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토요경마 분석 - ‘블랙페가수스’, 최강 국산마 꺾었다!

제1경주 - ‘행복이’, 첫 승 “행복합니다!”
한 수위 기량을 보유한 5번 ‘행복이’(오명섭)가 초반 순발력 발휘해 레이스 주도한 끝에, 8마신차의 낙승을 거둔 경주. 우승으로 국산4군 승군한 5번 ‘행복이’는 약한 편성에서 도전 가능할 전망.
선두권 마필들의 치열한 경합을 틈타 막판 한발을 토해낸 4번 ‘무비막강’(신형철)이 근소한 차이로 2위 입상. 8번 ‘위크엔드뉴스’(배휴준)는 중반 다소 무리하는 바람에 아쉬운 목차이로 덜미 잡히며 3위에 만족. 출발 늦은 9번 ‘새벽길’(한유영)이 4위, 코스 이점 살려 최선 다한 1번 ‘퍼스트커머’(박을운)가 5위.
- 순발력 발휘해 낙승을 거둔 5번 ‘행복이’

제2경주 - ‘전차군단’, 시작이 좋다!
출전마중 유일한 2세마였던 신예 4번 ‘전차군단’(천창기)이 순발력 보여주며 낙승을 거둔 레이스. 데뷔전 선전한 4번 ‘전차군단’은 차기경주도 연투 기대는 무난할 전망.
차분한 선입작전을 펼친 3번 ‘자유롭게’(박수홍)가 종반 끈기 발휘하며 2위 차지했고, 시종 적극적인 레이스 운영으로 2위에 강력히 도전한 5번 ‘스위트하트’(우창구)는 종반 뒷심 부족으로 덜미 잡히며 3위에 그침. 오랜만에 발주 좋았던 8번 ‘드리고’(송석헌)도 최선 도전했으나 4위로 한계 보였고, 1번 ‘고비령’(오명섭)이 5위.
- 앞으로가 더 주목되는 4번 ‘전차군단’

제3경주 - ‘우승꽃’, 넉넉한 첫 우승!
초반 선행은 2번 ‘남천주’(문정균)에게 빼앗겼으나 시종 차분하게 그 뒤를 쫓은 3번 ‘우승꽃’(조경호)이 종반 끈기 발휘하며 6마신차의 낙승을 거둔 레이스. 첫 승 거둔 3번 ‘우승꽃’은 제 기량 발휘되고 있는 만큼, 좀 더 뛰어줄 것으로 기대됨.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한 5번 ‘가치노을’(정호익)이 종반 근성 발휘하며 2위 차지했고, 외곽에서 거세게 도전한 10번 ‘미래도’(배휴준)는 최선 3위에 만족. 선행 나선 2번 ‘남천주’는 뒷심 부족으로 4위, 뒤늦게 추격한 1번 ‘플러키’(하무선)는 늦추입 5위.
- 종반 추격을 시작한 3번 ‘우승꽃’

제4경주 - ‘이언스퍼즈’, 3군으로 간닷!!
편성 이점을 안고 초반 선행에 성공한 5번 ‘이언스퍼즈’(오명섭)가 상대마의 끈질긴 반격을 뿌리치고 첫 우승에 성공한 경주. 1분16초5의 호기록으로 우승 성공한 5번 ‘이언스퍼즈’는 3군에서도 제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됨.
감량 이점 안고 차분한 선입질주한 2번 ‘큰솔’(이신영)이 종반까지 접전을 펼치며 우승 노렸지만 아쉬운 머리차 2위 차지하며, 복승식 1.8배의 저배당으로 마무리됨. 6번 ‘천상유애’(박태종), 10번 ‘캔자스시티걸’(문세영)은 각각 최선 다했으나 한 수 아래의 기량으로 3위, 4위를 차지한 것에 만족. 9번 ‘라이트더오더’(박동랑)도 선입 최선 5위.
- 상대마의 끈질긴 반격을 머리차로 따돌린 5번 ‘이언스퍼즈’

제5경주 - ‘제석천’, 이정도 상대들 쯤이야…
초반 순발력에서는 밀렸지만 종반 뒷심에서 앞선 1번 ‘제석천’(김혜성)이 막판 넉넉한 뒷심을 발휘하며 우승에 성공한 경주. 우승으로 국산3군에 승군한 1번 ‘제석천’은 약한 편성에서 도전 가능할 듯.
좋은 스타트로 초반 선두에 나선 3번 ‘지상독주’(신형철)는 이후 중위권으로 밀리며 고전했으나 막판 뚝심 발휘하며 무난히 2위에 안착. 막판 추격전 펼친 6번 ‘휴머니스트’(최범현)가 3위. 초반 선두에 나서며 끝까지 최선 다한 5번 ‘공주산성’(박수홍)은 뒷심 부족으로 4위로 몰락.
- 막판 뚝심을 발휘한 1번 ‘제석천’

제6경주 - ‘티사그니’, 계속된 2위 아쉬움 풀었다!
번번이 강자 만나 2위에 그쳤던 1번 ‘티사그니’(김창옥)가 인코스 이점과 선행 경합을 역이용한 효과적인 레이스 전개로 우승을 차지한 경주. 해당기수인 김창옥 기수는 498승으로 500승-2.
선두권 마필들의 오버페이스로 종반 치열해진 2위권은 인코스에서 그림같은 추격전 펼친 6번 ‘라이징’(박복규)이 차지했고, 초반 선행 빼앗기며 다소 고전한 2번 ‘신전’(박태종)은 최선 추입 3위. 외곽에서 끈질기게 선두권 합류한 7번 ‘월문산방’(오명섭)도 뒷심 부족으로 4위에 그침. 5번 ‘활사위’(윤대근)가 5위.
- 코스 이점을 적절히 살린 1번 ‘티사그니’

제7경주 - ‘알찬세대’, 알차게 1승 챙겼다!
시종 외곽에서 어려운 레이스 전개했으나 한 수위 기량 보유한 6번 ‘알찬세대’(박을운)가 무난하게 종반 낙승을 거둔 경주. 최근 전성기 기량 보여주고 있는 6번 ‘알찬세대’는 큰 강자만 피한다면 선전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시종 중하위권에 맴돌던 5번 ‘태양산’(천창기)이 막판 대추격전에 성공하며 2위 차지했고, 단독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한 4번 ‘대우주’(김창옥)는 종반 아쉽게 덜미 잡히며 목차 3위에 그침. 2번 ‘신제왕’(이신영), 7번 ‘선인봉’(오명섭)은 한 수 아래의 기량으로 각각 4위, 5위.
- 시종 외곽 질주하며 여유 보인 6번 ‘알찬세대’

제8경주 - ‘천행만복’, 약한 편성 이점 살렸다!
출발지 이점과 약한 편성의 이점 안고 기습적으로 선행에 나선 2번 ‘천행만복’(김재섭)이 끝까지 버티기에 성공하며 우승에 성공한 경주. 기승 기수인 김재섭 기수는 199승으로 통산 200승-1.
차분한 선입작전 이후 막판 끈기 발휘한 7번 ‘남촌의별’(오경환)이 어렵게 2위 입상에 성공했고, 출발 늦어 고전하며 경주 전개한 5번 ‘비호영웅’(김경진)은 최선 3위에 그침. 6번 ‘건국맹주’(김태경), 8번 ‘파발군’(조용배)은 종반 끈기로 역전을 노려봤으나 한계 보이며 4위, 5위에 만족.
- 기습 선행에 성공한 2번 ‘천행만복’

제9경주 - ‘블랙페가수스’, 최강 국산마 꺾었다!
국산1군 정상급 마필들의 대격돌로 관심을 모았던 경주. 우승은 단독선행을 나선 4번 ‘블랙페가수스’(천창기)가 끝까지 여유 보이며 6마신차로 압승 거둬. 7월 마사회장배 출전이 예상되는 4번 ‘블랙페가수스’는 국산마 판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강자로 떠올라.
자리 잡기가 썩 좋지는 못했지만 끈기 과시한 3번 ‘쾌도난마’(김혜성)가 뒤를 이어 2위 차지했고, 차분한 선입작전으로 경주 전개한 6번 ‘무비동자’(박태종)는 인코스에서 최선 다했으나 의외로 종반 무기력한 모습 보이며 3위에 그쳐. 1번 ‘비호돌이’(김창옥)는 3강을 따돌리지 못하고 4위에 만족.
- 여유 있는 우승에 성공한 4번 ‘블랙페가수스’

제10경주 - ‘대야망’, 대역전 성공하며 이변 일으켜…
경주 초반 하위권에 처져 있었으나 인코스에서 차분한 경주 전개후 막판 대역전을 시도한 6번 ‘대야망’(오경환)이 추입력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우승으로 국산1군 승군한 6번 ‘대야망’은 약한 편성에서 선전 기대됨.
경주 초반 최하위에 처져 있던 2번 ‘황제’(박태종)도 막판 추입력 발휘하며 2위 입상하며 복승식 74.9배의 고액 배당이 터짐. 최고 인기마 9번 ‘선봉질주’(배휴준)는 막판 추격전 전개했으나 아쉬운 코차이로 3위에 그쳐. 1번 ‘우승모리’(이성환), 8번 ‘신선봉’(김옥성)이 각각 4위, 5위 차지. 인기마 3번 ‘토종고수’(유재필)는 기수 낙마되며 주행중지.
- 종반 역전극을 연출한 6번 ‘대야망’

제11경주 - ‘굿바이브레이션즈’, 선행 성공하며 우승!
출발지 이점 안고 선행싸움에서 승리한 1번 ‘굿바이브레이션즈’(천창기)가 끝까지 근성 발휘하며 우승에 성공한 경주. 선행작전 가능한 레이스 만나면 차기경주도 무시할 수 없을 듯.
의외로 좋은 스타트로 선입작전 펼친 2번 ‘지아이제인’(문세영)이 종반 끈기 발휘하며 2위 입상했고, 최고 인기마 10번 ‘희망새천년’(박태종)은 막판 추격전 전개했으나 시간과 거리의 아쉬움 남기며 3위에 그쳐. 4번 ‘태일성’(우창구)은 늦추입 4위, 8번 ‘통일천하’(김훈)는 선행 실패하며 고전한 끝에 5위에 그쳐.
- 단독선행에 성공한 1번 ‘굿바이브레이션즈’

제12경주 - ‘오직나’, 오직나를 위한 레이스!
한 수위 기량 보유한 3번 ‘오직나’(오경환)가 차분한 선입작전 이후 종반 끈기 발휘하며 낙승을 거둔 레이스. 6연속 입상에 성공한 3번 ‘오직나’는 강자와의 대결만 피한다면 차기경주도 연투를 기대할 수 있을 듯.
초반 출발은 늦었으나 종반 지친 선두권을 여유 있게 제압하며 추격전 펼친 5번 ‘에인절트스팬터시’(김옥성)가 무난한 걸음으로 2위에 입상했고, 차분한 선입 작전으로 끝까지 최선 다한 4번 ‘초단파’(윤대근)가 3위. 인기 2위의 7번 ‘질주왕’(조용배)은 초반 어렵게 선두에 나서는데 성공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4위로 추락해.
- 무난하게 연속 입상에 성공한 3번 ‘오직나’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