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주>
‘행운머니’ 한 수 위 기량으로 데뷔전 승리
2세 신예간 경주는 데뷔전 나선 ⑧행운머니의 낙승으로 끝이 났다. 초반 선두권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된 가운데 중위권 전개 펼친 ⑧행운머니는 결승선 전방 200여미터 지점부터 빠르게 치고 나와 선두마들을 여유있게 따라잡고 5마신 차 승리. 스피드와 뒷심을 겸비해 승급 후에도 빠른 적응 기대. 준우승은 2위권 접전 끝에 ⑤미스터포츈의 근소한 우세로 마무리. 근성 돋보인 모습이고 기본적으로 스피드 갖춰 차기도 상승세 이어갈 전망. 아쉽게 3위 머문 ②어린왕자는 최선 다한 걸음이라 차기 편성 약해져야.

<2경주>
‘금아베니르’ 뒤집기로 첫 승
④금아베니르가 종반 뒤집기에 성공하며 첫 승을 기록했다. 초반 선두권 다툼에서 밀리며 선입권 전개 펼친 ④금아베니르는 결승주로 들어 선두권이 주춤하자 외곽에서 빠르게 치고 나와 역전에 성공했다. 최선의 기량 발휘한 모습이어서 승급 후 경쟁력은 좀 더 지켜봐야. 준우승은 선행 나선 ③희망클럽이 차지. 초반 선두권 다툼에서 강한 추진 동반해 선행 강공 펼친 것이 주효. 체구 작고 뒷심 다소 부족한 느낌이라 차기 기복 보일 가능성도 있어. 3위는 선두권 외곽 전개 후 최선 다한 ⑤사계절이 차지. 큰 걸음은 없지만 스피드 있어 차기 재도전 가능.

<3경주>
‘러너퀸’ 약체 맞아 선전승
⑤러너퀸이 약체들을 상대로 5등급에서 첫 승을 거두며 승급했다. 초반 빠른 순발력 바탕으로 선행에 나선 ⑤러너퀸은 결승주로 들어서 후속마와의 간격을 좀처럼 주지 않으며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하지만 종반 여력 없었고 나름 한계 드러난 듯 보여 승급 후 경쟁력은 지켜봐야. 준우승은 2위권 인코스 곱게 따라간 후 종반 한 발 쓴 ②정글드러머가 차지. 조금씩 전력 상승세 보이고 있어 차기 강자 피한다면 연투 가능. 3위는 선입권 전개 후 최선 다한 ⑥세라킹이 차지. 공백 이후 회복세 뚜렷해 차기 나은 걸음 가능.

<4경주>
‘딕시스마일’ 20개월 만에 승리
⑥딕시스마일이 드디어 우승으로 5등급 탈출에 성공했다. 최근 컨디션 호조를 보였던 ⑥딕시스마일은 이날 초반부터 발빠르게 앞선 가담하며 2위권 전개 펼친 후 결승주로 들어 더욱 탄력을 붙이며 추격전 나선 준우승마를 끝내 따돌리고 머리 차 승리. 무려 20개월 만에 거둔 승리로 한계는 드러난 터라 승급 후 경쟁력은 미지수. 준우승은 선입권에서 종반 맹추격전 나선 ③엘리트퀸이 차지. 한 단계 올라선 걸음이라 차기도 관심 둘 만. 인기 모았던 ⑪혜성여왕은 늘어난 거리 적응 실패로 3위했으나 차기 설욕 가능.

<5경주>
‘당찬비상’ 달라진 걸음으로 깜짝우승
⑪당찬비상이 최근 부진을 깨끗이 털어버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선입권 전개 펼친 ⑪당찬비상은 다소 외곽 선회로 거리 손실 있었지만 결승주로 들어 더욱 탄력을 붙이며 깜짝승을 연출해냈다. 달라진 걸음을 보여 승급 후에도 관심 가져볼만. 준우승은 ⑨울트라로켓이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금은 스피드가 나오지 않는 모습이었으나 일시적인 컨디션 저조로 분석되는 만큼 승급 후에도 경쟁력 보여줄 듯. 3위는 중위권에서 종반 추입 나선 ⑩블랙파워가 차지하며 5등급에서의 가능성 남김.

<6경주>
‘아테나선더’ 3연승 가도 달려
국산마 ⑪아테나선더가 외산마들을 상대로 3연승에 성공했다. 초반 빠른 순발력으로 선행 주도한 ⑪아테나선더는 결승주로 들어서도 좀처럼 간격을 주지 않으며 5마신 차 무난히 승리. 직전 경주는 다소 어려운 승부 펼친 반면 더욱 위력적인 걸음 선보여 차기도 상승세 이어갈 전망. 준우승은 외산마 자존심 살린 ⑨스피릿오브한센이 차지. 2위권 전개 후 최선 다했지만 우승마를 따라잡기엔 역부족. 큰 걸음은 없는 듯 보여 3등급에서의 경쟁력은 좀 더 지켜봐야. 3위는 중위권 전개 후 다소 걸음 재본 인상의 ①스모키베일이 차지.

<7경주>
‘속보왕자’ 하정훈 기수와 찰떡궁합
⑬속보왕자가 우승을 차지하며 기승한 하정훈 기수와 2번째 승리를 거두는 찰떡 궁합을 보여주었다. 외곽에서 밀고 나와 선입권 전개 펼친 ⑬속보왕자는 끈질긴 근성으로 결승선 임박해 선두마를 따라잡는 기염. 기복은 있지만 항시 주의해야할 전력마로 인기에 조금은 민감한 듯. 준우승은 역시 선입 전개 후 최선 다한 ⑥후리바람이 차지. 4등급에서의 경쟁력 입증해 차기도 강자 피한다면 상승세 이어갈 듯. 선행 나서며 최선 다한 ①레이크루이스가 3위. 뒤늦은 추입으로 4위 아쉬움 남긴 ②금아제우스는 차기 설욕 가능.

<8경주>
홍콩대표 ‘슈퍼자키’ 한 수 위 전력 과시
제1회 코리아스프린트 경주의 패권은 홍콩을 대표한 ②슈퍼자키가 차지했다. 빠르게 선두권 가담한 ②슈퍼자키는 결승선 전방 300미터 지점부터 선두로 치고 나와 종반 여유까지 보이며 4마신차 낙승. 국내마와 비교해 한 수 위 전력임을 입증. 준우승은 2위권 혼전 속에서 부경의 ⑭마천볼트가 간 발의 차로 선전하며 한국경마 체면은 살려. 최근 상승세가 워낙 가파른 모습이라 향후 국내 최강마들과의 대결에서도 우위 보일 가능성 있어. 3위는 일본 대표인 ⑫그레이프브랜디가 차지. 외곽 선회로 다소 거리 손실을 보면서 아쉬움 남김.

<9경주>
‘천하비’ 늘어난 거리? 근성으로 극복
초반 선행 전개 후 종반 경합 양상에서 근성 좋은 모습을 보여준 ④천하비가 우승을 차지. 1700m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선전했고, 상대를 압도하진 못했으나 근성 좋은 모습이라 기대치가 높다. 2위는 내측 최적 전개 후 종반까지 경쟁력을 보인 ③가이아선더가 차지. 최근 6연속 입상의 상승세를 이어가 지속적인 관심 필요. 3위는 한 수 위의 상대와 대결을 펼쳤으 나 종반 여력 좋은 걸음을 발휘한 ⑧미라클캣이 차지. 부담중량 이점도 유리하게 작용돼. 4위는 능력대비 최선 다한 ⑪초원의찬가가 차지.

<10경주>
‘크리솔라이트’ 월등한 기량으로 상대 압도
초반 중상위권 전개 후 경주 중반부 빠른 스피드로 앞선 공략에 나선 ③크리솔라이트가 월등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 일본대표 6세마로 국내 경주마와는 차원이 다른 경주력으로 상대를 압도해. 2위는 우승마와 함께 막강한 스피드로 경쟁력을 발휘한 ⑦쿠리노스타오가 차지. 우승마 대비 다소 무리한 전개가 아쉬워. 3위는 종반 힘에서 강점을 보여 국내 대표마 중 가장 좋은 걸음을 발휘했던 ⑬트리플나인이 차지. 차기 국내 무대에선 적수가 없을 듯. 4위는 비교적 최적 전개에도 불구하고 힘에서 밀린 ⑯파워블레이드가 차지.

<11경주>
‘고져스드림’ 1등급 승급전에서 5연승 상승세
초반 발군의 순발력으로 선두에 나선 ⑤고져스드림이 우승을 차지. 1등급 승급전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여유있게 제압해 기대치가 높지만 향후 늘어난 거리에선 재검증이 필요할 듯 보이고, 2위는 선입 전개 후 꾸준한 탄력으로 기대치를 높인 ④젠테너리가 차지. 최근 호전세가 뚜렷해 1400m 이하의 여건에선 무시 못 해. 3위는 출전마 대비 종반 걸음이 가장 좋았던 ⑫월드짱이 차지. 차기 느린 경주 흐름에선 설욕을 기대해 볼 수 있겠고, 4위는 종반 승부가 가능한 상황에서 탄력이 보통이었던 ⑦후즈퍼펙트가 차지.

작 성 자 : 편집국 ranade@krj.co.kr