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경주
새해 첫 경주 ‘코노카라미아’가 장식
해당거리 2연속 입상으로 능력 검증 받은 10번‘코노코라미아’(김혜성)가 새해 첫 경마 우승 장식. 외곽 선회했으나 스타트에서 밀리지 않았고, 끝걸음도 양호했음. 승군 뒤에도 선전 기대.
2위는 선행 경합 극복하고 버티기에 성공한 14번‘기도장군’(정평수). 초반 체력 소모 많아 끝걸음 무뎌졌으나 기본 능력 우수해 현군은 무난하게 벗어할 듯.
감량 이점 있었던 8번‘날개바람’(이주용)이 추입으로 3위 차지했고, 2번‘위대한탄생’(김택수)은 페이스 조절 후 4위.
한편 능력검사시 탁월한 모습 보였던 13번‘텍사트’(장세한)는 외곽 무리와 실전 부족으로 고전.
6번‘허브’(오경환)는 지구력 부족, 7번‘고더그레이프바인’(박태종)은 상대 강해 고전.

제2경주
‘영웅천’ 해볼만한 상대 만나 선행 낙승
미승리마 편성 가운데 우승은 선행작전 구사한 4번‘영웅천’(오경환). 해볼만한 상대 만나 감량 이점 살린 최상의 작전.
2위는 직전경주부터 순발력 보강된 6번‘천하성’(김택수)이 초반부터 선행 강공 펼치며 차지. 능력 상승세.
5번‘상승곡선’(고성이)과 3번‘복바위’(정승수)는 예정대로 추입작전 구사했으나 3, 4위.
인코스 선행작전 예상된 2번‘대망’(임대규)은 스타트 늦으며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함.
능력기수 기승한 11번‘볼드우먼’(박태종)은 초반부터 적극 공세 퍼부었으나 지구력 부족.

제3경주
‘시아랜’ 뚜껑 열어보니 한 수 위 기량
데뷔전 치르는 신예마들이 많아 혼전이 예상됐지만 결과는 2번‘시아랜’(양희진)이 한 수 위 능력. 스타트 밀렸으나 인코스 선입작전 구사한 2번‘시아랜’은 결승선에서 3마신 차 여유승. 끝걸음 양호해 승군 기대.
2위도 데뷔전 치르는 신마답지 않은 강인한 근성 발휘한 5번‘불패왕’(김옥성)이 차지. 기본 능력 탄탄.
인코스 선행 작전 구사한 1번‘글로리아티비’(임금만)는 최선 다했으나 덜미 잡힌 3위.
3번‘자원’(박수홍), 10번‘청미르’(고성이)는 실전 감각 배양.
경주 경험 앞서 있었던 9번‘코히바’(정승수)와 11번‘밀레니엄원’(박동랑)은 스타트에서 밀리며 고전.

제4경주
‘선봉질주’ 막강한 추입력 발휘하며 이변 발생
데뷔전 낙승 거둔 5번‘큐피’(정승수)에게 관심이 모아졌으나 우승은 비인기마 6번‘선봉질주’(정호익)가 차지하며 이변 발생. 결승주로에서의 추입 탄력 좋아 스타트 보강되면 좀 더 나은 모습 보일 듯.
1번‘새강국’(박수홍)은 인코스 선입 작전 이후 끝걸음 과시하며 우승권 넘봤으나 막판 덜미 잡히며 2위.
한편 5번‘큐피’는 예정대로 선행 작전 구사했으나 2위 그룹과 격차 벌이지 못하고 오버페이스 고전.
선두권에서 끝까지 따라 붙은 3번‘내가최고’(문정균)가 3위. 14번‘천지기운’(박태종)은 출발지 불리해 외곽 고전.

제5경주
‘기쁨이’ 끈기 발휘하며 우승
선행 작전 실패했으나 선입권에서 끈기 발휘한 9번‘기쁨이’(박태종)가 우승. 과중량 극복해 승군 뒤에도 경쟁력 있을 듯.
2위는 모처럼 만에 공동 순위. 선행마 많아 일찌감치 추입 작전으로 작전 변경한 4번‘백운동’(양희진)이 먼저 2위권 확보했고, 신예 8번‘노리즌’(고성이)이 외곽 추입으로 동순위 기록. 8번‘노리즌’은 1400m 첫도전 무난히 극복.
한편 레이스 주도했던 10번‘팬케익스’(김동균)는 막판 무너졌으나 거리 줄어들면 선전 가능하고, 14번‘롱타임’(송석헌)도 순발력 좋아 상대 약하면 눈여결 볼 마필.
5연속 입상에 도전했던 7번‘에이플러스’(방춘식)는 작전 실패.
6번‘한라매’(정평수)는 과중량과 컨디션 부진.

제6경주
‘천사론’ 신예 상승세 마필 예봉 꺾는 선전승
4연승 도전 나섰던 6번‘차밍그레이’(김동균)에 관심이 모아졌던 경주. 그러나 우승은 3군 노장 12번‘천사론’(강태현)이 차지.
예상대로 6번‘차밍그레이’가 선두에 나섰으나 외각에서 집요하게 따라 붙었던 12번‘천사론’은 거리 경험 살려 제압함. ‘천사론’의 이변으로 쌍승식 1백46배 터짐.
2위는 추입력 앞서 있었던 4번‘애프러포우’(김동철)가 차지.
6번‘차밍그레이’(김동균)는 감량 이점 있었으나 늘어난 거리 지구력 한계 보임.
11번‘인스탄트선샤인’(오경환)은 컨디션 회복세의 4위. 외곽 게이트 고전.
인기 2위마 7번‘워털루’(김혜성)은 비록 4위에 그쳤으나 선입 작전 실패 이후 막판 추입력 발휘해 차기 경주 가능성 암시.

제7경주
‘댄싱브룩’ 직전 경주 우승 우연 아냐
직전 경주 우승 거두며 전력 급상승한 모습 보인 6번‘댄싱브룩’(송석헌)이 2연승으로 실력 입증. 스타트 늦었으나 뒷직선주로에서의 탄력은 과히 위력적. 결승선에서도 여유 걸음. 승군 뒤에도 경쟁력 있어.
2위는 꾸준한 전력의 3번‘수재’(김창옥)가 추입으로 차지.
선행 강공 펼쳤던 8번‘큰나라’(임대규)는 아직 거리 미적응.
11번‘미케나’(이정선)는 선행 작전 실패 이후 최선 4위.
2번‘쾌감’(양희진)은 순발력 밀리며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함.
5번‘우리가족’(김옥성)은 아직 제 컨디션 찾지 못한 듯.

제8경주
‘자굴산’ 새해맞이 특별 경주, 추입으로 우승
국산2군 상위권 마필들이 새해맞이 특별경주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우승은 9번‘자굴산’(김동균).
치열한 선행 작전 틈타, 레이스 진행되며 선두권과 거리차 좁힐 수 있었고, 결승주로에서 외곽 추입 성공.
2위도 역시 추입 작전 구사한 1번‘상공’(원정일). 한때 우승권 넘봤으나 막판 덜미 잡힘.
한편 기대모았던 13번‘재스예스’(박태종)는 초반 자리싸움 실패 이후 역전 모색했으나 끝걸음 밀림.
선행 작전 구사했던 2번‘일등만세’(정호익)는 오버 페이스. 8번‘영취산’(고성이)은 선행 작전 실패.
3번‘제일강자’(임대규)와 6번‘우달달’(송석헌)은 각각 늦추입과 뒷심 밀리며 3, 4위.

제9경주
‘무비동자’ 국산 강호로서의 면모 유감없이 발휘
과중량 염려됐으나 순발력과 지구력 겸비한 국산 강자 8번‘무비동자’(박태종)가 선입 작전 이후 우승 차지. 5세임을 고려할 때 올해도 상위권 유지할 수 있을 듯.
2위는 인코스 선입 작전 구사했던 1번‘여걸’(강경식)이 5번‘연승시대’(박을운)의 순위 변경으로 어부지리.
5번‘연승시대’는 결승선에서 8번‘무비동자’까지 따라 잡을 막강한 추입 탄력 발휘했으나 내측 사행. 늦출발 고려할 때 기본 능력 짐작.
2번‘우먼’(강태현)은 최선 다한 4위.
한편 14번‘에루화’(강병은)는 지구력 부족으로 순위권 벗어났고, 4번‘에스키모’(최봉주)는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함.
11번‘행운과기쁨’(정평수)는 국산1군 적응.

제10경주
‘올웨이즈그레이’ 역시 한 수 위
해볼만한 상대 만난 12번‘올웨이즈그레이’(방춘식)는 예상대로 추입력 발휘하며 2연승 달성.
2위권이 관건이었던 가운데 선행 작전 나섰던 9번‘글라이딩프린스’(윤기정) 가 결승주로에서 13번‘플락스’(임대규)를 따라 잡으며 유력시됐으나 막판 3번‘한비야’(고홍석)에게 막판 덜미 잡히며 3위.
3번‘한비야’는 최근 2회 입상 성공하며 늦바람 과시.
11번‘오세아니안드림’(장세한)은 늦발 이후 체력 소모 커 4위에 그침.
6번‘에어포스원’(지하주)과 8번‘코란’(김동철)은 스타트 밀리며 고전.
5번‘콤비네이션’(강경식)은 능력 정체. 7번‘얼릴릴리’(문정균)는 폐출혈 고전.

제11경주
‘비호돌이’ 1400m 첫도전 우승하며 다시 상승세
직전 특별경주에서 고전했던 4번‘비호돌이’(방춘식)는 1400m 첫도전 만나 우승 거두며 다시 상승세. 무리하지 않은 선입 작전 구사한 4번‘비호돌이’는 끝걸음에서 우세 보이며 향후 장래 밝게 함.
2위도 역시 갓 3세가 된 3번‘핵무장’(박태종)이 해당거리 첫도전 만나 효과적인 인코스 레이스 전개로 차지. 지구력 검증 받아 가능성 제시.
최근 전력 안정세 보인 10번‘하모니카’(양희진)는 최선 다한 3위.
한편 14번‘쾌걸’(이종섭)은 외곽 돌며 체력소모 커 순위밖으로 밀려남.
2번‘연승소망’(김혜성)은 늦발 이후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함.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