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제1경주
‘킴스정글’ 선행 기회 살렸다!!
- 선행으로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는 3번‘킴스정글’
순발력 있는 3번‘킴스정글’(박태종)은 선행마 없는 기회 살려 강력한 선행 작전 구사, 큰 견제 없이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함. 걸음 늘어나는 단계라 좀 더 두고봐야 할 듯.
2위는 이상적인 인코스 선입 작전 구사한 2번‘보리행’(문세영). 4세임을 고려할 때 능력상 최선 다한 성적.
10번‘집중공략’(김재섭)은 선두권 가담하며 최선 다했으나 결승주로에서 2번‘보리행’에게 덜미 잡히며 3위. 9번‘플라즈마’(김훈)는 추입력 발휘했지만 역부족 4위. 신예 4번‘새별’(최기홍)은 스타트 문제점 드러냈으나 끝걸음 양호.

제2경주
‘롱히트’ 2연승 질주
- 결승주로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1번‘롱히트’
직전 경주 우승과 더불어 진가 보여준 1번‘롱히트’(황순도)는 출발지 이점 살려 최적 코스로 주행. 끝걸음에서 우위 보이며 2연승 성공. 체격 왜소한 감 있으나 강단 있어.
2위는 신예 2번‘행운가득’(천창기)이 스타트 밀리지 않는 모습 보여줬고, 지구력도 있음을 입증하며 차지. 발전이 기대됨.
6번‘월곡신화’(이영우)는 38초대의 3화롱 작성하며 3위. 차기 경주 요주의 마필.
한편 인기 모았던 9번‘담이커’(우창구)는 추입 작전 구사했으나 입상마들과 능력 차이 보인 4위.
12번‘고속열차’(문세영)는 스타트 문제점 드러내며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함.

제3경주
‘준벨러’ 1200m, 1분13초7의 호기록 작성
- 레이스를 주도했던 8번‘준벨러’의 우승이 결정되고 있다
개별 수입마들이 다수 출전해 관심을 모은 가운데 호주산 8번‘준벨러’(김재섭)는 레이스 선두권 장악했고, 해당거리를 1분13초7이라는 호기록으로 주파하며 첫 승. 기싸움에서 이김.
2위는 레이스 중위권에 묻혀 있었던 5번‘보헤미안버틀러’(방춘식)가 4코너 이후부터 본격적인 능력 발휘하며 차지. 여유있는 모습.
기존 마필 중에서는 3번‘크랭키크레올’(오명섭)이 평소 주파기록보다 2∼3초 앞당기는 선전을 펼쳤으나 역부족 3위. 4위 기록한 6번‘바운드투스코어’(정호익)와 12번‘서버시브’(문세영)는 끝걸음 여유 있어 차기 경주 우승이 기대됨.
한편 인기모았던 13번‘아라비안주얼’(문제복)는 선행 싸움에서 밀린 뒤 시종일관 외곽 돌며 고전.

제4경주
‘대강공’ 인코스 깜짝 추입승
- 결승주로 인코스에서 탄력을 가하고 있는 7번‘대강공’
미승리마들로 편성된 가운데 초반부터 치열한 선행 경합이 펼쳐졌고, 결국 레이스를 주도했던 마필들은 결승주로에서 모두 무너진 가운데 우승은 각각 인코스와 아웃코스에서 추입을 시도했던 7번‘대강공’(조용배)과 4번‘바람과별’(김혜성)이 차지.
2두 모두 해볼만한 상대 만나 최선 다한 성적.
1번‘장군의딸’(이성환)은 순탄한 선행 작전 구사하지 못한 것이 패인. 9번‘조타수’(김훈)는 외곽 고전.
6번‘레전드’(이영우)는 아직 덜 다듬어 진 듯.

제5경주
‘고운찬’ 아웃코스 깜짝 추입승
- 외곽에서 좋은 추입 탄력을 발휘하고 있는 6번‘고운찬’
제4경주와 분할된 레이스로 역시 미승리마들 간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던 경주.
우승은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추입 탄력 발휘한 6번‘고운찬’(유훈). 일반경주에서도 이와 같은 추입 탄력 발휘한다면 승산 있을 듯.
2위는 선행마 없는 편성 맞아 강력한 선행 작전 구사한 3번‘솟대’(김훈). 최선 다한 성적.
5번‘신의아들’(임대규)은 공백기 부담된 듯 스타트 자체가 늦었고, 외곽에서 역전시도했으나 선두마들의 저항이 심해 역전 실패.
3위 차지한 4번‘기쁨가득’(오명섭)은 6번‘고운찬’의 뜻밖의 선전으로 위력적인 끝걸음 발휘하고도 빛을 보지 못함.

제6경주
‘국화’ 예전 걸음 찾았다!!
- 선두권 가담한 기세를 결승선까지 이어가고 있는 11번‘국화’
선, 추입 자유로운 11번‘국화’(조경호)는 초반부터 선두권 가담하는 적극성 보인 이후 결승주로에서도 지치지 않는 체력 과시하며 우승. 감량 이점도 있었으나 최근 분위기 반전시킬 좋은 계기가 될 듯.
2위는 거리 늘어났으나 인코스 선입 작전을 구사했던 9번‘인기만점’(김동철)이 차지. 힘 찬 모습.
2번‘롱롱’(방춘식)은 선두권에서 최선 다했지만 자기 타임 유지한 정도.
강력한 선행 작전 구사했던 4번‘소닉’(신대전)이 3위 선전.
1번‘초월’(김귀배)은 해당거리 가능성 남긴 5위.

제7경주
‘석전’ 대기만성형 자질 보인다!!
- 4코너 선회시 단숨에 선두권에 가다한 3번‘석전’
최근 경주에서 조금은 아쉬운 듯한 모습 보인 3번‘석전’(박태종)은 이전과는 달리 확연히 힘 찬 모습 보이며 우승 질주. 대기만성형 자질 보임.
2위는 직전 경주 컨디션 회복세 보인 4번‘승리마당’(최봉주)이 모처럼만에 추입작전 성공하며 차지. 정상궤도에 올라선 듯.
8번‘활사위’(방춘식)는 인기마들의 견제 틈을 파고들며 3위라는 좋은 성적 거둠.
한편 레이스 주도했던 13번‘럭키디프’(김귀배)는 신마 시절 보였던 예측치 못한 외측사행으로 경주 중지. 10번‘리포트’(임대규)는 부담중량 무거웠는 듯 선행에 나서지 못했고, 최선 다한 4위.

제8경주
‘퓨전’ 지금부터 시작이다!!
- 선행마들을 제치고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하는 9번‘퓨전’
2번‘쾌지나칭칭’(안병기), 4번‘보람이’(고성이)의 선행 경합이 펼쳐지는 동안 선입권에서 체력 안배를 했던 9번‘퓨전’(임대규)은 결승주로에서 막강한 끝걸음 발휘하며 우승. 현재가 최전성기임을 입증.
2위는 선행 경합 극복하고 버티기에 성공한 2번‘쾌지나칭칭’(안병기). 거리 늘어나면 좀 더 두고봐야 할 듯.
선행 경합 피한 5번‘오벨리스크’(최봉주)는 막판 반격에 나섰으나 머리 차이를 극복하지 못함. 4번‘보람이’는 외곽 고전.
한편 추입이 기대됐던 3번‘비호돌이’(문세영)는 출전 공백과 부담중량 높았는 듯 예전의 추입력 발휘하지 못함.

제9경주
‘자랑스런’ 자랑스럽게 3연승 성공
- 특유의 외곽 젖히기로 선두권 장악한 10번‘자랑스런’
늦출발로 불안한 감 있었으나 10번‘자랑스런’(신형철)은 특유의 외곽 젖히기로 선두권 장악했고, 이후 양호한 끝걸음 발휘하며 3연승. 스타트 보강되면 장거리에서도 활약 기대.
2위는 강력한 선행 작전으로 응수했던 3번‘패권노성’(강명준). 주파기록 단축과 함께 능력 향상.
2번‘즐거워’(김성현)는 늦발로 제기량 모두 발휘하지 못한 아쉬운 3위.
1번‘클릭’(홍대유)은 레이스 빨랐음에도 불구하고 제 페이스 유지해 차기 느린 경주 요주의 마필.
6번‘운악명가’(김동철)는 상대 강해 5위에 그친 듯.

제10경주
‘다함께’ 최고마로서의 위용 과시
- 막판 추입 탄력 돋보였던 6번‘다함께’
조촐한 편성 속에 6번‘다함께’(방춘식)와 7번‘미네럴워터’(최봉주)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은 페케남교류기념 특별 경주.
우승은 막판 탄력 돋보였던 6번‘다함께’. 하반기 경마대회의 밝은 전망 제시.
2위는 기대대로 7번‘미네럴워터’가 지켜냄. 초반 선행 나서는 과정에서 체력 소모가 많았고, 막판 3번‘화주’(문세영)이 도전이 만만치 않았으나 이겨냄. 준우승에 그쳤으나 1군 강자로 군림할 듯.
3번‘화주’가 초반부터 선두권에 가담하는 좋은 경주 내용 보이며 3위.
5번‘정신력’(임대규)은 최선 다한 4위.

제11경주
‘에버니랩소디’ 1군에서 봅시다!!
- 한 수 위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한 5번‘에버니랩소디’
적정 거리 맞은 5번‘에버니랩소디’(안병기)는 강력한 선행 작전을 펼쳤고, 지구력에서도 앞서며 여유승. 발빠른 순발력이 1군에서도 통할지 관심사.
2위는 선행 포기하고 선입권에서 레이스 놓치지 않았던 3번‘탁현’(김옥성)이 차지. 3세마임을 고려할 때 힘 차면 장거리도 경쟁력 있을 듯.
적정 거리 맞아 최선의 추입 작전 구사한 7번‘훼어즈더리스크’(임대규)가 3위.
9번‘클래스매스터’(이주용)는 레이스 흐름 빨라 4위에 그침.
한편 2번‘글로리아티비’(임금만)는 선행에 나서지 못해 제 능력 발휘하지 못함.

제12경주
‘남촌의강자’ 강자다운 면모 보여
- 만만치 않은 상대마들을 뒤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한 4번‘남촌의강자’
스타트 늦어 불안한 감도 있었으나 4번‘남촌의강자’(박태종)는 차츰차츰 거리 좁혀가며 결국 결승주로에서는 단독 1위로 올라섬. 끈기 막강해 국산3세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을 듯.
2위는 신예 1번‘바로사스칼러’(강태현)가 노련미 과시했던 상대마들을 제압하고 차지. 연승 이어가지 못했으나 경험 쌓이면 더 좋은 모습 보일 듯.
공백기 무릅쓰고 강력한 선입 작전 구사했던 10번‘부바캔댄스’(우창구)가 3위. 차기 경주 설욕 기대.
12번‘리처블’(박윤규)은 빡빡했던 레이스 주도했고, 끝걸음도 유지해 차기 경주 선전 기대. 13번‘다산’(정호익)은 선행 강수 두었으나 실전 감각 낯설었는지 역부족.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