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토요경마 분석

제1경주 - ‘뚝심이’, 뚝심 발휘하며 우승
최고 인기 모았던 1번 ‘뚝심이’(박태종)가 종반 여유 있는 뚝심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는 선입작전으로 막판 역전 시도한 5번 ‘드레곤’(배휴준)이 힘겨운 추입에 성공하며 차지했고, 선입작전으로 가능성 모색한 9번 ‘탑프라이드’(김형수)는 최선 3위. 인기 2위의 6번 ‘올인원’(박복규)은 선전했으나 아쉬운 4위에 그쳤고, 출전 공백기 있었던 14번 ‘정출’(김동균)은 최선 5위. 인기 3위의 7번 ‘봉화’(송석헌)는 늦발주로 인해 최악의 레이스를 펼친 결과, 14위로 몰락.
우승을 차지하고 3군으로 승군한 1번 ‘뚝심이’는 경주 적응력 좋아져 3군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듯.

제2경주 - ‘카데코’, 여타 신마들 따돌리고 신승
선행작전으로 경주 초반부터 전력질주한 7번 ‘카데코’(민용기)가 종반 치열한 접전 끝에 3번 ‘잰슬레이터’(최봉주)를 코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는 최고 인기 모았던 3번 ‘잰슬레이터’가 인코스 선입작전으로 차지했고, 종반 선두권에 합류한 5번 ‘빅토리사인’(박윤규)는 아쉬움 남긴 반마신차 3위. 2번 ‘비룡천’(정호익)과 1번 ‘레이디라카스’(김태경)는 가능성 보인 4위, 5위 차지해.
1위, 2위, 3위를 차지한 7번 ‘카데코’, 3번 ‘잰슬레이터’, 5번 ‘빅토리사인’은 걸음 좋아 차기경주도 선전이 기대됨.

제3경주 - ‘장수’, 무난한 선행작전으로 2연승
단독선행으로 경주 주도한 9번 ‘장수’(박복규)가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는 선입작전으로 종반 도전한 6번 ‘새주역’(함완식)이 끈기 발휘하며 차지했고, 인코스에서 전력질주한 3번 ‘기립환호’(조용배)는 최선 3위. 8번 ‘비천무’(지하주), 12번 ‘요원지화’(최기홍)는 가능성 보인 4위, 5위 차지. 과인기 모았던 7번 ‘킹파워’(박수홍)는 발주기 고장으로 13번 게이트에서 출발해 시종 고전 끝에 11위라는 부진한 성적거둬.
우승을 차지하고 국산 3군으로 승군한 9번 ‘장수’는 순발력 탁월해 3군에서도 기대를 모을 수 있을 전망.

제4경주 - ‘하이피치’, 4군 첫 도전도 문제없다!
치열한 초반 선행 싸움을 지켜보던 선입, 추입마들이 역전승에 성공한 경주.
우승은 4군 승군전 치른 12번 ‘하이피치’(신대전)가 외곽질주란 악조건을 극복하고 차지했고, 인코스에서 선입작전으로 경주 전개한 1번 ‘그랜슨’(정호익)이 최선 2위 차지해. 선행싸움에서 실패한 4번 ‘윌밍턴’(정평수)은 지구력 부족으로 3위를 차지했고, 늦추입으로 아쉬움 남긴 13번 ‘명산’(최봉주)이 4위 차지. 인기 모았던 8번 ‘무적함대’(김동균)는 늦발주와 외곽질주란 최악의 경주로 12위로 무너져.
연승에 성공한 12번 ‘하이피치’는 차기경주도 선전 기대되고, 4군 적응력 배양한 13번 ‘명산’은 차기경주 요주의 마.

제5경주 - ‘마천제’, 순발력 발휘하며 낙승
한 수위의 기량 보유한 12번 ‘마천제’(정평수)가 단독선행으로 편하게 경주 주도한 끝에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는 인코스에서 곱게 따라온 3번 ‘푸른등’(오명섭)이 의외로 선전하며 차지했고, 인기 모았던 2번 ‘순식간’(박태종)은 늦추입으로 3위에 그쳐. 선입작전으로 선전한 4번 ‘기림’(원정일)과 9번 ‘신단수’(송석헌)가 각각 4위, 5위 차지해. 출전 공백기 염려됐던 13번 ‘만수대’(지하주)는 여전히 고전 끝에 13위에 그쳐.
우승을 차지하고 2군으로 승군한 12번 ‘마천제’는 늘어나는 거리에 대한 지구력 보강이 관건일 전망.

제6경주 - ‘힘찬고동’, 2위 징크스 떨쳐
단독선행으로 경주 주도한 1번 ‘힘찬고동’(신형철)이 그간의 2위 징크스 떨쳐버리며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는 막판 대추격전을 전개한 4번 ‘영원한태양’(최봉주)이 거듭된 3위 아쉬움 뒤로하고 차지했고, 막판 전력질주로 도전한 7번 ‘아름’(고홍석)은 최선 3위. 외곽에서 가세한 11번 ‘대반란’(김택수)이 4위 차지했고, 인기 모았던 12번 ‘콜로니얼맨’(권진환)은 자리 싸움에 실패하는 바람에 고전 끝에 5위에 그쳐.
우승을 차지하고 2군으로 승군한 1번 ‘힘찬고동’은 강자틈 피하면 가능성 있을 전망. 아쉬움 남긴 12번 ‘콜로니얼맨’은 차기경주 설욕전 기대됨.

제7경주 - ‘오르페우스’, 제2의 전성기 기량 뽐내
단독선행으로 경주 주도한 4번 ‘마셀리’(박윤규)가 끝까지 선전하며 가능성 모았으나 막판 지구력 부족으로 무너졌고, 인코스에서 곱게 따라온 6번 ‘오르페우스’(양희진)는 끈기 발휘하며 여유 있는 역전승에 성공한 경주.
2위는 막판 반격에 나선 2번 ‘퍼레이딩’(김택수)이 힘겨운 추입에 성공하며 차지했고, 4번 ‘마셀리’와 5번 ‘쿵가메나’(이주용)가 각각 3위, 4위 차지. 최고 인기 모았던 1번 ‘기린봉’(김동철)은 시종 하위권에서 맴도는 부진 끝에 8위로 몰락.
우승을 차지하고 2군에 남은 6번 ‘오르페우스’는 최근 상승세 돋보여 2군 약자틈에선 선전 기대가 가능할 전망.

제8경주 - ‘일등만세’, 의외의 끈기 발휘하며 신승
선행작전으로 경주 주도한 10번 ‘일등만세’(정호익)가 늘어난 거리 극복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이 발생한 경주.
2위 역시 선입작전으로 곱게 쫓아온 3번 ‘상공’(원정일)이 입상하며 복승식 2백71.3배의 고배당이 터짐. 선입작전으로 전력질주한 2번 ‘우달달’(송석헌)은 아쉬움 남긴 3위, 1번 ‘무패가도’(전기혁)는 중반 도전했으나 역부족 느끼며 4위 차지. 절대 인기 모았던 7번 ‘참수리’(윤기정)는 시종 견제를 당하는 바람에 고전 끝에 5위에 그쳐.
지구력 보강된 모습 보여준 10번 ‘일등만세’는 차기경주도 강자틈 피하면 선전 기대. 아쉬움 남긴 7번 ‘참수리’는 차기경주 설욕전 기대됨.

제9경주 - ‘로빙’, 선행작전 성공하며 1군 경주 첫 우승
치열한 선행마들을 제압하고 단독선행에 성공한 2번 ‘로빙’(박태종)이 끝까지 선전하며 힘겨운 우승에 성공한 경주.
2위는 인코스에서 경제적으로 레이스 전개한 5번 ‘저스트쵸이스’(최기홍)가 끈기 발휘하며 차지했고, 중반 외곽질주로 아쉬움 남긴 6번 ‘오세아니안드림’(장세한)은 3위에 만족. 기대 모았던 9번 ‘천정천’(양희진)은 최선 4위를 차지했고, 중반 도전한 3번 ‘코멘더’(정평수)가 5위 차지. 인기 모았던 8번 ‘글라이딩투댈러스’(박을운)는 전력 하향세 보이며 9위에 그쳤고, 7번 ‘머스코카프라스펙’(박복규)은 초반 진로 실패로 8위에 그쳐.
우승을 차지한 2번 ‘로빙’은 선행작전이 통하는 경주라면 언제든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전망임.

제10경주 - ‘에루화’, 선행작전 성공하며 2연승
단독선행으로 경주 주도한 2번 ‘에루화’(강병은)가 끝까지 선전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는 막판 반격이 돋보였던 8번 ‘오랜친구’(배휴준)가 끈기 발휘하며 차지했고, 선입작전으로 전력질주한 5번 ‘알부자’(박태종)가 3위 차지해. 늦추입 아쉬웠던 1번 ‘나르새’(박을운)와 9번 ‘청천강’(하무선)이 각각 4위, 5위 차지. 기대 모았던 6번 ‘승리신화’(임대규)는 최선 다했으나 상대 강해 6위에 그침.
2연승 성공한 2번 ‘에루화’는 늘어나는 부담중량이 앞으로 변수로 작용할 전망. 늦추입 아쉬웠던 1번 ‘나르새’와 외곽질주 아쉬웠던 7번 ‘진군’(김창옥)은 차기경주 요주의 마.

제11경주 - ‘매스커라’, 역시 한 수위 기량
중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선 6번 ‘매스커라’(오명섭)가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며 낙승을 차지한 경주.
2위는 초반 강공을 퍼부었던 5번 ‘레이디시크’(이주용)가 의외로 끈기 보강된 모습을 보이며 차지하는 이변이 발생했고, 늦발주로 아쉬움 남긴 9번 ‘언페인티드스타’(이정선)는 3위에 그침. 인기 모았던 3번 ‘백두봉’(함완식)과 7번 ‘저스트라이크에드’(양희진)는 가각 고전 끝에 4위, 5위에 그침.
우승을 차지하고 4군에 남은 6번 ‘매스커라’는 걸음 좋아 차기경주도 선전이 기대됨.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