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토요경마 분석

제1경주 - ‘총선제일’, 끈기 발휘하며 첫 승
경주 초반은 1번 ‘재간동이’(김택수)와 2번 ‘허브’(이영우)가 주도했으나 지나친 선행 경합으로 막판 아쉬움을 남겼고, 한 수위 끈기 보유한 7번 ‘총선제일’(임대규)은 종반 여유 있는 추입 작전으로 우승을 차지한 경주.
신예 1번 ‘재간동이’는 가능성 보인 2위를 차지했고, 최선 다한 6번 ‘레이디멀로니’(안병기)는 최선 다한 3위. 인기마 ‘허브’는 선행 싸움에 실패하며 4위에 그쳤고, 마지막에 도전한 4번 ‘중추’(김옥성)는 최선 5위.
우승으로 4군에 승군한 7번 ‘총선제일’은 끈기 좋아 4군에서도 가능성을 점칠 수 있을 전망. 데뷔전 치른 1번 ‘재간동이’도 좋은 걸음 보여줘 차기경주 선전 기대됨.

제2경주 - 신예 ‘큐피’, 국산 4군의 강자 ‘우승모리’ 따돌려…
경주 초반 강력한 선행작전으로 레이스 주도한 10번 ‘큐피’(정승수)가 끝까지 선전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절대 인기 모았던 5번 ‘우승모리’(지하주)는 경주 전개 미숙한 모습 보이며 아쉬운 머리차 2위에 그쳤고, 뒤늦은 추격전 전개한 7번 ‘으랏차차’(고홍석)는 3위에 만족. 신예 6번 ‘모악산’(방춘식)은 가능성 보인 4위, 4번 ‘천지기운’(원정일)은 상대 강해 5위에 만족.
우승을 차지하고 4군에 남은 10번 ‘큐피’는 능력 좋아 차기경주도 무난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전망. 2위로 3군에 승군한 5번 ‘우승모리’는 잠재력 보유해 경주 적응력만 생긴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됨.

제3경주 - ‘상승군단’, 힘겨운 첫 승
초반 선행에 나선 10번 ‘화엄사’(방춘식)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힘이 부친 모습 보이며 무너지는 사이, 막판 추격전 전개한 1번 ‘상승군단’(최봉주)이 가까스로 추입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끈질기게 선두권 모색한 2번 ‘터프가이’(김형수)는 최선 다했으나 2위에 그쳤고, 10번 ‘화엄사’는 막판 아쉬움 남기며 3위에 그쳐. 5번 ‘새아침’(김창옥)과 7번 ‘활사위’(한창민)이 각각 4위, 5위 차지해.
우승을 차지한 1번 ‘상승군단’은 동군 약자들을 만나야만 연속 입상이 가능할 전망. 초반 무리했던 10번 ‘화엄사’는 차기경주 설욕전 기대됨.

제4경주 - ‘차지유어글래스’, 데뷔전 완승
데뷔전 치르는 신예마 1번 ‘차지유어글래스’(윤기정)가 단독 선행으로 레이스를 주도한 끝에 7마신차로 완승을 거둔 경주.
2위는 직전경주 발주 늦어 아쉬움 남긴 4번 ‘칼리지컬러즈’(김혜성)가 종반 끈기 발휘하며 차지했고,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선두권 가세한 6번 ‘래러크’(김형수)는 상대 강해 3위에 그쳐. 막판 추격전 전개한 10번 ‘실버니키타’(하무선)와 8번 ‘세춘’(고홍석)이 각각 4위, 5위 차지해. 인기 모았던 2번 ‘레드맙’(박수홍)은 능력 부족으로 7위에 그쳐.
우승을 차지한 1번 ‘차지유어글래스’는 능력 탁월해 차기경주 연승 무난할 전망. 4번 ‘칼리지컬러즈’, 6번 ‘래러크’, 10번 ‘실버니키타’도 차기경주 선전 기대됨.

제5경주 - ‘까페쿰’, 약자들 따돌리고 2연승
약한 상대 만난 호기 맞이한 9번 ‘까페쿰’(박태종)이 단독선행으로 레이스를 주도한 끝에 힘겨운 우승에 성공한 경주.
인코스에서 최선 다한 1번 ‘복덩이’(김옥성)가 아쉬운 코차이로 2위에 만족했고, 막판 추격전 전개한 6번 ‘시나위’(김혜성)는 최선 다한 3위. 3번 ‘제트기’(김혜성)와 신예 8번 ‘조리봉’(함완식)이 각각 4위, 5위 차지해.
우승으로 3군에 승군한 9번 ‘까페쿰’은 3군 최약체 편성을 만나야만 도전 가능한 정도. 2위로 4군에 남은 1번 ‘복덩이’는 강자 피하면 연속 입상이 기대됨.

제6경주 - ‘무림천하’, 막판 발걸음 탁월
인기 모았던 8번 ‘탐낭자’(안병기)와 6번 ‘문전쇄도’(정평수)가 레이스 주도했으나 선행으로 힘을 너무 쏟아 체력이 무너진 사이, 9번 ‘무림천하’(방춘식)가 여유 있는 추입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는 단독 선행후 끝까지 버텨본 8번 ‘탐낭자’가 차지했고, 6번 ‘문전쇄도’는 선행 실패와 지구력 부족으로 3위에 만족. 가능성 보인 10번 ‘썬더’(김창옥)가 4위를 차지했고, 1번 ‘마이턴’(하무선)은 최선 다한 5위.
3군 첫 경주를 우승으로 장식한 9번 ‘무림천하’는 걸음 늘어나 차기경주도 선전 기대되고, 아쉬움 남긴 8번 ‘탐낭자’는 차기경주 설욕전 기대됨. 가능성 보인 10번 ‘썬더’는 차기경주 요주의 마.

제7경주 - ‘댄싱브룩’, 선행 혼전 틈타 역전승
발빠른 순발력 지닌 도전마들이 대거 출전해 선행 싸움이 치열했던 경주.
우승은 막판 한발로 역전 노린 6번 ‘댄싱브룩’(송석헌)이 선행 혼전을 틈타 차지했고, 최고 인기 모았던 3번 ‘에이플러스’(방춘식)는 선전했으나 2위에 그침. 가능성 보인 8번 ‘대폭발’(최기홍)이 3위를 차지했고, 무리한 선행 싸움 가담으로 아쉬움 남긴 10번 ‘케이전스타’(윤기정)는 최선 4위. 종반 한 때 선두로 치고 나선 12번 ‘쾌감’(오명섭)이 5위.
인기 모았던 2번 ‘한라매’(정평수)는 능력 부족으로 9위로 추락.
우승을 차지한 6번 ‘댄싱브룩’은 차기경주 동군 최약체 만나야만 자력 입상 기대됨. 가능성 보여준 8번 ‘대폭발’과 10번 ‘케이전스타’는 차기경주 요주의 마.

제8경주 - ‘청신호’, 인코스 선입작전 성공
시종 인코스에서 경제적으로 레이스 전개한 3번 ‘청신호’(김동균)가 끝까지 선전하며 힘겨운 목차이의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는 끝까지 참고 레이스 전개한 10번 ‘칠성봉’(김동철)이 차지했고, 9번 ‘한라용사’(정평수)는 막판 진로 막히는 불운 때문에 3위에 그침. 선행 질주한 1번 ‘청악산’(이주용)이 4위. 최고 인기 모았던 7번 ‘파이브포파이브’(고홍석)는 과중량과 외곽질주를 극복하지 못하고 5위로 무너짐.
우승을 차지한 3번 ‘청신호’는 차기경주 약자 만나야만 선전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막판 불운했던 9번 ‘한라용사’는 차기경주 설욕전 기대됨.

제9경주 - ‘올웨이즈그레이’, 한 수위 기량으로 낙승
주특기인 도주 작전으로 레이스 리드한 10번 ‘플락스’(김동균)가 끝까지 굳히기에 들어가며 선전했으나, 막판 한 수위의 기량을 보유한 7번 ‘올웨이즈그레이’(방춘식)에게 덜미를 잡힌 경주.
끝까지 선전한 10번 ‘플락스’는 2위를 차지하며 고액 배당의 주인공이 됐고, 막판 뒤늦은 추격전 전개한 12번 ‘글라이딘스플렌더’(김옥성)는 최선 3위에 그쳐. 중반 선두권 합류한 5번 ‘타운크라이어’(박수홍)가 4위를 차지했고, 1번 ‘세인트크리스토퍼’(김동철)는 상대 강해 5위에 그침.
우승을 차지한 7번 ‘올웨이즈그레이’는 특별한 강자만 없다면 차기경주도 선전이 기대됨.

제10경주 - ‘행운과기쁨’, 약자들 따돌리고 1군으로 승군
약한 상대 만난 호기 맞이한 3번 ‘행운과기쁨’(정평수)이 선입작전으로 최선 다한 끝에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는 단독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한 2번 ‘건곤청기’(김혜성)가 힘겨운 모습 보이며 차지했고, 뒤늦은 추격전 전개한 1번 ‘추풍령’(박을운)은 최선 3위. 7번 ‘해사’(박태종)와 4번 ‘삼존불’(원정일)이 각각 4위, 5위 차지해.
우승으로 1군에 승군한 3번 ‘행운과기쁨’은 1군에서는 최약체를 만나도 자력 입상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 2군에 남은 나머지 마필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일 듯.

제11경주 - ‘듬뿍이’, 약자들 따돌리고 오랜만에 우승
단독선행으로 경주 주도한 7번 ‘늘선착’(최봉주)이 끝까지 선전하며 가능성 모았으나, 막판 반격에 나선 9번 ‘듬뿍이’(김동균)가 여유 있는 추입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선전한 7번 ‘늘선착’은 2위에 그쳤고, 끝까지 전력질주한 10번 ‘듬뿍이’(최기홍)는 최선 3위. 5번 ‘갈채’(박태종)와 11번 ‘두류산’(신형철)은 4위, 5위 차지.
우승에 성공한 9번 ‘듬뿍이’는 차기경주도 약자 만나야만 기대 가능할 전망이고, 2위로 2군에 승군한 7번 ‘늘선착’은 앞으로 힘겨운 승부가 예상됨.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