
2위는 3번‘영원한태양’이 예상대로 추입으로 올라옴.
7번‘애프러포우’는 다소 무기력한 모습. 반면 5번‘커런시캐쉬’(함완식)는 초반 3위를 끝까지 유지하는 지구력 향상된 모습.
8번‘무적함대’(민용기)는 순발력 좋아 느린 경주 기대 마필.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