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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킹’ 10마신 차 대승
다소의 혼전이 예상되었던 경주는 압도적 기량을 선보인 ②사려니킹의 대승으로 끝이 났다. 초반 빠르게 선행에 성공한 ②사려니킹은 결승주로 들자 더욱 힘을 내며 후속마와의 간격을 벌린 끝에 10마신 차 승리. 기승기수 교체하면서 효과를 톡톡히 보았고 선행 전개 이점이 크게 작용한 만큼 승급 후 경쟁력은 미지수. 준우승은 선입 전개 후 한 발 쓴 ⑦제이백이 차지. 역시 용병기수 기용하면서 마필 능력 십분 이끌어냈으나 차기 연투 여부는 미지수. 3위는 중위권 인코스 전개 후 종반 추입한 ③신비정상이 차지. 차기 편성에 따른 공략 필요.
<2경주>
‘선빅터’ 한 수 위 기량 과시
⑦선빅터가 데뷔 이래 첫 승을 거둔 경주였다. 시종일관 선입권 외곽 돌며 거리 손실 있었던 ⑦선빅터는 결승주로 들어서도 끈끈한 모습으로 끝내 역전에 성공. 최근 완연히 힘이 찬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강자와의 경험 부족해 승급 후에는 좀 더 지켜봐야. 준우승은 선입권 내측에서 곱게 따라간 후 한 발 쓴 ①레이저드리머가 차지. 4세마이고 나름 걸음 한계를 드러낸 느낌이라 승급 후에는 고전 예상. 3위는 선행 나선 ③전설의마왕이 차지. 선행 나서는 과정에서 다소의 경합 불구 나름의 끈기 보여 차기 설욕 가능.
<3경주>
‘좋아라’ 약체 상대로 5등급 첫 승
종반 뒷심 부족으로 번번이 아쉬움 남겨왔던 ⑩좋아라가 5등급에서 첫 승리를 거두었다. 선두권 바로 뒷선에서 곱게 따라간 ⑩좋아라는 결승주로 들어 선두권이 주춤하는 사이 이내 치고 나와 무난히 리드를 지켜내. 뒷심 다소 보강된 모습이나 약체들이었던 점에서 차기 한 번쯤 검증이 필요할 수도. 준우승은 선행 강공 주효했던 ⑥옥녀봉이 차지. 앞으로 좀 더 보여줄 걸음 있으나 현 전력으로는 차기 연투 여부 미지수. 선행 실패 후 선두권 외곽 전개했던 ⑧센세이셔널이 3위 차지. 늘어난 부담중량 불구하고 나름 선전해 차기도 관심 가질만.
<4경주>
‘위즈스피드’ 추입으로 역전 우승
그동안 선행 일변도의 모습을 보여온 ⑤위즈스피드가 추입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위권 전개 펼친 ⑤위즈스피드는 결승주로 종반 빠르게 치고 나와 앞선 마필들을 여유있게 따라잡고 승리. 스피드와 뒷심을 모두 겸비해 4등급에서도 항시 통할 전력. 준우승은 선행 강공 펼쳤으나 종반 아쉬움 남긴 ⑧샤인클로버가 차지. 차기는 선행 보다 따라가는 전략이 좀 더 나을 듯 보임. 3위는 최근 컨디션 상승세의 ⑨발원지가 차지. 선입 전개 후 최선 다했으나 근성 부족 아쉬움. ⑥진영의거인은 늘어난 부담중량 극복 실패하며 4위 만족.
<5경주>
기복마 경주 ‘아름다운순간’ 선전승
⑤아름다운순간이 중거리 첫 도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최근 3연승 가도를 달렸다. 선행 실패 후 선입권 따라간 ⑤아름다운순간은 결승주로 들자 더욱 힘을 발휘하며 접전 속 승리를 거두었다. 뒷심도 충분히 보강되고 있는 과정이라 승급 후에도 빠른 적응력 기대. 준우승은 역시 중거리 첫 도전 나선 ⑨커리클이 차지. 힘있는 걸음이 인상적이어서 중장거리에 적합한 느낌이나 상대 약했던 만큼 차기 연투 여부는 미지수. 하위권에서 종반 추입했던 ⑧금빛울림이 3위. 선행 강공 펼친 ④영암아리랑은 최선 다했으나 4위. 차기 거리 줄여야 가능성 찾을 듯.
<6경주>
‘최강자’ 완성도 높은 걸음으로 우승
초반 양호한 순발력으로 선두에 나선 ③최강자가 우승을 차지. 데뷔 4전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마필로 이번경주 편성 약했으나 종반 상대를 압도할 정도의 탄력을 발휘했고, 낮은 주행자세가 좋아 기대치를 높게 볼 수 있겠고, 2위는 초반 선입 전개 후 종반 최선 버티기에 성공한 ⑦금아래피드가 차지. 데뷔전을 치른 신예마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듯 보이고, 3위는 능력대비 최선 다한 ⑥뮤지니가 차지. 충분히 해볼만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탄력에서 밀려 아쉬움 남겨. 4위는 잠재력 대비 실전에서 아쉬움 남긴 ①카이젠포스와 5위는 ⑤황금들판이 차지.
<7경주>
‘블랙트레인’ 뚜렷한 상승세로 2등급 첫 우승
초반 보통의 순발력으로 중상위권 전개 후 종반 역전에 성공한 ⑤블랙트레인이 우승을 차지. 현급 기복마간 편성이었으나 상대를 힘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최근 꾸준한 성적이 좋아 차기 편성에 따라 관심마로 손색없고, 2위는 초반부터 종반까지 꾸준한 탄력을 발휘한 ⑧진격의거장이 차지. 선행 전개가 아닌 선입, 추입력으로 경쟁력을 발휘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 3위는 높은 부담중량으로 인해 뒷심 밀린 ②일기당천이 차지. 나름 끈끈한 모습을 보여줬고, 4위는 내측 최적 전개 후 최선 다한 ⑨퍼펙트샤인이 차지. 5위는 전개 불리했던 ④명수재.
<8경주>
‘럭키라이트’ 단거리 극강 모드
초반 발군의 순발력으로 선두에 나선 ⑩럭키라이트가 종반 여유있게 버티기에 성공해 우승을 차지. 결승선 앞 격차는 많이 좁혀졌으나 비교적 여유가 있었고, 단거리에선 발군의 기량을 발휘해 차기도 거리 및 선행 여부가 관건일 듯. 2위는 중위권 전개 후 종반 힘에서 강점을 보인 ⑨선봉이 차지. 기본 능력은 좋은 마필이라 꾸준한 관심이 필요할 듯 보이고, 3위는 호전된 걸음으로 경쟁력을 보인 ③롱스피드가 차지. 4위는 선행, 선입이 아닌 추입력으로 여력 좋은 걸음을 발휘한 ④질풍대세가 차지. 5위는 능력대비 최선 다해 순위권 진입한 ⑧왕성이 차지.
<9경주>
‘파워블레이드’ 국내 첫 3관마 탄생 청신호
초반 기습 선행 작전을 펼친 ⑫파워블레이드가 우승을 차지. 2016년 3관 대회 2차 관문으로 경주로 및 상대 작전을 간파한 듯 기습 선행 작전을 펼친 점이 주효했고, 기본 체형 및 능력이 워낙 좋아 국내 첫 3관마 탄생의 기대치를 높여. 2위는 꾸준한 탄력으로 경쟁력을 보인 ④제타바이트가 차지. 종반 탄력은 오히려 우승마 대비 좋은 모습이라 기대치를 높게 볼 수 있겠고, 3위는 초반 거리차가 아쉬웠던 ③스텔스가 차지. 기본기는 좋지만 전개가 아쉬워. 4,5위는 초반 순위 유지에 만족한 ⑩위너스글로리와 ①반지의제왕이 차지. 우승마의 선행 작전으로 아쉬운 모습 남겨.
<10경주>
‘마이블레이드’ 서울 이적 후 첫 우승, 발전 기대치 높아
초반 무리 않고 중상위권 전개 후 종반 역전에 성공한 ⑨마이블레이드가 우승을 차지. 소속조 이적 후 첫 출전한 경주에서 우승을 기록했고, 워낙 기본기가 좋은 마필이라 차기도 필히 관심마로 손색없고, 2위는 우승마 못지않은 탄력으로 경쟁력을 보인 ⑤인비엑티브가 차지. 최근 부진을 만회했으나 상대적으로 경쟁마 대비 부담중량의 이점이 유리했던 경주라 차기 경주 여건을 살펴봐야 할 듯. 3위는 초반 선행 전개 후 종반 버티기 실패한 ①호루라기가 차지. 비록 역전을 허용했으나 나름 끈끈한 뒷심을 발휘했고, 4, 5위는 최선 다한 ②그랑블루와 ④금순이엄지가 차지.
작 성 자 : 편집국 ranade@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